봉우리가 항상 구름에 싸여 있다 해서 이름 붙여진 백운산, 아름다운 백운호수를 내려다보는 아담한 바라산, 특히 설경이 아름답다는 광교산(광교산의 설경은 수원 제1경, 용인 제4경)과 용인 수지의 형제봉(양지에도 형제봉이 있다)은 수목이 울창하고 대부분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지는 규모가 상당히 큰 산군이다.
비교적 백운산이 산세가 깊고 험하며, 광교산의 능선은 여름에도 해를 보지 않고 산행할 수 있을 정도로 소나무가 빽빽하다. 각 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모두 좋은데, 시루봉의 경우 맑은 날이면 경기만 서해 5도와 북한산을 볼 수 있다. 백운산 서쪽 능선의 백운사는 고려시대 80여 개에 달하는 백운산의 암자 중 조선시대의 탄압에도 유일하게 남은 작은 산사로 약수가 좋으며, 비로봉 남쪽 하광교소류지는 우아하고 목가적인 저수지이다. 새 봄이 찾아올 무렵 비로봉 춘설 역시 비경이다.
화성 031-228-4420 수원시 팔달구 일원 (사적 제3호) - 팔달산을 중심으로 한 산성과 시가지를 둘러싼 평산성으로 우리나라 성 가운데 가장 발전되고 완전한 모습을 갖춘 ‘한국 성곽의 꽃’, ‘한국 성곽의 총화’ (세계문화유산) - 정약용이 기본설계, 1794년(정조18) 착공, 1796년 완공 - 팔달문·장안문 등 4대문, 서장대, 화홍문, 공심돈, 방화수류정, 봉돈, 암문 등 - 성 내의 화령전(사적 제115호), 화성행궁(사적 제478호) 등
임영대군묘·사당 의왕시 내손동 산 154-1 능안마을 뒤 모락산 중턱 - 임영대군의 묘 및 사당으로 의왕 자연8경 중 하나 (도 문화재자료 제98호) - 세종대왕의 넷째 왕자 임영대군은 시·서·경·사·병서에 뛰어났으며 화차 제작에도 남다른 재능을 보여 세종대왕의 총애를 받았음
도깨비도로 의왕시 청계동 146 (원터마을에서 성남 방면 500m 지점 우측 출구도로) - 내리막에서 운전자도 없이 세워둔 차가 저절로 언덕길을 오르는 신비한 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의왕 도시8경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