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이삿짐센터연락, 예약→이사할 집의 답사,수리→친지에게 이사통보→전학 수속→이사당일 유아,병자 맡길곳 물색→서랍속,벽장속 정리→베란다,옥상,창고정리→불필요한 물품정리→포장재료구입
일주일전
통장, 신용카드→주소변경→우편물배달 이전신고→전화이전신고→공과금(수도,전기,가스,전화)→배달중지요청(신문,잡지,우유,기타)→세탁소의 세탁물 점검→아파트 관리비 지불→곤도라 사용예약→이사할집 수리 진행점검→이삿짐 포장시작→이사시 도울 사람 물색
2-4일전
새집의 전압 콘센트 위치,방 크기 창문위치 조사→가구배치도 작성→설치물 분해(앵글,선반,커튼,휘장,칸막이,기타)→어항,수족관 정리→이사할 집 청소
이사전날
짐꾸리기 마무리→세탁기 물빼기→냉장고 정리→에어콘,냉장고 배관정리→귀중품,유가증권,현금보관→불필요한 물품정리→가스시설철거
이사당일
이웃에게 작별인사→신변용품 재점검→집안팍의 청소점검→짐운반시입회(이삿짐확인)→집 문단속→이삿짐 확인과 정리→이사요금 정산→전기, 가스, 수도점검→전화개통
이사후
이삿짐 완전정리→전입수속→지역의료보험 신고→자동차 주소변경 신고→이웃에게 인사하기
이사갈 곳 점검사항
이사를 하다보면 새로 옮긴 집에 물이 제대로 안나와 고생하는 수가 있습니다.
보일러가 고장나 밤새 추위에 떨기도 하고 고생 끝에 마련한 '내집' 이 이사 첫날부터 각종 하자가 발견되면 여간 낭패가 아닙니다. 개.보수 비용이 추가로 드는데다 번거롭기도 그지없습니다.
집을 옮길 때 대부분 매매.임대가격에 맞추다 보니 매도자 또는 부동산 중개인 말만 믿고 주택에 대한 점검은 소홀하기 쉽습니다. 또한 전세를 든 경우도 마찬가지로, 하자문제로 집주인과 처음부터 서로 얼굴을 붉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계약 하기전 조금만 더 꼼꼼히 살펴 보고 신경 쓴다면 이사후 그러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누수
체크포인트 중 제일 중요하다. 안전문제와 직결되는데다 보수비용과 기간도 만만치 않기 때문. 벽면과 천정을 둘러봐 물 자국이 있거나 젖은 곳이 있으면 일단 의심. 장판을 걷어 습기 여부와 장롱이나 구석의 곰팡이가 없는지도 눈 여겨 봐야 한다. 반드시 아래층에 들러 물이 새지 않는지 물어볼 것.
수돗물
집중사용 시간대인 아침과 저녁시간에 집안에 있는 모든 수도꼭지를 한꺼번에 틀어본다.
다가구.다세대주택은 계량기가 따로 설치됐는지도 살펴본다.
보일러
설치한 지 몇 년 됐는지, 온수는 잘 나오는지, 방바닥은 따뜻한지, 소음은 어떤지 확인한다.
연료에 따라 난방비용 차이가 크므로 짚어봐야 한다.
하수구
화장실 바닥의 평평함을 살펴 물빠짐이 좋은지, 싱크대와 변기 등의 배수가 원활한지를 체크할 것.
특히 화장실과 싱크대는 고약한 냄새가 나는지 여부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
전등.콘센트
지은 지 오래된 주택일수록 꼼꼼히 챙겨야 한다. 110V인지 220V인지 누전은 없는지 살펴본다.
아울러 전화선이나 TV수신 상태도 점검하는게 필요하다
각종 문.창.망
하자가 많은 곳이다. 현관문의 잠금장치부터 체크한 뒤 방문.창문이 휜 곳은 없는지 방충망은 뚫린 곳이 없는지 살핀다. 특히 방한 효과를 고려해 외부 창은 이중인지 틈은 없는지 눈여겨 본다.
붙박이용품
신발장.싱크대.세면대.선반 등은 부착상태와 손잡이가 있는 것은 부실 여부도 봐서 간단하게 수리가능한 지 교체해야 할 정도인지를 가늠해야 한다.
기타
이밖에 계단과 베란다 등의 균열 여부와 주차장의 부실이나 물고임, 단독주택일 경우 지붕의 물받이와 홈통 설치여부, 물탱크 등의 부대 시설물의 사용장애 여부도 살펴 하자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는게 필요하다.
이삿짐 직접 포장하는 요령
본인이 직접 이삿짐을 전부 혹은 일부라도 직접 포장할 경우 준비해야 할 기본적인 자재가 있다.
우선 부드러운 포장지(습자지가 될 수도 있다), 골판지, 접착테잎, 그리고 유성매직이 최소한 있어야 한다.
포장지는 많을수록 좋다. 많은 사람들은 포장지로 신문을 사용하는데 이 때 기억해야 할 사항은 잉크가 완전히 마르지 않았기 때문에 안의 내용물에 얼룩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 얼룩은 쉽게 지워질 수도 있고, 쉽게 지워지지 않을 수도 있다. 최소한 정리가 되기 전에 닦아줘야 된다는 것은 사실이다. 더 좋은 방법은 업체로부터 버블페이퍼를 구입해서 그릇들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포장하는 것이다. 혹은 시중에 인쇄되지 않은 신문이 있는데 이것을 구입하는 것도 괜찮다.
접착테잎을 구입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접착테잎은 접착력이 강한 겨울용과 접착력이 약한 여름용이 있고 투명한 유리테잎과 종이박스용 노란테잎이 있다. 작은 가게나 슈펴에서 판매하는 테잎은 길이도 짧은 뿐만 아니라 접착력도 약하고, 특히 종이박스용 노란테잎은 내용물에 직접 붙이면 제거 후에도 접착부부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 따로 용매제로 이를 제거해 주어야 할 수도 있다. 접찹테잎은 투명 유리테잎으로 접착력을 고려해 구입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슈퍼에서 구한 과자박스나 음료수 술병박스로 물건을 포장하는데 사기나 유리등 깨지는 물건들이 항상 문제가 된다. 어떤 것들은 두께나 단단하기가 약해 깨지는 물건을 담아선 안된다. 짐을 담는 것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짐을 나르고 차에 싣고 박스끼리 쌓고 하는 과정들까지 생각하야 한다. 병마개 박스나 담배박스 과일박스 등은 튼튼하고 좋은 것들이 많다. 가게에서 구한 박스는 원래 담았던 내용물을 고려해 비슷한 것들로 포장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다. 그리고 이삿짐 포장사용되려면 구겨지거나 베어지지 않은 것들을 사용해야 한다. 당신의 지하실이나 창고에 짐을 넣어 보관한 박스들은 혹시 습기가 들어가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가게에서 얻은 박스들은 그곳에서 다루어지는 과정에 찢겨지거나 꺾여질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이삿짐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은 박스들은 옮기는 과정에서 안의 내용물들은 망가뜨리며 구겨질 수도 있으므로 하나도 상하지 않은 것들을 써야 한다.업체에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박스들이 있어 구입이나 대여할 수도 있다. 그 박스들은 이삿짐을 위해 특별히 고안되었으므로 매우 단단하여 차량에 싣고 쌓아도 구겨지는 일이 없다.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물건들은 이삿짐 업체에서 구한다.업체에는 양호한 상태의 중고박스가 있어 당신은 저렴한 가격에 이 박스들을 살 수도 있고 어떤 업체들을 선착순으로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어떤 업체도 중고박스들을 항상 보유하고 있는게 아니므로 가능하면 빨리 예약하는 과정에서 문의를 하거나 미리 부탁해 놓는게 좋다
박스에 물건을 넣고는 매직 등으로 표기를 정확히 해야 한다. 정확한 표기는 내용물을 잘 보존할 뿐만 아니라 일하는 사람과 당신이 번거롭게 여러번 옮기는 작업들을 덜어 줄 것이다. 표기할 땐 박스가 나온 방, 내용물들의 정확한 위치, 깨질 물건이 있는지, 뒤집어도 되는지 등을 적어야 한다. 가게에서 얻은 박스는 글씨가 바로 선 자세로 포장을 해야 하고 글씨가 없는 박스는 화살표로 바로 선 자세를 표시하거나 윗면뿐 아니라 옆면에도 표기를 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같은 방에서 나온 물건은 같은 박스에 담는 것이 좋고 포장한 박스들도 다른 방의 박스들과 석이지 않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는 것이 당신이 정리를 할 때 도움이 된다. 한 방씩 차례로 포장을 해야 부담감이 적고 능률적이 작업이 된다.
포장은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들은 느긋이 있다가 한꺼번에 하려다 그만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먼저 하루 목표량을 정하고 계획대로 추진하며 중간중간 휴식기간을 둔다. 보통 32평 4명 정도의 살림이면 대(大), 중(中), 소(小), 박스가 15개씩은 든다. 이것은 주방짐은 제외한 것이다. 20여 평 정도에 세 식구라면 열 개 정도는 적게 들 것이다. 옷장의 옷이라든가 이불, 침대의 매트리스, 큰 액자나 거울, 키 큰 스탠드 등은 아무래도 좋은 포장자재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에 맡기는 것이 현명하다.
정장이나 드레스 그리고 코트 등은 특별히 고안된 옷장모양의 박스에 넣어 운반한다. 이것은 옷이 더렵혀지거나 구겨지지 않아 이사 후에도 세탁할 필요가 없다. 여행용 가방이나 이불보 등에 옷을 싸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하면 당신의 귀한 옷이 구겨질 염려가 이다.
침대의 매트리스도 당신이 포장하기엔 여간 힘겨운 일이 아니다. 매트리스 커버나 넓은 비닐로 포장을 하면 세탁하기도 힘든 매트리스가 더렵혀지지 않는다. 액자나 스탠드 등도 마찬가지이다
옷장 서랍 안의 내용물을 꼭 비울 필요는 없다. 보통은 옷장 안에 끼워둔 채 운반한다. 이 때 서랍은 테잎으로 고정시켜야 상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안에 깨질 물건들은 박스에 잘 싸서 넣어야 하고 옷장이 특별히 무거운 경우엔 서랍을 빼는 것이 능률적인 작업이 된다.
심한 경우엔 서랍의 무게에 의해 옷장이 이동 중 차안에서 부서져 내려 앉기도 하고 일부 하이그로시 등 무거운 옷장은 서랍을 뺐어도 부서지기도 한다. 그런 옷장들은 테잎으로 문짝과 몸체 뒷면등을 단단히 고정시켜야 당신의 귀중한 장을 온전히 운반할 수 있다. 서랍 안의 귀중품, 현금, 보석류, 중요한 서류 등은 당신이 따로 챙겨야 한다는 것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손잡이가 뛰어나와 나사로 고정되어 있다면 이것을 분해해 따로 포장하거나 옷장의 서랍 안 구석에 넣어 두어야 한다. 장식품이나 전구 등이 달린 옷장도 있는데 이것들도 떼어야 한다. 이불장의 선반도 바닥으로 앉히고 테잎으로 고정시키데 어떤 옷장의 내부나 옆면은 무늬가 종이(sheet)이므로 테잎으로 사용해선 안되는 것이 있다.옷장문을 닫고 나서도 테잎으로 고정시켜야 운반할 때 편리하다.
문갑이나 화장대의 서랍도 테잎으로 고정시키고 유리가 있는 것은 유리끝이 튀어 나오지 않게 잘 맞추고 네 모퉁이를 테잎으로 고정시켜야 한다. 물론 서랍이나 그 가구의 내부에 깨질 물건도 엮시 꺼내서 따로 포장하여야 하고 화장대의 거울은 따로 분리하는 것이 좋다. 이 때 나사못이 잃어버리지 않도록 거울에 붙여 놓거나 화장대의 서랍에 넣어둔다.
가습기의 물이나 스토브의 기름 등은 새지 않도록 하고 기타 가전제품의 전선코드는 잘 사려서 몸체에 잘 붙여 놓아야 한다.
박스에 담을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은 내용물이 무거울수록 작은 박스에 담는 것이다. 무거운 양장본의 책이나 레코드, 캔에 든 음식물 등은 작은 박스에 담고 냄비나 후라이팬, 작은 가전제품 등은 약간 큰 박스에, 더 부피가 크고 가벼운 제품들 이를테면 베개나 방석 담요등은 가장 큰 박스에 담아도 된다.
인화성이 강한 것들, 타기 쉬운 것, 폭발물, 소화기 등은 박스에 포장해선 안된다. 예를들어 스프레이 캔, 페인트 희석제, 프로판 탱크 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운반을 위해선 사전에 전문가들의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가스 스토브나 건조기 등도 마찬가지이다. 업체들이 그것들을 운반해야 할 의무는 없다.
불가피한 경우 포장한 사실을 업체에 알려야 한다.
손잡이나 가지가 긴 장비들은 꼭 박스에 넣을 필요는 없다. 그보다는 잘 접어서 묶는편이 낫다. 손잡이를 꼭 몸체에 고정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
주방살림을 포장하는 요령
주방살림을 포장하는 일은 여간 까다로운 잡업들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각자의 그릇들이 있고 또 깨지기 쉽기 때문이다. 그 방법들이 간략하나마 일일이 설명하겠다.
접시
식탁같은 평평한 장소에 포장지나 포장비닐(bubble paper)두장을 깐다. 접시를 포장비닐의 중앙에 놓는다. 한 귀퉁이를 잡고 완전히 덮는다. 다른 접를 그 위에 올려 놓고 맞은 편 귀퉁이로 반대로 덮는다. 그 위로는 세 번째 접시를 올려놓고 나머지 두 귀퉁이로 이것을 덮는다. 다른 포장비닐을 깔고 이접시들을 뒤집어 놓고 다시 싼다. 그 후로 테잎으로 고정시키고 여러 포장비닐을 박스 바닥에 깔고 이 접시더미를 옆으로 세워서 박스에 넣는다. 여러 접시더미로 박스를 채운 뒤 나머지 공간은 포장지를 뭉쳐서 채운다. 접시더미들이 박스 안에서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여러 종류의 접시들과 크기가 비슷한 접시들고 이러한 과정으로 포장을 한다. 크기가 작은 접시들은 더 많을 수로 접시더미를 만들 수도 있겠다.
컵 또는 유리잔
입구가 커지고 손잡이가 없는 것들은 사이사이에 포장비닐을 넣고 포개면 되고 손잡이가 없는 것들은 여러개를 둥글게 세워서 사이사이에 포장비닐을 넣는다. 이것들을 다른 포장비닐로 전체를 감싸고 테잎으로 고정시킨다. U형 굽이 있는 잔(stemware)이나 받침이 있고 손잡이가 없는 잔(goblet) 등은 하나 하나를 따로 싸는 것이 좋다. 이것들을 포개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사실은 이러한 그릇들을 구입하고는 칸막이가 있는 원래의 포장박스들을 보관하는 것이 현명하다.
냄비나 후라이팬 종류
이것들은 크기가 큰 것부터 차례로 포개도 무방하다. 포갤 때는 엮시 사이사이에 포장지를 넣고 적당한 크기와 개수로 포개서 포장지로 전체를 싼 후 테잎으로 고정시킨다. 이것들을 중간 크기의 박스에 넣는다.
작은 가전제품들
커피메이커, 토스터, 믹서, 캔 따개 등을 포장할 때는 각각 하나의 두꺼운 포장지로 싸는 것이 좋다. 이것들끼리 부딪치면 상처가 나거나 깨지기 쉽다. 포장지로 싼 것을 박스에 넣을 때는 공간이 남는다면 여러 개를 같이 한 박스에 넣어도 무방하다. 렌지 종류들은 냄비 받침대와 불꽃노즐이 떨어지지 않도록 테잎으로 단단히 붙인다. 호스나 전선이 있다면 역시 고정시켜야 한다. 뚜껑이 있는 것이 있다면 그 안의 내용물(예를 들어 유리받침)이 있다면 빼내고 열리지 않도록 한다.
큰 가전제품들
경우엔 안의 선반이나 통 등을 빼야 한다. 일부 대형 냉장고는 현관문을 통해서도 나가지 않는 것이 있는데 이것들을 문짝을 떼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서비스 쎈타의 전화번호를 미리 알아놓는 것이 좋다. 수돗물이 공급되는 냉장고도 전문가의 조치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위의 경우들은 업체에도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역시 문짝을 고정시키고 전선은 위쪽에 고정시키는 것이 좋다. 앞의 높이를 고정하는 발통은 돌려 넣어 가장 낮은 자세(앞으로 기울어진 자세)로 만들어야 한다.
세탁기의 배수 호스와 물을 공급하는 호스는 모두 떼 내어 통 안에 넣어야 한다. 수도 꼭지에 고정시킨 호스 꼭지도 꼭 함께 떼어야 한다. 통 뚜껑을 테잎으로 고정시키고 전선은 작게 사려서 몸체에 붙여 놓는다. 쌀통은 선반을 밀어 넣어 고정시키고 서랍과 전선도 고정시킨다.
기타 주방살림
이미 개봉된 음식박스들은 테잎으로 단단히 밀봉한 후에 박스에 넣어도 되고 음식박스가 적당히 크면 굳이 박스에 넣지 않아도 된다. 장독, 유리 항아리, 김치통, 기타 장류 등 국물이 샐 가능성이 있는 용기들은 입구나 뚜껑을 테잎이나 비닐로 완전히 밀봉하여 포장해야 한다. 아이스크림이나 동결된 음식은 녹아도 새지 않게 따로 다른 용기에 담아야 한다. 양념통들은 테잎으로 밀봉한 후라면 비울 필요는 없다. 음식물이 새면 다른 이삿짐까지 망쳐놓을 수 이삿짐까지 망쳐놓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또 당신의 이삿짐이 보관될 것이라면 벌레나 미생물이 끼는 것들은 빼 놓아야 한다.
당신이 이삿짐을 포장할 때 도움이 될만한 다른 정보가 많이 있다. 어떤 물건들은 포장하기가 까다롭고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들이 있다. 다음에 나올 것들이 이에 해당된다
키가 큰 테이블 램프
가장 큰 문제는 램프의 크기에 맞는 박스를 구하는 일이다. 업체들은 '평지'라는 넓은 골판지를 쓰고 있다. 당신도 필요하다면 업체로부터 구할 수 있다. 이것은 가구 등을 포장할 때 쓰이기도 하는데 단단한 편이다. 먼저 갓을 분해해 따로 놓고 전선은 몸체에 붙여 놓는다. 전구도 따로 싸는 것이 좋다. 다른 분해 할 것이 있으면 분해 하는 것이 좋다. 평지를 펴고 중앙에 램프를 눕히고 사각기둥모양으로 접을 수 있도록 칼 등(背)으로 선을 긋는다. 밑면과 윗면이 될 부분의 모서리는 그 선을 칼로 접 오려서 90도 접어 사각기둥을 만든다. 겹쳐진 부분을 테이핑한다. 판지로 육면체의 박스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박스에 '램프'라고 쓰고 '깨질 것'이라고 쓴다. 램프 갓은 깨끗한 종이로 포장하고 다른 것과 분리 시켜 싸야 한다. 신문은 갓에 잉크 얼룩을 남길 수 있다. 갓을 적당한 크기의 박스에 넣고 그 외의 것은 넣지 않는다. 박스의 사면에 '깨질 것' 또 '램프 갓'이라고 쓴다.
액자
세워 놓는 작은 액자는 다른 물건들과 함께 세워서 작은 박스에 포장할 수 있다. 소파위에 걸어 놓는 큰 액자나 맨틀은 업체가 특별히 고안된 자재로 포장하는 것이 좋다. 당신이 직접 하려면 두어 겹의 포장지위에 액자를 엎어 놓는다. 포장지의 크기는 최소한 액자의 두배보다 커야 한다. 포장지로 액자선물 포장처럼 싸고 테잎으로 고정시킨 후 앞면과 뒷면을 표시한다.
포장을 위한 마지막 조언
포장지로 싸고 박스에 넣고 나서 이 박스들을 재기 전에 지워지지 않는 마커(marker)(어떤 사람은 물에 용해되지 않는 잉크를 쓰는 경우도 있다.)로 내용물을 각면에 적고 '깨질 것'과 같은 특별한 경고를 적는다. 한 면에 적을 경우 박스가 엉뚱한 장소에 가 있을 수 있고 당신이 정리를 할 때도 위의 박스에 쓴 내용이 가려진 경우 모든 박스를 다시 옮기거나 필요한 물건을 먼저 찾기 위해 모든 박스를 뜯어 보아야 할 수도 있다. 소화기. 테레빈유, 에어졸 캔, 부탄가스 등 기타 폭발이나 인화성이 강한 물건들은 포장하거나 이삿짐 차에 실어선 안된다. 업체가 이런 것들을 운반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운반중에 화재나 폭발이 일어나도 업체에겐 책임이 없다. 이런 것들은 버리거나 처분하는 것이 상책이다.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쓰지 않은 물건이나 먹다 남은 음식을 버리거나 친구나 사회 단체에 주거나 하는 등의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이것들을 운반하는 비용은 새로 사는 비용보다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