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18.10. 9(화요일)
2.누구와: 한자리 숫자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가족적인 분위기로 소풍처럼~
3.어디를: 지석천 강변에 짱구처럼 티올라온 예성산성 주변 작은산 걸어보기~
4.날씨: 비오고 흐리다 가끔 햇빛이 쨍쨍!~
5.산행경로: 그린랜드팬션앞 주차~건물 오른쪽으로 올라~화장실~오른쪽 철도변 따라~수중보~넙적돌 맞은편
이정표 예성산 1.2km~철도 계단 올라~이정표 예성산성 방향~훼손된 무덤~통나무계단 가파르게~
정상 2.9km 이정목~가파른 오름길~예성산성터~바우 오름길~전망대 삼거리~밧줄~쉼터 의자~
가파른 협곡 오름길~밧줄~제 1전망대~제 2전망대(무덤,의자)~깃대봉 삼거리로 빽~오른쪽으로
전망바위 길게 우회~밧줄달린 가파른 오름~능선 오른쪽으로~바위지대 오른쪽 우회~바위 오른쪽
우회~가파른 오름~바위지대 밧줄~가파르게 암봉으로 올라서고(오른쪽 우회길 있음)~ 안부~
묵무덤 지나 올라서면~예성산(362.1m,납짝무덤,코팅지)~잠시후 왼쪽으로 휘어져~안부 지나~
올라서면 가봉리 삼거리(예성산 0.8km 이정표,쉼터의자)~ 올라서면~깃대봉(383.3m,코팅지,
가봉 5.2km 이정표)~ 이정표 삼거리로 빽~올라설때 기준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내림길~바우봉
올라서서 왼쪽으로 가파르게~밧줄~임도 접속(야자매트 바닥)~밤나무밭~묵은 임도~넓은 무덤~
왼쪽 길(바우에 뺄간 페인트 화살표)~임도~넝쿨밭 지나~잘 정돈된 제주 양씨묘~차단기~직진~
분홍색 지붕 도정공장 보임~남도오백리5구간 이정표~왼쪽 다리 건너~강변 길따라~부서진 정자
맞은편 가봉교 건너~직진 마을 통과~왼쪽 비닐하우스 방향~철길 건너~강변도로 접속~오른쪽~
화장실지나 예성산성 입구~그린랜드팬션앞 주차장 원점회귀(걸은 거리: 6.6km,소요시간 3시간)
예성산(362.1m): 전남 화순 능주에서 이양으로 가는 29번 국도 중간에 용암산(聳岩山 547m)이 우람하게
보이고 그 줄기가 끝나는 곳에 지석천 강줄기가 길을 막고 있고, 강 너머로 우뚝 솟은 암릉이
예사롭지 않은 전망바위 암봉 남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속하는 평범한 산이다.
10여년 전만 해도 제대로된 등산로가 되어있지 않아 개척 산행이었으나 근래에는 간간히 찾는
등산객들이 있다. 사면팔방 다양한 각도로 산을 바라볼수 있게 우뚝 솟아있는 전망바위가
이 산의 백미이며 최근에는 적절한 이정표와 알맞은 코스를 개발해 놓아 반나절 산행지로 추천
할만 하다.
주변에는 송석정이 있고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인기가 좋은 그린랜드 유원지가 등로 입구에 있다.
예성산성: 정유재란 당시 김대인과 김명철이 의병을 모아 산성을 구축해 왜군에 저항하였다는 기록이
있지만 지금은 일부 흔적만 남아있다. 예성산성은 한명이 능히 천명을 상대할수 있는 천혜의
요새로서 사방이 수직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협곡처럼 보이는 중앙부를 통해서만 접근 가능하다.
산을 중심으로 북으로는 가파른 능선을 따라 지석천과 접하고, 남으로는 청풍면 풍암리, 서쪽
으로는 춘양면 가봉리, 동쪽으로는 청풍면 풍암리 입교마을이 위치해 있다.
19세기말 읍지를 보면 현 남쪽 15리에 왜성산(倭城山)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고려때 왜구를
막기 위해 왜성산으로 명명했으나 일제 강점기인 1923년에 간행된 <능주읍지>에서는 왜성산이
예성산으로 왜성산성이 예성산성으로 바뀌어 기록되어 있다.
도서관에서 월간 산지를 대강 훌터보고 집에 갈라 카다가 이마트에 볼일이 있는걸 깜빡해가 다시 개쒜이
놀이터 쪽으로 가로질러 가는데 완전 개판이다!~
둇만한 넘이 지보다 덩치가 몇배나 큰 넘한테 달라 부터가 왈왈거리끼네 덩치가 산만한 넘이 가짠은지
조거다가 누파노코 발로 디따 문태뿌이 이분에는 어른끼리 쌈이 되가 소뿌라노,메조 소뿌라노가 오만상
시끄럽다!~
여패있는 아파트에서 할매,할배들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게이트볼 따닥거리는 소리는 시끄럽다꼬
몇달 동안 시위를 하디마는 개쒜이가 저래 떠들어도 암말도 안하네!~ 이상타 참말로!~
농구장 쪽으로 가는데 느낌이 이상해가 돌아보이 엄마야!~ 놀래라!~ 눈도 안비는 까만 개쒜이가 뫼들을
계속 따라오미 바지가래이에다 춤을 질질 바리고 있다!~ 이런 개쒜이가 카미 들고 차뿔라 카이 처잔지
아지맨지 모를 젊은 여자가 어먼나!~ 미안심더!~ 카디 얼른 안아가 가슴팎에 여가 투다닥!~
에이 더럽그러 흙 묻은 개쒜이를 가심에 여가 가다이~ 내가 다 온몸이 근질근질하다!~
이마트에 가가 블랙 커피 한통하고 참기름 발라 써리났는 덜짭은 김 한봉다리 돌라카고 맥주 롱캔 1세트
사가 커피나 한잔 빼묵고 갈라꼬 이자에 안자 있는데 여패 영감님도 커피를 한잔 빼들고 안띠마는 한잔
마시고 하!~ 두잔 마시고 하아!~ 케싸미 뫼들 코 앞으로 뜨거분 입김을 마구 내뿜는다!~
놀래가 얼른 일랄라 카다가 비리루 봉다리 끄내끼 한쪽을 노치뿌이 블랙커피통 큰기 때굴때굴!~ 어어?~
이 띠불넘이 어디까지 구불러 가노?~ 거 안서나?~
산정은 일요일만 가지 평일에는 잘 안가는데 오늘은 평일 화순 예성산 쪽으로 간다 카길레 웬일이고 카미
일단 콜을 해났는데 아무래도 불안해가 취소되마 박대장하고 춘천쪽 쪼매한 산하나 타고 닭갈비나 무러
갈라켔띠 문자를 보내보이 7시 40분 까지 동핑에 나오라 칸다!~
노랑 삥아리표 25인승이 나타나지 시푸디마는 눈에익은 지대장 15인승 봉고가 시일 나타나는데 보이 헐!~
오늘은 한자리 숫자네!~
쉬야를 하고 갈라꼬 지석천변에 있는 지석강휴게소에 내리끼네 가야할 구도로가 내려다 보이고 가운데 잠수교를
지나 올라야할 들머리가 가늠되고~
전면으로 사설 지도에서 예성산이라고도 부르는 328봉 전망바위와 왼쪽으로 암봉, 그리고 예성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감히 범접치 못할 직벽으로 이루어진 천혜의 자연을 이용한 예성산성 터이기도 하다!~
용두리 뒤쪽으로 이어지는 낮은 산줄기도 온통 바우 덩거리인기 예사롭지 안타!~
좁은 잠수교를 건너 강변에 있는 그린랜드팬션 아래 주차장으로 내리온다!~ 차 안에서 산행 준비를 대강
마친지라 오룩스 지피에스를 켜고 스틱 키를 키운다!~
지석강 배틀유원지라꼬 하는데 저 앞에 있는기 배틀 바우가?~
그린랜드팬션 오른쪽 돌판 우로 올라간다!~ 여는 그린랜드 사유지지 시푼데~
성수기가 지나 그런지 관리하는 사람들도 안보이고 물놀이 기구도 새카마이 때가 끼가 있다!~덩치가 송아지만한
개쒜이도 만사가 귀찬은지 일당들이 저거 위수지역을 침범해도 눈만 끔뻑끔뻑~
화장실을 지나 오른쪽 갱빈을 끼고 철로변을 따라가면~
계속되는 비로 지석천 물이 뿔어가 한까뜩이다!~ 수심이 깊어가 구명쪼끼고 나발이고 물놀이 하기에는 위험타!~
건너핀에 있는 희안한 건물은 뭐하는 건물이고?~
잠시후 어도를 낀 물막이와 여서 어푸어푸 카다 숨이 끈어졌다 카는 위험 표지판을 지나면~
오른쪽 갱빈에 크다탄 바우가 보이고 이정표가 서있는 곳이 예성산 들머리다!~
크다탄 바우 맞은핀에 철길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고 예성산 1.2km를 가리키는 이정목이 서가있다!~ 오른핀으로
자꾸가마 춘양면사무소가 나온다 칸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에서 이정표가 지 구실을 잘 못하듯 여도 이정목은
그냥 참고로 할뿐 믿을끼 못된다!~
기차가 지나가미 투당탕 거리가 그런지 철길 가새있는 자갈들이 밀리 나와가 계단이 미끄럽다!~
선로 무단통행금지 팻말을 뒤로하고 철길에 올라가가 전면을 보마 건너핀에 지자체에서 새아났는 예성산성
이정표가 욜로 건너 오라카이 카미 손짓을 해가 푸핫!~ 웃음이!~ 단,등산객은 제외?~ ^^
대나무 숲 사이로 초장부터 고바이가 시다!~
햇또를 땅에 쳐박고 낑낑거리미 올라서마 이내 멧돼지 쒜이들이 작살을 내났는 무덤을 만나고~ 후손들이
갔다났지 시푼 조화는 안직 싱싱한데 무덤을 우예 조래나똣노?~
무덤 뒤 대나무 숲 사이로 나무 똥가리 계단이 길게 이어지는데 둇나게 가파르다!~ 헥헥!~
앞에가는 사장님은 직업군인 하다가 6년 전에 퇴직했다 카는데 발이 디기 빠르다!~ 오늘 깃대봉 종주는 2사람
뿌이고 나머지 사람은 밤을 줍니라꼬 우리가 내리온 뒤에도 한참 있다가 내리왔다!~
나무 똥가리 계단이 끝나도 왼쪽으로 휘어지미 고바이는 여전히 가파르고~
예성산성을 가리키던 이정표는 갑자기 정상으로 바끼가 있다!~ 정상은 거리상 깃대봉을 가리키는 모양이다!~
올라가미 오른쪽을 보마 곳곳에 예성산성 흔적을 만나고~ 이 산 자체가 암봉 덩거리라 원재료는 풍부하다!~
인상이 험악하게 생긴 바우 등도 조슴조슴 타넘고 간다!~
잠시후 철길 들머리에서 13분 정도 걸리가 전망바위 삼거리로 올라왔다!~직진해가 전망바우에 올라갔다가
다시 일로 빽해가 오른쪽 우회길로 깃대봉에 갈 작정이다!~
밧줄이 달리있는 가파른 오름길을 낑낑거리미 올라간다!~ 육수가 언제 똥꼬 가르마 사이로 내리왔다!~
헥헥거리미 올라서면 쉼터 의자가 보이는 넓은 공터!~ 물 한모금하고 숨을 고른다!~
멀리서 보마 하나의 방우 덩거리 같애 보이는데 올라서마 양쪽으로 깊이 갈라진 협곡이다!~ 저도 고바이가
보통 아이네!~
의자에 안자가 올라온 방향을 내리다 본다!~ 29번 도로가 지나가는 우봉교 미트로 지석천이 굽이굽이 휘돌아
나가고~ 지석(砥石)은 숫돌인데 여는 숫돌이 마이 나는 모양이다!~
허걱!~ 이 아저씨는 그단새 달라빼뿟나?~ 다른 산악회 산대장도 하고 회장도 한다 카는데 산을 잘 타네!~
나도 난데 카미 둇나게 따라간다!~ 헥헥!~ 에고 디라!~ 밧줄에 매달리가 올라 가기도 하고~ 바우에는 이끼가
새파라이 끼가 억사구로 미끄럽다!~ 미끌텅하마 중상이다!~ 진땀이 난다!~
육수를 한바가치 흘리미 올라서마 오른쪽으로 제 1전망대라 카는 아이스크림 같은 바우가 보이고~
올라가보이 전망바우 답게 조망이 탁 트인다!~ 29번 도로 건너 복판에 솟아오른 바우라 카는 용암산이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고~
왼쪽으로 멀리 무등산이 한 덩치를 자랑하고 있다!~
알로 내리다보이 쉬야를 하고 안자있다온 지석강휴게소도 보인다!~
살금살금 기다시피 해가 알로 내리다보이 흐미!~ 천길 낭떠러지다!~ 오금이 저리가 얼른 빠꾸한다!~
다시 몇발자죽 돌아와 제 1전망대로 올라가는데 왼쪽이 벼랑이라꼬 끄내끼를 매났다!~ 저기 무신 큰 효과가
있는강 모리겠다!~ 조심은 각자 알아서다!~
올라선 제 2전망대 터줏대감은 문패없는 무덤이다!~ 참 대단한 후손들이다!~ 맨몸으로 올라오기도 힘들낀데
여까정 관을 지고 우예 올라 왔으꼬?~ 머슴 몇 사람은 잡았지 시푸다!~
궁디만 대이마 우르르 얼거질꺼 같은 쉼터 의자도 보이고~
용기를 내가 바우 우에 올라가 본다!~ 가야할 암봉과 예성산 능선!~
더 가가 알로 내리다 보이 엄마야!~ 오짐 찔기겠다!~ 완전 직벽 낭떠러지네!~ 예전에 쉼터 의자쪽 왼핀으로
내리가던 산꾼이 미끄러져가 갈비삐가 나가는 중상을 입었다 칸다!~ 안죽은기 다행이다!~
굴이 있다 카는 능선인데 굴 한개 볼라꼬 200m 가까이 암벽을 타고 니리갔다 올라올 자신이 없어가 패쑤!~
같은 일족인 권사장하고 의논한뒤 목숨은 하나뿌이다 카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고 다시 빠꾸!~ 지대장
일당들은 인제 쉼터 의자있는데로 올라오고 있다!~ 저쪽은 전망바위만 올라가고 밤을 주러 갔다!~
다시 삼거리로~니리 오는데도 땀이 삐질삐질 나네!~ 깃대봉 정상 2.6km 방향으로 간다!~ 1시간 정도 잡는다!~
오른쪽 사면으로 돌아 나가면~
내리온 만큼 200m 가까이 고도를 올리야 된다!~ 햇또를 땅하고 평행선을 그리미 올라간다!~헥헥!~
저런데는 왜넘이 아이라 우 왜넘도 못올라오지 시푸다!~ 완전 칼까 깎아논 것처럼 날카로운 직벽이다!~
돌삐가 미끄러분데는 끄내끼 힘도 살짝 빌린다!~
능선으로 올라와가 보이 쉼터 의자 왼쪽으로 내리오는 코스가 보이는데 저도 만만한기 아이다!~ 절로 니리간
산꾼도 나름데로 바우에는 자신이 있었을낀데 굼발아져가 죽을뿐 햇다 칸다!~
오른쪽으로 돌아서가 몇발짝 이동하면 우회길이 보이는데 암릉쪽으로 직진한다!~
암릉 끝까정 가보이 길이 뚝!~ 다시 몇발자죽 빠꾸해가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표지기를 걸어노코 니리오이
통천문 같은것도 보이고~
오른쪽으로 돌아 나오면~~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게 되고~
우회한 바우를 함 돌아보고~
쉬엄쉬엄 올라가미 인제 바우는 끝났겠제 케띠마는~
또 바우가 티나오네!~
에잉 에잉!~ 카미 끄내끼를 잡고 올라서마~
다시 경사가 급해지는 암봉!~
오른쪽 우회길로 표지기가 달리 있지만 함 올라가 봅시다!~ 안되마 니리오고!~ 카미 권사장 궁디를 밀어가
올리뿐다!~길 있능교?~이.. 있는거 같은디요!~ 조슴조슴 올라가보마 조망은 전망바우하고 비스무리 하다!~
다시 우회길로 내리온다!~ 안부쪽으로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잡풀이 무성해가 첨에는 무덤인줄 모리고 그냥 지가 가는데 꼭따리를 보이 무덤이네~
살짝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가마 납딱돌이 보이는 예성산 정상이다!~
멀리서보이 비닐 코팅지라가 유명 작명가가 여를 댕기갔나 케띠마는 광주 산꾼이 맹글어 났네!~
일족 사장님하고 고다이로 한방 박는다!~
예성산에서 요기를 하고 갈라 카다가 12시가 쪼매 넘은 시간이고 깃대봉이 500m 정도빼이 안남아가 깃대봉에
가가 밥을 묵기로~ 오른쪽으로 직진해 가다가 왼쪽으로 휘어지미 내리간다!~
예성산에서 깃대봉 가는 길빠닥에는 이런 풀이 한금 나가 있는데 무신 풀인지 모리겠다!~ 앞에 사장님도
버섯이나 약초 같은걸 마이 알던데 함 물어 보까!~
언넘이 감을 내삐리고 갔노 카이 사장님이 우예 감나무가 있네요!~ 허걱!~ 산뜨뱅이에 웬 감나무가!~
감 씨를 쪽쪽 빨아묵고 내삐리마 싹이 안트고 묵다남은 감을 그대로 내삐리뿌마 썪어가 싹이 튼다고~
다시 쉬엄쉬엄 올라선 능선 상에 쉼터 의자와 이정표가 보이는데 지나온 방향도 아이고 가야할 방향으로 안직
예성산이 0.8km 남았다 카는 엉터리 표식을 해났따!~ 깃대봉도 200m 정도 빼이 안남았는데~
이 길이 남도 오백리 5공구라 카이 무신 공사 현장 같네!~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이가 입력을 하고 간다!~
깃대봉에서 다시 일로 빽해가 가봉리로 내리갈 작정이다!~ 또랑조와 시간을 맞출라꼬!~
올라갔다 다시 내려서면 깃대봉이 기다리는 오름길이 보이고~
잡풀 무성한 봉우리를 왼쪽으로 돌아 나가면 전면으로 깃대봉 코팅지가 허여이 보인다!~
여도 광주 산꾼이 코팅지를 부치났따!~ 엄마야!~ 무신 가봉리까정 5.2km가 남았노?~ 개념도를 보이 능선을
삐잉 돌아가 다시 가봉리로 내리간다!~ 산따묵기 팀들하고 왔시마 가봉마을 군락지 갈림길에서 운화봉 카는
쪼매한 봉우리 하나를 더 따묵고 갈낀데~ 삼각점은 못찾겠다 꾀꼬리다!~
일족 사장님하고 빠타제로 돌리가미 박았는데 내꺼는 어디 팔아뭇노?~ 확인을 안했띠 허전하네!~ 표지기로
인증샷을 대신하고 사장님이 끼리났는 라면하고 김밥 한줄을 다뭇띠마는 배가 짜구 날라 칸다!~
지대장 일당들이 먼저 내리와 기다리지 시퍼가 출렁거리는 배를 안고 다시 조금전 이정표 삼거리로
빠꾸해가 왼쪽으로 내리간다(올라온 방향으로 오른쪽)!~
내림길은 족적이 뚜렷하다!~ 산꾼들이 댕기가 그런지 주민들이 댕기가 그런지 모리겠다!~
가파르게 투다닥 내리간다!~ 아!~ 권사장 저 양반 디기 달라빼네!~ 시간은 넉넉하이 남지 시푼데~
잠시 완만해지던 내림길은 다시 가팔라지고~
투다다닥 내리서면 잠시후 바우 오름길이 보이고~
올라섰다 내리가는데 권사장이 오른쪽으로 보미 이야!~ 뭔교?~
오른쪽 능선은 가파른 암릉이다!~ 저쪽으로도 길이 있는강 모리겠다!~ 있어도 노 댕큐다!~
왼쪽으로 휘어지는 가파른 내림길에는 끄내끼가 매달리가 있고~
잠시후 임도와 접속하는데 야자매트를 깔아났는 임도길은 사람이 안댕기고 관리를 안해나가 잡초 구디다!~
묵은 임도를 잡초를 헤치미 이리저리 내리가는데 우와!~ 전다지 밤 밭이네!~
첨에는 밤 무디기를 및뿐 지나치다 기름이 잘잘 흐르는 밤톨이 여저 돌아댕기이 더 이상 못참겠던지 먼저 가이소
한되만 줍고 바로 따라 가끼예!~ 카디 쓸어담기 시작한다!~ 진짜 밤이 만은 동네네!~
먼저 터덜터덜 내리오마 머리카락이 적당하이 언치가 있는 새파란 무덤을 만나고~
일부러 심었는지 주위가 전부 감밭이다!~ 고인이 좋아했던 과일인듯~
표지기를 달고 왼쪽 임도로 내리간다!~
이거는 올라올때 무덤을 찾는 표시인지 등산로 표시인지 모리겠다!~
여름 동안 잡초가 웃자란 임도를 내리오다 보마~
또 밤나무 밭을 만나는데 권사장을 기다릴라 카이 지업어가 보따리를 내라 논는다!~
두 손을 칼쿠리 모드로 맹글어가 쓸어 담아뿌이 금새 배낭 싸이드 주머이가 까뜩 차뿐다!~ 휴대폰도 쌕에 여코
빈 주머이를 채우고~ 난중에 집에 가오이 마님이 무보디 다네 카디 물김치에 조여뿐다!~ 맛이 날라나?~
권사장은 안직 안니리오는걸 보이 까만 비니루 봉다리가 터지도록 좃지 시푸다!~ 덩쿨밭을 지나니~
정리가 잘된 제주 양씨 묘를 지나고~
내려서면 차단기!~ 차량 통행금지라꼬?~ 니가 차 몰고 올라가 볼레?~
직진해가 내리오마 도정공장으로 보이는 분홍색 지붕 공장 건물이 보이고~
일로 올라가는 이정표도 있는데 발길이 영 뜸하네!~
남도오백리 역사 숲길은 해남 땅끝에서 구례 지리산까지라 칸다!~ 6구간인데 몇날 며칠 걸어야 되지 시푸다!~
다리를 안건너도 직진 길에 포장도로가 있어가 갱빈 길을 따라 가는데~
허걱!~ 산으로 올라가기 시작한다!~ 무덤 길이네!~
넝쿨밭 사이로 전망바위가 뚜렷하게 보인다!~ 넝쿨길을 뚤꼬 지나가는거는 불가해가 작전상 후퇴!~
다시 빠꾸해가 다리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틀어 다시 갱빈 길로~
한 똥가리 같은 저 암벽 안에는 좁은 협곡을 숨카가 있다!~
정자가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 가봉교를 건넌다!~
에그!~ 정자가 와장창이네!~ 날림 공사를 했나?~ 고칠 생각은 안하고 의자를 갔다노코 안잤다!~
다리를 건너 전망바위를 보미 마을 안쪽으로 직진한다!~ 저 바우는 예성산의 아이콘이다!~
권사장은 밤을 한되만 주온다 카디 무거분지 비니루 봉다리 쥔 손을 고다이로 바꾸기 시작한다!~
개쒜이들의 전송을 받으미 마을을 벗어난다!~
여서보이 똑 처자 젖꼭지 같기도 하고~
왼쪽 비닐하우스 쪽으로 돌아 나간다!~
다시 왼쪽 비닐 하우스 쪽으로~
비닐 하우스를 지나 철뚝 우로 올라서가 오른쪽으로 15m 정도 이동하면~
침목과 전봇대가 보이는 왼쪽 샛길을 빠져 나온다!~
다시 강변 도로와 만나고~
오른쪽으로 돌아 나오면 화장실이 보이는데 물놀이 객을 위해?~ 아니면 농사짓는 주민 용도?~
바닥을 길게 내났는거는 자갈이 티나가까바 맹글어 났다꼬?~ 정답 맞나?~
다시 갱빈에 넙떡 바우가 안자있는 들머리로 돌아왔다!~ 우예되가 아까보다 자갈이 더마이 내리왔노?~
전면으로 지석강 배틀유원지가 보이고~
다시 그린랜드팬션 앞으로 내리오이~
어?~ 차에 아무도 없네!~ 전망바위만 갔다 온다 카던데 안직 안왔나?~ 지대장 한테 모시모시 전화를 때리보이
자기는 암봉 찍고 내리오는 중이고 다른 사람들은 밤 주러 갔다고!~ 도대체 밤을 얼메나 줍길레 안직 안오노?~
지석강휴게소에 올라가 있시마 따라 간다케가 권사장하고 둘이 털레털레 올라간다!~ 오늘은 운전자가 오야다!~
돌아본 그린팬션과 전망바위!~
볼수록 참하네!~
이거는 지석강휴게소에서 지대장이 여가 포토 포인트라 케가 다시 내리온곳!~
갱빈에 선나깨이 있는 억새를 배경으로 오랫만에 만난 양총무가 모델이 되고~어?~ 숨어뿟네!~
양총무는 예전 산정 표지 모델이다!~
단체 기념사진!~ 양쪽에 예쁜 아지매가 에스코트 해주이 떨빵한 넘이 해벌레해가!~
먼저 니리온 권사장하고 막걸리 2통을 받아노코 간소한 뒷풀이를!~ 막걸리 2통을 떠리미 할때쯤 지대장이
도착해가 다시 2통을 리필하고!~ 묵은 아까 산에서 물때는 씹띠마는 지금은 무보이 맛이 괴안네!~
캔맥주도 롱 하나하고 작은거 2통이 들어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조촐한 뒷풀이를 종료한뒤 초저녁에
대구에 도착!~ 성만씨 한테 전화를 할라 카이 이 띠바하고 술을 무마 자리가 질어질끼고 낼도 후배하고 한잔
약속이 있어가 칼국시에 막걸리 한통을 추가하고 일찍 귀가!~
집에 도착하이 마님이 중환자가 혼자 물김치를 담는데 무거분 무시도 날라주고 마늘 까능거도 안거들어 주고
도둑 꼬냉이처럼 토낏다꼬 입을 찝게 모양을 해가 있다!~ 탁상일지에 적어 났는데 못봤나?~
말하고 가마 입이 덧나나?~ 이 띠바야!~ 오늘도 두손을 높이 든다!~
첫댓글 ㅎㅎ 예성산도 꼭 한번 가봐야하겠습니다.
이름은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가본 산이네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오
손 높이 들지는 마시고...ㅎㅎ
산에 쫌 오래 댕깄다 카는 사람들 한테 산 이름을 이야기 하마
열밍중 아홉밍은 거 이름은 마이 들어 봤는데!~ㅋㅋ
항공모함 보다 더큰 벼랑 바우도 있어가 부리나케님 체질에도 맞는 산일듯!~ㅎㅎ
초장에 땀 쫌 빼마 그 담부터는 쉬엄쉬엄 조망을 바가미 깃대봉 지나
능선 한바꾸해도 5시간 정도하마 충분할낌미다!~^^
한여름이나 한겨울을 빼마 산행하기 좋은 곳임미다!~
그런데 박대장하고 평일 두리봉을 한바꾸 했다고?~
땡때이 쳤구나?~ㅋㅋ
@뫼들 정답입니다
대부분 그런 말을 하겠지요...하도 많이 가다보니 작은용량의 머리로는 기억을 다 못하니 그런말도 할것같고
한편으로는 갔는데도 기억을 못해내는 경우도 있지 않겠습니까? ㅎㅎ
바위산을 너무도 좋아라하는 후배 마음을 잘 알고 계셔서 기분좋네요....
박대장님하고는 두리봉 넘어서 뫼들님 나와바리 형제봉 연호봉 일대를 다 두르고
무학산,범어공원까지 다 둘러서 돌았습니따. 너무도 기분좋게~~
땡때이는 아닐듯...ㅋㅋㅋ
여긴 예전에 벡호에서 갈려고 하다가 못가고
이번에도 인원미달로 취소시키고 나니까
밤늦게 지대장 연락와서 봉고차로 소수인원 출발한다고,,ㅠㅠ
언젠가 갈 기회가 잇겟지요
이왕이면 깃대봉 지나 한바꾸 돌면 좋을텐데
중간에서 빽해가지고 경사진곳으로 내려온것 같심다
난 그날 부리나케아우랑 이쁜게스트 여성2분이랑
만촌 두리봉 한바꾸 하고 맛나는 하산주 얻어먹고 왔습니다..
여튼 먼길 수고햇심다..
소생도 첨에 산정에서 평일에 안가던 행사를 한다 케가 반신반의 하다가
일단 콜은 해났는데 월요일 늦게 문자를 보내보이
7시 40분까지 동핑에 나오라 케가 인원이 되는갑따 케띠마는
지대장 봉고가 쪼르르!~ㅎㅎ
열밍도 안되는 인원으로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 하루 잘놀다 왔심다!~^^
길쭉한 암봉이 특이한 전망바위는 한번 올라가볼만 합띠다!~ㅎ
지대장 일당들하고 시간을 맞추니라꼬 일찍 내리왔는데
담에 가마 깃대봉 지나 계속 능선을 타고 끄티에 있는 운하봉인강 카는
쪼매한 봉 하나 더 따묵고 내리오마 4시간 내지 4시간 반 코스!~^^
첨 전망바위 빼노코는 산길도 호젓한기 걷기 좃태요!~^&^
@뫼들 좋은정보 감사요~
뫼들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산행중 대구 청산산악회나, 대구99클럽 표시기가 무척 반갑답니다.
이곳은 산행 땡땡이치고, 갱빈에서 그냥 올려다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될 것 같아요.
이제 땀이 덜 나나 싶더니, 벌써 손이 시렵습니다.
산행중 보온에 유의하시고요, 늘 건강하고 활기찬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허걱!~ 담담님이 각중에 등장하이 어안이 벙벙 하네요!~^^
그 동안 물 건너 갔다 왔능교?~ㅎㅎ
청산산악회나 대구99클럽 표지기는 남들이 잘 안가는 으슥한 산 끼티에다
부치났는데 그 쪽에도 간 모양이지요?~ㅋ
적은 인원이긴 하지만 2명만 종주를 하고 나머지는 암봉인 전망바위 위에 올라
눈이 시리도록 주변 조망을 보고 내리오미 밤도 줍고 했다 카네요!~^^
산에 가마 낮에는 안직 여름 기운이 남아 있는데 아침 저녁으로는
파카를 꺼내 입어야!~^^
환절기 감기 조심 하세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