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포항 해병대 1사단 군악대장 허태진 중위 입니다.
오랜만에 현역 후배들의 모습을 올려봅니다.
여느때와 다름없는 주말
여유와 분주함이 공존하는 군악대 입니다.
이 행사를 마치고 총회 참석차 서울행 버스를 부랴부랴 탔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행사복 견장을 꼬메고 있는 상병 박재평 (Trombone)
전투복에 줄을 잡고 있는 이병 이영일(트럼펫)
2인 1조로 선임과 후임이 전투복 줄을 잡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후임이 잡아준 전투복 줄을 다리고 있는
일병 심성민 (드럼)
주특기 : 하이킥
다음 달 계룡대 해군 군악대로 군악초급반 교육에 들어가는
포항 군악대 유일한 하사 . 오동건 하사 입니다.
교육이 얼마 안남아서인지 주말은 물론 평일 점심시간에도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는 모범적인 간부 입니다. ^^
화창한 주말의 하늘 아래
뽀송뽀송 구름을 울리는 트롬본 소리는
누가 듣고 갈까요,..
병사떠나기 15분전
거울 앞에서 서로 행사복 정비를 하며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군악대 당직 분대장
병장 김희진 과 병장 박기수
고참답게 이제는 행사 전에도 여유가 묻어 있습니다
상병 임강휘
이병으로 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릅니다
베이스트롬본 이창균
해병대 유일의 베이스트롬본인지라
사령부 연주회를 위해서 파견 갔습니다.
지금쯤 사령부에서 맹연습을 하고 있겠습니다.
병장 이진호
원래 전공은 성악이지만
호른도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부산행사때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부산 갈매기'를 맛갈스럽게 불러던 대원입니다.
드럼라인
일병 장재혁 과 일병 심성민
군악대 막내 이병 김지훈
원래 전공은 일렉기타인데
역시나 부전공으로 호른을 불고 있습니다.
막내의 웃음처럼
웃음과 음악, 해병정신을 맘 껏 가지고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이병 이영일 과 병장 박기수
이병과 병장사이
..
..
도 와 도사이
그것은 멜로디
병장 김현우
항상 트롬본이 없어서 행사가 많을 때는 출타도
못나가고 고생이 많았습니다.
트롬본 한 두명으로 유지했던 포항 군악대가 이제는
...
트롬본 콰르텟을 만들어도 되겠습니다. ^^
하사 오동건, 상병 박재평 병장 김현우, 이병 이창균
일병만 한 명더 있으면 되겠습니다.
행사열 앞줄을 네 명이 쭈욱 서있으면
참 뿌듯합니다.
작곡과 편곡. 바이올린을 다루고
원두커피를 내려마시는 일병 김지홍 과 일병 심성민
다재다능한 인재들이 모인다는 것은
대장으로서 참 행복한 일입니다.
행사버스 승차전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한참을 바라보다가 셔터를 눌렀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진취적인 군 생활을 꿈꾸고 있기를 바라며..
일병 심성민
승차전에 무언가 열심히 고민하고 있는
하사 오동건
간부들의 고민은
부대의 발전입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
입니다.
지금까지 포항 군악대의 주말이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첫댓글 허대장님의 부하사랑하는 마음이 몇카트의사진이지만 눈에보이는듯합니다.
나도 포항군악대에서 근무를해서그런지 후배들사진을보니 옜생각이 많이나네요
예전에 비해 여러모로 많이 좋아진 환경에서 후배들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