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acqueline입니다. 소유붕의 「반생연」 및 여러 드라마의 캐스팅 거절과 그 이유가 실려있는 기사입니다. (원문 기사는 Yahoo!中文 新聞 聯合報 8월 29일자 기사를 참조하여 번역은 본인이 하였음) -------------------------------------------------------------------------- 《임심여의 보살핌이 있어 소유붕은 기쁘다》 【劉子鳳(려우즈펑)기자/타이뻬이-상해 보도】계속되는 만다린 연속극의 불황으로 적지 않은 배우들이 개런티를 깍으면서까지 작품을 찾고 있는 실정속에서 오직 "착한 호랑이" 소유붕만이 단숨에 「半生緣」과 「大玉兒」,「七仙女」 및 「陸小鳳-鳳舞九天」등 네 편의 저녁 8시대의 드라마를 완곡히 거절하였다. 소유붕은 새 앨범인 「니快不快樂」의 홍보에 가담하지도 못하고 오히려 드라마 한 편의 홍보 활동을 또 떠안은 셈이 되었다.
다음달(9월) 11일면 만 27세가 되는 소유붕은 아직도 상해에서 「情深深雨 (정심심우몽몽)」을 촬영중이다. 모든 촬영 종료를 앞두고 소유붕은 바쁜 가운데 하루에 서너시간 정도 밖에 자질 못한다. 어제도 기자의 전화 인터뷰에 응해야 했던 소유붕은 생일 소원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하자 매우 강경한 목소리로, "계속 드라마를 이어서 찍고 싶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저녁 8시대의 드라마를 많이 다루어 보았으니 이제는 시야를 넓히고 한 단계 더 올라서고 싶기 때문입니다. 任賢齊(르언시엔치-임현제)처럼 홍콩으로 시야를 넓히고 중국 본토로 진출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라고 대답하였다.
5년만에 앨범을 내는 소유붕은 새 앨범을 냄과 동시에 드라마 촬영에 부딪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소유붕은 드라마를 먼저 끝내고 앨범 홍보 활동을 하겠다는 결심을 세웠다. 지난번 중국 본토에서 인민폐 8만원(한화 약 1080만원)정도를 벌었던 소유붕이 만일 이번에 이 네 편의 드라마를 찍게 된다면 역시 몇 백만원을 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소유붕은 차라리 잠시 드라마를 찍지않겠다고 한다. 이는 그의 음반 회사에서 내년 정도에 중국 본토에서의 순회 콘서트를 조용히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게 있어서는 다시 한번 무대에 서게 된다는 것이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처녀자리의 소유붕은 자아에의 요구가 확실한 사람이다. 지난번 말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했을 때도 아직 팔이 완전히 낫지도 않은 상태에서 낮에는 붕대를 풀어버리고 촬영을 하고 밤이 되어야 비로소 다시 붕대를 감고 잠이 들 수 있었던 소유붕이다. 그 동안은 팔이 은근히 아팠겠지만 불평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오히려 말하기를, "모든 배우들이 다들 고생을 하고 있는걸요."라고 한다. 이번 촬영에는 임심여와 '죽자클럽'을 결성한 소유붕은 임심여의 세세한 보살핌에 각별한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聯合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