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꾼인 관계로 가까운 화성에 자주 갑니다..
오늘도 역시 퇴근후 바로 화성으로 갑니다~
콘테이너 보이시죠??ㅎㅎ아시는 분들은 아는 자리일듯..
실은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도착이 늦어 대편성하고 나니 어두워져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ㅠㅠ
좌측부터 17, 21, 29, 32, 30, 27, 29, 32 로 편성했습니다~ㅎㅎ
수심은 1m 50~2m.....갠적으로 요자리..참 좋아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캐미 보입니다~좌측3번째..큰일 치른 자리입니다..다음사진에서....
밤새 붕애들하고 물장난 치고..새벽에 축구보고..비몽사몽으로 앉아있는데..
가운데 32대에서 입질..40~50cm정도 가물치로 진한 손맛을 보고..피곤해서 멍~~~하고 있는데..
꼬물꼬물 거리는 찌...맨발로 의자에 앉아서 챔질했다가 다이빙 할뻔했습니다..ㅡㅡ
사진에 보이는 녀석이 나왔습니다..제가 잡았지만..아직도 믿기지는...ㅎㅎㅎㅎㅎ
20분가량...벌서고 맨발투혼으로 끌어냈습니다..
뒷수습하느냐고 애먹었습니다..ㅠㅠ
정리하고 자리로 돌아오니...이모양 이꼴이 되어있네요...ㅠㅠ
거의 다 끊어버렸습니다..파마현상이...흑흑...
저는 항상 저의 취미를 이해해주는 착한 여자친구와 함께 다닙니다..
따로 대편성하고 낚시도 하구요~텐트도 펴주고요~각종 먹거리챙기기~잠깐 잘때 대 봐주기등...만능여친입니다..ㅎㅎ
이번엔 뜰채녀로 변신해서 한몫거들어 줬습니다..항상 고맙고 미안합니다..ㅎㅎ
저는 외삼촌이 낚시스승입니다..유치원때부터 외삼촌따라 낚시다닌 사진이 아직도 있구요..
외삼촌가족은 가평 현리에 할아버지와 계십니다..근데 외숙모가 몸이 좀 않좋으셔서..
가물치를 가끔 드십니다..
시골에 전화드렸더니 가져오라하십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들러 대충씻고 가평 현리를 목적으로 핸들을 잡습니다~
역시 여자친구가 저의 잠을 쫓는 목적으로 함께해줍니다..ㅎㅎ
그러고 냉명한그릇 얻어먹고 집으로 오니 6시 30분이네요..
정말~~~~~~~~길고 힘든 하루였습니다...ㅠㅠ
방생하지 않고 취해서 죄송합니다..이날 잡은 6~7치 붕애들..다른 가물치 1마리..등..
저 녀석을 빼고는 전부 사진도 안찍고 방생했습니다~
선배님들께서 너그러이 용서해주세요~꾸벅~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손맛은 지대로 하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용서라니요~~당치않은 말씀을..편찮으신 숙모님의 건강을 위해서라면..잘 봤습니다~~
폭격 맞은듯한 자리를 보니 당시 상황이 안봐도 척 상상이 됩니다~~~
즐거운 낚시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잘보았습니다~~~ *^^*
ㅎㅎ~~ 크게 손맛보셨네요추카함니다
끌어내느라 고생한게 낚시대 흐트러진것보면 대충 짐작이 갑니다.저 여렷을적에 가물치죽 끓여서 온가족이 먹은 기억이납니다.
흐트러진 낚싯대를 보니 제대로 붙으신거 같네요 ㅎㅎㅎ 상황이 웃겼을거라 짐작이 드네요 ~ 맨발로 두손 번쩍들고 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역시 명인은 다르군요... 붕어낚시에 가물치을...ㅎㅎ
선배님들 댓글 감사드립니다~
가입한 카페는 많으나,,사진올려보고 한건 처음입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보여드리겠습니다~ㅎㅎ
제가 요즘 출조만하면 메기빠가 가물이만 올립니다~~
낚시대 정리하시느라 힘드셨겠네요^^
좋아보이는 포인트입니다.^^ 가물치 드시고 잘 나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