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 범위
1. 총체적 외관 : 맑음, 장액성, 밝은 노랑, <50ml
2. 적혈구 : 없음
3. 백혈구 : <300ul
4. 단백질 : >4.1g/dl
5. 포도당 : 70~100mg/dl
6. amylase : 138~404 U/L
7. ammonia : <50ug/dl
8. alkaline phosphatase
(성인) 남 : 90~240U/L
여(<45세) : 76~196 U/L
여(>45세) : 87~250 U/L
9. Lactate dehydrogenase(LDH) : 혈청 LDH와 유사함
10. 세포학 : 악성세포가 없다.
11. 세균&진균 : 없음
12. carcinoembryonic antigen(CEA) : <5ng/mL
복강천자는 진단과 치료 목적으로 복수를 제거하기 위해 복강 내로 바늘이나 카테터를 삽입하는 침습적 과정이다.
진단 목적으로는 복강 삼출액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체액을 채취하고 분석하고자 시행한다.
복수는 누출액인지 삼출액인지 구분되고,삼출액의 원인을 확인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누출액은 울혈성 심부전, 간경화, 신증후군, 점액수종, 복막투석, 저단백혈증 등에 의해 발생한다.
삼출액은 감염 또는 신생물 등이 있을 때 가장 많이 발견된다. 그러나 콜라겐 혈관질환, 위장관질환, 손상, 약물 과민성 등도 삼출액의 원인이 된다.
치료목적으로는 복강으로부터 많은 양의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런 환자는 이 검사로 복강내 수분 때문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증상(짧은 호흡, 복부팽만, 조기 포만감)이 호전된다.
복수로 전반적인 양상, 적혈구, 백혈구, 단백질, 포도당, amylase, ammonia, alkaline phosphatase, LDH, 세포학, 세균, 진균 그리고 CEA같은 여러 검사들을 평가한다. 천공된 방광에서 나온 소변이 체액에 함유되어 있는지를 알고자 한다면 요소와 크레아티닌을 측정한다.
1. 전반적인 양상
특히 간경화 환자의 누출성복수는 맑고 장액성이며 밝은 노란색이다. 우유빛의 복수는 막힌 복부나 흉부 림프선으로부터 유상액이 빠져나온 결과이다. 림프 폐쇄의 원인은 복부나 흉부 림프절이 포함된 림프종, 암, 결핵 등이다.
유상액 삼출액의 중성지방(triglyceride) 수치는 110mg/dl 이상이다.
삼출액은 흐릿하거나 탁하다. 혈액성 체액은 외상성 천자(흡인 바늘이 혈관을 통과한 것), 복부내 출혈, 종양 또는 출혈성 췌장염 등이 있을 때 발생한다. 담즙이 섞인 녹색의 체액은 담낭 파열, 급성췌장염 또는 장천공을 의미한다.
2. 세포수
정상적으로 적혈구는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적혈구의 존재는 신생물, 결핵, 복부내 출혈을 의미한다.
백혈구 수의 증가는 복막염, 간경화, 결핵을 나타낸다.
3. 단백 수치
누출액의 단백 수치는 3g/dl 이하인데 반해 3g/dl 이상의 총단백 수치는 삼출액을 의미한다.
복수의 누출액과 삼출액 간의 차이는 단백질 함량보다 혈청과 복수 간의 알부민 경사도로 보다 잘 구별할 수 있다.
이 경사도는 혈청 알부민 수치에서 복수의 알부민 수치를 뺌으로써 구할 수 있다.
1.1g/dl 이상의 수치는 누출액을 강하게 시사하며, 1.1g/dl 이하의 수치는 삼출액임을 의미한다.
총단백 비(체액/혈청)도 누출액과 삼출액을 구별하는 데 이용되는데, 0.5 이상의 체액, 혈청간 총단백 비는 삼출액임을 나타낸다.
4. 포도당
일반적으로 복강내 포도당 수치는 혈청 포도당 수치와 유사하다. 수치감소는 결핵성, 세균성 복막염이나 복막암을 나타낸다.
5. 아밀라아제
아밀라아제 수치증가는 췌장손상, 췌장의 위낭포, 급성 췌장염, 그리고 장 괴사, 천공 또는 감돈 등의 환자에게서 볼 수 있다.
이런 질환에서의 아밀라아제 수치는 항상 혈청 수치보다 1.5배 이상 높다.
6. 암모니아
암모니아는 장파열 또는 감돈된 장에서 높게 나타나며 역시 충수파열이나 궤양 환자에게서도 나타난다.
7. alkaline phosphatase
알카리 인산효소제는 경색 또는 감돈된 장에서 매우 증가한다.
8. 유산 탈수소효소
0.6, 이상의 복수, 혈청 유당 탈수소효소 비는 전형적인 삼출액을 의미한다.
복수, 혈청 단백질 비가 0.5 이상이며 복수, 혈청 유당 탈수소효소 비가 0.6 이상이면 삼출액임을 강하게 시사할 수 있다.
9. 세포학
세포검사는 종양을 감지하기 위해 시행한다. 악성종양과 심한 염증성 중피세포를 구별하는 것은 어렵다.
다량의 체액을 윈심분리하여 침전물을 조사함으로써 체액의 세포검사법을 향상시킬 수 있다.
10. 세균
체액을 배양하여 항생제 민감성을 확인한다. 가끔 Gram 염색을 시행한다.
11. Gram 염색과 세균 배양
세균의 존재는 복강내 감염을 의미한다. 배양과 Gram 염색으로 감염 미생물을 확인할 수 있다.
12. 진균
진귬 감염에는 히스토플라즈마증, 칸디다증, 콕시디오이데스증 등이 있다.
13. 암배아 항원(carcinoembryonic antigen, CEA)
CEA의 복강내 수치증가는 위장관에서 시작된 복부의 악성종양과 연관이 있다.
▣ 주의사항
- 금기증 : 응고 이상 또는 출혈경항, 과거 광범위한 복부 수술을 받은 환자, 소량의 체액 환자
- 잠재적 합병증 : 저혈랑, 만성 간질환으로 인한 간성혼수, 복막염, 악성 복수 시 바늘을 통해 종양세포가 퍼질 수 있다.
- 외상성 방광을 예방하기 위해 검사 전에 소변을 보거나 방광을 비우도록 한다.
- 일반적으로 제거하는 체액량은 복수가 빠르게 재축적될 때 나타나는 저혈량을 피하기 위해 한번에 4L를 넘지 않도록 제한한다.
- 복수의 고단백 성분 때문에 손실된 단백질을 보상하기 위해 복강천자 후 알부민이 처방된다. 혈청 단백질과 전해질(특히 나트륨)수치를 모니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