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무주군민회(회장 이근종, 사무처장 고귀선)는 지난 18일 국방부 컨벤션 홀에서 재경 향우들과 현지 기관장 등이 상경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무주출신 가수 정지윤은 ‘고향의 봄’ 노래 가사를 개사해 “밤이면 반딧불이 춤추는 고향 세계인의 관광 무주 반딧불 축제/남대천 별빛축제 태권도 공원, 자랑스런 우리고향 사랑의 무주”라고 열창하며 무주 반딧물 축제와 태권도공원 홍보에 열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고귀선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고향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이근종 재경무주군민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무슨 일이든 잘 풀린다는 무술년을 맞아 향우 여러분들이 더 큰 발전의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기원했다.
이근종 회장은 또 “작년 우리 무주군 향우회는 2017 무주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183개국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고 대회로 치렀고, 반딧불 축제가 2018년에는 정부 지정 대표축제로 선정되도록 적극 협조하는 등 하나된 마음을 보여 줬다”며 “앞으로도 힘 닿는데 까지 돕겠다”고 약속했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축사에서 “2018년에도 근본을 잃지 않는 변화로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 위해 매진하겠다”며 “작은 노력이라도 꾸준하게 계속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마부위침의 가르침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군수는 또 “반딧불의 고장, 태권도의 성지 무주의 새로운 도약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전을 통해 “제가 고향을 떠나 서울 종로에서 새로운 도전에 연거푸 성공하고 또 국회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감당할 수 있게 된 것 역시 향우 여러분의 하늘같은 성원과 고향의 기운 덕분으로 늘 고향 어른들과 향우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작년은 국민들의 촛불 민심으로 탄생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에서 열린 세계 태권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저도 국토교통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무주군의 해묵은 사업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발전을 위해 국가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축전을 통해 감사를 표현했다.
유송열 무주군의회의장은 “이제 찬란한 꽃을 피울 무주의 봄이 머지 않았다. 비록 몸은 멀리 타향에 와 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자랑스러운 무주군민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재경 무주군민회 장학금 100만원 기부자로는 김정대·김문기 고문, 임영술 명예회장, 고귀선 사무처장, 최은숙 여성포럼, 한복근 전 덕유회장 등이다. 또한 재경 설천면 이경도 수석부회장은 공연비 100만원을 찬조하는 등 20여 명이 무주 농특산산물품 등을 구입해 찬조했다.
첫댓글 수고햇습니다
갈매기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