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자 : 시타
참석자 : 아게하, 샘, 인필, 지니, 도희, 제이, 휴이, 원영, 선영, 민, 쇼, 상어, 무영, 신원, 지영, 날총, 어라
이번주의 자기소개는 이번주의 가장 인상깊었던일
어라 : 여행갈 미얀마 정보를 찾으며 즐거운 한주를 보내며 생리통..
휴이 : 삶이 무료 별일 없었음 친구생일인데 꿈에서 내일친구가 생일선물을 말해서
선물을 사갔는데 그게꿈이아니라 술을먹고 있었던일이라 충격적이었음..
최원영 : 일년만에 동아리사람을 만나 제일유쾌했던일 ..의료분쟁연구 여성주의 동아리
최신연애정보를 들어 충격적이었음..
이선영 : 개강을해서 가장충격적이었음
최민 : 졸업생 환송회 졸업하고 인턴예정
쇼 : 머리에 대상포진이 생겨 태어나서 가장아픈시간을 보냈음 병원 3곳
내과 편두통 피부과 대상포진인데 아프다 .. 마취신경과 주사처방후 좀 나았다
시타 : 이 발제를 시타가 하게 되었다는 것 .. 2달전부터 매일매일 후회했음
아게하 : 명절에 고향을 갔다는게 가장인상적
샘 : 스트레스가 많은주였어요
인필 : 고향인 부산에 갔다온게 가장기억에 남음
지니 : 직장에 출근해서 적응이 가장 충격적 이었음
제이 : 설연후를 조카와 함께 보낼려고 했으나 시달림,, 치료중인 할머니께서
카드를 주셨는 데 카드안에 3만원이 있어서 돌려드릴려고 했으나 퇴원하심
날총 : 이번주에는 복잡한일이 많았음 오늘아침에 내시경을 다시받았는데 일반적인 위궤양
이 되었음..
의료지식/실천에 대한 여성주의 비판
의료생협 카페에 올라와있는 지난 발제문과 서기록를 늦게보는바람에 겹치는부분이 많음
앞에 길게 쓴이야기는 시타가 5년전 맘모툼수술을 하게된 이야기
병원에 왜가냐... 아프고 걱정되니까.. 이발제를 환자에 위치로 이런저런 경험해보고 여
성학연구자로 바라보았음. 유방암이 유전인데 어머니가 유방암 아버지도 암..
첫 번째글 ..
걱정도 많고 주워들은것들이 많은 환자의 이야기..였음
시타가 37살인데 다녀본 병원이 많다 나는 왜 병원에가는가 아프니까 간다
고통에대한 해명과 치유를 기대하며.. 두가지 측면에서 수많은 병원들중 불만과 의문..
세가지
의문1 아픈 내 몸에 대해 누가 더 잘 아는가 ?
의사가 잘아는가 ? 지식을 갖고 있는것이랑 내가 가지고있는 고통에 대해 잘 아는가?
똑같은 병이라도 개개인의 차이와 상황에따라 다른데.. 만화책을 읽었는데 암은암 청춘은
청춘이라는 20대 암환자의 책이었는데 내고통을 누구에게나 인정받을수있다는 일종의 안도감을 느낄수 있었다라는 이야기였다.
몸의 기계적인 고장, 고통스럽다는 주관적생각에대해서 의사들이 알아주나..
서양의사들이 큰병을 한번 앓고나면 이전의 방식들과는 다른방식으로 진료를 하게된다
의사가 병에대해서 잘안다.. 잘안다는 것에대해서 이런 것이 빠져있지 않을까 ?.
병에대해서 충분히 왜 아프냐에? 대해서 설명해주지 않느냐.. 부작용,수술기구,수술방법등등
설명이 없는 것, 어떤조취를 취하는게 치료방법인지..아니면 다른 치료방법은 없는지 ..
어머니의 수술에서 충분한 설명없이 한탓에 암과 상관없는 수술이었다는 것을 끝난뒤에 알았을때의 황당함 ,,
환자가 자기의 추천에 대해서 다른 선택을 원했을 때
진료나 치료에과정에서 몸에대한 지식 정보들이 환자들에게 얼마나 제공되고 있는지 ..
의문2 왜 병원에 가면 수동적이고 유순한 몸이 되는가 ?
종합병원에 정형외과에 입원한적이있는데 교통사고로 인해 뼈를 맞추고 고통스러운상황에서
의사가 자신의 후배에게 가르침이랍시고 환자의 고통을 실험의 대상으로 ..
의료진과 환자의 긴장관계..환자는 걱정을 하는데 의사는 통계로 대답 ..
의사가 주는 어떤정보는 일반화 된 것. 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곳에는 다르겠지만 일회성 진료에서는 더심함
의문3 의사는 정말 모든 고통을 치유할 수 있을 정도로 전문적인가?
부모님두분이 암이시기 때문에 어디에 뭐가좋은지에대한 정보가 많음.
의사나 간호사도 자신의 전공공부로 힘듬
새로운 의료기구가 나왔을시 가장잘사용하는사람은 의료기구 영업사원이라는 충격적이야기 ..
2. 의학 지식에 대한 여성주의 비판
(1) 경합하는 지식들
지금상황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질병에관한 이런저런 속설과 쏟아져나오는 정보로
경합하는 지식들 ,,,
(2) 의학의 철학적 전제 : 몸/정신의 분리
정신-몸
이성-감정
문명-자연
오른쪽에서 있는항이 오랫동안 여성으로 비유되고 왼쪽은 남성
점점 정복되어야 한다는 그런 구도속.. 인체의 신비도 감탄이아닌 정복할려고 ,,
(3) 의학의 기술중심성
기술과 젠더 혹은 의학과 젠더라는 것이 일반적이 아님
레드걸님의 발제는 여성들이 희생자 .. 피임이나 낙태의 기술이 발달한 것은 여성들에게
해방 ?
산부인과적인 의학기술들이 출산과정에서 더 많이 의료진에게 종속된다는 것,,
지금은 병원에서 무조건 출산..
(4) 의학 지식은 중립적인가?
의학지식은 중립적이지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음. 고통에대한 선택지 가장가까운 병원
의학지식을 절대적인 진리로 보지않기위한
의학적 사고라는 것 자체가 전쟁을 통해 발전해왔고 외과기술은 일차세계대전에서의 비약적 발전.
(5) 누가 인간 몸의 표준인가?
몸은 기본적으로 다 같다 , 그똑같은 몸의 표준적기준은 서양, 백인, 이성애,비장애,성인
남성의 몸을 표준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여성의 몸은 부정적으로 그려짐
여성들의 히스테리의 어원이 자궁인데 200~300년전 까지만해도 서양에서 히스테리
를 부리면 자궁적출술을 시행.
남성의 몸만 왜 표준이냐 .. 남녀 성차이를 고려한 의학
(6) 무엇이 지식이며 어떤지식이 어떻게 전달되는가?
의사들은 환자들은 환자의 고통과 상황을 배제한체 모니터로만 진료
수술동의서를 쓸때만 과도한 정보를 주고 그시점이 넘어가면 적은정보로
상황에 따른 정보제공
(7) 여자만들기에 개입된 의학
의학지식이 정상적인 여자다운 여자를 만드는것에 얼마나 사용되고 있나 ..
19세기 의학에서는 여자들에게 고등교육을 시키면 피가 뇌로 가서 불임이 될 확률이 높다
몸의 경험에 대한 것은 문화적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몸의 원리,진리로 포장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기술이 발달됨에도 노력하지 않는다.
32세의 임산부에게 산부인과에서 노산이니 자주오시라는 애기, 자궁의 나이는 따로 있다.
진료를 위해 피부과에 갔더니 미용을 위한 피부과여서 1시간반을 기다렸다는 이야기 ..
3. 진단의 정치학
몸이나 질병에 대한 태도의 문제
(1) 고통이 곧 질병인가? 질병은 의학적 개입을 반드시 필요로 하는가?
정신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사람들에게 빨리 사회에 복귀해야하는데 복귀해야할 사회는
어떤곳인가..
분명히 느껴지는 고통인데 병원에서는 아무 문제 없다고 하거나 고통이 없는데
병원에 가면 치료해야하거나,., 병에대한 태도가 바뀌면 치료방법이 다양..
(2) 건강과 질병은 누가 어떻게 정의하는가?
건강하지않은몸은 예의를 지키지않는다 .. 어릴적 다리수술을 했을 때 어른들에게 인사를 못했음,
많은 사람들이 .. 비혼여성들이 몸이 아프고 치매에 걸렸을 때 내가 나 스스로를 추스릴수 없을 때 이런상황이 건강의
정의와 관련되고 있음
신문에 나오는 건강을 지키려면,,, 이런애기를 봤때.. 이렇게 살아야하나 ..
(3) 치료와 돈 버는 것 사이
의사학회에서 쓰이는 돈들은 제약회사의 로비
전문의료인들에게 자신들의 제품을 팔기위한 로비
질병을 상업으로 만들어서 이익을 취하는 기업
약을 빨리 먹어야 한다는 것은 협박같다는 ,,
여성들의 고통이 의사들에게 무시당하는 것에 대해서 그 틈새시장을 노려 무엇무엇 증후군
등을 만들어 병으로 인정받음
점점더 많은 것을 질병화 함으로써 제약회사의 배를 배불리한다는 것
4. 의학은 고통을 치유하려 한다. 그런데 고통은 사회적이다.
의학지식은 중립적인 언어로 이루어져있지 않다. 월경과 폐경에대한 의학지식
쓸모를 중심으로 판단, 여성의 몸의 정체성으로서의 쓸모가 아닌 가부장적의 쓸모..
장애가 장애가 되는 것은 그 몸을 수용하지 못하는 사회의 이야기
문화권에 따른 차이,, 질병으로 범주화하기전에 사회를 변화하려고 하는 정치적 징후
고통이 얼마나 사회적인 것인가.. 지금의 의학은 죽음을 미루는 것
병원에서 죽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하고 병리된 상태에서 흰천 뒤에서 이루어지는 죽음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엄마와 하는p게 좋은것인이 아니면 최대한 안하는 것이 좋은것인지 ..
5. 의사 - 환자의 권력관계에 대한 비판
환자는 자기몸의 전문가가 자신이라고 생각 , 단지 알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말해준적이 없을뿐이다
더 모르는 언어나 영어, 새로운 기계로 사용할수록 환자가 의사에게 복종
7. 글을 맺으며,
의료진은 신이 되는 것이 아니라 조력자가 되는 것
여성을 지식의 주체로 몸- 경험을 지식적 원천으로 수용하게된다면 의학적 관행이 전반으로 재조정될수 있다
출산을 반드시 병원에서 해야하느냐.. 원래 여성을 출산을 하는 능력을 타고 났다 ?
요청에 의한 조력자가 된다며 산부인과가 재 조정될 것
전문적 지식은 부분적인 것,,
의학지식이 의학지식으로 끝나지않고 그것이 사회적으로 될수있다는것에대해..
의료생협안에서 의료인과 조합원 사이의 관계가 이전의 의사와 환자와의 관계가 아닌
다른 관계 ( 아ㅠ도와줘욤 )
조합원들이 자기 몸에대해서 맺는 관계를 변화시켜야된다
의료생협이라는 틀이 전문의료인과 환자사이에 관계를 변화시킬수 있을것이라는 기대
질문시간 , 하고싶은이야기
어라 : 11p 의사환자의 권력관계의 부분 미즈메디쪽에 대한 설명을 듣고싶어요
시타 : 의사를 대할 때 중립적으로 하겠지 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지만
의사도 개인일 뿐이다 예를 쓴이유는 의사들도 의사업계에서의 인정, 사업적 관심
다양한 차원에서의 제약을 받고있는 개인이다를 강조를 할려고 하다가 미즈메디의 난자제공
의사로서의 중립할 것이다 라는 환자들의 기대를 ...
맘모툼시술을 했을 때 압구정병원들에 대한 의심.. 피부과 환자가 피부과 가서 냉대를 당하는 것은 그 의사들의
욕구충족을 못했음
도희 : 사회적기업에서 교육을 받다가 선생님께서 강남에서 의료생협을 해라 강남의료는 미용을 위하지 질병을
다루지 않는 사각지대이다 강남은 정작 의료의 사각지대이다.
인필 : 강의를 들으며 처음에 길게 인식의 변화를 쓰셨는데
환자와 소송에 휘말렸는데...감동적인 강의였어요
시타 : 세미나를 비판적으로 해달라는 의뢰에 최근에 이런종류에 책을 찾다가 어느 의사가 인턴시절에
쓴이야기인데 읽고보니 내가 모순적이다 라는 생각.
인필 : 나는 나를 못믿겠다면 책이나 교수님들의 말을 인용하는데 ..
시타 : 짧게 썻지만 글을 쓸 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젊은 여자 전문직에대한 상식수준에서의 신뢰라는 것이 같은조건에서의 ........
지니 ; 전에 있던 치료사분들이 다 남자분이었다. (말을 잇지 못하며.....ㅠ.ㅠ)
도희 ; 양의학의 발달이 의사가 그런상황을 나타낼 수밖에..
이런 맥락에서 의사의 입장에서 전문적 조력가에 위치를 가지는게 필요하다.
환자의 지식이 나름대로 전문가라는 양의사가 수용할 수 있는 여지를 가질수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어요 저같은 경우는 한의학인데 일단 우리는 기계의 발달이 아니였고
환자가 증상을 표현하는 방식이 중요해서 환자의 목소리가 좀더 객관적으로 주체적인 지식들로
양의사들에게 수용될 수 있는 여지가 있나 .. .
날총 : 병원을 많이 가잖아요.. 그래서 안가보신과들을 생각해봤어요 ,,, 그런데 안가본과들이
정말많아요 저도 충격을 받았는데 9p에 치료와돈 ,, 정상범위를 좁히는것이에요
고혈압과 정상사이의 범위를 보더라인 ? 제약자본의 문제일수도 있고 고혈압치료약이
이뇨제를 22월짜리약을 1차치료제로 써야하는데 많은 의사들이 쓰지않아 ... .
정상범위를 좁히고 있는 현실... 120이상이면
동양인여성이 33인치는 모두다 비만..
도희 : 신체적 질병이 아닌 사회적 질병이기 때문에 통제나 치료를 받아야 된다는게 사회 역사적으로 사람들에 의해서
이용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체질을 전공으로 하다보니까 양의학과 한의학의 차이인데요 한의학은 사람의 생리를
보는관점이 다양할수있어요 역사적으로 다양하고 동시적으로 다양 .. 고혈압같은 경우도 이사람의 경우에서는 이범위가
정상일수있지만 다른사람의 경우에는 다른범위가 정상일수도있는 다양한 케이스를 보면서 건강과 질병의 이분법이
굉장히 어려운질문인 것 같아서 논의를 해봐야되는 것 아닌가...
죽음을 연기시키고 노화를 최대한 미룰 수 있는 것을 만들어내는데 자연적인 현상을 역행시키는것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된다는 것을......흑
시타 : 죽음 노화 .. 최근에 관심사이기도 한데 마지막 사진한장이라는 책을 보았는데 호스피스에 인터뷰집같은것인데
어떤사람들은 끊임없이 죽음을 인정하지않는 태도, 죽음을 준비하지않는상황에서 죽음을했을때와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케이스를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는 .,,
날총 : 고혈압은 약을 먹지 않아도 할수있는것들이 많아서 개인에게 알려주는 것이 더 좋을텐데 건강상식을 알려줌으로서 국력 ,, ,
시타 : 저출산고령화시대라고해서 국가에서 생산인구를 만들기위해 하고있는 것이 법을 만들고 ..... 이반일리치라는 사람이
쓴 병원이 병을 만든다.라는 책이 있어요 그사람이 가지고 있는 몸에대한 태도라는 것이 절대 따라할 수는 없지만 그런방법도
있었다는 것에 깨었었다
도희 : 무릎팍도사에서 영화배우 이미숙씨가 건강을 유지하기위해서 노력하는이유가 미모가 아닌 연기를 위해 라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에게 건강을 요구하는 지점이 다를수 있다는 거에요 .. 건강이라는 것은 너무나 좋은 자산인것같아요. 스트레칭정도의
요가 .. 달리기.
인식만 있다면 국가가 제공하는 온갖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
날총 : 강남의 사각지대를 매꾸는건 강남보건소 ㅋㅋㅋㅋㅋ
간증....*^^*
동기가 남자. 이전 직원은 파트타임 남자 둘. 지니에게 온 환자들이 말씀은 안하시지만 남자치료사에게 받고 싶어 하는.....
병동에 가서 팀장님한테 환자들이 그런 분위기의 말을 했다고.... (흥흥흥!!!!!!!!!!!!) 연봉도 남자애랑 차이남.
(우쒸!!!!!!!!!!!!!!!!!!!!!!!!!!!!!!!!!!!!!!!) 남자치료사한테는 선생님이라고 하고 나한테는 아가씨라고 했다.(에잇!!!!!!!!!!!!!!!!!!!!!!!!!!!!!!)
크게 부를 때 당황스럽당.
제이 ; 이전 선생님은 30대 중반의 건장한 체격의 남자 선생님. 그 선생님이 맡고 있던 환자들 운동치료 하는 동안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괜찮아졌지만....ㅠ.ㅠ 아가씨 문제는 정말 민감해짐.... 아가씨라고 부르면 안간다.
“아가씨한테 치료 받는게 좋으세요 선생님한테 치료받는게 좋으세요?”라고 말하기도 한다. 어떤분은 국어사전의 아가씨 정의를
들먹이기로 했다.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에너지 소모가 크다.
부천 사는 지니 ; 유니폼에 대해 생각해 봤다. 유니폼이 나를 방어하는 도구로 작용하기도 한다. 유니폼에 의존하는게 싫다.
권위주의 .... 당신은 환자 난 치료사^^
선영: 발제를 들으며 병원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 혹시라도 나중에 아이를 낳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 고등학교 재학할 때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괜찮아서 여기저기과를 돌아다녔는데 배가 나아서
나중에간과가 내과였는데 어차피 맹장은 떼야하니까 바로 수술잡자고 하셨는데 그냥 오게 되었다는 ..... 노화나 이런 것이
자연스럽고 ....아프면 병원에 가실건가요 ? 정말 치료를 병의 근원을 찾아내어서 치료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암진단을
받는다면 더 이상 나빠지지않기위해 유지를 해야하는것인지..
지영 : 병원에 가야한다는 말은 100퍼센트 의사의 말을 따라야한다는 말인데 조력자가 된 다 면 .. 병원에 간다 안간다가
아닌 의사의 말을 들어야한다는 압박을 안하는것이더 .,,
의료라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가게되고 만약 우울증이 사회적인 문제도 있지만 물론
생물학적문제 있는 것도 맞는 것 같다... 몇일전만난 친구가 말하길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혀가 말리는 차이와 같다 ... 생물학적 차이에 대해더 생각해봐야...
통계적이랑 개인은 안맞는거 같은데 개인을 너무 배제한다는 생각이 든다 ..
시타 : 생물학적 성차이에 관해서는 많은 논쟁과 연구가 있을텐데. 여기서 다 애기할 수는 없고 질문의 포인트로 맞춘다면
주장하려고 했던 것은 생물학적인 것 이 다가아니다..
사회적인것도 있다 .. 이렇게 애기한 것이 아니였어요 좀더 도발적으로 애기하자면 생물학은 사회과학적 그것도 어떤
권력관계에서 만들어진 역사적 ..모든지식은 사회적인지식...
제일중요한 것은 의학교육을 오랫동안받았던 사람들이 자기가 배운지식을 상대화시킬수 있어야 한다고 ....그예로
들었던 폐경이나 월경..
지영 : 근대서양의학이라는 것이 성차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것이잖아요 그럼 여성주의적 의료를 할수있는지...
시타 : 레드걸님이 발제했던 것이 그런것에대한.... 어떻게하면 여성주의 의료가 될것인가...
에대한 커뮤니티가 여의생이다 ... .
어라 : 애기안하신분들 애기 고고고
도희 : 세미나 듣고 감상
최민 : 깊은차원에서 이런 문제제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두 번째 세미나도 이랬고 구체적인 의료행위가 개선되어야 되고
카페에 올라왔던것처럼 요실금이나 맘모툼시술도 그런것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의료자체가 가지고 있는 틀이 가부장적인 것이
아닌지 그런 것에 대해서 커뮤니티로서 조합원모집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이런것들을 생각해보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쇼 : 여러병원을 다니면서 내가 어떻게 할수없다는 것을 겪으면서
세미나를 들어면서 짐이생겼는데 그 짐이 좋아요..
아게하 : 시타님 감사해요 의료생협에 들어오기 전에는 병원이 남성주의적이라고 생각해보지않았기 때문에 비판적인 시각이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세미나를 들으니 좀더 현실적인 문제나 이런 것을 생각할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샘 : 건강이랑 아픈거랑 이분법적이라고 생각하고 느꼇고 내삶이 많이 바뀔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날총 : 의학교육을 받고나서 숙련적 환자가 될수있어요 할머니가 암진단을 받으셨는데 전이가 느려서 암이문제인지 노환이
먼저인지 모르는 상태였어요 지나라는 고양이가 죽을때처럼 할머니를 보니 의학적지식으로는 무력화되는 상황에서 마음이
안좋았어요 의료라는 문제가 의료근처에서 밥벌이를 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세미나를 하면서 의료가 중심이었는데
그 중심축이 옮겨온 것을 보며 세미나가 정말 좋았다 ..... ^^
지영 : 처음왔는데 많이 생각하고 많이 고민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구요 여의생을 말만들었는데 정말좋은 것 같습니다
신원 : 처음왔을 때 일찍왔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남성이라 안받아주는거라고 생각했는데 ㅋㅋ다들 유쾌해서 즐거웠고 즐겁게
들어서 고민을 못한것같아 고민을 해봐야할것같고....
여의생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무영 : 날짜를 잡았지만 매주 당직이라서 오늘이 처음이 됬어요 좀 힘든 병동에서 일하다가 여의생에 오니 전역한 기분이
들어서 좋았고 가끔 아무리 바뻐도 나와야지 .... 안나오면 우리끼 뒷담화 ㅋㅋㅋ 그런애기밖에 안하고 살아서 ,,,
이전병원에서 주치의로서 10명정도 봤는데 개인처방을 할수있었는데 지금병원은 25명을 보다보니 일괄적인 처방을 하는,,,,;
나의 전화는 항상 빈전화가 되어야하는 ,,, 여유없게 생활하다가 오늘 세미나를 와서 환기시키는 기회였어요
집에서 돌아가셔도 항상 경찰이 오는건 아니에요 사인불명만 경찰이 오는 ...
휴이 : 집밖에 나왔는데 햇빛이 너무좋아 놀러가고 싶었지만 ... 너무 졸리지만 열심히 참고
여성주의자로서 잘 참았어요ㅋㅋㅋㅋ 끝까지 잘 들었고 정말 재밋었어요 내가 병원을 갈 때 무엇을 기대하고 가고 얼마만큼에
성과.... 내가 원하는 것을 생각해봐야겠다는 것과 의사와 환자가 뭔가 진단을 하게될 때 말로서 소통이 되는 기술이 필요할꺼라고
생각해요
내가 환자로서 의사한테 설명할 때 도움이 안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할머니께서 건강하신상태에서 노환이 오셨는데 눈물이나서 안과에 갔더니 눈이 안보이시는 상황이어서 비싼돈으로 안경을
구입하고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코에 혹이 생겨서 치료중..
많은생각이 들었는데 할머니는 병원을 가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셨는데...
지금와서 검사를 하는게 맞나....
지니.; 비슷한 상황..... 할머니 연골이 닳아서 수술 해야되는데 1년간 재활치료가 뒤따름... 수술하는게 맞을까
휴이; 할머니가 지금 검사 안하고 돌아가시면 노환으로 돌아가신 건데, 지금 검사를 줄줄이 해서 병이 드러나면 질병 때문에
돌아가시는건데... 그랬을 때주변 사람들이 할머니 죽음을 받아들이는데 차이가 있겠다.
마지막 코멘트
시타 : 두가지를 얘기를하고 싶은데요 여성의료인이 의료체계안에서 겪고있는 차별에
인파워 필요하지 않을까 ...
왜 흔쾌할까 ... 무영이 지식을 갖고 있을 것이다 . 내가 그 지식을 갖고 있다면 대등한 위치에서 토론 할수있다 ,,,
같은곳을 지향하고 있다...
환자와 의료인이 아니라 전문가급의 환자와 의료인
다른방식의 의료가 가능하려면 말했던 요소들의 신뢰라는게 오랜시간에 걸쳐서 신뢰 자체가 목적일수있는 것....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읽어보니 다시 그 때의 감동이 되살아나는구만.
지니 서기하느라 수고했수~~~
참석하신 분은 : 시타, 아게하, 샘, 인필, 지니, 도희, 제이, 휴이, 원영, 선영, 민, 쇼, 상어, 무영, 신원, 지영, 날총, 어라 입니다. 많이 오셨어요 ㅎㅎㅎㅎㅎ
모두들 .. 세상에는 시타님처럼 매우매우 똑똑한 여성이 많다는 그래 든든하다는 의견일치였지요 ㅎㅎ 한국서 이런 여성주의적 시각에서 의료현실을 논한는 집단이 아마 우리가 처음일꺼라는 생각이구요 그래 할일이 참 많겟구나 싶습니다 . 여성주의와 지역사회가 어떻게 만날수 있나라는 매우 흥미진진한 실함장이 되겠구 지금의 의료생협과는 또 다른 좀더 창의적인 시도와 노력이 필요할꺼란 느낌입니다 . 무엇보다 지금 만큼의 각자의 치열한 고민과 토론, 믿음이 참 고맙습니다 ..
하나 , 건강과 질병의 이분법에 의해 모 집단이 사회적 , 정치적,신체적 질병군을 소외와 통제 혹은 자본축적의 대상으로 발전 ,확대 시켜온 지금까지의 역사를 느꼈고 이런 이분법적인 구도를 벗어난 건강의 개념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