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를 기해 둘이서 당일치기 기차여행을 계획
청량리에서 출발해 제천~철암~분천역~영주 부석사까지 하루만에
휴게소에서 잠시 쉬는데 날씨는 엄청 춥다
철암역 도착 V-train을 기다리는 동안 탄광촌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기로
무사히 잘 도녀오세요~~~
그래 추우니까 얼른 들어가~~
잠깐의 탄광촌의 모습을 보고 협곡열차(V-train)을 타고 산타마을 향해~~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 오지인 승부역에서 잠시 정차
영화 "기적"의 촬영지인 양원역
대합실도 예전 그대로라는데
분천역 도착 즉시 늦은 점신을 먹었는데 시골밥상으로 차려진 식탁
우리 입맞엔 딱 맞는 반찬 이었다.
분천역에 만들어진 산타마을
모든 마을이 전부 음식점인듯한 인상이 깊었다.
때마침 벌어진 크리스마스캐롤 페스티벌에 가수가 등장해 멋진 공연을 해 주었다.
서둘러 버스를 타고 영주 부석사에 도착
부석사 무량수전
큰 돌에 부석(浮石)이라 새겨져 있는데
설에 의하면 명주실을 양쪽끝을 잡고 돌 밑으로 통과 한다해서 부석이라 했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