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소변이 자주 흘러 나올 때에 마늘 : 매일 아침과 저녁 공복시 마늘 7쪽을 습지(濕地)로 싸서 잿불로 구운 다음 온수로 복용한다.
몸이 붓고 소변이 나오지 않을 때에 뽕나무 가지와 팥 : 뽕나무 가지 600g과 팥 1되에 물 7사발을 부어 3사발이 되도록 삶은 다음 이 물을 자주 마시면 매우 효력이 있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에 곶감 : 곶감을 불에 구워 고운 가루로 하여 밥물로 복용하면 된다. 양은 한번에 3개분.
노인의 오줌이 잦는 증세에 은행알 : 은행알 7개를 뜨거운 재에 묻어 구워서 하루에 한 번씩 먹으면 노인의 빈뇨(頻尿)와 부인의 오줌싸게에 잘 듣는다.
노인의 소변 불통에 파 : 노인 등의 소변 불통일 때에는 파의 흰 부분을 잘게 썰어 질그릇에 넣고 찐 다음 가아제에 싸서 따끈할 때 배꼽에 직접 붙이고 식으면 갈아 붙인다. 1시간 이내에 기분이 후련하게 소변을 볼 수 있다. (일본).
노인성 빈뇨에 찹쌀 떡 : 밤에도 자주 일어나야 할 정도로 오줌을 자주 누는 사람은 잘 때 떡 한 조각을 불에 구워 아무 것도 바르지 않고 그대로 먹고 자면 밤에 일어나지 않게 된다. 떡에 체하면 식초를 물에 타서 마시면 잘 내려간다.
1. 요로 결석(尿路結石)에 감초와 작약 : 요로에 결석이 생겨 몹시 아파서 못견디는 환자에 감초(4g), 작약 (4g)을 함께 진하게 달여 먹였더닌 30분만에 전통되었다.(久保道德敎授方). * 양약의 “부스모반”보다 강한 진통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2. 신장, 방관 결석에 양파의 재 : 양파를 태워서 흰 재를 아침 저녁으로 차숟깔 하나씩 약간의 소주로 마시면 아주 잘 듣는다. * 불과 30g만 먹어도 돌이 녹아 나온다.(美).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미나리 즙 : 미나리를 찧어 즙을 낸 후 식사 때마다 한컵씩 3회 마시면 곧 낫는다.
남자 백탁(白濁), 소변불순, 여자 대하(帶下)에 호박 : 껍질 벗긴 호박을 얇게 썰어 약간 노랗게 볶아 가루로 하여 매일 세 차례 식전에 밥물로 5-10g씩 오래 먹으면 특효를 보며 보약도 된다.
소변이 막혀서 통하지 않을 때에 부추씨 : 부추씨를 절반 정도 볶아서 가루로 만든 뒤 매일 3차례 식전에 12g씩 먹으면 된다. 어린이는 6g을 먹인다.
소변불통에 돼지 쓸개와 술 : 돼지 쓸개 1개를 소주 2홉을 붓고 삶아 세번에 나누어 식간에 한번씩 마시면 매우 효과가 크다.
소변이 너무 잦은 때에 염소 폐 : 깨끗이 씻은 염소 폐 1개에 빨간 팥 잎 마른 것 150g을 넣어 삶는다. 다 익으면 세번에 나누어 매일 식간마다 그 국물과 함께 먹는다. 폐 2-3개를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
소변이 조금씩 나오고 아플 때에 미나리 뿌리 : 미나리의 뿌리를 짠 즙 한 컵에약간의 소금과 물을 섞어 매일 식사 때마다 마시면 곧 멎는다.
소변 불통에 계란 껍질 가루 : 중닭의 계란 껍질 가루, 바다 조갑지 가루, 곱돌 가루(滑石粉)를 같은 양으로 섞어 아주 곱게 가루로 하여 밥물로 3-5g씩 매일 식후 2-3시간 뒤에 복용하면 된다.
1. 날 콩 : 한 웅쿰의 잘 마른 콩을 곱게 찧어 두 홉의 냉수에 풀어 3-4시간 놔둔 다음, 그 위의 맑은 물을 무시로 마시면 돌이 녹는다고 한다.(美). * 콩 꼬뿌리 말린 것도 좋다고 한다.
2. 콩 잎 : 콩잎을 진하게 달여 차처럼 마시면 좋다고 한다.(美).
소변이 자주 나올 때에 호도 : 호도를 불에 구워 공복에 한 개를 먹으면 좋다. 술을 못하는 사람은 약간의 온수를 술에 타서 마시면 된다.
비방 뜸 : 다음 흑점에 쌀알 반만한 크기의 쑥으로 뜸을 3-5장 뜬다. 하루에 안들어도 계속하면 특효를 본다.
소변불통, 소변요혈, 자궁출혈에 상치 고약 : 상치 한 줌, 파 한 줌을 함께 찧어 불에다 데워 배꼽 위의 배에다 붙이면 (배꼽에 바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효과가 있다. 반드시 데워서 붙여야 하며 찬 것을 붙이면 배가 아파지므로 주의할 것.
요도염 또는 소변 볼 때 통증이 있으면 닭의 위 태운 가루 : 마른 계내금(鷄內金 : 닭 똥집의 속껍질) 몇 개를 기와에 얹어 불로 구워 태운 뒤 가루로 하여 매일 세 차례 식전마다 20g을 온수로 복용하면 된다.
1. 신장병 일반에 좋은 것 : - 가지 꼭지를 매일 10g씩 달여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 흰 가루가 있는 곶감 두 개에 참깨 1숟깔의 비율로 달여서 마신다. - 당근 씨를 10g씩 매일 달여 마신다. 이것은 양기를 돋구는데도 좋다. - 옥수수 알 속의 흰 속통을 10g, 옥수수 수염 10g을 진하게 달여 마신다.
2. 요독증(尿毒症)에 사철 쑥 : 사철쑥의 잎, 줄기를 매일 10g씩 진하게 달여 마신다. * 사철쑥은 이담(利膽)의 명약이라 아마 오줌을 맑게 하는 것 같다.
방광염 또는 요도염에 벌집 : 큰 벌집 한 모서리를 뜯어 내어 이것을 가루로 내어 작은 숟갈 2-5개 정도를 1회분으로 하여 하루 세 번씩 먹으면 된다. 약간 볶아서 먹어도 좋다. 또 하루 분을 4홉의 물로 3홉 정도가 되게 달여서 하루 3회로 나누어 마셔도 좋다. 아주 훌륭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요독증에 참깨 : 신장병이 심하여 오줌 빛깔이 핏빛이 되거나 시력이 감퇴되었다면 요독증의 전조이다 이런 때는 참깨 (흰 것이 좋다) 를 큰 컵 하나 정도 두 배의 물로 달여서 절반 정도가 되었을 때 이것을 하루 세 번으로 나누어 마시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
오줌 속의 피에는 연근 즙 : 신장병으로 피가 오줌에 섞여 나올 때는 연근을 껍질 채 잘씻어 갈아서 즙을 내어 간장을 약간 넣고 마시게 하면 반듯이 피가 멎는다.
방광 결핵으로 오줌을 눌 때 피가 섞여 나오거나 아플 때에 머리카락 태운 것 : 사람의 머리카락을 깡통 같은데 넣어 검게 태원 것을 한방에서는 난발상(亂髮霜)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하루 세번 작은 숟갈로 하나 씩을 물로 먹으면 방광에 관한 일체의 질병에 좋다.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면 머리털과 손톱 : 머리털 (깨끗이 씻은 것)과 손톱을 반만 섞어 함께 밀폐된 그릇 속에서 태워 가루로 하여 공복에 더운 술로 먹는다(양은 3-5g정도). 中醫大辭典의 처방이다.
소변 백탁에 버드나무 잎 : 버드나무 잎을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차처럼 달여 무시로 마시면 오줌이 맑아진다.
1. 오독증에 사마귀 : 사마귀의 흑소분을 차숟깔 반씩 하루 세 번 공복에 먹는다. 또 산 사마귀 5마리를 짓찧어 밀가루로 반죽해서 발바닥 중시에 두껍게 발라도 좋다. *인사불성일 때는 이 방법만 쓰고 먹는 약은 삼간다. 그리고 흑소분이란 밀폐된 그릇 속에 서 태원 숯가루이다.
2. 신장염에 온구(溫灸)가 좋다 : 쑥을 담배처럼 말아서 불을 붙여, 허리의 신유(腎兪), 지실(志室) 부위 및 배꼽 아래 3cm되는 곳에 1cm거리에서 피부가 붉어지도록 따끈 따끈하게 쑥기운을 쐰다. 쑥기운과 적외선 및 광선이 스며들어 콩팥이 장해를 시정해 주는 것 같다.
소변 불통에 귀뜨라미 : 귀뜨라미를 10여 마리 물에 달여 마시든가 기왓장 위에 놓아 불로 구워 가루로 하여 먹든가 한다.
소변 불통에 마늘, 치자 : 통마늘 1개와 치자 7개에 약간의 소금을 섞어 찧어 종이 위에 발라 배꼽 아래 1치 3푼 쯤에 붙여 두면 얼마 안 가서 소변이 나온다. 그래도 안 통하면 음낭 위에 바르면 직효를 본다.
소변불통에 옥수수 : 옥수수 뿌리낭 잎 또는 수염과 동심초를 반반 물에 달여 차 대신 수시로 마시면 좋다.
소변 불통에 붕어 한마리 : 붕어 한 마리를 통채 곱게 찧어 흐믈흐믈해진 것을 약간은 배꼽 속에 그리고 나머지는 배꼽 아래 1치 3푼 되는 곳에 바르면 직효를 본다고 한다.
소변이 붉으면 더덕 가루 : 소변의 빛이 붉거나 부인 백대에 더덕을 말려 가루로 하여 공복에 한 숟가락 씩 미음으로 먹으면 큰 효과를 본다.
소변 불통에 소금과 파 찜 : 소금 300g과 피 600g을 함께 찧어 프라이팬 등으로 볶은 다음 헝겁 주머니에 넣어 아랫배에 올려 놓고 찜질을 하면 소변이 잘 통한다. 묘방이다.
소변 불통에 우렁이, 소금 : 큰 우렁이 1개와 소금 반 숟가락분을 함께 찧어 배꼽 아래 1치3푼 되는 곳에 헝겊으로 첩매 두면 자연히 오줌이 통하게 된다.
오줌이 안 나올 때 탈팽이 : 탈팽이를 짓익여 야간의 사향(사향)을 섞어 배꼽 아래 1치3푼 되는 곳에 붙이면 된다.
1. 소변불통에 지렁이 똥 : 지렁이 똥 (꼬들 꼬들한 흙 덩이)과 박초(朴硝)를 반반 섞어 가루로 해서 물에 개어 배꼽 아래에 두껍게 발라 주면 오줌이 나온다.
2. 소변 불금 (小便不禁)에 장미 뿌리 : 뜰자미든 집 장미든 그 뿌리를 진하게 달여 마시거나, 가루로 해서 술로 먹는다. 흰 찔레꽃 뿌리가 제일 좋다.
소변이 잘 안 나올때 우웡의 씨 : 우웡의 씨를 볶아 그 가루를 물로 달여 한 컵씩 자주 마시면 된다.
소변 불통에 백약이 무효일 때에 우웡즙, 생지황 즙 : 우웡의 생 즙과 생지황(生地黃)의 즙을 각각 2홉을 섞고 거기에 꿀 2홉을 넣어 그 중 1홉을 반 잔의 물에 풀어 끓인 다음 활석의 고운 가루 4g을 섞어 먹으면 곧 효과를 본다.
오줌이 안 나올 때 돼지 쓸개 : 돼지 쓸개 한 개를 음경 속에 삽입하면 얼마 안 있어 오줌이 나온다. 부인인 경우는 질구에 쓸개 즙을 떨어뜨리면 된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데 검은 콩잎 : 검은 콩잎을 끓여 그 국물을 양껏 마시면 효과를 본다. 한번에 안되면 여러번 되풀이 한다.
1. 어른의 오줌싸게 : 고백반분(백반을 태운 가루)과 모려분(귤껍데기 가루)을 반반 섞어 고운 가루로 해서 식사전 30분에 찻숟깔 두개씩을 더운 술로 먹는다. 하루 세번, 장복하면 반드시 낫는다(중국임상실험 성공)
2. 어른의 오줌싸게에 닭 밥통 껍질 : 노란 빛깔 때문에 계내금이라 한는데, 그것을 24g 불로 바싹 구워 가루로 해서 4g씩 아침 저녁에 술로 먹는다. 유정(遺精)에도 잘 듣는다.
◆ 38. 신장병(腎臟病) ◆
신염 수종(腎炎水腫)과 소변불통에 돼지 간의 죽 : 날 돼지 간의 뾰족한 부분 3조각(한 조각 50g정도)을 녹두 1찻잔과 묵은 쌀로 연한 죽을 쑤어 공복에 먹는다. 장복하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
신장병에 참깨 : 신장벼이 심하여 오줌 빛깔이 핏빛으로되거나 시력이 감퇴하였다면 상당히 중증이며 요독증(생명이 위태로움)의 전조이다. 이럴 때는 참깨(흰 참깨가 좋다)를 큰껍에 가득히 하나를 2컵의 물로 달려서 절반 정도가 되었을 때 이것을 하루 세 번으로 나누어 먹으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신장병에 비파 잎 : 신장병 등으로 오줌이 잘 나오지 않아서 몸이 부었을 때 비파의 잎 4,5장 네 컵 정도의 물로 세 컵 정도가 되게 달여서 매일 세번씩 마시면 낫는다. 이때 비파 잎 뒤의 털을 솔같은 것으로 말끔히 닦아 내야만 한다는 것을 잊지 말 것 (털은 몸에 해롭다).
신장병과 빈혈에 솔잎 : 이것을 달여서 차 대신 마시면 신장병과 빈혈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소나무 껍질도 좋다.
신장병 일체에 탄소광 : 두 개의 탄소봉에 전기를 통하여 그 두 끝을 접촉시켰다 약간 떼면 강렬한 광선을 발사하는데 이것으로 환부와 관계된 지압 급소에 3-5분씩 쐬면 의사도 포기한 중증까지 치료된다. 한번에 벌써 호전의 기미가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 계속하면 틀림없이 특효를 본다. 아주 간단하고 부작용없는 치료법이다(자세한 설명은 486페이지 注光療法 참조). 화경(火鏡)으로 햇빛을 집광하여 지름 1cm가량의 광원으로 환부를 3-5분 씩 고루 쬐어도 효과는 마찬가질 한다.
신장을 강화하는 오줌 누기 : 오줌을 눌 때 발가락 끝으로 서서 몸을 쭉 펴는 자세를 취하라. 오줌 눌 때마다 이렇게 하면 어느덧 오줌이 세차게 나오고 정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1. 만성 신장병의 근본 원인은 발의 고장 : 발의 고장을 안 고치고 약만 먹어도 제대로 효과가 안 난다. 발목을 좌우, 상하로 각각 50번씩 움직여 주고, 발목을 안팎으로 30번씩 회전시키며, 발가락을 비롯한 발의 모든 뼈마디(60여개나 됨)사이를 고루 지압해 주면 바링 정상화되고 신장병도 치료된다.
2. “네프로제”에 별꽃 : 벌꽃은 번루(繁樓)라는 약명이 있는 풀인데 우리나라에 흔하다. 이것을 20g씩 매일 진하게 달여 차처럼 마시면 효과를 본다.
신장병에는 수박 에끼스 : 신장병의 부기, 임산부의 부기, 요도염, 방광염에는 「수박 에끼스」를 먹으면 특효를 본다. 수박을 쪼개서 속을 헝검에 싸서 짜면 즙이 많이 나오는데 이것을 큰 솥에 넣어 증불로 오래 조려 물엿처럼 되면 타버리기 전에 불에서 내려 놓아 식은 다음에 병에 넣어 둔다. 이때 자주 나무주걱으로 휘저어야 한다. 오래 걸린다. 밀폐해 놓으면 2,3년간은 간다고 한다. 에끼스 한 홉을 만들자면 큰 수박 3,3개가 필요하다. 숟갈로 하나씩 매일 3회 먹는다.
신장병에 맨드라미 : 맨드라미의 잎, 줄기 10g을 하루 분으로 해서 세 번에 나누어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이것은 차대신 장복하는 것이 좋다.
단방 특효 침법(單放特效鍼法) : 다음 그림의 흑점이 침(또는 바늘)을 2-3mm 꽂아 30-60분 놔두면 신통하게 잘 듣는다. 손톱끝으로 따끔 하게 자극해도 잘 듣는다(여러번 한다) 한번에 안되면 계속하라, 반드시 효과를 본다.
신염 수종병에 보리 이삭 : 신장염으로 퉁퉁 부은 데에 보리 이삭이나 밀이삭과 호박씨를 각각 3대 5의 비율로 섞어 물 두 대접으로 달여 한 대접이 되면 이것을 아침 저녁 빈 속에 한 대접씩 마시면 매우 효과가 있다.
1. 복령(複笭) : 복령을 매일 10g씩 진하게 달여 차처럼 마시면 신장병 일체에 특효를 본다. 오줌을 정상화하여 몸의 부종을 낫게 한다. 강장약으로도 특효가 있다. 맛도 좋다. 이 명약을 차로 개발하면 국민 보건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
2. 신장병 일체에 좋은 당근씨 : 당근씨는 이수 장양(利水壯陽)의 명약이다. 하루 10g씩을 진하게 달여 차처럼 마시면 신장을 튼튼히 하며 기력을 장하게 한다. * 약간 볶아서 달여 먹도록 한다.
신장병에 감차(柿葉茶) : 감잎은 훌륭한 이뇨제이며 피를 맑게 하는데 특효가 있다. 감잎에는 귤의 10배 이상이나 비타민 C가 있고 그밖으 좋은 성분이 많다. 감ㅊ를 자주 마시고 있으면 어느덧 신장이 정상화된다. * 감차 만드는 방법은 고혈압 항목 참조.
신장병, 각기병 등으로 생긴 부종에 팥 : 소금이나 설탕을 넣지 않고 살은 팥을 주식대신 먹으면 2-3일 동안에 오줌이 많이 나와서 부기가 갈아앉는다. 모든 방법을 다써도 안 듣는 중증에는 2,3일 동안은 딴 것을 전혀 먹지 말고 물도 차도 안 마시지 않는 대신 삶은 팥과 그 즙을 많이 먹는다. 대개의 경우 2,3일만이면 부기가 가라 앉는다.
몸과 얼굴이 붓거나 사지가 무겁고 냉하며 대소변이 잘 안 나오는 때 : 상륙(商陸)을 작은 되로 반 되 잘게 썰어 물 1.5되로 삶아 반이 되면 찌꺼기는 버린다. 여기에 염소 고기 300g을 잘게 썰어 넣고 삶아 익힌 뒤 조미하여 탕을 만들어 매일 세차례 식전마다 한 사발씩 마시면 된다.
신장염으로 생긴 심한 부기에 「알로에」 : 「알로에」의 잎을 강판에 갈아서 짠 생즙으로 밀가루를 반죽하여 발바닥 중심부에 발라 두면 2-3시간 이내에 오줌이 나오기 시작하여 부기가 가시기 시작한다. 매일 계속하면 근치가 된다. 아무리 이뇨제 주사를 놓아도 못고쳤던 부종을 이것으로 간단히 고친 예가 있다.
1. 복령과 질경이씨 : 이 두가지 모두 신장병의 특효약이다. 신장의 사기(邪氣) 일체를 씻어 내고 소변을 순조롭게 하며, 임질에도 잘 듣는다. 혈뇨에도 좋다. 하루 두 가지를 합쳐 10g씩 꾸준히 달여 마시면 콩팥의 걱정은 없다고 확신한다. 이 명약이 보급되지 못한 것은 어려운 한문 때문이고 복방에 밀려 났기 때무이다. 대중화할 필요가 있다.
2. 삽주뿌리 (白求, 蒼求)와 택사(澤瀉) : 모두 뛰어난 이수(利水), 소종(消腫)의 약초다. 하루 단미로 10g씩이든, 두 가지 합쳐 10g 이든 진하게 달여 차처럼 마시면 반드시 몸의 수분 대사 이상을 정상화 한다. 특히 삽주는 우리나라 야산에 얼마든지 있는 명약이다.
◆ 39. 당뇨병 (糖尿病) ◆
당뇨병에 감나무 잎 : 당뇨병 환자는 대체로 고혈압, 신장염, 심장병, 간장병, 폐병등을 아울러 앓는 수가 많아 실로 난치병이지만 일본의 저명한 식생활 연구가 平井小系라는 사람은 감나무의 날 잎을 2개월 동안 먹어 그 어려운 당뇨병을 극복했다고 한다. 즉 감의 잎을 물로 깨끗이 씻어 하루 5,6배를 씹어서 먹었다는 것이다. 먹기 힘든 사람은 소금을 약간 묻혀 먹거나 곱게 찧어 오브라아트에 싸서 먹어도 좋다. * 감잎에는 VC가 식물 중제1 많다는 것이외에 딴 신비스런 성분도 있는 것 같다.
겨울철에는 감차를 마시고 있으면 아주 좋다. 난치병이라고 체념하지 말고 실천해 보라.
당뇨병에 소의 쓸개와 검은 콩 : 소의 쓸개 속에 검은 콩을 볶아 채워 바람이 잘 통하는데 매달아 음건(陰乾)해서 가루로 하여 두고 3g씩 식후에 매일 세번 먹는다. 매우 잘 듣는다.
당뇨병에 돼지의 위와 담북장콩 : 돼지의 위속에 담북장 콩 (콩을 진이 나는 콩)을 가득 넣어 푹 끓여 국물, 위, 콩을 함께 먹으면 효과를 본다. 한 번에 효과가 없으면 여러번 먹는다.
당뇨병에 누에고치 : 누에고치를 푹 삶은 물을 차처럼 자주 마시면 당뇨병에 의한 갈증이 멎으며 장복하면 병자체도 낫게 할 수 있다.
당뇨병에 번데기, 술 : 번데기를 술 반 물 반을 섞어 끓여 익혀 그 국물과 번데기를 양껏 먹는다.
1. 당뇨병에 엄지 발가락 :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은 이상하게도 엄지발가락에 이상이 있다. 그것도 그럴 것이 당뇨병은 비장의 병이고, 엄지는 비장의 원혈(原穴)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지압등으로 엄지를 정상화 하면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
2. 당뇨병에 전신 지압 : 혈당을 피로 없이 소모시키는데 지압이 좋고, “호르몬” 조절혈로 내분비를 정상화하여 “인슐린” 분비를 돕는데 지압이 필요하다. 특히 귀의 자극은 신경성 당뇨병에는 절대로 필요하다.
당뇨병에 달팽이 : 달팽이를 짓찧어 그 즙을 먹거나 밀폐된 그릇에 하룻밤 넣어 두면 생기는 달팽이 물을 먹는다. 하루 세 숟가락씩 매일 먹으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
당뇨병에 고무나무 잎 : 화분에 있는 고무나무도 좋다. 당뇨병을 불치로 체념하지 말고 고무나무의 잎 큰 것을 10개 정도(그늘에 말린 것도 좋다) 하루분으로 달여서 차대신 마시면 큰 효과를 본다고 한다. 일본(日本)에서는 하루만에 나은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옥수수 수염 : 매일 옥수수 수염을 삶아 수시로 마시면 효과를 본다. 중한 환자도 오래 계속하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
염소 고기, 마 : 염소 고기와 생 산약(날 山藥) 을 1대 3의 비율로 섞어 소금, 간장, 파 등으로 맛을 맞춘 다음 탕을 끓여 먹는다. 매일 3번 식사때 따끈하게 데워 1대접씩 오래 먹는다. 치병(治病)은 물론 강장(强壯)에도 좋다.
토끼즙 : 산토끼가 없으면 집토끼라도 좋다. 그 가즉과 발톱, 내장 등을 버리고 물로 삶아 따끈한 국물을 매일 3차례 식간마다 먹으면 큰 효과를 본다고 한다.
토끼 뼈와 밀 : 토기 뼈 한 마리 분을 밀 1되를 섞어 삶아 그 국물을 마시며 효력이 있다.
1. 백출(白朮) : 최근에 발간된 중국의 「中藥大辭典」 上卷 (670面)에 보면 토끼와 쥐에 백출 달인 물을 혈당이 저하되는 실험 결과가 나와 있다. 특히 백출은 이뇨의 명약이므로 신성 당뇨병에 매일 10g씩 진하게 달여 마시면 특효가 있다. * 우리나라에 흔한 삽주 뿌리를 연구해 보기 바란다.
2. 당뇨병에는 종합적 방법이 주효 : 당뇨병은 “인슐린”부족이라는 단순한 병이 아니라, 온 몸의 병이다. 식사요법, 운동요법, 지압법, 침뜸, 니시(西)건강법, 이 책의 생약 특효방 등을 종합적으로 쓰면 고칠 수 있는 것이다. * 당뇨병은 이러한 요법을 귀찮아 하는 사람이 게을러서 못고치는 것이다.
절망적인 증세에 주광요법(注光療法) : 두개의 탄소봉에 전기를 통하여 그 두 끝을 접촉시켰다 약간 떼면 강렬한 광선을 발사하는데 이것으로 환부와 관계된 지압 급소에 3분-5분씩 쇠면 의사도 포기한 중증까지 치료된다. 한번에 벌써 호전의 기미가 보이는 겨웅가 많으며 계속하면 틀림없이 특효를 본다. 아주 간단하고 부작용없는 치료법이다. (자세한 설명은 486 페이지 주광요법 참조).
제비풀 : 제비풀(夏枯草)의 꽃을 10g씩 매일 달여서 마시면 효과를 본다.
마(山藥) : 마(산약) 말린 것을 반은 노랗게 볶고 반은 그대로 합쳐 곱게 가루로 만들어 식전과 자기전에 각각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오래 먹으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 이는 당뇨병 특효약이다.
동물의 지라 및 산약 : 돼지, 소, 오리의 지라를 불에 구워 소금에 찍어 먹으면 매우 좋다. 이 세가지를 함께 먹으라는 것이 아니고 번갈아 먹어도 좋다. 이것을 계속하되 마(산약)의 가루로 하루 두 차례 한 숟가락씩 함께 먹으면 이상적이다.
당뇨병에 결명자 : 결명자를 약간 볶아 차처럼 달여 무시로마시고 있었더니 당뇨병이 나았다는 예가 있다.
당뇨병의 갈증에 계내금과 괄루근 : 마른 계내금을 노랗게 볶은 가루와 괄루근(하늘 타리 뿌리) 볶은 가루를 반반 섞어 찹쌀로 개어 오동나무 열매 크기의 환약을 벚어 매일 3차례 식간마다 40-50알씩 온수로 먹으면 효과를 본다.
1. 당뇨병에 운동이 절대 필요 : 당뇨병을 앓으면 피곤해지기 쉬워 운동을 안하게 되는데, 아무리 명약을 먹어 “인슐린” 생산을 도와도 세포에서 “인슐린”을 안 받아들이면 쓸데가 없다. 운동을 하면 세포의 “인슐린” 수용 능력이 증가하는 것이다. *전문적인 “스포오츠”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를 고루 놀려 땀을 흘리는 것이어야 한다.
2. 차조기씨와 무우씨 : 당뇨병과 신장병이 겹친 증세에 차조기씨(蘇子), 무우씨를 반반 섞어 약간 볶아서 가루로 해 두고 상백피(桑白皮 : 뽕나무 뿌리의 속 껍질) 달인 무로 12g씩 먹으면 큰 효과를 본다.
당뇨병, 신장 쇠약에 돼지 쓸개와 천화분(天花粉) : 수돼지 쓸개를 몇개구해서 그와 같은 무게의 천화분 (괄루 뿌리의 가루)을 고루 섞고 여기에 3배의 물을 부어 뭉긋한 불로 달여서 물기가 다 없어지면 꺼내기 곱게 가루로 하여 꿀에 개어 콩알만한 환약을 짓는다. 이것을 하루 3번 (한번에 5알) 더운 물로 먹는다. 오래 계속하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
당뇨병에 해소(咳소)와 농담 토혈이 겸한 증세에 율무쌀 : 율무쌀 삶은 물에 약간의 술을 타서 다시 한번 끓인 무을 1컵씩 매일 3-5회 마신다. 계속하면 효과가 매우 크다.
단방 특효 침법(單放特效鍼法) : 다음 그림의 흑점에 침(또는 바늘)을 2-3mm 꽂아 30-60분 놔두면 신통하게 잘 듣는다. (여러번 한다) 한번에 안되면 계속하라, 반드시 효과를 본다.
당뇨병에 두부 상식(常食) : 당뇨병 환자는 두부나 비지를 주식으로하면 낫는다는 고전(古傳) 방법이었다. 하루 세 끼를 모두 날 두부만 먹고 사는 아주 건강한 사람을 볼 수 있다.
1. 당뇨병에 섬유식이 특효 : 최근 미국, 일본 등에서 발간된 의학지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에 섬유식을 먹였더니 혈당이 현저히 저하되고 기타 당뇨병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다고 한다. 외국에는 이미 섬유계가 시판되고 있으나, 평상시 채소와 보리밥을 주로 먹으면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 보리밥은 당뇨병에 특효가 있다.
2. 드릅나무 뿌리가 특효약 (1) : 이 책의 전편에서 드릅나무 뿌리를 달여 먹으라고 한 지 10년이 되는 오늘날, 최근에 발간된 중국의 「中葯大辭典」 (下卷 2440페이지)에 당뇨병 특효약으로 소개되어 있다. 즉 드릅나무 뿌리의 껍질 말린 것을 12-20g씩 매일 진하게 달여 마시는 것이다. (「南京地方常用中葯草」), * 위궤양, 위통에도 좋다.
당뇨병 도한(盜汗)에 부추 국물 : 부추를 물로 푹 끓여 그 국물을 자주 마시면 당뇨병의 강증이나 식은 땀에 좋다.
불치의 당뇨병을 고치는 운동 : 식사요법과 함께 다음 운동을 한다. 무릎을 끓고 앉는다. 그리고 양 팔을 앞으로 뻗어 손가락으로 깍지낀다. 이 자세로 깍지낀 손바닥을 배에 대게 내리면서 몸을 일으켜 무릅으로 선다. 일단 서면 다시 처음 자세로 되돌아 간다. 이곳을 세번씩 매일 되풀이 하면 당뇨병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大沼晶滄醫學博士).
당뇨병으로입이 마를 때 괄루근과 쇠기름 : 신선한 괄루근과 말린 괄루근을 5:3의 비율로 섞어 물을 많이 넣어 삶아 반이 되면 그 국물에 쇠기름 약간을 섞어 다시 졸여 걸쭉하게 되면 큰 그릇에 담아 둔다. 이것을 매일 3차례 식후마다 뜨거운 술이나 뜨거운 술물로 다섯 숟갈씩 먹는다. 장복하면 매우 효력이 있다.
당뇨병으로 갈증이 심할 때에 돼지 오줌통 : 돼지 방광의 꼭지를 떼어 숯불에 까맣게 태워 가루로 하여 식간마다 따끈한 술이나 물로 5-7g씩 장복하면 효력이 있다. 이 방법은 낭습양증(囊濕痒症)에도 효력이 있다. 복용할 때 반드시 물이나 술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먹어야만 효력이 있다.
당뇨병에 꼭 유족법(柔足法)을 : 발가락(특히 엄지 , 세째)과 발바닥 및 발목을 고루 눌러 풀어 딱딱한 곳 구부러진 곳이 없게 한다. 매일 30분 동안 계속하면 차츰 혈당이 감소하고 오줌도 맑아지며 잠이 잘오며 마침내 병을 근치시킬 수 있다.
1. 당뇨병의 특효약 드릅나무 뿌리(2) : 또 「福建民間藥草」에 보면, 드릅나무 뿌리 40g과 은행 160g을 함께 달여 차처럼 마시면 당뇨병을 고친다고 나와 있다. 이렇게 동일 사전에 두 가지씩 소개하고 있는 것을 보면 드릅나무 뿌리가 명약인 것은 틀림없다.
2. 차조기씨와 무우씨 : 당뇨병과 신장병이 겹친 증세에 차조기씨(蘇子), 무우씨를 반반 섞어 약간 볶아서 가루로 해 두고 상백피(뽕나무 뿌리의 속 껍질) 달인 물로 12g씩 먹으면 큰 효과를 본다(百病驗方大全). * 무우씨 대신 당근씨도 좋다.
◆ 40. 해갈(解渴) ◆
여름철이나 운동후 갈증이 심할 때에는 현삼(玄蔘) : 현삼 5-6g 정도를 물고 있으면 구갈(口渴)이 멈춘다.
갈증이 심하면 뽕나무 가지 : 뽕나무 가지를 잘게 썰어 불어 구워 노랗게 되면 차처럼 달여 무시로 마시면 갈증을 막을 수 있다.
여름의 갈증을 풀려 할 때에 배 즙 : 배의 껍질을 벗겨 즙을 낸 후 이것을 남비에 담아 설탕을 많이 넣고 멀건 죽이 될 때까지 끓인다. 이것을 병 같은 그릇에 담아 찬 곳에 두고 한 숟가락씩, 끓여 식힌 물로 복용하면 더위를 해소시키며 담습(痰濕)을 제거해 준다. 설탕을 많이 넣어 끓여야 부패를 막을 수 있다.
◆ 41. 심장에 관한병 ◆
심장 쇠약, 열이 나고 답답할 때나 때때로 잠이 오지 않을 때 도라지와 치자(梔子) : 도라지 40g4ㅘ 치자 15g을 삶아 차마시듯 3-5일 계속해서 마시면 유효하다.
심장 쇠약에 염소의 염통, 홍화(紅花) : 염소 염통 1개와 홍화 3.75g을 소금 약간 물 2사발로 삶아 염통을 썰어 탕과 함께 먹으면 좋다. 매일 아침 저녁 2번 식사 때마다 1개씩 삶아 먹으면 경증(輕症)은 3-5일, 중증은 15일 정도면 낫는다.
1. 갈증이 심하고 오즘이 많을때 : 당요병의 초기 증상이다. 황련(黃連)의 가루를 꿀에 개어 오동나무 열매만한 크기로 환을 지어 30알씩 더운 물로 먹으면 잘듣는다.
2. 옥수수 속통 : 옥수수의 알을 따내면 속에 하얀통이 있는데, 이것을 20g씩 푹 달여 마시면 심장을 튼튼이 한다. * 옥수수 수염이나 옥수수 알보다 좋다고 한다.
* 이것으로 차(茶)를 만들면 완전히 폐품 이용이 된다.
심장 소약(心臟소弱)에 개구리 가루 : 참개구리를 말려 곱게 가루로 하여 조금씩 장복하면 효과가 있다.
심장병에 오이 덩굴 : 오이덩굴을 뿌리채 그늘에 말려서 이것을 매일 차 대신 달여 마시면 심장병의 특효약이 된다고 한다(일본). 차 대신이라고 하나 적어도 하루 5,6컵음 마셔야 한다.
심장쇠약, 심장병, 불면증에 날 홍당무 : 매일 세 끼에 날 홍당무 한개씩을 먹으면 매우 효과가 있다. 오래 먹을수록 좋다. * 심색(心色)은 붉은 색이므로 당근은 이 점에서도 심장에 유익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단방 특효 침법 : 다음 그림의 흑저에 침 (또는 바늘)을 2-3mm 꽂아 30-60분 놔두면 신통하게 잘 듣는다. 손톱끝으로 따끔 하게 자극해도 잘 듣는다 (여러번 한다). 한번에 안되면 계속하라, 반드시 효과를 본다.
협심증(狹心症)에 삼백초 : 삼백초는 몸의 독을 제거하는데 큰 효과가 있으며 심장병의 특히 협심증의 발작을 방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차대신 무시로 마시면 좋다.
1. 심장병의 단방침(單方鍼): 귀의 심점(心點)에 침을 꽂아 10분 동안 놔두면, 심계 항진, 협심증 등의 심장 장해에 특효가 있다. 심장이 약해서 맥부전(脈不全)이 된 것도 잘 낫는다. * 등의 흉추 제5 - 제6 사이의 좌우 3cm에 있는 심유(心兪)에 침을 놓아도 잘 듣는다.
2. 심장성 수종증(心臟性水腫症)에 감수, 맥아 : 감수(甘遂) 28g, 엿기름 200g을 곱게 가루로 해서 꿀 160g과 함께 약간의 물을 넣어 뭉근한 불로 고아서, 7등분 하여 7일에 먹는다. 이것은 신장이 나빠서 생긴 수종에도 잘 듣는다.
가슴이 자주 뛰고명치 끝이 답답할 때에는 건강(乾薑), 감초(甘草) : 건강과 감초를 5g씩 달여 마시면 강심 이뇨(强心利尿)의 효과를 본다.
모든 심통(心痛)에 회화 나무 가지 : 회화 나무(槐樹)가지를 잘게 썰어 무롤 달여 차 대신 무시로 마시면 모든 심통에 효과가 있다. (中醫大辭典).
심장병에 맨드라미 : 맨드라미의 꽃, 잎, 줄기 10g을 하루 분량으로해서 물로 달여 세번에 나누어 마신다. 심장병은 어떤 것이든 난치병이므로 장복할 필요가 있다. 차대신 마시면 된다.
심장병에 감차(柿葉茶) : 감 잎에는 혈액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히 하며 이뇨에 큰 효과. 감차를 무시로 마시고 있으면 심장이 튼튼해진다. * 감자 만드는 방법은 고혈압 항목 참조.
심장병 일체에 탄소광 요버 : 의사가 포기할 정도의 중증이 이 탄소광을 쐼으로써 치료된 예가 많다. 자세한 것은 486페이지 참조.
비방 뜸 : 다음 흑점에 쌀아 반만한 크기의 쑥으로 뜸을 3-5장 뜬다. 하루에 안들어도 계속하면 특효를 본다.
1. 동맥 경화성 심장병에 은행잎 : 은행잎은 관상 혈관을 확장하고 평활근(平滑筋)의 경련을 정상화하는 약리 작용이 있다. 매일 6 - 12g씩을 진하게 달여 세 번에 나누어 마시면 관상 동맥경화성 심장병에 특효가 있다는 임상 보고가 나와 있다. * 은행잎은 “코레스테롤” 치(値)를 낮추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2. 협심증에 은행잎 : 「中葯大辭典」을 보면 은행잎의 치료 효과가 대단하다. 종래의 의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이다. 협심증에 은행잎 말린 것을 하루 6-12g씩 달여 마시거나 가루로 해서 먹으면 특효를 본다고 한다. * 동물 실험으로 혈관 확장의 효과가 입증된 것이다.
◆ 42. 간장(肝臟)에 관한 병 ◆
간장 기능의 장해에 소이 버석(참나무 버섯) : 모든 식용 버섯에는 난치병에 특효가 있는 “게르마늄”이 많이 들어 있어 외국에서는 이 유효 성분을 추출하여 암치료까지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간장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송이 버섯(참나무 버섯도 좋음)을 잘게 썰어 20g을 한되의 물에 뭉긋한 불로 1-2시간 달려 거품이 다 없어지면 식혀서 차대신 무시로 마시면 된다. 하루분이 20g이다. 버섯은 마른 것이든 젖은 것이든 상관 없으니 마른 것은 효과가 더욱 좋다. 맛도 좋으나 차대신 일상적으로 마시면 간장병 예방에도 좋다.
간염, 황달에 민들레 : 민들레는 약명이 포공영(漂公英)인데, 잎이든 줄기든 또 뿌리든 말려 두었다가 조금씩 다려서 차대신 마시면 간염이나 황달에 잘 듣는다.
간신을 튼튼히 하고 허리, 무릅의 무력증을 고치는 청염(靑鹽) : 처염 가루 40g, 회향(茴香)가루 120g, 토사자(兎絲子) 가루 160g, 산약 가루 80g을 섞어 술로 걸죽하게 끓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지어 50-70알씩 하루 3번 먹는다. 소금물을 먹어야 한다. 토사자는 술에 담구었다가 말려서 가루로 한다. 이것을 장복하면 체력도 강해진다.
1. 간장 장해에 민들레 생즙 : 미국에서의 일인데, 민들레의 잎, 줄기, 뿌리르 합쳐 찧어 짠 생즙을 매일 두 번 식후에 찻잔 하나씩 먹여 100여명의 간병 환자를 고쳤다고 한다. 또 민들레를 말려 진하게 달여 차처럼 마셔도 효과는 마찬가지라고.
2. 간과 비(鼻)가 나쁜데 애기똥풀 : 애기똥풀은 백굴채(白屈菜)라 하며 우리나라에 아주 흔하다. 이것을 그늘에 말려 진하게 달여 차대신 자주 마시면 자주 마시면 신장까지 좋아지면서 간비를 튼튼히 한다(美).
간장 허약에 염소 간 : 흑염소 간 1개를 크게 썰어 새 기왓장에 얹어 은근한 불로 구워 말리고 결명자를 볶아 간과 함께 가루로 만든다. 이것을 꿀에 개어 오동나무 열매 크기의 환약을 빚어 매일 세 번 식후마다 90알씩 복용한다.
간장 장해, 소화 불량에 화분 속의 노회(蘆澮)가 좋다. : 노회는 꽃가게에는 어디든지 있고 어지간한 다방, 가정에는 완상용으로 키우고 있는 화분 속의 식물이다. 톱니꼴을 하여 꼭 무너발 같은 잎을 내고 있는 식물은 그 약용으로서의 쓰임새가 대단하여 일본 같은 나라에서는 이 “노회”를 “아로에”라 하여 이것만으로 단행본이 여러 권 나와 있고 정식으로 일본 약국방에 실려 있는 약초다. 서양에서는 B, C, 330년 이전부터 사용되어 왔다.
복용 방법은 여러 가지이나 생즙과 가루, 환약으로 많이 쓰인다.
간장을 강화하고 위장 장해를 다스리는데는 “노회”의 날잎을 찧어 그 즙을 반 컵 정도 공복에 하루 두 번 가량씩 장복하면 큰 효과를 본다고 한다. 생즙이 먹기 싫으면 그 생즙을 말려 가루로 해서 하루 15g 정도를 먹으면 된다.
간신의 허약을 고치는 눈을 밝게 하는데 살구씨 : 살구씨는 한 개 (껍질과 꼭지를 버린 것)를 새벽에 말하지 않은 맑은 정신으로 씹어 삼키지 말고 다시 살구씨를 한 개씩 씹어 다섯개에 이르도록 침과 함께 입안 가득하게 물었다가 세 번으로 나누어 삼킨다. 그러면 곧 바로 간신에 기운을 더하여 장복하면 간신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한다.
1. 담석통에 대구(大口)대가리 : 대구라는 고기의 대가리를 석쇠 위에 놓고 깡통으로 덮은 다음 불 위에 놓아 연기가 나도록 태우면 숯처럼 되는데, 이것을 고운 가루로 해서 찻숟깔 반씩을 물로 먹는다. 잘 듣는다고 한다. 미리 만들어 두었다 쓰는 것이 좋다.
2. 담석증에 산호(珊瑚)가루 : 산호를 구해서곱게 빻아 가루로 하여 50g씩을 진하게 달여 마신다. * 이것은 “필리핀”의 경험방인데 매우 잘 듣는다고 한다.
간경변(肝硬變), 얼굴이 붓거나 발이 부어오르는 증세에 돼지 간 : 날 돼지 간 한 개를 무채 썰듯 가늘게 썰고 식초로 씻은 다음 마늘 초 즙에 찍어 먹는다. 마늘 초 즙은 껍질 벗긴 마늘을 찧어 식초로 개면 된다. 매일 아침 저녁 식후 두 번 먹는다. 설사를 하면 하루 쉬었다가 다시 복용하되 완치될 때까지 계속한다.
* 반드시 마늘 초즙으로 먹여야 한다.
간경화증(肝硬化症), 복부 종창, 복막염에 잉어, 백반(白礬) : 빨간 꼬리 잉어의 내장을 빼고 안에 백반 가루 0g을 넣어 종이로 서너 겹 사서 다시 진흙으로 발라 잿불 속에 묻어 구워 익힌 뒤 꺼내 흙과 종이를 떼어내고 찧어 쌀 1-2홉으로 죽을 쑤어 매일 3차례 식사시 양껏 먹으면 된다.
간장병 특히 간경화에 탄소광 : 의사가 포기한 고질병에도 이 탄소광을 쐼으로써 거뜬히 치료된 예가 많다. 발바닥, 무릎 뿐만 아니라 환부에 5분 - 10분씩 쐬는 것이다. 자세한 것은 486페이지 참조.
비방 뜸 : 다음 흑점에 쌀알 반만한 크기의 쑥으로 뜸을 3-5장 뜬다. 하루에 안들어도 계속하면 특효를 본다.
1. 단풍나무의 잎 또는 껍질 : 일반 간장 장해에는 단풍나무의 잎 또는 껍질을 진하게 달여 차처럼 자주 마시면 아주 잘 듣는다. 이는 옆구리의 통증도 가시게 한다.(美).
2. 목단피(牧丹皮) : 간장 부위의 통증에는 목단피를 곱게 가루로 해서 매일 세 번 한 번에 2g씩 한 달만 먹으면 곧잘 낫는다. 실례를 필자 자시이 본 바 있다.
간장이 나쁜데 마늘, 계란 환약 : 알마늘 400g에 3홉의 물을 부어 뭉긋한 불로 두 시간을 끓여 푹 익혀 풀처럼 개서 시킨다음 계란 노른다 5개를 넣어 다시 약한 불로 고루 저어 가면서 두시간 가량 끓이면 찐덕한 엿처럼 되는데 이것으로 콩알 만하게 환을 지어 보관해 두고 식사전에 두개씩 하루 세번 먹으면 특효를 본다. 장복하면 이 병뿐만 아니라 몸을 근본적으로 건강케 한다. (일본의 저명 인사가 많이 사용).
간장 허약, 시력이 감퇴될 때 : 흑염소 간 1개를 아주 얇게 썰어 여기에 황련 가루 150g을 섞어 찧어 오동나무 열매 크기의 환약을 빚는다. 이것을 매일 세번씩 식간마다 맑은 물로 90알씩 먹으면 된다.
쑥 : 간장에 병을 갖고 있거나 소화기계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쑥을 한 줌씩 달여 하루 2회 아침 저녁으로 상복(常腹)하면 효과가 있다.
단방 특효 침법 : 다음 그림의 흑점에 침(또는 바늘)을 2-3mm 꽂아 30-60분 놔두면 신통하게 잘 듣는다. 손톱끝으로 “따끔”하게 자극해도 잘 듣는다. (여러번 한다). 한번에 안되면 계속하라, 반드시 효과를 본다.
1. 황달이 겸한 간장병에 황해산(黃解散) : 황련, 황금, 황백의 가루를 각 2g, 치자(梔子)가루 1g의 비율로 섞은 것을 한 번에 1-2g씩 하루 세 번 먹는다. 잘 듣는 묘약이다.
2. 호박 : 누렇게 익은 호박을 삶아서 국물과 함께 먹으면 간장을 튼튼히 한다. 묵은 것일수록 좋다. * 간장병을 “칼슘” 결핍증으로 보는 학설도 있으므로 “칼슘”이 풍부한 호박을 많이 먹으면 간에 좋은 것은 당연하다.
◆ 43. 황달 (黃疸) ◆
황달에 치자 : 황달에는 치자 열매를 진하게 달여서 식전에 마시면 잘 낫는다. 마시는 분량은 1량을 한 사발의 물로 달여 반쯤되면 마신다.
오종(五種) 황달증에 미나리 즙 : 매일 세 끼 식후마다 미나리 즙 한 컵을 마시면 된다.
황달병에 결명자 : 결명자를 진하게 다린 물을 꾸준히 마시면 황달병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황달에 버드나무 껍질 : 버드나무 뿌리의 속 껍질(즉 白皮)을 진하게 달여 많이 마시면 효과를 본다. 한번에 안들으면 여러번 되풀이 한다.
◆ 44. 복막염(腹膜炎) ◆
복막염에 조롱박 : 오래된 조롱박을 부수어 술에 3일 동안 담갔다 꺼내 말려 태운 후 가루로 하여 따뜻한 술로 12g씩 매일 3회 식간에 복용하면 된다. 술을 못마시는 사람은 온수에 약간의 술을 넣어 복용해도 된다.
절망적(絶望的)인 증세에 주광요법 : 의사가 포기할 정도의 중증이 이 탄소광을 쐼으로써 치료된 예가 많다. 자세한 것은 486페이지 참조.
복막염, 간경화증 : 마른 냉이 뿌리와 잎 그리고 불에 볶은 냉이씨를 같은 양을 함께 가루로 하여 꿀에 개어 은행 알만한 크기의 환약을 빚는다. 매일 아침 저녁 환약 2개를 결명자 달인 물로 먹으면 3-4일 내에 효력이 발생하고 소변을 순조롭게 해 준다.
1. “홉” (Hop) : 맥주의 원료인 “홉”을 찧어 즙을 내고 같은 분량의 설탕을 섞어 거픔이 날 때까지 끓여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빈 속에 한 숟깔씩 마신다.(美). * “홉”은 우리나라에서도 재배되어 흔하다. 中藥臨床特效方集 참조.
2. 마디풀(扁蓄) : 흔이 있느 마디풀을 잎, 줄기(말린 것) 10-15g을 하루분으로 해서 달여 마시거나, 마디풀의 청즙(靑汁)을 술잔 하나씩 하루 2,3번 마신다. 아주 잘 듣는다고 하니 마디풀을 수집해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복막염에 개구리 : 개구리의 배를 째고 그 속에 사인(砂仁)이라는 약을 채워 넣고 진흙으로 전체를 싸서 숯불에 구워 가루를 낸 뒤 귤껍질 달이 물에 타서 먹으면 복막염이 즉시 낫는다고 한다.
◆ 45. 수종증(水腫症), 부종(浮腫) ◆
중병으로 전신이 부엇을 때 살구 잎 : 살구 잎을 진하게 삶아 온 몸을 여러번 싯고 그 진한 즙을 1컵 마시면 매우 효과가 있다.
몸이 붓고 속이 답답한 때나 갈증이 심한 때에 호박속 : 호박속 삶은 물을 자주 마시면 효과를 본다.
일체의 수종증에 까만 콩 : 까만 콩을 그 배가 되는 물에 넣어 삶아 물이 반이 되면 그 물을 같은 양의 청주와 섞어 다시 끓여 양이 반 가량 되었을 때 마시면 몸의 부기가 빠진다.
1. 수종에 찔레나무 열매 : 익을 찔레나무 열매를 매일 10g씩 진하게 달여 마시면 몸 속의 불필요한 수분을 모두 몰아내서 몸의 부기도 거뜬히 가시게 된다. 이것은 우공탕(禹功湯)이라고 불릴 정도로 몸의 치수(治水)에 특효가 있다.
2. 돼지 쓸개 : 일체의 황달에 돼지의 쓸개즙이 특효약이다. 매일 신선한 돼지 쓸개 한 개씩을 물에 타서 마시면 모든 황달에 잘 듣는다. 담즙의 분비를 촉진시켜 담도(膽道)내의 일체의 잡물(雜物)을 녹여 내보내는 힘이 있다.
신장염에 의한 수종에 자두씨 :자두씨의 살 7g을 잘 찧어 두 대접의 물에 풀어 걸러서 그 물에 율무쌀을 넣고 밥을 지어 계속 먹으면 효과가 매우 좋다.
배가 붓고 소변이 잘 안 나올때 오리 : 퍼런 머리의 흰오리 수컷 1마리를 털과 내장을 말끔히 제거하고 작게 썰어 쌀 5홉과 소금, 파생강 따위를 약간 넣고 죽을 쑤어 먹으면 효과른 본다.
배가 붓는 증세, 팔 다리가 붓는 증세 또는 대 소변 불통에 닭똥 술 : 닭 똥의 흰 부분을 누렇게 볶아 2-3배의 소주에 넣어 하루 동안 담가 둔 다음 이것을 삶아 반이 되면 매일 3차례 식간마다 1컵씩 마시면 며칠 안돼서 뱃속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대, 소변이 곧 통하게 되고 부기가 가신다. 이 약을 먹어 설사가 나면 하루 걸러 다시 먹으면 되며 설사가 없으면 매일 먹는다.
수종에 암탉과 팥 : 암탉 1마리의 오장을 버리고 그 속에 팥을 가득 채워 물을 많이 붓고 은근한 불에 푹 과서 흐물흐물하게 되면 짠다. 이 국물을 매일 아침 점심, 저녁에 한 사발씩 데워 마시면 매우 효력이 있다.
온 몸이 붓고 소변 불통에 묵은 오이 : 묵은 오이 한 개를 쪼개 식초로 흐물흐물하게 삶아 꼭 짜서 그 국물을 매일 3차례 1컵씩 마시면 소변이 잘 통한다.
수종에 붕어와 팥 : 붕어 1마리에 푹 덮이게 팥을 넣고 물을 넉넉히 부어 반이 되면 붕어와 팥을 꼭 짜서 내어 양껏 먹는다. 이렇게 하루 3-5번 매일 계속하여 설사할 때까지 계속한다. 그 다음은 하루 하루 양을 줄여간다.
1. 영실(營實)은 비타민C가 풍부 : 감잎의 두배에 해당하는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악창(惡瘡), 옴, 습진, 버짐, 전풍(澱風)등에 내복과 외용을 아울러 하면 큰 효과를 본다. 독기가 내공하여 대소변이 안통하는 심복 창만(心腹脹滿), 호흡급박(呼吸急迫), 급천(急喘)등에도 잘 듣는다. 곽란, 고질 두통에도 잘 듣는다.
2. 영실은 명약(名藥)중의 명약 : 찔레나무의 빨간 열매를 영심이라 하는데, 일체의 수종에 특효가 있고, 특히 관절염에 잘 듣는다. 이 영실만을 한 번에 12g씩 진하게 달여 마시는 탕약을 우공탕(禹功湯)이라 할 정도로 몸의 수분대사(水分代謝)의 명약이다.
수종병에 생강과 원지(遠志) : 생강즙 1숟가락과 원지 15g을 노랗게 볶아 물 1대접을 부어 반 그릇이 될 때까지 달여 자기전에 마시면 효과를 본다. 중환자는 아침 저녁 두 번씩 마신다.
오리, 팥 : 흰 오리의 창자를 버리고배속에 팥을 가득히 채워 푹 끓인 물을 공복에 마시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
배꼽의 소금 뜸 : 배꼽 속에 소금을 가득히 채우고 그 위에 팥알 가량의 숙을 놓아 뜸을 여러 장 뜨면 반드시 오줌이 잘 나오고 부기가 가라 앉는다. 수종에는 절대로 침을 놓아서는 안된다.
수종병, 소변 불통에 송아지 오줌 : 숫송아지의 오줌을 매일 3차례 식전마다 반되씩 마시면 매우 효험이 있다.
원인 모를 부종에 민들레 : 원인도 병명도 알 수 없이 전신이 부어 올라서 유럽의 큰 병원에서도 못 고쳤던 증세가 민들레의 샐러드를 먹고서 신기하게 고쳐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민들레의 잎, 줄기, 뿌리 등을 말려 두었다가 이런 증세에 다려 마시면 큰 효과를 본다.
몸이 붓고 대소변 불통에 조롱박씨 : 조롱박씨를 노랗게 볶고 땅가아지의 날개를 떼내어 노랗게 구워 함께 섞어 가루로 만들어 하루 세번 식전에 냉수로 4-5g씩 먹으면 잘 듣는다.
수종병에 연 잎사귀 : 오줌을 잘 못 누워 온 몸이 붓는 증세에 마른 연 잎사귀를 태워 가루로 만들어 매일 아침 저녁 2차례 밥물로 7g씩 장복하면 효과가 있다.
1. 영실을 개발하자 : 우리나라에는 찔레나무가 아주 흔하다. 우공탕 등의 주제인 이 찔레나무 열매인 영실은 개발하면 반드시 명약이 될 수 있다. 우왕(禹王)이 치수(治水)의 왕이라하여 영실이 주제인 약명을 이렇게 붙인 것이다. 신경통, 경련증에도 잘 듣는다.
2. 복령(茯笭) : 복명을 하루 10g씩 진하게 달여 마시면 소변이 순조로와지고 비장의 기운도 도와 온 몸의 부기가 빠진다.
붕어와 식초 : 붕어 (비늘과 내장을 제거하지 않은) 1마리에 식초를 붕어가 잠기도록 붓고 은근한 불에 달여 식초가 다 없어지면 붕어를 세 번에 나누어 식간마다 한 번씩 먹으면 된다. 하루에 1마리씩 장복하면 매우 효력이 있다.
수종에 쇠고기, 팥 : 질이 좋은 쇠고기 600g을 잘게 썰고 팥(붉은 색) 600g을 섞어 물 5사발로 푹 끓여 흐물흐물 해지면 꼭 짜서 국물을 먹는다. 한번에 안들으면 몇 번 되풀이 한다. 반드시 효과를 본다.
소변을 못 누는 수종에 질경이 : 모든 약이 안 들을 때 질경이 (약명은 車前子)의 잎을 찧어 그 생즙 한 컵에 소주 반 컵을 섞어 공복에 마신다. 반드시 7일 이내에 효과를 본다.
잉어, 마늘 : 산 잉어의 비늘과 내장을 버린 다음 녹반(綠礬) 1g, 소나무 겨우살이 6g, 마늘 8쪽(부인은 7쪽)을 그 속에 넣어 질그릇에 담아 중탕으로 익혀 고기가 흐물흐물 해지면 고기, 마늘, 소나무 겨우살이를 먹는다. 잉어의 대가리부터 먹기 시작하면 병이 머리부터 낫고 꼬리부터 먹으면 다리부터 낮기 시작한다. 묘방이다.
수종에 가물치, 마늘 : 산 가물치의 창자를 버리고 그 안에 마늘을 가득히 채워 꿰맨 다음 술로 푹끊여 먹는다. 먹은 다음 방귀가 나고 대소변이 통하여 부었던 몸이 가라앉는다.
1. 무염 생야채식(無鹽生野菜食) : 오줌이 잘 안나오고 몸이 뚱뚱 부은데는, 식사에서 소금기를 일체 빼고 생야채를 적어도 하루 300g은 찧어서 먹어야 한다. 야채는 적어도 5종은 섞어야 한다. 소그을 안 먹어도 야채의 천연 “나트륨”으로 충분히 보충된다. 계속하면 반드시 부기가 빠진다고 한다.
2. 삽주뿌리 : 우리나라 야산의 거의 어디에나 있는 삽주뿌리 말린 것을 백출(白朮) 또는 창출 (蒼朮)이라 하는데, 이것을 하루 10g씩 차처럼 달여 마시면 몸의 수분대사를 정상화하여 몸의 부기도 잘 빠진다.
청개구리, 마늘 , 돼지 밥통 : 청개구리 7마리의 가죽, 머리, 다리를 버리고 술로 씻은 다음 마늘 49쪽과 함께 돼지 밥통에 넣어 술로 흐물흐물하도록 끓인 다음 개구리는 버리고 돼지 밥통만 먹는다. 먹고 난 다음 소변이 자주 나오면 부기가 가라 앉는다.
절망적인 증세에 주광요법 : 두개의 탄소봉에 전기를 통하여 그 두 끝을 접촉시켰다 약간 떼면 강렬한 광선을 발사하는데 이것으로 환부와 관계된 지압 급소에 3-5분씩 쐬면 의사도 포기한 중증까지 치료된다. 한번에 벌써 호전의 기미가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 계속하면 틀림없이 특효를 본다. 아주 간단하고 부작용없는 치료법이다(자세한 설명은 486페이지 주광요법 참조). 화경(火鏡)으로 햇빛을 집광하여 지름 1cm가량의 광원(光円)으로 환부를 3분 - 5분씩 고루 쬐어도 효과는 마찬가지라 한다.
1. 닭의 장풀이 특효 : 길가에 예쁜 하늘색 꽃이 가련하게 되어 있는 닭의 장풀은 이뇨, 해독, 양혈(凉血), 청열(淸熱)의 명약이다. 호아달, 간염, 고혈압, 수종에는 날 것을 하루 80-120g씩 푹 달여 자주 마시면 특효를 본다. (中葯大辭典 下卷 1845-1846). * 말린 것은 15-20g을 하루분으로 한다.
2. 옥수수의 속통 : 옥수수 알을 딴 속 통을 20g씩 매일 달여 마시면 오줌이 잘나오고 몸의 부기도 빠진다. 옥수수 수염보다 더 잘 듣는다고 한다. 그러나 삶은 옥수수통은 안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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