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PAIK의 건강교실 (29)♧♧

[경혜(敬慧 )]

혈압약은 한번 드시면 평생 드셔야 해서요
안 드실건가요? ☆☆


■초기에 고혈압 진단후 대다수의 환자들이 꼭 이런 질문과 답을 합니다.
우리나라 60대 이상의 국민 중 둘 중 하나는 고혈압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많은 국민들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에게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아서 검사를 하고 약을 복용해셔야 한다고 말씀을 드리면 10명 중의 한명은 아래와 같이 대답하십니다.

“혈압약은 한번 쓰면 못 끊는다면서요?”
“혈압약은 못 끊으니까 좀 나중에 먹을래요”

■ 혈압은 감기처럼 일주일 앓고 나면 없어지는 병이 아닙니다.
감기 같은 경우는 약을 먹고 증상이 좋아지면 감기는 약을 안 드셔도 되지만 혈압은 증상이 대부분 없기 때문에 증상으로 약물 투여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혈압은 이미 혈관이나 압력 조절에 문제가 생겨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혈압약을 먹으면 고혈압이 되고, 안 먹으면 고혈압을 미룰 수 있거나 없는 것은 아닙니다.
혈압약을 복용 여부 상관없이 본인에게 있는 고혈압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간혹 아주 고혈압이라는 진단을 받고 아주 열심히 운동, 식이 요법을 하고 체중 관리를 해서 약물을 줄이거나 끊게 되는 경우가 있기는 힙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 습관 관리도 약물치료와 병행하면서 해야 합병증을 예방하기에 더 효과적인 것 입니다. “우선 살 좀 빼볼게요“, ”운동 먼저 해 볼래요“ 라고 이야기하고 약물을 거부하는 것은 오히려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더 키우게 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 고혈압이 무서운 것은 아파서가 아닙니다.
고혈압은 혈관에 변화가 오게 되는 상태로 흡연, 음주, 비만, 당뇨,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운동 안함, 등의 위험요소가 합쳐지게 되면 혈액순환에 장애를 주게 되어 중풍, 심근 경색, 신장병, 실명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이러한 합병증을 막기 위해 약물로 혈압을 정상범위 내로 조절해주는 것입니다.

■ 혈압은
□특별한 이유가 없이 가족력이나 유전적인 이유로 인해 오는 본태성 고혈압이 있고,
□신장병이나 부신피질호르몬이상, 갑상선질환 등으로 인해 오는 이차성 고혈압이 있으나
□대부분은 어느 정도 연세가 든 이후에 오는 본태성 고혈압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이차성 고혈압은 원인을 치료하면 고혈압도 좋아지므로 처음 진단을 받은 경우 이러한 가능성에 대하여 검사를 하여야 하고, 이미 혈압이 오래 되도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아 혹시 합병증이 이미 와 있을 수도 있으므로 처음 진단을 받으면 합병증에 대하여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 약물을 투여 받고도 조절이 잘 되는지 처음에는 짧은 간격으로 주치의와 만나서 상담을 하여야 하고, 잘 조절되는 경우에도 최소한 1년에 한두 번은 합병증 관련 검사를 해야 합니다.
큰 병원에서 3-6개월마다 약을 한꺼번에 타가는 경우에는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우가 있어서 약만 가져가고 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혹시나 주치의가 바빠서 까먹으면 심장, 눈, 신장에 대한 합병증 검사와 당뇨, 고지혈증 등의 위험요인 관리에 대한 검사를 해달라고 오히려 환자가 이야기해야 합니다.

■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완기 혈압이 90mmHg를 넘는 경우를 말하는데 한번으로 진단하는 것은 아니고, 서로 다른 날짜에 두 번 이상 혈압이 한쪽이라도 높으면 고혈압이라고 진단합니다.
간혹 과거에 진단 받은 질환이 있냐고 물어보면 없다 하시고, 약물 드시는 게 있냐고 물어보면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으나 본인은 고혈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되는데 이미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위의 경우처럼 혈압이 두 번 측정하여 140/90mmHg가 넘는다면 고혈압이라고 판단해야 합니다.

■ 고혈압을 예방하거나 약물을 줄이거나 혹은 고혈압약을 끊고 싶은 사람들은 생활습관 관리가 가장 중요한데 식사, 운동, 체중, 스트레스 관리가 가장 중요하고 쉬운 관리방법이지만 사실은 실천하기가 가장 어렵기도 합니다.

■ 혈압이 높으면 의사가 혈압약물을 권할 때 반드시 드시도록 하고,
□ 초기 검사 및 정기적인 검사를 받으시고 운동,
□ 식이, 체중, 스트레스 관리로 부담스러운 혈압약물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풍이나 심장병, 신장병을 줄여서 사망률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강승미]

네~항상 건강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경혜 법우님~♡♡♡
오늘도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경혜(敬慧 )]

참 예쁘신 능인화법우님~
아름다운 모습을 존경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회천 Ver2.]

이제 서울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 졌습니다 ^^
법우님도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 *^^*
좋은 정보 공유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 존경합니다 ♡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경혜(敬慧 )]

참 예쁘신 회천법우님~
아름다운 모습을 존경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