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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합격수기모음2탄 | ||
① | 나리나리 | 부산교육대학교 |
② | 뉴니 | 대구교육대학교 |
③ | 땡콩 | 서울교육대학교 |
④ | 또모 | 서울교육대학교 |
⑤ | 라스비 | 광주교육대학교 |
⑥ | 문문20 | 공주교육대학교 |
⑦ | 밈밈 | 청주교육대학교 |
⑧ | 바굳 | 진주교육대학교 |
⑨ | 밤비 | 부산교육대학교 |
나리나리 - 부산교육대학교
나리나리 | [1차 합격] 부산교육대학교 초등교육적성자전형
[최종 합격] 부산교육대학교 초등교육적성자전형 – 진학 예정 |
1. 내신관리 | 1. 선생님이 하는 말씀 거의 다 필기하기!
저는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중요하다고 하는 부분 외에도 그냥 선생님이 하시는 모든 말씀을 필기하며 공부했었습니다!) 저는 1~2학년 시절에는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다 공책이나 교과서에 옮겨 적었어요. 심지어는 농담 까지도 옮겨 적어서 친구들이 그런 저를 보고 정말 독하다고 했던 기억이 나요 ㅋㅎㅋㅋ 특히 선생님이 하신 모든 말씀을 빠짐없이 적는 방법은 ‘암기 과목’에서 최고의 효율을 보이는 것 같아요!(국어,영어,사탐,...심지어는 과탐도 ㅎㅎ) 왜냐하면 보통은 선생님이 알려주신 내용 내에서 내신 시험이 나오기 때문이죠 ㅎㅎ 사실 이 내용은 모두가 알고 있는 너무 당연한 내용일 것임에도 불구하지만..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모두 다 필기하는 것은
1) 공부를 할 때 어느 부분을 집중적으로 외워야 할지, 어디를 공부해야 할 지를 명확히 알 수 있고 2) 수업을 들을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내용도, 선생님이 한 말들을 모두 적어놓은 필기를 혼자 다시 보며 이해를 할 수 있을 때가 많았어요. 3) 선생님에 따라 수업시간에 중요한 부분과 시험에 나올 부분을 강조하시기도 하며4) 가끔 위에처럼 중요한 부분이다! 라고 언급하지 않은 부분에서도, 선생님이 말씀하신 내용 중에 시험에 나올 수 있으니
저는 수업 들을 때는 그냥 ‘이 부분이 중요하겠구나’라는 중요도를 따지지 않고 선생님이 한 웬만한 모든 말들은 다 필기를 했어요. 가끔, 제가 선생님이 하는 모든 말씀을 다 적은 걸 보며 ‘왜 저렇게까지 다 적냐’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이 방법은 무조건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ㅎㅎ
일단 선생님 말씀 모두 필기하며 공부해 보세요. 정말 쉽고 누구나 할 수 있고 다 아는 방법이잖아요. 필기하는걸 귀찮아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정말 내신과목은 선생님 말씀 다 필기하며 공부하면 그래도 반은 먹고 들어가요!
2. EBS강의 적극 활용!
혼자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EBS강의를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인강이라고 하면 보통 40분 내외인 강의 하나를 통틀어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공부하다가 특정적으로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관련된 부분만 강의를 찾아 들으면 됩니다 ㅎㅎ 예를 들어 과학 공부를 하다가 폴리펩타이드 부분에서 궁금증이 생겼다면, ebs i창에서 ‘폴리펩타이드’를 치면 폴리펩타이드 부분만 따로 추려낸 강의가 나온답니다!
여러 개의 강의가 검색 결과에 나오니, 저같은 경우는 한번에 이해가 되지 않을때 같은 주제의 다른 선생님들의 강의를 찾아 설명을 비교하여 들어보았고, 이렇게 공부하다 보면 개념 이해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방법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저는 이런 단순한 내용들로 성적을 올려서 적어봤습니다!)
정말 공부를 올려주는 희귀하고 독특한, 특별한 공부법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ㅎㅎ저는 내신 공부 할 때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선생님께 질문하는 것 외에는 모두 ebs강의로 해결했습니다! 강의를 통으로 봐도 좋지만 이렇게 모르는 부분만 해결하는 것 또한 가능하니까요.
+) 제가 고등학생 저학년 때는 ebs에 내신 관련 인강이 없었는데, 지금 들어가 보니 정말 다양한 교과서를 수용하고 , 또한 국어 영어 등등의 교과서 내신 관련 인강도 많더라구요!
제가 공부할 때는 내신 인강이 따로 없었고, 특히 국어나 영어 등등의 교과서 강의가 없었지만, 대신 저는 사탐(윤리와사상 세계사..등등)이나 과탐 공부할 때 수능 개념 강의 등을 들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심지어 교과서별로 따로 강의도 있으니 진짜진짜 ebs인강만 들으면서 공부해도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내신공부하기에는 돈주고 듣는 사설인강이 아니라도 ebs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심지어는 저는 내신공부만 두고 볼때는 ebs 인강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인강 잘 되어있으니 꼭 이용해주세요.
3. 정신력(멘탈)을 단단히 하기!
특히 시험기간에는, 그날 본 시험 혹은 전날 본 시험이 망친 것 같다고 그것에 얽매여서 우울해 하지 말고, 어떻게든 이미 지나간 시험은 잊고 다음날 든 시험공부에 최선을 다하기. (시험이 끝나서도 결과에 미련 갖지 말고, 분명 다음에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다시 최선을 다하기!!) 이미 지나간 결과는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시험 도중 실수한 것이나 망친 부분에 우울감을 느끼며 다음날 든 공부를 못하다가 다음날 시험까지 망쳐버리는 분들이 꽤 있어요. 사실 이건 머리로는 이해가 가능하더라도 마음이 따라주지 않기에,, 실수한 것을 바로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바로 미련을 떨쳐내지 못한다고 해서 바보같은 행동이라는 건 절대 아니에요! 어떻게 속상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ㅠㅠ속상한건 당연한거에요.. 그렇지만 항상 되돌릴 수 없는 것에 후회하다가 바꿀 수 있는 것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해요.. 후회가 또다른 후회를 낳지 않도록 !! 그리고 이것은 시험기간 뿐만이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에 해당되는 것이겠죠..? 되돌릴 수 없는 후회되는 일들이 있더라도, 바꿀 수 없는 것들은 잊어버리고 바꿀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은 시험기간에도, 학교생활에도, 나아가 인생에서도 정말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
2. 비교과 활동 | 사실 비교과 관련해서 하고싶은 말은 1.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하자.
수상 대회가 있으면 여건이 된다면 최대한 참석하고, (자율)동아리, 봉사, 프로그램 등등 생기부를 채울 수 있는 유의미한 활동들은 최대한 참석하고, 최선을 다해서 하자
2. 다만 최선을 다해도 안됬던 것들이나(예를 들어 열심히 대회를 준비했는데 수상을 하지 못했다거나, 스스로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들(세특을 잘 안적어 주는 선생님)등등에는 미련 갖지 말고 연연하지말자!
이 딱 2가지 입니다 ㅎㅎ
학교 다니는 도중에 비교과를 챙길 기회가 올 때마다 최선을 다 하되, 내 힘으로는 바꿀 수 없는 결과 라던가, 아무리 노력해도 할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해서는 연연하지 않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열심히 노력했지만 대회에서 상을 잘 타지 못해서 수상 기록이 별로 없다! 그래서 ‘상 개수가 너무 적은 것 같아 걱정된다 라거나’, ‘실장 부실장 과 같은 역할을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는데, 자신이 이러한 학급임원 경험이 없어서 걱정된다’ 와 같이 스스로가 노력해도 할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해서는 미련 갖지 말고, 그냥 대학 입시가 끝날 때 까지할 수 있는 것들, 기회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되 안됬으면 미련갖지 말고 다시 할 수 있는걸 찾아서 하면 됩니다!
그냥 무언가 충분히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귀찮아서 등의 이유로 하지 않았던 일만 3년간 없게 하면, 정말 비교과는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ㅎㅎ동아리든, 수상경력이든, 독서활동이든 뭐든 말입니다!!
만약 제가 생기부가 부실한데 지금부터라도 채워도 괜찮을까요? 너무 늦지 않았을까요? 라고 생각하는 친구가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채우셔도 안 늦습니다. 저도 교대를 가야겠다고 3학년 2학기 끝날 때가 돼서야 마음먹었고 비교과 정말 부실했는데 3학년 1학기에 열심히 채웠습니다 ㅎㅎ
+)참고로 진로 희망 다른 것에서 교사로 바뀌어도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계속 변하는데 당연히 진로 바뀔수 있죠. 저처럼 2학년 2학기 돼서야 교사 꿈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
3. 자소서 | 고1~고3 동안 동아리나 봉사 등을 하며 '아 이거는 나중에 자기소개서 소재로 쓸 수도 있겠다!' 하는 것들을 미리미리 정리해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나중에 자기소개서를 써야 하는 직후에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대부분 자기소개서를 쓰는 게 어렵다기보단, 자기소개서에 쓸 소재를 선정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거든요!
고1~고3 동안 자기가 무슨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쓰고 싶은지 고민해보며 그에 걸맞는 자율동아리를 만든다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거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꼭 자기소개서에 적을 것들로만 활동을 하지 말고, 그냥 할수있는 한 최대한 많은 활동을 해 보세요. 별 의미를 두고 시작하지 않았던 활동이라도 끝나고 난 후에 다시 되돌아 보면 자신만의 활동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때가 많거든요. 활동을 많이 해 놓으면 나중에 고3때 자신이 소재를 골라서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어요!!
(+)추가로, 제가 작년에 자기소개서를 쓸 때 무료로 도움 받은 사이트입니다.
[무료]EBS I 대입상담실 (https://www.ebsi.co.kr/ebs/ent/enta/retrieveEntAdviceList.ebs)
저는 EBS I 는 항상 자주 이용하던 사이트이지만 EBS I 대입상담실에서 자기소개서와 관련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줄은 몰랐었답니다..!! 그래서 고3때는 이용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알게 되어 대입상담실 사이트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물론 학원이나 직접 돈을 주고 도움을 받는 컨설팅과 같이 첨삭의 개념으로 도움을 주지는 않지만, 예를 들어, 1번문항 자기소개서를 다 쓴 후에 질문게시판에 ‘이렇게 써 봤는데 괜찮은가요?’라고 여쭤보면 선생님들께서 ‘ 이 부분은 문항에 적절한 내용인 것 같다’등과 같이 간단한 평가나 조언 등을 해주신답니다. EBS와 대학어디가 사이트 모두 공교육을 신장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사이트인 만큼,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들께서 답변해 주십니다! 자기소개서와 관련해서 유료 컨설팅 등을 받을 형편이 안 되던 저는, 무료로 운영되는 EBS I 사이트의 존재가 구세주와 같았어요..!! 저는 제가 문항에 맞게 잘 쓰고 있는지 등의 방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
4. 면접 준비 | [1. 면접 후기를 찬찬히 살펴본다. 마치 수능을 위해 기출을 분석하듯이! ]
저는 일단 제가 가고 싶은 교대의 면접 후기를 최대한 많이 찾아 싹 다 프린트했었습니다. 수x휘와 수교사에 있는 면접 후기들만 싹 다 모아놔도 정말 엄청엄청 많아요.. 그렇게 프린터 한 후에 교대에서 어떤 식으로 질문을 하는지, 보통 어떤 질문을 많이 했는지 등을 파악하기 시작했어요. 마치 수능공부를 위해 기출문제집을 풀 듯이 말이에요. 실제로 면접 후기를 찾아서 싹 보는 것만으로도 ‘이 교대가 어떤 질문을 주로 하구나, 이 질문이 제일 많이 나왔네, 이런 류의 질문을 하니까 이러이러하게 준비하면 되겠다’ 등을 파악할 수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면접 준비도 정말 수능공부 하듯이 기출분석을 했습니다 ㅎㅎㅎ ex)면접 후기들을 보니 독서질문이 많네~ 같은 거요. 교대마다 특성이 다르니 질문을 하는 특색도 다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면접 준비를 시작하는 초기에는 먼저 가고싶은 교대의 면접후기들을 찬찬히 보며 교대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 생기부와 관련된 면접 준비]
저도 생기부 질문을 하는 교대에도 원서를 냈기 때문에 생기부 면접을 준비했는데요, 사실 저는 정말정말 생기부 면접 준비가 힘들었습니다. 저는 대학교를 다니다가 교대에 수시를 한번 더 낸 것이었는데요, 이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반년이 훌쩍 넘은 시간이었기에 고등학생 때의 기억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어요.. 물론 보통 고3 현역 분들이 면접을 준비할때는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기억이 생생할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합격수기를 보는 고1,고2,고3 학생 분들이 있다면 꼭꼭 지금 당장 생기부에 적힌 활동들을 나중에 면접때 물으면 대답할 수 있을 만큼 공책이나 한글 파일 등에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등학교를 다니며 그때그때 한 활동들을 면접을 대비하며 정리해놓으면, 면접준비 할 때 정말 고생을 덜할 수 있을 겁니다! 생기부는 고1,고2,고3 축적의 결과물인데 이 모든 축적물들을 고3때 다 정리하려고 하면 진짜 고생합니다! 그렇기에 아직 대학입시를 하기에 저학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꼭꼭 생기부를 미리미리 따로 면접때 어떻게 얘기할지, 면접이 아니더라도 이런이런 활동을 했고 이런 점을 느꼈다~~등과 같은 내용을 미리 정리해 두시면 정말 도움이 될겁니다! 1학년이든 2학년이든요 ㅎㅎㅎ3학년이라도 자기소개서 낸 이후부터 정리하려고 하면 진짜 너무 고생하니까 당장이라도 꼭 정리하세요!!!(동아리/수상기록/봉사/독서...등등등 생기부에 있는 웬만한 내용은 싹다 이런걸 했고 이런걸 느꼈었다 하고 공책에 얼른 정리하세요ㅠㅠ)
생기부 면접 준비할 때는 사소한 내용 하나하나까지도 다 어떤 대답을 해야겠다 하고 대답을 정리했는데요, 책상 위에 생기부 놔두고, 한글파일을 킨 후에 (3)출결상황부터 (10) 행동특성종합발달의견 까지 읽으면서 먼저 스스로 예상질문만 100개 넘게 만들었습니다. (예상질문은 정말 사소한 것 까지 최대한 많이 만들었습니다. 최대한 많이 나올 질문을 예상해서 면접장에 갔을 때 대답을 못하는 경우가 없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생기부를 읽으면서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나하나 다 만들었습니다! 심지어는 추가질문 들어올 것까지 감안해서..ㅎㅎ
근데 꼭 이렇게 까지 예상질문을 많이 안만들어도 되고, 그냥 위에서 말했듯 생기부를 사소한 부분 까지 한번 싹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겁니다. 예를 들어 동아리 활동을 정리할 때, 동아리에서 했던 것들 / 가장 기억에 남는 것 / 느꼈던 점 등을 정리하시면, 동아리에 관해 어떤 식으로 질문을 하든 정리했던 것을 살짝 씩 응용하여 모두 답변할 수 있을 겁니다!
한 가지에 대해 깊게 답변을 준비하는 것보다, 생기부에 있는 내용을 최대한 한번 씩 다뤄보며, 정리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번이라도 정리를 한 부분이면 어떤 식으로 질문을 하셔도 정리한 것에서 살짝 씩 응용을 해서 대답을 할 수가 있는데, 완전히 생각해보지 않은 것에 대해 물어보면 대답을 도출하기 굉장히 힘들거든요..
요약! : 생기부에 적힌 모든 내용에 대해 한번 씩만 정리해놔도 면접 때 큰 도움이 된다.(이왕이면 생기부에 적힌 내용들을 그때그때 정리하는 것이 좋다. 만약 글을 읽고 있는 분이 고1,고2라도 ‘아직 대학입시 하려면 한참 남았고, 면접은 먼 미래 얘기야!’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때그때마다 생기부 내용, 학교 생활 중 했던 내용들을 정리해 놓자. 정말 큰 도움이 된다. 고3되서 , 특히 면접 준비할 때 돼서야 준비시작하면 힘들고 귀찮다!ㅜㅜ왜냐면 생기부 면접 외에도 교육시사 등도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생기부 질문을 정리할때는 개인적으로 한 부분에 대해 깊고 유창하게 대답을 준비하는것보다는 그냥 생기부에 있는 모든 내용을 한번씩 다루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생기부의 어떤 내용을 질문할지는 알수 없는 거고, 한번이라도 다뤄본 내용이라면 어떻게든 대답할 수 있지만 한번도 다뤄보지 않은 내용은 면접장에서 답변을 하기가 굉장히 힘들기 때문이에요.
[3. 교육시사 등 교직관련 답변 준비]
교육시사를 정리할 때는 거의 수교사에서 구입한 책으로만 준비했었습니다! 사실 시중에 파는 책은 어떤지 궁금해서, 교대 면접 관련 책을 한권 더 구매했었는데 사놓고는 몇 번 못 읽었습니다.ㅜㅜ
절대 시중에 파는 교대 면접관련 책이 별로라거나, 수교사 책보다 뒤떨어진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저는 생기부 면접 준비 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소모했고, 수교사 면접책에 있는 교육시사 주제들이 정말 다양하고 많아서, 수교사 책에 있는 내용만 모두 다루려는 것도 버거워서 다른 책을 읽을 시간이 없었답니다ㅎㅎ .. 그리고 개인적으로 수교사 책이 더 많은 교육시사 주제를 실어놓은 만큼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었기에, 저는 최대한 많은 주제를 염두에 두고 가고 싶어서 수교사 책으로 교육시사를 공부했습니다!
책을 구매하면 총 두권인데, 그 중 한권이 책 전체가 교육시사 관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ㅎㅎ생기부 질문을 준비할때와 마찬가지로, 책을 펼쳐놓고 거기 있는 주제들을 싹 읽어보며 이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질문하면 어떻게 답변할지 제 견해와 답변을 싹 다 정리했습니다! (근데 이것도 하루에 많으면 주제 6개 정도 다룰 수 있었나 그랬습니다.. 나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거라 원하는 답변을 완성할 때 까지 계속 고민하고 생각해야 되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교대를 지망하는 친구라면 고1, 고2때 부터도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지 말고 수교사 책이나 시중에 파는 교대 면접 책, 그리고 책을 사지 않더라도, 멘토님들이 교육시사 관련하여 생각할만한 주제를 올려놓은 게시물들이 수교사 내에 많으니까 그것들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과 대답을 미리미리 정리해놓으면 나중에 면접준비할 때 고생을 덜 할 수 있어요~~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저는 고3 시절, 자기소개서를 제출 하는 9월 즈음에 1지망으로 가고 싶었던 교대에 자기소개서를 시간 내에 못내는 바람에(?!! 이 얼마나 바보같은 ㅠㅠ) 반수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수시를 내는 반수생과 재수생을 통틀어 그냥 ‘수시 재수’라고 명칭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작년에 교대에 진학하지 않은 이후, 집에서 통학가능한 대학으로 교육과 전혀 연관 없는 학과를 1학년 1학기 동안 다녔으며, 2학기에는 휴학하고 반수를 준비했습니다!
*현역시절(고등학교 졸업하기 전에) 수시재수를 위해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이것은 제가 생각했을 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을 달고,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을 달지 않았습니다. 1. 3학년 2학기 성적 챙기기(★★★★★) 2. 수능 이후로 봉사활동 꾸준히 다니기(★) 3. 생기부에 올리고 싶은 독서가 있다면 올리기 4. 선생님께 3학년 2학기 과목의 세특을 올려 줄 것을 부탁드리기 5. 담임 선생님께 수시를 한번 더 내게 될 것 같으니 행발과 관련 해서 부탁 드리기
3학년 2학기 성적을 어떻게 마무리했냐에 따라 반수생으로서 수시를 낼 때, 현역때보다 유리해졌나, 아닌가 결정나는 것 같습니다. 성적이 상승세로 끝나면 현역때보다 성적이 높아진 것이니 수시반수가 현역때보다 유리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1.8(1학년 전체)-1.2(2학년 전체)-1.9(3학년 1학기)로 현역 때는 하향세로 끝냈었는데 3학년 2학기는 1.3~1.4 정도의 성적으로 끝맺어서 더욱 반수에 확신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성적이 상향세면 확실히 ‘유리’한 것이지 하향세라고 ‘불합격’인 것은 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향세도 제 2학년에서 3학년 1학기 사이의 성적과 같이 훅 떨어진 게 아니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냥 상향세면 좋은거지 하향세라고 불합격이 아니에요. 다만 반수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 3학년 2학기 시험을 아직 치지 않았다 하는 학생은 3학년 2학기에 공부 하고 시험 치시길!!
제가 저기 1~5번 써놨는데 제가 반수를 위해 한 행동은 사실 거의 1번과 2번 밖에 없습니다 수능 이후로 봉사 정말 열심히 다녔습니다 세 보니 12월 24일부터 1월 22일 까지 15회 정도 봉사활동을 다녔습니다.(교육봉사는 아니고 노인복지센터 등에서 봉사활동 했습니다) 사실 봉사활동을 다닌 건 ‘아 수시반수 해야 되니까 봉사활동 스펙 쌓아야지’라는 생각으로 간게 아니라 당시에는 대학입시가 끝나고 마음이 허무하고 그래서 그냥 죽어라고 봉사활동을 다녔습니다. 물론 수시 반수를 할 때도 수능 끝나고 한 봉사활동 기록이 올려져 있는 것이 수시를 다시 낼 때 유리하게 작용하겠죠.(고등학교 졸업하기 전? 생기부 마감하기 전까지 봉사활동 다닌 기록은 모두 생기부에 올릴 수 있습니다.) 근데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고 만약 아직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는데 수시반수를 계획하고 계시는 거라면 그냥 봉사활동 다니고 그래보세요. 생기부 스펙쌓는다는 생각으로 가셔도 상관 없겠지만 그냥 수능끝나고 봉사활동 다니는거 보람있습니다.ㅎㅎ
그 외로도 ‘3. 생기부에 올리고 싶은 독서가 있다면 올리기 4. 선생님께 3학년 2학기 과목의 세특을 올려 줄 것을 부탁드리기 5. 담임선생님께 수시를 한 번 더 내게 될 것 같으니 행발과 관련해서 부탁 드리기‘ 의 경우, 하면 좋겠지만 하지 않는다고 불리하다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냥 되어 있으면 좋은 거고, 안 되어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채울 수 있으면 채우는 게 좋으니 만약 글 읽고 있는 분이 수시반수를 계획하고 있으나 아직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3학년 학생이라면 선생님들께 4,5번을 부탁드려보세요. 당연히 적혀있으면 안 적혀있는것보다 좋겠죠?! 안 적어주시려고 하거나 안 적혀있어도 그건 그것대로 상관없습니다. 저는 참고로 세특은 국어선생님 한분께만 부탁드려서 3학년 2학기 세특 추가된 것이 고전 딱 한 과목밖에 없고 학년 2학기 행발사항은 딱 3줄 적혀있는데 면접관님들도 반수생을 포함한 N수생이 아니라면 3학년 2학기 세특이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아시는 것 같습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저는 생각지도 못한 교대에 붙게 되어, 교대 입시는 정말 아무도 모르는구나 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나는 A교대는 붙을 것 같은데 B교대는 떨어질 것 같아..’등등의 섣부른 판단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정시와 다르게 교대 수시는 정말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아요. 물론 경험 많은 사람의 ‘조언’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렇더라도 결국엔 ‘본인 소신대로 넣어야’ 후회하지 않는 수시입시를 치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만약 자신이 교대에 붙을 수 있을지 없을지 걱정되는 분들이 계시다면,그냥 여기는 붙을 거 같다, 저기는 떨어질 것 같다 이런 생각으로 내지 마시고 분명 다 잘될 거고, 어쩌면 생각지도 못했던 곳도 합격하는 놀라운 결과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니 어느 교대든 자신감을 가지고 지원해 보시길 바랍니다! |
뉴니 – 대구교육대학교
뉴니 | [1차 합격] 대구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부산교육대학교 초등교직적성자전형 공주교육대학교 고교성적우수자전형 전주교육대학교 고교성적우수자전형 진주교대 21세기형 교직 적성자전형
[최종 합격] 대구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 진학 예정 부산교육대학교 초등교직적성자전형 공주교육대학교 고교성적우수자전형 전주교육대학교 고교성적우수자전형 진주교대 21세기형 교직 적성자전형 |
1. 내신관리 | ☺ 단권화 - 반복, 또 반복하기! 내신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복할 내용은 당연히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이겠죠!? 수업 시간에 졸지 않고 모든 필기를 다 받아 적어야 합니다. 저는 수업을 들을 때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을 놓치지 않기 위해 대충 알아볼 정도로 필기를 하고, 자습 시간이나 주말에 다시 옮겨 적었습니다. 여러 번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내신 시험에서 시험 범위가 넓은 과목을 반복할 때마다 두꺼운 책을 펴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국어나 영어처럼 필기 내용이 중요한 과목들은 시험 범위를 모두 복사하거나 지문만 프린트했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프린트만 보겠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지문에 수업 시간에 필기한 내용을 옮겨 적었습니다. 정독하는 것보다 다시 한번 필기하는 과정에서 모르는 부분을 알게 되고, 복습도 한 번 더 할 수 있었습니다. 국어는 교과서, 자습서, 프린트, 평가 문제집만 가지고 공부했고, 문제집에서 어려웠던 선지도 프린트에 정리했습니다. 영어는 프린트한 지문을 4번 이상 정독했습니다. 4번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히 모든 내용을 공부했고, 그 후에는 어렵거나 이해가 안 되는 지문을 다시 봤습니다. 지문 흐름을 이해할 때 한글 해석만 보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과서나 부교재가 중요한 과목이나 탐구 과목들은 한 책에 모든 내용을 필기하고, 그 책을 최소 4번은 다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부교재 문제가 있으면 모든 선지를 답지와 비교하고 고쳤습니다. 문제집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답지에 정리된 자료도 있었기 때문에 그 자료도 문제 옆에 함께 필기했습니다. 문제집을 사자마자 문제가 있는 페이지만 복사해 다시 푸는 것도 복습하기에 좋았습니다! 이렇게 모든 과목을 단권화하고 반복하는 과정에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인덱스를 붙여 바로바로 선생님께 질문했습니다.
☺ 질문하기 수업 시간에 모르는 내용이 생겼을 때 쉬는 시간에 바로 선생님께 질문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다음으로 미루고 그냥 넘어가면 그 내용을 몰랐다는 사실도 잊을 수 있어요! 평소에 배운 내용을 바로바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다음 시간에도 수업을 따라갈 수 있고, 시험 기간에도 부담이 줄어들어요. 저는 인덱스를 옆에도 붙이고, 모르는 내용 바로 위에도 붙였습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내용을 인덱스 위에 빠르게 적고, 다시 자리에 돌아와서 자세히 필기했습니다. 모르는 내용을 질문하는 과정에서 어디서부터 잘못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어떤 내용이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
2. 비교과 활동 | ‘모든 경험이 교사가 되었을 때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 수상 경력 : 모든 대회에 다 참가하기! 저는 학교에서 하는 모든 경험이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을 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 학교에서 진행하는 모든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학기 시작 전에 어떤 대회가 있는지 파악해 미리미리 준비하고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대회에 참가했다면 그 내용과 준비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적어두는 것이 자소서 작성과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될 거예요!
☺ 진로 : 나만의 교육관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저는 진로활동에서 ‘나만의 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교육관’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선생님께 여쭈어보기도 하고, 책, 영화, 다큐멘터리, 인터뷰, 직업 체험 등을 통해 교육관을 구체화했습니다. 저는 1-2-3학년이 되면서 교육관이 달라졌고, 그 과정이 모두 생활기록부에 담겨있었습니다. 학교에서 했던 진로활동은 진로 포트폴리오 작성, 인터뷰, 직업 체험, 인식개선 캠페인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저만의 활동을 위해 ‘교육청에서 진행한 작가와의 만남, 교육청 멘토링 행사, 친구들에게 편지 써주기’ 등을 찾아서 했습니다. 제 교육관이 작가와의 만남에서 작가님께서 하셨던 말씀에 큰 영향을 받았고, 면접에서도 그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모든 활동을 하고 나서는 자료를 버리지 말고 느낀 점을 교육과 관련지어 기록해두는 것이 좋아요!
☺ 동아리 : 다양한 경험 해보기! 저는 동아리 활동에서 했던 다양한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자신문 만들기, 교육정책 발표, 축제 부스 준비, 독서토론, 인터뷰, 모의수업, 식습관 개선 수업 캠페인, 또래 상담 등의 활동을 하며 교육관을 만들고, 그 교육관을 실천해볼 수 있었습니다. 동아리 안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보건 동아리 등 다른 동아리와 함께하는 활동도 좋습니다!
☺ 봉사 : 봉사 일지를 작성하자! 저는 3년간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봉사를 했습니다. 봉사가 끝나면 바로 ‘봉사 일지’에 활동 내용, 깨닫고 배운 점, 아이들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고민과 반성의 내용을 작성했습니다. 일지를 한 파일에 모아 봉사활동을 가기 전에 다시 한번 읽고 아이들을 만나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학기 말에는 선생님께 봉사 일지를 제출하면 됩니다!
제 봉사활동 특기사항의 예시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아이에게 수학 수업을 했는데 교육과정과 수준을 잘 모르고 준비를 철저히 못 해 잘 가르치지 못했던 경험을 통해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깨달음”
☺ 독서 : 전공 관련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 저는 최대한 다양한 과목의 책을 읽으려 노력했습니다. 수업내용과 전혀 관련 없는 내용보다는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 중 어려웠던 내용, 더 알아보고 싶은 내용의 책을 읽었어요! 학교생활 하면서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겠지만 교육 관련 도서는 제대로 읽는 것이 좋아요! 면접 준비를 하면서 책에 도움 되는 내용이 정말 많다고 느꼈거든요! |
3. 자소서 | ☺ 글자 수 신경 쓰지 않기 글자 수를 생각하면서 자기소개서 이제 써볼까? 하면 글이 쉽게 써지지 않아요! 처음에는 일기 쓰는 것처럼 했던 활동과 느낀 점을 다 써요! 최대한 구체적으로 있었던 일들을 쓰고 나서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글자 수를 줄이면 돼요. 저는 2,700자에서 1,500자로 줄이기도 했습니다!
☺ 솔직하게 쓰기 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에서는 잘 못 느끼지만, 면접에서 정말 했던 활동이어야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받을 수 있어요! 저도 자기소개서 내용 중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았지만, 활동을 했기 때문에 기억을 떠올려 대답할 수 있었어요.
☺ 다시 써야 한다면 다시 쓰기! 자기소개서 첨삭을 받으면서, 혼자 계속 읽어보면서 소재를 바꾸거나 글을 다시 써야 한다면 다시 쓰세요! 멘토님께서도 비슷한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어요. 다시 쓴다고 앞에 썼던 것들이 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바탕으로 점점 더 잘 쓸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을 땐 다른 소재로 바꿔서 한 번 써보세요!
☺ 입학설명회에서 팁을 받아오자!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에 지원할 학교에서 입학설명회를 한다면 참석하는 것이 좋아요! 저는 공주교대 공동 입학설명회에서 각 문항에 대한 팁들을 알아 왔습니다! |
4. 면접 준비 | ☺ 수교사 합격 수기 읽기 저는 면접 준비를 시작하기 전에 수교사 합격 수기 중 면접 팁들을 모두 읽고 정리했습니다. 여러 멘토님의 글을 참고해 생활기록부 숙지, 답변 구조 연습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 모의 면접은 최대한 많이! 모의 면접은 최대한 많은 사람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 모의 면접, 학교 친구들, 동아리, 담임선생님, 수교사 면접 멘토링, 면접 스터디 등 다양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연습을 해보면 면접장에 가서 덜 긴장할 수 있습니다!
☺ 셀프 동영상 촬영과 셀프 모니터링! 말하는 것과 말하는 나를 보는 것은 정말 다릅니다!! 모의 면접을 할 때 찍어달라고 하거나 혼자 동영상을 촬영해서 말의 빠르기, 시선, 목소리 크기 등을 모니터링해보세요. 직접 자기 모습을 보면 더 쉽게 고칠 수 있어요!
☺ 생활기록부는 정말 꼼꼼히! 저는 원서접수 후에 나이스에 들어가서 생활기록부 전체를 복사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페이지의 모든 문장에 [활동 계기 - 활동 내용 - 교육과 연관된 배우고 느낀 점]을 달았습니다. 저는 80쪽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생활기록부의 단 한 줄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 집단은 스터디 친구들과! 집단면접 연습은 수교사 면접 멘토링이 아니면 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면접 스터디 친구들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만나 집단면접을 하고, 서로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출문제를 다 경험했을 때는 각자 문제를 만들어오기도 했습니다. 저는 정말 좋은 스터디 친구들을 만나 함께 성장하고,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집단면접을 경험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끝까지 함께할 스터디 친구들을 모아 함께 잘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 혼자라고 생각 말기! 친구는 경쟁자가 아니야! 고등학교 생활을 하다 보면 내신등급 때문에 친구가 경쟁자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친구는 경쟁자가 아니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함께 고민하기도 하고, 공부 시간으로 내기도 해보고, 자습 시간에 응원 편지도 주고받으면서 친구들과 ‘함께’ 갔으면 좋겠어요. 친구들과 비교할 필요도 없어요! 등급을 잘 받으려면 친구가 보는 문제집이 뭔지가 아니라 내 책을 한 번 더 보세요. 등수보다 내 점수에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대학교 진행 캠프, 입학설명회, 공정성 확보 워크숍 다다다 참여하기!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행사들에서 입학사정관님들, 교대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오세요! 학교생활 할 때, 자소서, 면접 준비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저는 모든 행사 + 대구교대 이메일링도 신청해 추천 도서도 모두 읽었습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 3년을 되돌아보니 수시로 교대를 준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학교에 온종일 있으면서 공부만 해보기도 하고, 예체능이 필요 없는 친구들 사이에서 체육 시간에 혼자 끝까지 줄넘기 연습을 한 적도 있어요. 챙길 것도 많고, 정말 많은 시험, 수행평가, 자소서, 면접이 힘들었던 시간이었지만 이 시간 덕분에 많이 성장하고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고등학생 때 아니면 이제 언제 또 줄넘기 연습을 할까요?! 이 글 읽고 있는 여러분들도 지금 하는 모든 것들이 미래의 빛나는 여러분들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는 생각으로 조금만 더 힘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멘티님들을 응원하겠습니다♡ |
땡콩 – 서울교육대학교
땡콩 | [1차 합격]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인재추천전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학생부종합전형 춘천교육대학교 교직적인성인재전형 전주교육대학교 교과성적우수자전형 공주교육대학교 교과성적우수자전형
[최종 합격]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인재추천전형 - 진학예정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학생부종합전형 춘천교육대학교 교직적인성인재전형 전주교육대학교 교과성적우수자전형 |
1. 내신관리 | Q. 교대입시에서 내신은 어느 정도로 중요할까요? 교대입시에서 내신, 비교과, 자소서, 면접 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합격자 내신 분포를 분석해보았을 때, 1단계의 관문을 통과하는 데에 있어서 내신의 중요성은 비교적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신 성적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말은 절대 아니지만, 내신을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Q. 내신 상향세는 왜 중요할까요? 실제로 많은 교대에서 ‘발전가능성’을 평가의 척도로 삼는 것을 모집요강과 인재상에 드러내고 있습니다.(ex. 춘천교대) 저는 (1.62-1.58-1.31-1.11-1.0)의 내신 추이로 꾸준한 상향곡선을 그려왔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면접에서도 질문받기도 했고,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요소 중 하나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향세가 아니라고 해서 불합격을 한다는 것은 절대!!절대!!아니니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에 모든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ㅎㅎ😆 Q.내신 공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의 공부법은 크게 [의문 가지기]와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1-1) 의문 가지기 선생님들께서는 조금 귀찮으셨을 수도 있겠지만ㅎㅎㅎ, 저는 시험기간에 매 쉬는 시간마다 교무실에서 질문만 하고 돌아올 정도로 질문을 많이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특히 ‘국어’와 같이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는 과목에서는 작품에 대한 선생님의 견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작은 질문 노트를 들고 다니면서 사소한 부분이라도 질문하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항상 질문한 부분에서 시험문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질문을 하며 선생님과 작품에 대해 대화하는 습관은 선생님의 관점에서 작품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우도록 도와주었습니다. (1-2)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 공부의 ‘질’이 중요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나, ‘양’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버스로 15분 거리에 있는 학교를 다니면서, 집이 가까운 친구들에 비해 버스를 타면서 공부 시간이 지체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A4용지를 3등분해서 만든 정리노트를 들고 다니면서 암기과목을 외우는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자투리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이 정리노트를 친구들과 공유하겠다는 것을 학급 임원 공약으로 세웠고, 친구들이 스펀지필기라는 귀여운 이름도 붙여주었답니다ㅎㅎㅎ3년 내내 당선 효과를 이끌어낸 공약이니 학급 임원에 관심 있는 멘티님들께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 비교과 활동 | 저는 비교과 활동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ㅎㅎㅎㅎ학급임원, 학생회 임원, 창체동아리와 자율동아리 기장, 선거관리위원, 바른생활부원, 교내 스포츠클럽 심판 등 정말 다양한 활동들을 동시에 진행했던 것만큼, 멘티 분들께서 비교과와 관련된 질문에 더욱 잘 대답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학급 임원, 학생회 활동은 꼭 해야 할까요? A. 어떤 활동이 되든지 ‘반드시’ 해야 하는 활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감당할 수 있다면 최대한 다양한 활동을 접해보는 것이 3년간의 입시생활 뿐 아니라 살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학급 친구들 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봉사는 얼마나 많이 해야 할까요? A. 제가 꾸준히 다니던 지역아동센터는 평일 2시~5시 까지만 운영했기 때문에 학기 중에는 봉사를 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시험이 끝난 날이나 방학 기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방학 기간에는 10시~1시까지 운영하는 오전 타임도 개설되어서 매일 아침 아동센터를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변 사람들은 시간을 너무 뺏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컸지만, 저는 오히려 봉사 때문에라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초등교사라는 길이 자신의 적성과 적합한지 확인할 수도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저는 여건이 된다면 교육봉사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ㅎㅎㅎ하지만! 초등교사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는 봉사로 교육봉사만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형태로든지 본인이 성장할 수 있는 봉사를 꾸준히 하길 바랍니다! +) 참고로 저는 총 36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
3. 자소서 | Q. 자소서를 누구와 준비했나요? A. 저는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자소서를 준비했습니다. 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최대한 많은 피드백을 받고자 4분께 부탁드렸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흔들리는 편이라면 2분 정도라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저는 자소서 컨설팅을 받지 않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지만, 대학생 멘토링을 받은 친구들은 굉장히 만족하는 것 같았습니다. Q. 자소서와 수능 공부의 비율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자소서의 질은 전혀 시간과 정비례하지는 않지만, 저는 자소서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ㅎㅎㅎㅎ비로 나타내자면, 자소서: 수능공부의 비율을 9 : 1 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능 공부를 2학년 겨울방학에 마무리 해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자소서에 훨씬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최저를 맞추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신의 수능준비 상태를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자소서의 소재는 어떻게 정하나요? A. 자소서는 단편적으로 끝나는 활동보다는 하나의 활동이 시발점이 되어, 다음 활동으로 이어지는 연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번 활동(독서, 토론과 같은 활동)을 통해 00에 관심을 가지게 됨]-[2번 활동(교육과 관련된 활동)으로 이어짐]-[느낀 점]의 구조를 활용했습니다. |
4. 면접 준비 | Q. 면접은 누구와 함께 준비했나요? 면접은 수교사의 도움을 특히 많이 받았습니다. 면접에 임할 때의 기본적인 태도들은 물론, 답변의 내용과 구체성에 대해서도 교대 재학생 멘토님들의 많은 피드백을 받으면서 추상적이고 뜬 구름 잡는 답변에서 구체적인 답변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멘토링을 통해 새롭게 사귄 친구들과 면접 때까지 연락하며 교육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수교사 뿐만 아니라 존경하는 학교 선생님들과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사도 함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Q. 면접을 준비할 때 예상질문을 하나하나 만들어야 할까요? 면접을 준비할 때는 예상질문을 하나하나 적어놓고 모든 질문에 답변을 달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질문이 들어오든지 질문의 형태에 맞게 살짝 변형해서 답할 수 있는 활동들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친환경 교육, 놀이 교육, 감정 표현 등의 키워드가 제 생기부에서 눈에 띈다고 생각해서 키워드를 정해두고 실제로 면접에서도 활용했습니다!ㅎㅎ ex) 친환경 교육-‘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라는 독서활동-환경과 관련된 좋은 추억-환경과 음악을 융합한 자연의 소리를 담은 악기 만들기 프로젝트 구상 이렇게 하나의 키워드에 관련된 활동들을 유기적으로 이어나가면 어떠한 질문이 들어와도 확장해서 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진심을 다해서 활동하자 자신이 하는 활동에 열정을 가지지 않고 한 줄의 스펙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게 된다면, 금방 흥미를 잃고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활동에서 배울 점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점차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시면서 기쁨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나를 사랑하자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해야 긴 입시에서 지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관적으로만 생각한다면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고 포기하는 습관을 가지게 됩니다. 제가 고 1 때의 저에게 한 마디 전해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ㅎㅎ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주변에 교대를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지 않아 어디 물어볼 데도 따로 없어서 궁금한 점이 늘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수교사는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재학생 talk 뿐만 아니라 합격수기, 칼럼, 자기소개서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저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멘티님들도 수교사에서 많은 도움을 얻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행복도, 슬픔도 모두 많았던 3년이었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순간들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멘티 여러분 조금만 힘내세요!!!늘 응원하겠습니다. 질문은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
또모 – 서울교육대학교
또모 | [1차 합격] 서울교육대학교 교직인성우수자전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학생부종합우수자전형 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 미래인재전형 전주교육대학교 고교성적우수자전형
[최종 합격] 서울교육대학교 교직인성우수자전형 – 진학 예정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학생부종합우수자전형 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 미래인재전형 전주교육대학교 고교성적우수자전형 |
1. 내신관리 | 학종이라고 해도 내신은 굉장히 중요해요. 저는 실제로 내신이 높은 편이었기 때문에 교대에 얼마 없는 교과 전형을 쓸 수 있었고, 이변이 너무나 많은 교대 입시에서 붙을 것이라는 확신을 어느정도 갖게 해주는 ‘보험’과 같은 교과는 굉장히 마음에 안정을 주어요. 1,2 학년때부터 ‘나는 정시러야!’ 하지 말고 웬만하면 내신 끝까지 잡고 가세요! 공부기간 계획 /스터디플래너 인강 내신 시험 대비를 위해서 인강을 듣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1,2학년때는 전혀 듣지 않았고 3학년 수능만을 위해서 1년간 메가스터디 패스를 끊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 1).국어 국어는 장르별로 다른 공부법을 택했어요. 시 /서사갈래로 나누어, 시는 이면지에 시를 옮겨 적고 빨간펜으로 수사법이나 숨겨진 의미를 , 파란펜으로 모르는 단어의 뜻을 적었어요. 그리고 무한 암기했습니다. 고전 시가를 공부할 때 특히 파란펜이 중요해요. 서사 갈래는 포스트잇에 주제, 시점, 특징 등을 적어 암기하고 내용을 쭉 읽으며 빨간, 파란펜으로 시와 같이 표시했어요. 문법의 경우 시험범위에 맞추어 노트정리를 했고, 3 학년 때 마더텅 검정책 /유대종의 문법총론 인강을 이용해 정리한 후에는 수능 문법도 거의 틀리지 않았어요.
2).수학 저는 뼈속부터 문과생이기 때문에, 암기에 강하고 수학과 같은 응용과목은 조금 어려워했어요. 다른 과목은 내신시험을 위해 학원을 다니지 않았으나 수학은 2 학년 때까지 다녔습니다. 그래서 학원 커리큘럼을 따라갔어요. 개념원리 &정석 병행->쎈->자이스토리->하이레벨/블랙라벨 문제집을 쭉 푸는 것을 반복했어요. 저는 오답 정리를 철저하게 하지 않는 학생이었지만, 3 학년때 기출풀이를 하며 그 중요성을 알게 되었어요. 꼭 하세요!! 3).영어 영어의 경우 매 시험마다 가장 열심히, 오랜 시간을 들여 공부한 과목이에요. 저는 문법을 잘 못했기 때문에 영작의 경우도 외워서 할 수밖에 없었어요. 시험 범위가 교과서 +모의고사로 이루어진다면, 교과서는 2~3주정도를 잡고 하루에 한 페이지씩 꾸준히 암기했어요. 모의고사는 무료 분석자료를 다운 받아 부족한 문법 부분 등을 공부했고, 서답형을 대비했어요. 모의고사 변형문제도 찾아 많이 풀었어요. 또 ‘화이트’를 많이 사용했어요. 보통은 틀린 것을 지우기 위해서 사용하지만, 저는 단어를 가리는 용도로 사용해서 원본 /가린 것을 두 개 놓고 반복적으로 외웠어요. 접속사나 핵심어를 암기하는데 굉장히 효과적이고 서답형, 서술형을 대비하는데 가장 도움이 된 방법이에요! 화이트가 너무 많이 들어서 좋은 제품을 사용하지는 않았고, 심만 사서 계속 갈아 끼울 수 있는 제품을 썼어요.
4).역사, 사회, 기가 등의 암기과목 암기 과목은 배운 당일 야자시간에 복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험기간에 시간이 부족해요! 기본적으로 암기과목은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자는 자세를 가졌어요 . 저는 핵심을 파악하고 선생님의 의도를 읽으며 공부를 한 건 아니었어요. 시험에 지엽적인 내용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교과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포스트잇에 요약했고 그것을 외웠습니다. 포스트잇 말고 이면지에 요약정리를 해서 스테이플러로 묶어놓고 계속 외우기도 했어요. 암기과목의 경우 내신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따로 문제집을 풀지는 않았어요. 저는 과학도 암기과목 공부하듯 했어요. 어려운 부분은 그림을 그리거나 EBS 인강을 들으며 공부하기도 했지만, 시험 범위가 적은 편이었기 때문에 노트 정리를 통해 수월하게 공부했어요.
(교대 합격 [수기]’ 게시판에서 원본 사진들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1학년 한국사 교과서의 한쪽을 가져왔어요. 이런 식으로 교과서 한쪽을 간단하게 요약해서 암기했습니다!!
그 밖에 효과가 좋았던 공부방법 1). 인형을 앉혀놓고 칠판에 쓰며 수업하듯 공부하기 2). 친구들과 함께 퀴즈 내고 맞추기 3). 만화 그리기 (영어 지문, 국어 비문학 지문을 공부할 때 )
(교대 합격 [수기]’ 게시판에서 원본 사진들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지문을 직관적으로 옮겨 시험 때 머릿속에 이 그림들이 생각나도록 했어요~ 글만 보고 생각나는 대로 그림으로 옮겼기 때문에 사실과 다른 그림일 수 있습니다. 이과 여러분 귀엽게 봐주세요!!*^_^
잠 긴 레이스였고, 저는 사실 공부를 좋아하지는 않아서 오래 앉아있지 못했어요. (심지어는 수능 한 달 전 공부했던 것을 생각해보아도 10시간을 넘긴 적이 손에 꼽을 정도예요.) 게다가 잠이 많아서 밤샘 공부는 태어나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다음날 컨디션이 무너지기도 했고요. 아침에도 잠이 많았는데 저는 잠자는 시간을 낭비라고 생각해 스트레스받는 타입은 아니었어요. 급식 먹기 전까지 쉬는 시간은 거의 깨어있지 못했고, 1교시가 시작하기 전에 30분가량 아침 자습을 할 때도 죄책감 느끼지 않고 자주 잤어요. 대신 수업시간, 야자 시간에는 최대한 깨어있으려고 노력했어요. 공부 장소 독서실은 학기 중 평일에는 가본 적이 없어요. 다시 말하면 모든 공부를 야자 시간 안에 무조건 끝내려고 했고, 끝내지 못했다면 집으로 가져와서 1~2시간 가량을 더 한 후 대부분 1시 안에 침대에 누웠어요. 저는 소음이나 사람의 유무 등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서 대부분 학교의 교실, 면학당과 집에서 공부했어요. 만약 자신이 집에서 공부하기 힘든 사람이다, 하면 야자를 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전 특히 3학년 때 친구들과 야자 하며 소소한 추억을 많이 쌓았어요. |
2. 비교과 활동 | 학교 행사에는 ‘무조건 ’ 참여하자 ‘양보다 질’이라고 하지만, 양을 무시해서는 안 돼요 :D 저는 학교에서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보자 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학교생활을 했어요. 선도부, 학생회 임원이었을 뿐만 아니라 3년 내내 실장이었고, 이는 저의 리더십을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좋은 자소서 소재가 되어주었어요. 자율 동아리도 학년에 2개 이상 했고, 생활기록부에 전부 기록하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지요. 교내 대회도 마찬가지로 상을 타든 못하든 늘 참가했어요. J-POP 경연대회같이 전공과 직접 연관되지 않아 보여도 일단 참가하니 즐거운 경험도 되었고, 상도 받아 일석이조였어요. 거점학교나 모의 유엔, 도 교육청 주관 원탁토의같이 생기부 자율활동 /진로활동 칸에 기재될 수 있는 (반 )외부활동도 놓치지 마세요. 어떻게든 진로와 연결해서 쓸 수 있어요! 저는 거점학교를 한 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교육과 국제경제, 정치 등은 그렇게 연관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넓은 시야, 다양한 관심사, 풍부한 교양을 가진 학생’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는 건 어떤 전공에서도 큰 이점이에요. ***하지만 교대처럼 ‘전과목 반영’을 하는 학과들은 거점학교 성적이 내신 성적으로 반영될 수 있으므로, 성적관리를 하는 게 좋아요. 전 하지 않아서 손해를 봤기 때문에…. ᅲᅲ 학교에서 주는 것을 받아도 좋지만,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만들어도 좋아요. 저는 3학년 때 1달 동안 학급 친구들과 반에서 헌 옷을 모아 사회적 기업에 기부했어요. 이 경험을 생기부 ‘자율활동 ’칸에 기록해주실 것을 담임선생님께 부탁드렸고, 자소서 3번 소재로 사용했어요. 이처럼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될만한 일을 학급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돼요. (하지만 열심히 활동하고 생기부에 적히지 않는다면 아쉬우니, 미리 ‘이런 활동을 할 테니 생기부에 이렇게 적어주실 수 있나요?’라고 담임선생님께 부탁드리는 것도 중요해요!!)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것은 꽤 많다! 저는 2학년 1학기 때까지 그다지 위기감이 없었어요. 그냥 있어도 생기부 장수도 꽤 많고, 괜찮지 않을까 ? 라는 안일한 생각이 있었어요. 하지만 우연히 다른 분의 합격 수기를 보고 제가 너무나 부족하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고, 그때부터 비교과를 챙겨야 한단 걸 깨달았어요. 그때까진 자율활동, 진로활동을 수정할 수 있단 것도 전혀 몰랐어요. 생기부는 어디까지나 선생님의 영역이에요. 학생이 생기부에 어느 정도 관여할 수 있게 허락해주시는 분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실 거에요. 하지만 선생님께 정중하게 이런 활동을 했으니 이런 식으로 써주실 수 있나요? 하고 말씀드리는 정도는 해볼 수 있답니다. 물론 가장 좋은 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어떤 활동을 했는지 보여드리는 것이겠지만, 그게 안 된다면 어떤 활동을 했음을 알리는 증거물 (사진 등 )을 남겨두는 게 꼭 필요해요! (저는 포트폴리오는 만들지 못했지만, 다행히 매일 일기를 써서 그게 도움이 되었어요.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이 한 활동을 그냥 넘기지 마세요.)
내 생기부는 내가 발로 뛰어 챙기는 것 특히 봉사활동을 하며 이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저는 3년 동안 한 학기를 제외하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했어요. 특히 교대나 사범대는 봉사활동이 중요해요. 저는 지역 아동센터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했지만, 꼭 교육 봉사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하고 느끼는 게 많은 봉사활동은 분명 도움이 될 거에요. 선도부, 학생회를 해 얻은 봉사 시간까지 합하면 3년간 392시간을 했는데, 저는 아마도 봉사활동이 합격에 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전 거점학교 등으로 인해 주말 시간이 많이 모자랐기 때문에 매주 수요일을 봉사활동 일로 정해두고 보충 (자습)-저녁 시간 (저녁 식사는 아동센터에서 해결) 동안 1~2시간 정도를 하고 학교로 돌아와 야자를 했어요. 방학 때도 이틀에 한 번은 센터에 갔어요. 이왕이면 한 곳에서 하는 것이 좋고 (하지만 전 한 번 센터를 바꾸었어요. ‘이왕이면 ’인 것이지 필수적인 것은 아니에요) 꾸준함이 생명이에요 !! 누가 하라고 말한 적이 없지만 저는 찾아서 했어요. 자신의 생기부를 얼마나 꾸밀 수 있는지는 자신에게 달려있어요. 세특 도 마찬가지예요. 선생님들이 써주시긴 하지만 보통 일반적이고 특별하지 않은 내용이 대부분일 거에요. 저는 세특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기본적으로 밑의 작성 TIP 세 개를 섞어서 어느 정도 쓰고, 그것을 선생님께 가져가서 이런 식으로 써주세요 하고 말씀드렸어요 . 예체능 세특도 꼭 챙기는 게 좋아요. 저는 2, 3학년 때는 음미체는 물론 한문, 일본어, 종교 등 전과목을 기재했어요!
세특 작성 TIP ①과목에 관련된 심화 내용을 진로와 연관 지어 탐구 TED 강의 듣기, 보고서 쓰기 (동아시아사 -교육칙어 내용 알아보기, 한국 지리 -탈북 청소년 적응 필요성 고찰 ) 등의 방법을 이용해 과목과 진로를 엮기 위해 노력했어요. ②공부방법, 교수법 ‘비주얼 싱킹, 노래 만들기’ 등 다양한 교수법을 이용해 공부했다는 내용이 세특에 있어요. ③태도 학습에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친구들과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등 제가 강조했던 교직관을 적당히 어우러지게 썼어요.
실제로 제 세특이 어떻게 쓰였는지 보여드릴게요.
(1학기)일본어 I: 전반적인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으며, 특히 일본 노래에 대한 관심이 많아 평소 일본어 가사와 독음, 해석을 스스로 해보고 가사집을 만드는 등의 활동을 해 옴. 일본의 국토와 행정 구역을 배우고, 좀 더 지역을 조사하여 자신의 여행 계획을 세우는 작업을 하기도 함. 평소 일본 영화를 보며 자막을 만드는 등 언어학적 소양이 갖춰진 학생으로 일본어에 대한 열의가 많음. 수업시간에 집중력 있게 수업에 임하며, 적극적으로 대답하고 참여하는 등 적극성을 보임. 일본어 발음이 좋으며 억양을 살려 구사하는 능력이 좋음. (2학기)일본어 I: ‘꿈의 수업 자유학기제, 아일랜드에서 찾는다’라는 책을 읽고,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 한국의 자유학기제와 비슷하지만 실패한 정책으로 평가받는 일본의 유토리 교육에 대해 알게 됨. 여유 교육의 내용과 실패 원인을 발표하고, 유토리 교육과 같은 자율적인 정책이 가능하려면 학업 속에서 학생들이 조금 늦어도 괜찮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어휘, 표현이 풍부하여 작문을 잘하고, 일본어 단어를 비주얼 싱킹을 통해 잘 묘사하고 표현했으며, 매듭 팔찌와 오마모리를 잘 완성하였음.
2학년 일본어 세특이에요. 제가 제출한 것은 평소에 만들었던 일본어 가사집, 일본 여행 계획, 일본어 단어 비주얼싱킹 자료 세 가지에요. 영화 자막 이야기는 제가 선생님께 해드렸던 이야기를 기억해서 써주셨네요. 유토리 교육 발표는 교내 일본어 말하기 대회에서 했고 대회를 준비하며 읽었던 책을 세특에 넣어주세요 하고 부탁드렸던 거에요. (물론 생기부 독서 칸에도 기록되어 있어야 해요.) 이렇게 교내대회, 독서, 심지어는 심심할 때 해온 취미까지 모두 버무려져 한 학년의 세특이 될 수 있어요. 여기에서도 ①심화탐구 (유토리 교육 발표) ②공부방법 (비주얼 싱킹, 여행 계획) ③태도 (집중력, 열의, 적극성) 세 가지를 전부 찾아볼 수 있어요.
다양한 소양을 보여주자 이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교육은 당연하고, 더 많은 것에 관심이 있는’ 학생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했어요. 이것을 보여주기 위한 가장 좋은 생기부의 항목은 독서와 동아리인 것 같아요. 세특도 좋고요! 저는 독서가 90권이 넘는데, 교육 관련 책은 20권 정도고 나머지는 제가 정말 관심 있는 분야로 채웠어요. 그리스 로마신화, 건축, 미술사를 비롯해 사회적 약자, 혐오, 여성학, 환경 등의 책을 읽어 제가 자신 있고 좋아하는 분야를 솔직히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 소설도 정말 많아요. 이러한 관심은 동아리 (심리학, 미술 작품 감상, 독서토론 동아리 )로 이어졌고, 선생님도 아시고 행특에 관심사에 대한 내용을 넣어주셨어요. 무조건 교육으로 연관시키지 않아도 , 내가 이렇게 관심 있는 게 많다는 것, 그리고 거기서 묻어나는 교직관 (다양성, 존중)을 보여주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어요. 문과는 이과, 이과는 문과적 소양을 갖추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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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소서 | 저는 생기부 정리가 모두 끝난 3학년 1학기 2차고사 직후에 자소서 쓰기를 시작했어요. 2학년 겨울 방학 때 소재를 미리 찾아두는 것도 좋은데, 3학년 때 할 활동을 계획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저는 기승전결 딱딱 맞추어 계획적으로 쓰는 타입은 아니었고, 어떤 소재를 정하고 (EX 선도부에서 선배들과 부딪혔던 일)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은지 (EX 역지사지, 규칙이 왜 존재하는가?)생각한 후 손 가는 대로 써봤어요. 그리고는 고침의 연속! 제가 자소서를 쓰며 신경 썼던 부분을 항목별로 말씀드릴게요. 소재 찾기 이 부분이 가장 오래 걸리고 힘들고 끝까지 계속돼요…. ᅲ 소재는 기본적으로 생기부를 바탕으로 해요. 제가 소재를 골랐던 기준은 이러해요.
① 나한테 인상 깊은 일이었나? ② 소재끼리 연결고리가 어색하지 않은가? ③ 문·이과 예체능의 소양이 두루 어우러져 있는가?
이 중 가장 중요한 건 ②에요. 저의 자소서에서 연결고리를 가져와 볼게요.
1번. 학습 경험 -> 내가 3년 내내 써먹었고 좋아하는 과목인 미술 (여기다가 예체능 적 소양까지 보여줄 수 있겠다. ) + 다른 과목들을 공부한 경험 - 미술 +국어 (소설책, 1학년 독서 ) - 미술 +동아시아사 (보고서, 2학년 세특 ) - 미술 +영어 (그림책 만들기 /비주얼 싱킹, 3학년 세특 /2학년 행특 )
이렇게 1번 항목 하나에 생기부의 네 가지 소재를 쓸 수 있었어요. 흔한 소재여도 괜찮아요. 진솔하게 쓰세요! 교대 자소서는 멋지고 잘난 걸 보여주기보다는 ‘내가 교직에 적합하다’라는 인상을 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남들이 다 쓰는 교육 봉사, 과연 써도 될까?’라는 고민보다는 봉사활동에서 있었던 일 중 가장 내 생각에 변화를 주었고 인상 깊었던 일을 고민하는 게 더 좋아요.
항목별 작성팁 ①.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을 쓰는 항목이에요. 가장 중요한 것은 ‘배우고 느낀 점’을 제대로 쓰는 것이에요. 물론 2, 3번도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하지만 1번은 특히 마음속에 이걸 생각하고 쓰기가 어려워요. 저는 1번 문항을 가장 오래 썼고 늦게 완성했어요. 다른 항목은 소재를 바꾸지도 않았는데 1번만 3번가량 바꿨어요. 간략하게 위에 썼는데, 1번 소재를 고를 때는 위의 세 기준 말고도 ‘참신한 공부법, 학습에 대한 호기심’을 강조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었어요. 많은 사람이 성적이 향상된 과목, 잘하는 과목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아요. 저처럼 여러 과목을 조화롭게 엮어 쓸 수도 있어요. 경험, 느낀 점의 비율은 6:4 정도로 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②. 재학 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것을 배우고 느낀 점 위주로 쓰는 항목이에요. ‘재학 기간 중’이라는 말이 애매한데, 생기부에 기록된 내용이라면 외부활동 (봉사활동 등 )을 기록해도 전혀 상관없어요. 실제로 교육 봉사활동은 많은 합격 교대생들의 2번 단골 소재에요. 하지만 저는 쓰지 않았어요! 서울, 경인, 교원대의 4번 문항에만 썼고, 2번에는 학교생활에 충실했다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동아리에서 했던 ‘추리 심리극 ’, 3학년 때 학급에서 친구들과 함께 기획했던 환경 정화 활동을 썼어요.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모둠 활동을 했던 일, 보고서를 작성한 일, 혹은 교내 대회에 참가한 일까지 무궁무진한 소재가 나올 수 있어요. 저는 ‘환경 ’에만 살짝 발을 담갔지만, 교과목과 연관 지어 쓰는 것도 괜찮아요. (EX, 물리 시간에 손을 잡고 병렬연결 전구 놀이를 해보았던 일) 처음엔 ‘소재 두 개를 써야 할까, 세 개를 써야 할까?’라는 고민을 했는데 저는 <활동이 독특하고 버리기 아쉬운 게 많다!'라면 세 개, 기승전결이 뚜렷한 활동이고 설명할 부분이 많다!'라면 두 개>라고 생각해요. 제가 두 개를 쓴 이유는 무엇보다 세 개를 쓰면 느낀 점을 쓸 공간이 너무나 부족했고, 제대로 설명이 되어있지 않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었어요. 한 개에 500자를 잡고 글을 쓰는데 말이 되게 만들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③. 학교에서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배우고 느낀 점 위주로 쓰는 항목이에요. 3번은 많은 사람이 가장 쉽게 쓰는 항목으로 꼽고, 저도 쉽게 썼어요. 하지만 그것은 다시 말하면 독특하게 쓰기가 힘들다는 것인데, 괜찮아요! 3번의 컨셉은 ‘무난’으로 잡고 가는 것이 가장 좋아요. 너무 거창하거나 작위적이게 되면 오히려 잘 안 읽히는 경우가 생겨요. 저는 3번에 두 개의 소재를 썼어요. 1000 자이기 때문에 한 소재를 써도 좋아요. 저는 선도부 일을 하며 언니들과 있었던 갈등을 해결한 일 (갈등관리, 배려 ), 학급에서 헌 옷을 모아 기부한 일 (협력, 나눔 )을 소재로 했어요. ()안에 네 개의 키워드를 썼지만, 이것을 자기소개서에 그대로 ‘갈등관리 ’‘배려 ’ 글로 쓰지 않았어요 ! 다만 입사관이 이 글을 읽은 후 받을 메시지가 이러하게 해야지, 라고 생각하며 썼을 뿐이에요. 저 네 개를 다 쓸 필요는 전혀 없고, 1개 또는 2개가 되도록 써도 좋은 것 같아요.
④. 학교마다 다르지만, 교대는 ‘교사의 자질’ 비스름한 것을 많이 물어보는 편이에요. '학교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맞추어 쓰세요'라는 말, 저도 아주 많이 들었지만, 그 인재상이란 것이 아무리 봐도 애매하고 포괄적이었기 때문에 저는 그냥 저의 교직관을 드러내어 썼어요. 아이들의 장점을 바라보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함께 바로잡아 나가는 것이 선생님이라고 생각해서, 저에게 있었던 일 중 이 두 가지에 부합했던 일을 찾아 소재로 썼어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이렇게 해도 괜찮다’라는 것이에요. 인재상에 맞추어 글로벌한 소재를 열심히 찾고…. 물론 딱 맞게 쓴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억지로 짜낼 필요는 전혀 없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쓰세요.
기타 자소서 관련 TIP 저는 자소서 소재 배치를 할 때 1, 2, 3학년의 활동이 고루고루 들어가도록 신경 썼어요. 그리고 세특, 자율활동, 행특 등 생기부의 최대한 많은 부분에서 소재를 가져왔어요. 문단 /문장 배치, 소재를 다듬을 때 다른 사람의 자소서도 많이 참고했어요! 특히 수교사 멘토님들의 자소서가 틀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 저는 도움이 되었지만, 다른 사람의 자소서를 읽으면 흐름이 비슷해져 베끼는 것 같이 되어버리는 친구들도 많았기 때문에 자소서를 쓰기 전에 몇 개를 읽어보고 자신이 어떤 타입인지 꼭 파악해보세요. |
4. 면접 준비 | 저는 생활기록부 기반 면접을 보지 않았어요. 그래서 학원, 과외 등을 일절 받지 않았고 면접 준비를 정말 편하게 했어요. 무엇보다 저는 수능 최저가 있었기 때문에 수능 다음날부터 개인 면접을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수능 이틀 뒤에 첫 면접이 있었어요. 그래도 면접을 본 학교는 전부 최종합격했답니다. 다시 말해서 수능 최저가 있고 높은 편이라면, 미리부터 면접에 몰두할 필요는 전혀 없어요! (***다만 생기부 면접이 있다면 미리미리 해놓아야 할 것 같아요.)
집단면접 전 집단면접 준비를 2학년 겨울 방학부터 했는데 결국 집단면접을 보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화상 면접 (스카이프로 5명 )을 1년간 꾸준히 하며 교육 /일반 시사, 교직 교양 문제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나눠본 경험은 개인 면접을 할 때도 도움이 됐어요. 타 카페에서 다른 친구가 구성원을 모집할 때 함께 하게 되었고 (이런 게 없다면 직접 모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주일에 한두 번 주말 저녁에 돌아가면서 주제를 정해 토론, 토의하는 형식이었어요. 순서대로 입론하고 자유롭게 반론한 후, 서로에게 피드백을 해주는 방법으로 진행되었고 한 주제에 대해 4~50분간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교육 시사인 만큼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듣고 제 의견에 살을 붙일 수 있었던 것, 다른 사람들 앞에서 똑똑하게 말할 수 있게 되며 면접에 익숙해진다는 것이 좋았어요. 이 친구들과는 겨울 방학 때 만나서 대면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각자 사는 곳이 다르고 멀었기 때문에 자주 만나기는 힘들었어요. 그래서 대면 면접 (거주지, 5명 )을 구했어요. 수능 한 달 전에 만나서 수능 한 주 전까지 1주일에 두 번 진행했고, 이점은 자신도 몰랐던 태도 (눈 굴리기, 생각할 때 어…. 말하기 등 ) 교정이 가능하다는 것과 생활기록부 기반 면접 연습을 할 수 있었다는 것! 진행은 위와 비슷하게 했어요.
개인 면접 개인 면접은 생활기록부/시사, 교양/제시문으로 나뉘는 것 같아요. 저는 이 중 시사교양, 제시문 면접을 경험했기 때문에 두 가지 면접 방식에 관해 이야기할게요. 우선 시사교양 은 집단면접 준비를 하면 자연스럽게 연습이 돼요! 수교사에 올라오는 자료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제시문 면접 저는 서울교대 면접에 대비하기 위해 기출문제, 예상문제가 수록된 면접 연습책을 샀어요.[김윤환, 이채린의 교대사대 구술면접], [따라하면 합격하는 교대면접]두 권의 책을 사서 기출문제를 확인하고 핸드폰으로 제 모습을 찍으면서 연습했어요. 시간을 1분 빨리해서 타이머를 재어가며 실전처럼 (7분을 준다 하면 6분 타이머 ) 연습했는데 실전에서는 그래도 시간이 부족했어요…. ᅲᅲ 기출문제는 먼저 모범답안을 보면 절대 안 되고, 먼저 실전처럼 해본 후 모범답안을 보며 살을 붙여가는 방식이 좋은 것 같아요. 모범답안을 먼저 보면 저도 모르게 따라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마음가짐 저는 제가 가진 것에 자신이 많지 않은 편이었어요. 처음에 원서를 쓸 때도 ‘내가 서울교대를 쓴다 해서 되겠어? 당연히 떨어질 것 같은데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선생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한 장 버린다는 마음으로 원서를 썼고, 결국 면접이 망했다고 생각했음에도 최초합 했지요. 면접 없이 서류만 보는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에 학종으로 최종합격했을 때야 저는 ‘내 생기부가 그래도 경쟁력이 있나 보다, 잘해왔나보다’라는 생각을 비로소 하게 되었어요. 자신이 얼마나 잘하고 있고 노력하고 있는지 자기는 잘 몰라요. 저도 처음에는 ‘하나만 붙여주세요 ‘하는 마음이 가장 간절했어요. 하지만 불안한 와중에도 ‘나는 잘하고 있다, 잘 될 것이다’라는 그 마음가짐을 가져가는 게 정말 중요하고 입시에 있어 아쉬운 선택을 하지 않게 도와주어요. 과하게 상향 대학만 쓰는 것도 문제지만, 자신이 만족하지 못하고 가도 반수할 것 같은 학교는 쓰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 마지노선은 ‘정시로도 갈 수 있는 대학 ’이었어요 .:) 또 안 써서 후회할 것 같은 학교는 ‘하나 버린다’는 심정으로라도 꼭 쓰세요. 두고두고 아쉬워요. 원서접수 사소한 것이지만, 원서접수 첫날 몰아서 하지 마세요!!ㅠ.ㅠ 같은 학교라도 경쟁률 , 전형 등 다양한 것을 고려해보고 눈치싸움을 충분히 한 후에 수시 원서를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그래서 후회했어요. 쓸 수 있는 한 전형이 미달이 나고 제가 일찍 넣은 전형에 사람이 몰려, 같은 학교 같은 최저임에도 한 전형은 너무나 쉽게 합격할 수 있었거든요. 결과는 다행히 좋았지만, 만약 떨어졌다면 두고두고 후회했을 것 같아요. 정보 대입은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지만, 교대 입시에서는 더더욱 뼈저리게 느껴지는 말이에요.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의 전형, 정보 등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은 입시에 실패할 수가 없어요. 많은 사람의 합격 수기, 자기소개서 등을 읽어보면서 정보를 얻고 동기부여 하세요! 같은 교대 준비생들끼리 그룹이나 톡방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아요. 학교, 일상생활 친구관계 잘 유지하기, 선생님들과의 원만한 관계 만들어나가기! 두 가지만 해도 성공한 학교생활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업만 잘 참여해도 이미 선생님과 좋은 관계는 절반 이상 달성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거기다가 예의 바르게 인사하기, 질문 자주 하기 등 몇 가지만 더해도 선생님에게 힘이 되는 학생이 될 수 있어요. 세특 작성, 생기부 꾸리기에 있어서 선생님과 좋은 관계는 전제가 되기 때문에 잘 유지합시다. 친구 관계도 마찬가지예요. 저는 함께 입시를 준비하면서 울고 웃은 친구들이 있어서 한 번 더 고등학교 생활을 한다 해도 버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학기 중에는 저녁 식사 후 운동장을 돌며 이야기를 나누고 힘든 시간을 버텨내자고 다독인 것이 공부해나가는 큰 힘이 되었어요 :)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저는 금쪽같은 저의 고등학교 3년을 입시에 매몰되어 보내기엔 너무나 아깝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저의 감정과 행복에 집중해서 콘서트며, 야구 경기며…. 하고 싶은 것은 다 했고 보고 싶은 것은 다 보며 즐겁게 지냈습니다. 죄책감 느끼지 않고요 :D 수교사 멘티님들도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이 시간을 최대한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자기를 믿으면서 힘든 시간마저도 꼭 보상받을 것으로 생각하기, 조만간 원하는 학교의 교정을 걷고 있을 자신을 생각하기…. 어렵지만 이런 작은 것들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느끼셨다면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더욱 세세하게 답변해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라스비 - 광주교육대학교
라스비 | [1차 합격] 광주교육대학교 전라남도 학교장 추천전형 경인교육대학교 농어촌학생전형
[최종 합격] 광주교육대학교 전라남도 학교장 추천전형 – 진학 예정 경인교육대학교 농어촌학생전형 |
1. 내신관리 | <스터디 플래너 작성> 저는 계획이 없으면 무슨 일을 먼저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곤 했습니다.ㅠㅠ 그래서 교내에서 나누어주는 스터디 플래너를 활용해 과목별로 오늘은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등교를 함과 동시에 적어 내려가면서 하루를 매일 매일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하루 계획을 눈앞에 잘 보이는 곳에 두어서 계속해서 잊지 않을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체크리스트를 적을 수 있는 포스트잇을 책상에 매일 붙여두고 하나씩 해낼 때마다 얻는 성취감도 학업을 꾸준히 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을 주었어요. 그래서 저는 모든 본인의 계획을 세우고 눈앞에 잘 보이게 놔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 수업 시간 집중 및 선생님의 모든 수업 내용 필기> 내신 시험문제의 출제자는 학원도 아니고 인터넷 강의 선생님도 아니신 학교 선생님들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실 뒤에 있는 키 높이 책상을 항상 이용해서 잠을 깨고 수업에 집중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수업 시간에 한 농담들도 시험문제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모든 말을 필기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사회 문화 시간 문화융합에 대해 배울 때 ‘밥버거도 융합이에요?’라는 친구의 질문에 선생님께서 밥버거가 뭔지 몰라서 함께 찾아보고 했던 순간들을 가지고 선생님께서 문제 출제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ㅎㅎ
<암기> 학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과목과 상관없이 필요한 것은 “암기”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이 역사는 어떻게 공부를 해? 국어는? 이렇게 물어볼 때마다 저는 “일단 이해하고 외워!”라는 말만 반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리 이해했어도 암기가 되지 않는다면 시험장에서는 공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슬픈 현실이지만 암기가 기반이 되어야만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목별 우선순위 정하기> 교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어떤 과목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다른 일반대에서는 문과는 국영수사, 이과는 국영수과만 반영하는 학교들이 많아서 대다수의 친구들이 필요하지 않는 과목들의 공부를 놓아버리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과목들의 공부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점수는 얻는 것이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3학년 1학기 때의 정보 과목의 1등급은 문과에서만 3명이었습니다. 다들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을 파악하고 저는 60%에 달하는 수행평가를 만점을 받고 필기시험은 3일 정도만 투자해서 70점 정도만 받아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상황을 파악해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과목별 공부법> -국어 시는 노트에 그대로 옮겨적으면서 수사법이나 시어의 의미, 전체적인 주제들을 완벽하게 암기하려 했습니다. 시 이외의 문학 작품들은 계속해서 글을 읽으면서 내용을 파악하고 익숙해지려고 노력함과 동시에 작품의 구성에 집중했습니다. 화작과 비문학은 교과서 지문 밖의 내용을 가져오셨기에 기출 문제집을 이용해서 푸는 방법을 익히려고 했습니다. 특히 비문학은 아침에 하루 계획을 세운 뒤 매일 한 지문 이상씩 문단별로 요약하는 습관을 유지해서 자신감을 가져나갔습니다. 문법은 수업 시간에 배운 내 용안에서만 출제가 되었기 때문에 모든 예시를 노트에 정리해서 달달 외웠습니다:)
-수학 수학은 시간을 들인 만큼 점수가 나오는 정직한 과목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문제의 양으로 성적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했습니다. 개념을 다룬 책들을 학기가 시작하기 전 방학에 완벽히 끝낸 후에 학교 진도에 맞춰서 유형별로 문제 풀이를 연습할 수 있는 책들을 무한 반복하면서 문제를 보자마자 바로 풀어낼 수 있도록 풀이 과정을 제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어떤 문제를 마주치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풀어낼 수 있었고 좋은 성적을 항상 유지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저희 학교에서는 교과서에 실려있는 지문들과 부교재의 문제들, 모의고사 문제들을 변형해서 출제하곤 했습니다. 교과서 지문은 인터넷을 통해 구할 수 있는 빈칸 넣기를 반복하면서 지문을 외워나갔습니다. 자연스레 문법 사항도 암기할 수 있었고요! 부교재는 제가 수업을 들으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어휘나 문법 사항들을 수정테이프로 지워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내용의 흐름을 접속사가 나오는 부분들을 중심으로 요약정리하면서 순서 문제까지 쉽게 풀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모의고사는 EBS 해설 강의를 통해 전체적 내용을 확실히 파악했습니다. 영어로 첫 줄만 읽어도 무슨 주제를 가진 글인지 알 수 있도록 확실하게요! 이후 인터넷에 변형 문제를 뽑아서 3번 정도 반복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래도 투자한 시간만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탐, 과탐, 기가, 정보 등 특히 역사 과목을 공부할 때 저는 노트에 요점을 한 번에 정리한 뒤 그대로 외우고 백지에 완벽히 써 내려갈 정도까지 완벽한 암기를 계속해서 반복했습니다. 역사는 암기기반이기에 한국사는 항상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ㅎㅎ
그리고 1학년 때부터 수능 특강을 가지고 수업 진도를 나간 적이 많아서 윤리는 이지영 선생님의 강의와 역사는 이다지 선생님의 강의, 지리는 EBS를 통해 수능 공부와 함께 준비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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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교과 활동 | 생활기록부를 싹 훑어 보면 이 학생이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가 드러나야 좋은 생활기록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 교직관 중 하나는 ‘인권 감수성을 지니고 아이들을 편견 없이 대하는 교사’입니다. 그래서 인권, 차별에 대해 많이 언급하고 관련 동아리 활동들 봉사활동들을 하면서 함께함의 가치에 관심이 있음을 드러내려고 최대한 노력을 많이 했어요;) 여러분들도 교직관을 최대한 많은 부분에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추천해요! 예를 들자면 자율활동에 CCAP활동을 언급하면서 해외 교육봉사를 해보고 싶다는 의지와 다문화 사회의 관심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인권동아리를 통해서 장애인, 성 소수자, 여성, 아동에 집중해서 시선의 폭력이라는 책, 성 소수자 퍼레이드, 에코 페미니즘을 조사해서 발표하는 등 깊은 관심도를 드러내려 했습니다. 이외에도 대자보를 만들어서 교내 학생들이 사회적 소수자에게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깰 수 있도록 노력을 했어요. 특히 아동과 집중해서 아동학대, 아동복지법 프레젠테이션도 하면서 인권 분야의 넓은 관심사를 표현했습니다!
또한 제 교직관과 더불어서 교육 자체와도 연관 지으려고 노력을 했어요. 토론동아리에서 1년간 로봇, 정보화와 관련된 책을 가지고 토론을 이어나갔지만, 그 속에서 지식 공유의 사회에서 학교는 필요하냐는 내용으로 토론을 하자고 건의하기도 하고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가지고 장애 학생의 응원단원 자격 여부에 관해 토론할 때 장애 학생 통합교육과 연관 지어서 발언을 하면서 풍성하게 꾸려나갔습니다.
-수상 경력 수상 기록에 제한이 없어서 최대한 학교에서 진행하는 모든 대회에 참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문과여도 끊임없이 과학 창의 실험대회도 참여하고 이과 대상의 발명대회에도 부탁드려서 참여해보기도 했습니다. 금연 포스터대회는 잘 알려지지 않아 전교생 중 10명만 참여한 대회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교무실을 최대한 왔다 갔다 하면서 학년별 알림 포스터를 기웃거리면서 많은 정보를 알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진로희망사유 저는 교사-초등교사-초등교사의 진로 희망란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꿈을 가지게 되었는지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 최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1학년 때는 “친구들의 질문에 답해주면서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상담자의 역할까지 하면서 적성에 맞는다고 느낌” 처럼 흔하게 기록되어 있지만, 이후에는 “어린이 대상 독서지도 봉사활동을 통해 ~ 초등교사에 관심을 가지고 수업 시간 인권 의식을 갖춘 편견 없는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로 구체적인 것이 드러나게끔 노력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 항상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독서 초등교사가 되기 위해서 모든 과목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게 독서라고 생각해서 과목별로 1학기에 한 권씩은 꼭 읽었습니다. 공통도서에는 교육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지만, 너무 교육에 목매지는 않고 인상 깊게 읽은 책들을 적당히 쓰면 좋을 거에요! |
3. 자소서 | 처음에는 선배들의 자소서를 훑어보고 교대생들의 자소서 모음 책을 사서 어떤 방식으로 대부분 쓰는지 익숙해지는 게 필요합니다! 처음에 막 쓰려고 하면 엄~청 막막하거든요.ㅜㅜ 이후 생활기록부를 정독하면서 쓸 만한 소재들이 무엇인지 추려냅니다. 그리고 일단은 주제별로 1,000자 정도를 모두 쓴 다음에 소재를 고르고 수정하는 방식으로 자소서를 썼습니다. 소재를 미리 많이 뽑아둬서 훨씬 수월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최대한 글의 흐름이 유연하게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국어선생님들께 계속 보여드리면서 고쳐나가는게 필요해요ㅎㅎ!
그리고 자소서를 쓰는 시기에 관해 이야기를 하자면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쯤 가볍게 미리 써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3학년 1학기 성적이 마무리된 후 시작해도 큰 상관은 없겠지만 마음이 불안하고 더 막막해지기 쉽기 때문이에요. 저는 첨삭을 거듭하면서 처음에 쓴 것과 완전히 다른 자소서를 완성했지만 시도해봤기 때문에 저 자신을 믿고 끝까지 써 내려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께 첨삭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받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자소서 1번을 동아시아사 과목의 학습경험을 쭉 적어 내려갔는데 선생님들께서 다른 성적 좋은 과목으로 하라고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끝까지 고민했지만 저는 제 주관대로 동아시아사 과목으로 밀어붙였고 후회는 없습니다! |
4. 면접 준비 | 저는 최저등급이 필요한 학교가 두 군데였고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 때부터 지역의 스피치 학원에 다녔습니다! 스피치 학원에서 말하는 것의 두려움을 많이 없애주었고 선생님의 친구분이 초등학교 교사여서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발음이나 인사하는 방법 목소리 톤 등 답변 내용보다 다른 부분에 대해 지도를 많이 받아 아쉬웠지만,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된 좋은 기회였습니다.
1차 발표가 난 후에는 스피치학원에서 더 배울 것은 없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만두고 수교사 카페에서 진행하는 면접 대비프로그램에 참여를 했습니다. 질문도 직접 뽑아주시고 함께 준비한 분과 함께하면서 조금 더 준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집단면접이라는 것을 처음 준비하는데 있어서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할까 말까 고민한다면 한번 믿고 해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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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놀 땐 놀고 할 땐 하는 태도!> 친구들 놀 때도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여유 없이 너무 달려 나간다면 지치기 쉬워요. ㅠㅠ. 저는 쉬는 시간에는 마음껏 쉬었고 그 힘으로 수업 시간과 자습 시간에 열중할 수 있었어요:)
<나를 믿는 마음가짐!> 저는 항상 시험을 보기 직전에 ‘잘해왔어. 잘할 수 있어. 내 선택을 믿자!’를 항상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임했어요. 나를 믿어주는 것을 곧 자신감을 끌어낼 수 있어요. 너무 자신을 타박하지 말고 다독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목표를 항상 떠올리자!> 목표만이 꾸준하게 노력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미래의 모습을 그려봐요!!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꿈 없이 시작했던 고등학교 생활이었지만 아이들과 계속해서 마주하면서 초등교사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후회할 것 하나 없이 꿈을 향해 달려와 한 걸음 가까워진 지금, 누구보다도 저 자신에게 “대단하다, 수고했다.”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이제 대학교에 다니면서 그토록 원했던 생활을 마음껏 즐겨보고 싶습니다!!
제 글을 읽는 모든 분! 뜻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라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문문20 – 공주교육대학교
문문20 | [1차 합격] 공주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대구교육대학교 참스승전형
[최종 합격] 공주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 진학 예정 |
1. 내신관리 | 저는 1학년 때 내신이 1.96이라 유리한 내신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수시 준비에 자신감이 적었고 아예 수능 공부로 방향을 틀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학교 선배님들과 카페에 올라온 글들로 큰 격려를 받았고 내신 챙기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매우 평범할 수 있는 저의 공부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어 모든 과목을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이지만 국어는 선생님에 따라서 문제 스타일에 큰 차이가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국어를 공부할 때 대표적으로 한 방법은 ‘질문’입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그날 복습하고, 일주일 치를 그 주 주말에 다시 복습합니다. 교과서마다 따라오는 자습서와 문제집으로 복습, 문제풀이를 하고 조금이라도 궁금한 것은 바로 여쭤봅니다. 또한, 저는 따로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을 요일을 정해 풀었습니다. 내신을 준비할 때 비문학 지문도 공부하여야 했기에 평소에 다양한 지문을 접했던 것이 글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긴 지문도 수월하게 읽었습니다. 물론 여기서 궁금한 내용도 학교 선생님께 여쭤보고 선생님의 독서 접근 스타일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주었던 것 같아요 ~.
#수학 1) 예습과 복습 수학은 제가 유일하게 수업 전 교과서를 예습, 복습했던 과목입니다. 교과서 문제를 미리 풀고, 수업 때 저의 풀이와 선생님의 풀이를 확인해보고, 쉬는 시간에 다시 풀어보면서 질문도 바로 그날 했었습니다. 2) 방학 활용 또한, 수학은 방학 때 특히 중점을 두어서 공부했습니다. 문제집을 사서 매일매일 2시간 이상 풀고 탄탄하게 기본을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수학은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려고 했어요! 내신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때는 정기교사를 보기 2주 전까지는 다른 과목보다 비중 있게 공부하고 (하루 자습시간의 절반 정도 한 것 같아요), 그 후에는 암기 과목에 더 치중하여 수학은 조금씩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학 문제를 풀 때는 어려운 문제라도 자기 힘으로 어느 방법이든 2번은 풀어보고, 해설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쉽게 잊어버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영어 영어는 단어장을 매일 외워서 테스트를 보거나 친구랑 질문하며 공부했습니다. 학교마다 시험 문제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저희는 거의 암기였습니다. 그날 배운 내용은 바로 복습했는데, 영어는 특히 친구들과 말하면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내용을 쉽게 잊어버리지 않을 수 있고, 각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장도 공유하면서 내신 준비했습니다. 방학 때는 문법 공부를 하면서 저만의 문법 노트를 만들었는데, 영어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탐 1) 노트 활용 사탐은 이해도 중요하지만, 일단 암기도 기본적으로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노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학교에서 노트를 만들라고 할 수도 있고 인강을 들으면서 만드는 노트가 있을 텐데 저는 따로 제가 한 노트를 만들어서 학교 선생님, 인강 선생님 내용을 정리하고 제가 특히 취약한 부분에 중점을 두어 공부했습니다. 생윤과 사문, 법정은 개념 노트를 만들어서 공부했고 한국지리는 노트에 담기에는 내용이 부담스러워서 오답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틀린 문제를 모아두어 문제마다 따라오는 개념을 정리하고 지도도 자주 그리면서 공부했습니다. 한국사도 마찬가지로 내용이 광범위해서 연도표를 그리면서 공부했습니다. 2) 백지 개념정리 충분히 많은 반복암기를 했다고 생각하면 백지 개념정리를 하였습니다! 개념 중 기억나는 것을 백지에 적어 마인드맵처럼 공부하는 방식입니다. 정리하면서 제가 무엇을 다시 공부해야 할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과탐 1학년 공통과학, 3학년 생명과학을 배웠습니다. 과학도 원리 이해와 암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과학은 ebs 인강을 활용해서 쭉 개념정리 먼저하고 교과서 암기를 반복했습니다.
#예체능 예체능은 제가 음미체를 모두 좋아해서 매 수업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특히 체육은 좋아했지만 제 몸이 못 따라갈 때가 있어서 토요자습을 나올 때 선생님 허락을 맡아 체육관에서 친구들과 연습도 하고 체육 자율동아리에도 들어가 활동했습니다.
지금까지 과목별로 공부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가장 중요시하는 공부습관은 건강관리입니다. 너무 무리해서 늦게까지 공부하는 것보단 할 일이 조금 남아도 잠은 자고, 다음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메꾸었습니다. 새벽까지 공부했을 때 다음날에 집중도 못 하고 문제도 제대로 못 봐서 실수한 적이 많거든요. 쉬는 시간, 식사 시간 후 같이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시고 규칙적으로 잠도 자가면서 공부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2. 비교과 활동 | #창체 학기 말에 항상 창체, 진로 생기부 때문에 고민 많이 했었는데 저는 학교에서 무슨 행사가 있으면 플래너에 간단하게 느낀 점을 써놓았습니다. 간략하게 쓰여 있는 것이라도 나중에 보면 기억이 날 수도 있고 어떤 활동을 생기부에 넣을지 선택하게 도와줄 수 있어요. 그리고 학교 전교생이 하는 행사가 아니라 신청한 학생들만 받는 행사라면 더 자신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경제교실을 신청하여 행사에 참여했는데 교직과 연관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경제교실을 듣고 학생들에게 경제개념을 쉽게 전달하는 방법을 알고 싶었고, 나중에 봉사 활동에서 아이들과 경제 보드게임을 했다.’ 이런 식으로 엮었습니다. 엮을 수 있는 활동은 엮고, 후속 활동까지 정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세부 능력과 특기 사항 세특은 평소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중 인상 깊거나 꼭 기록에 남기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플래너에 기록해두고 시험 기간이 끝난 후 심화 활동을 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세특으로 적을 수 있는 활동도 제공해주셨고, 멘토 멘티 활동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굳이 세특에 적을 내용을 안 챙겨주시는 선생님께는 저희 반 친구들과 함께 수업이 끝나고 조금 남은 시간에 발표하는 것을 여쭤보아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 수업 끝나고 우리나라의 교육기관 역사를 조사하여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예체능도 특기 사항까지 다 챙기면 좋을 것 같아요!
#동아리 동아리는 교사 동아리를 정규동아리로 들어가 활동했습니다. 모의토론, 교육용어 정리, 모의 수업 등 교직 관련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교사 동아리 말고도 음악과 체육 자율동아리도 했습니다. 다양하게 모든 과목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니까 친구들과 예체능 자율동아리를 조성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대회 대회는 시험공부에 지장이 가지 않는 이상 거의 다 참가했습니다. 연극, 발표, 논문작성 등 다양하게 참가했고 대회 나간 거는 다 플래너에 대회명이랑 무엇을 했는지 기록해뒀어요! 나중에 자소서 소재를 정할 때 도움이 되었습니다.
#봉사 교육 봉사는 정기적으로 꾸준히 갔습니다. 아동 관련 교육 봉사는 꼭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동센터에서 꾸준히 봉사하면서 공부도 가르쳐주고, 제빵 활동도 하면서 다양한 활동 할 수 있었어요. 교내봉사로는 멀티 도우미, 축제 도우미, 급식실 도우미도 하면서 교육과 연관하여 생기부에 정리했습니다.
#리더십 2학년 때 부반장, 3학년 때 반장을 하였습니다. 사실 임원 활동을 하면서 공부를 챙기기 벅차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제 경우는 수업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고 반장 활동을 하면서 배운 점도 많아 후회 없었어요!
#독서 일단 교육 관련 도서는 카페에서 추천도서를 참고하여 읽었고 한 과목당 두세 권 정도 기록했습니다. 독서는 최대한 모든 과목에 다 넣으려고 했어요! 미술이랑 체육, 그리고 일본어, 기술가정에도 기록했습니다. |
3. 자소서 | 자소서는 1학년 겨울방학 때 한 번 써보고 3학년 2학기 자소서 기간 때 다 바꿨습니다. 여름방학 때부터 자소서 소재를 정해두고 2학기 때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제가 했던 자소서 작성 순서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소재 정리 및 우선순위 결정 일단 소재 정리부터 했습니다. 생기부랑 지금까지 플래너에 적어두었던 거 보고 놓친 건 없는지 노트 한 권에 다시 작성하고 적은 소재들에 우선순위를 매겨 제가 가장 중심으로 하고 싶은 소재가 뭔지 정하고 엮을 활동도 표시하면서 자소서 틀을 잡았습니다. 2) 인재상과 자신의 교사상 확인, 소재 중심으로 작성 학교마다 인재상을 확인하고 자소서에서 무엇을 어필하고 싶은지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교사를 꿈꾸는 이유, 되고 싶은 교사의 모습 등을 정리하며 자소서에서 나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도 고민했습니다. 3) 첨삭 자소서 첨삭은 선생님 두 분께 받았습니다. 첨삭은 너무 많은 분보다는 소수로 장기간 받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자소서가 원래 한 번에 써지는 것이 아니니까 조바심으로 많은 스트레스 안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가 쓴 자소서가 볼수록 마음에 들지 않아 고치고 고쳐서 원서접수 바로 전까지 잡고 있었습니다. |
4. 면접 준비 | 면접준비는 수능 이후에 본격적으로 했습니다. 수능 후 일주일이라는 기간에 생각보다 많은 면접준비량을 받아내려니 힘들었습니다. 수교사 멘토님께 면접 멘토링을 받아 면접 기본자세부터 면접 방식으로 직접 해보고 나니 확실히 경험이 많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 시사 문제 조사, 의견 정리 카페를 참고하여 최근 시사와 교육 시사를 조사하고, 노트를 활용하여 저만의 의견도 정리하고 했습니다. 2) 실전처럼 연습! 학교에서 같이 교대면접을 준비하는 친구들과 집단 면접, 개인 면접을 연습했고, 학원에서 스터디로 토론 면접도 연습했습니다. 3) 면접 노트 활용 노트에 면접 다짐, 자세,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사를 적어두고 매일 보았습니다. 카메라로 면접 준비하는 모습을 찍어 객관적으로 저의 모습을 피드백하여 노트에 기록해두어 나중에 면접 가기 전 볼 때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면접준비는 평소에 조금씩 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건강관리 저는 잠이 많은 편이라 전날 잠을 별로 안 잤으면 다음 날 타격이 정말 컸어요. 그래서 학교에서 쉬는 시간을 활용해서 오늘 해야 할 일을 하고, 밤에는 1시에 잤습니다. 아침밥은 꼭! 먹고 학교 갔습니다. 아침을 안 먹으면 오전 수업 때 힘이 없어서 아침 먹는 게 습관이 되어있었습니다. 너무 앉아만 있으면 허리가 아파서 주말에도 배드민턴 치면서 몸을 풀어주려고 했습니다. 토요자습을 나왔을 때도 오전에는 체육 자율동아리로 운동을 했습니다.
#수교사 카페 활용 카페에 올라온 입시 정보를 보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몰랐던 정보도 많았고, 멘토님들이 해주신 조언도 큰 격려가 되었어요 :)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입시로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 교대 입시를 준비하면서 내신도 챙기고, 비교과도 챙기면서 이번 대회는 나가지 말까 이런 생각도 하고 성적이 안 나와 의욕을 잃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교사가 되고 싶다는 소망으로 어떻게든 할 수 있을 만큼 한 것 같습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진심으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하루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며 친구들과 있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힘들 때 다 같이 위로해주고 버티면서 서로 의지할 수 있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고등학교 생활을 마치면서 친구들과의 추억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고 고등학교 생활 함께여서 즐거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합격 수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밈밈 – 청주교육대학교
밈밈 | [1차 합격] 청주교육대학교 충북인재전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춘천교육대학교 교직적인성전형 진주교육대학교 21세기형 교직적성자전형 제주대학교 초등교육과 일반전형
[최종 합격] 청주교육대학교 충북인재전형 – 진학 예정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춘천교육대학교 교직적인성전형 진주교육대학교 21세기형 교직적성자전형 |
1. 내신관리 | 다른 20학번 멘토님들께서 과목별 공부법을 워낙 상세하게 적어주셨기 때문에, 저는 생활습관이나 마음가짐 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들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조언들일 수 있지만, 항상 가장 기본이 되고 당연한 사항들이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항들을 한 번 더 강조하고자 합니다. 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라는 말 다들 한 번 쯤은 들어보셨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은 고등학교 내신기간에는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학년 -> 2학년으로 진학할수록 성적이 쭉 상승하는 그래프를 가지고 있는데, 성적향상의 가장 큰 요인들 중에 하나로 ‘생활습관의 변화’를 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친구들이 새벽 늦게까지, 심지어는 해가 뜰 때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다음날 학교에 와서는 수업시간이나 자습시간에 조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어요. 이런 공부방식이 맞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부족한 수면시간은 다음날 낮 시간 동안의 원활한 두뇌활동에 방해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선생님의 말씀이 가장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내신기간, 특히 수업시간에는 더욱이요! 무조건 12시 전후, 늦어도 1시 전에는 잠들고 일찍 일어나 아침을 든든히 챙겨먹고 등교하는 이 루틴을 그대로 시험 당일까지 적용해 최상의 컨디션 속에서 내신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또한 저는 통학차량을 이른 시간에 타고 등교했기 때문에 등교 후 1교시 시작 전까지 1시간 정도의 시간이 매일 남아있었습니다. 전날 충분한 숙면을 취했기 때문에 이른 이 시간에도 졸지 않고 자습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교실이 소란스러워 집중이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자습실에서 자습을 하거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디즈니 피아노 메들리 등등을 들으며 공부에 집중하도록 노력했습니다! 2) 자투리 시간을 적극 활용하자 모두에게는 하루 24시간이라는 동일한 시간이 주어집니다. 내신 시험은 모든 학생들이 대부분 비슷한 기간 동안 같은 시험범위를 공부하고 같은 시험을 보기 때문에, 누가 그 내용을 더 잘 이해하고 기억하고 암기하고 응용 및 적용을 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내신 등급이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험 3~4주 전부터를 시험기간으로 잡고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기 때문에, 이 학생들 중에서도 누가 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꼼꼼히 자세히 대비했느냐에 따라서도 내신 등급이 나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투리 시간을 아침 기상 후 몇 분, 등교하는 버스 안, 쉬는 시간, 점심시간, 하교하는 버스 안, 학원을 가는 도중 등등으로 쪼개어 최대한 효율적으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등하교 버스에서 커다란 책을 항상 펼치는 것은 너무 무겁고 힘이 들었기 때문에 저는 스마트폰 스캔 어플 ‘캠 스캐너’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이때 주로 암기과목 위주로 그날그날 분량을 정해놓고 노트필기나 프린트 자료 등등 사진을 찍은 후 자투리 시간에 핸드폰이나 태블릿 화면을 보면서 틈틈이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교대 합격 [수기]’ 게시판에서 원본 사진들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3) 시험기간에 체계적인 공부 방식을 만들자 제가 세웠던 계획을 예로 들자면 ‘국영수 과목은 4주 전, 탐구과목의 경우에는 3주 전부터 개념 공부 시작하기, 사회탐구과목의 경우에는 목차 암기하기, 2주 전에는 문제집 3권씩 풀기-> 채점 후 틀린 문제뿐 아니라 맞은 문제 중에서도 아리송했던 선지들은 꼭 해설 참고해서 오답정리 필기 간단하게라도 하기 -> 시험 1주일 전에는 문제집에서 오답 정리 필기해놓은 부분 쭉 훑으면서 꼭 기억해야할 부분이나 그 과목 문제를 풀 때 필요한 행동요령 포스트잇에 따로 정리하기-> 시험 전날~ 당일 아침에는 그 포스트잇들을 읽으며 마음 가라앉히고 중요한 부분 다시 상기하기.’ 저는 이러한 방식으로 시험 계획에 있어서 전체 틀을 잡고 위클리나 데일리 플래너를 사용해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
2. 비교과 활동 | 1) 수상 실적 학교마다 열리는 대회의 형태, 빈도수 등도 모두 다르고 생기부에서 수상실적 작성란이 간소화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의 경험을 살려 말씀드리자면, 교내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또한 전 과목을 다루는 초등교사 직업 특성상 예체능 계열 수상, 문과학생이라면 이과계열의 상, 이과학생이라면 문과계열의 상을 받는다면 다재다능한 자신의 자질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진로희망사유 저의 경우에는 입학 때부터 초등교사를 희망했으나 진로희망란에는 학년을 거듭할수록 ‘교육 분야->교사->초등교사’로 진로희망을 구체화해나갔습니다. 또한 진로희망사유란에는 ‘진로를 꿈꾸는 결정적 계기된 경험, 이를 통해 느낀 점, 다짐’ 이 세 가지 요소가 꼭 들어가고, 학년별 희망사유란에도 ‘초등 돌봄교실’이라는 키워드를 살려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재했습니다! 3) 자율활동, 진로활동, 동아리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란에 ‘교육’과 관련된 활동이 다양하게 들어가면 물론 좋지만, 너무 ‘교육’이라는 키워드에만 국한되기보다는 초등교사로서의 자신의 자질이나 매력이 다양하게 어필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들어간다면 더욱 특색있는 생활기록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예체능 활동(합창, 기악 등) 이나 문과라면 이과계열 활동, 이과학생이라면 문과계열 활동 등을 통해서 예비교사로서 자신이 폭넓은 관심사를 가지고 있음을 어필한다면 더욱 매력이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봉사활동 봉사활동의 경우에는 지속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초등 돌봄 교실 교육봉사활동과 장애인 복지센터 봉사활동, 이 두 가지 봉사활동을 3년 내내 꾸준히 행하면서 저 스스로도 내적으로 성장한 부분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여기서 얻은 소중한 경험들을 자소서나 면접 답변에 녹여내어 성장한 저의 모습들을 의미 있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초등 돌봄 교실에서는 평소에 제가 관심이 있었던 교구수업이나 다문화관련 수업, 놀이수업 등 특색 활동을 진행해 기억에 남고, 무엇보다도 학교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과 꿈에 대한 열정이 더욱 커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생활기록부와는 또 별개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유의미한 경험과 나의 성장을 맛볼 수 있기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행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3. 자소서 | 1) 예비고3 겨울방학 나중에 모두 뜯어고치게 된다는 걸 알면서도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한 번 써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때 시기적으로 수능대비가 더 중요했기 때문에 수능 공부에 더 비중을 두면서 남는 시간에 모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비고3 시절 모의 자기소개서를 쓸 당시에는 수능 공부할 시간이 줄어 아까운 건가 싶었지만, 1,2학년 때 했던 활동들에서 내가 배우고 느낀 점이 무엇인지 이 시기에 정리하게 되니 더 보완하고 싶은 활동들이 보이고, 그 부분을 3학년 학교 프로그램이나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서 채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기소개서를 거의 처음 써본 시기였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이 경험이 여름방학 때 자기소개서 작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큰 밑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예비고3 겨울방학 때 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해보는 것은 반드시 거쳐야하는 의무과정은 아니지만 거치면 분명히 도움이 될 수는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고3 기말고사 이후 고3 기말고사가 끝난 후에는 방학과 원서접수를 앞두고 학교 분위기가 어수선해질 수 있어요. 이럴 때일수록 틈틈이 시간을 내어 내 ‘생활기록부 속 소재 찾기+그 소재를 통해 드러낼 수 있는 자질 추출하기’를 추천합니다. 여기서의 생활기록부 속 소재란, 생활기록부에는 스쳐지나가듯이 기재되었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는 활동이나 단어나 한 문장, 자동봉진 세부능력 특기사항 등등 그 무엇이든지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생활기록부 속 멋진 소재들을 최대한 많이 찾고 가지를 뻗어나가듯이 이 소재들을 통해 드러낼 수 있는 자질들도 최대한 많이 찾아보았어요. 이 과정을 거치다보면 1번 소재와 2번 소재에서 a라는 공통된 자질을 드러낼 수 있겠다싶은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자기소개서를 풍성하게 작성할 수 있기에 추천합니다. 3) 여름방학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자기소개서 작성을 대부분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마인드는 ‘조급해하지 않기’ 라고 생각합니다. 몇 번 엎는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그 과정에서의 경험은 다음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속도가 붙도록 도와준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장 내 자기소개서가 하루아침에 완벽하게 완성되지 않는다고, 몇 번 엎는 과정을 거친다고 해서 너무 조바심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담임 선생님이나 주변 어른들, 선배, 각종 업체 등등 자기소개서를 둘러싸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정말 여러 곳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모두의 도움을 받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 경험상 여러 사람들에게 첨삭을 받다가 상충되는 의견이 나왔을 때, 이쪽도 저쪽도 모두 맞는 말처럼 느껴져서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확실히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분과 나 자신을 믿고 한 방향으로 정진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4. 면접 준비 | 교대 입시에 있어서 면접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보다 자세히 알게 된 것은 예비고3때부터였습니다. 제가 진학을 희망했던 청주교대 입학처 공지사항을 보던 중 ‘청주교대 모의면접 참관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제로 교수님들 앞에서 제시문, 개별면접이 이루어지는 절차나 꼭 지켜야하는 피드백 사항 등을 정말 실질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수교사 멘티님들께서도 항상 교대 입학처 공지사항을 꼼꼼히 살피시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모의면접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해보신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후에도 수교사 면접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의 수교사 면접 프로그램과 학교 모의면접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대 면접에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면접 준비는 제일 발표가 이른 진주교대 1차 발표일(10월) 전후부터 시작했으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수교사 가을 면접책과 수교사 면접 자료를 활용했습니다. 1) 시사가 제시문으로 변신한다고? 여러 번의 면접 멘토링을 통해 ‘시사’가 형태만 바뀐다면 집단면접 제시문, 토의 주제, 개별면접 제시문, 여기에서 나아가 개별면접 답변에 대한 배경지식으로도 변신하여 답변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양념과도 같은 존재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면접을 앞두고 수교사 자료를 활용해 시사를 정리할 때 일반 시사의 경우, 문제점, 찬성 반대 견해, 해결방안(제도적 교육적 개인적), 교육시사의 경우, 여기에서 나아가 ‘내가 교사라면?’의 생각까지 나아가서 한글파일에 정리하고 수시로 파일을 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해 면접에서 답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2) 어플 및 교육 관련 사이트 소개 이 외에도 제가 교대 면접에서 시사부분을 준비하면서 정말 좋았던 어플들과 교육 관련 사이트를 몇 가지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 썰리- 다양한 분야의 화젯거리들이 SNS 대화 형식으로 알기 쉽게 설명되어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교대 합격 [수기]’ 게시판에서 원본 사진들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2. NEWS10- 반나절마다 그날의 중요 시사 10개를 선별해 소개합니다. 기사 내의 댓글창이 보이지 않아서 타인의 의견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생각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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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육 관련 사이트- 초등 아이스크림 에듀 뉴스룸, 한국교육신문, EBS뉴스 등 3) 생기부 기반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하지? 개별면접에서는 생기부를 기반으로 얼마든지 질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3년 동안 내가 한 활동이나 배우고 느낀 점에 대해서는 모두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뿐 아니라 추상적인 질문을 받더라도 항상 그와 관련된 나의 ‘고등학교 3년간의 경험’을 끌어다가 답변의 근거로 활용한다면 답변 구성에 있어서 높은 신뢰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3년간의 나의 발자취가 담긴 생활기록부를 분석하는 단계가 가장 우선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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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태블릿을 활용해 이렇게 생기부 맨 첫 장부터 마지막장까지 한 줄 한 줄마다 답변이 될 수 있을 만한 말들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이 외에도 학년을 거듭할수록 더욱 구체화된 관심사나 공통적으로 드러나 있는 부분 등을 모두 엮어서 최대한 답변에 활용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생기부 전체를 한 줄 씩 분석하면서 한글파일로 따로 면접대비 질문 답변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나올 수 있는 질문을 한 줄마다 만들고 이에 대한 나의 답변을 구상하는 과정입니다!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드는 과정이지만, 면접 예상 문제를 족집게처럼 적중한다는 것을 목표로 삼기 보다는, ‘생기부 내용을 꼼꼼히 정리하고 예상 답변을 만들다보면, 낯선 질문을 받았을 때도 자연스럽게 내가 정리했던 부분과 연관 지어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연습하는 것이 마음도 편하고 더 자연스러운 답변을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캡쳐, 한글파일*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1) 나만의 동기부여제 찾기 (예: 초등학교 때 선생님들께 연락드리기, 단 것, 영화보기, 교육관련 브이로그 등) 목표를 달성했다면, 수고한 나 자신에게 소박한 선물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새로운 목표에 대한 동기부여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힘이 날 수 밖에 없는 자신만의 동기부여제를 찾아 끊임없이 마음을 단련하는 것도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적이 전치되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도록 마음 잘 다스려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긍정적인 자기암시하기 걱정스럽고 조급해지는 마음에 오히려 ‘지금 힘든 순간들은 나중에 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만났을 때 양분이 되겠지.’와 같은 긍정적인 자기암시를 걸고, 걱정되는 마음을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고민이 있다면 부모님, 선생님, 주변 친구들에게 얼마든지 도움을 요청해 함께 머리를 맞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3년간 정말 열심히 교대 입시를 준비하면서 힘든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 관문을 향해 달려가는 길속에서 친구들, 선생님 등등 소중한 인연을 맺고 사소한 것에 웃고 행복했던 기억들이 더 많았어요! 자소서나 면접 준비할 때 생활기록부를 읽어보면 ‘내가 이렇게 열심히 살았었다니, 초등교사가 되기 위해 이런 노력을 했었다니’하는 생각과 함께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한 걸음 더 성장하고 있었다는 것을 몸소 느끼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3년간 교대입시를 위해서 달려왔다면, 앞으로 4년의 시간 동안에는 멋진 초등교사가 되기 위해서 다시 제 자신을 갈고 닦아 나가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바굳 – 진주교육대학교
바굳 | [1차 합격] 진주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부산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최종 합격] 진주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 진학 예정 부산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
1. 내신관리 | 다른 20학번 멘토님들께서 과목별 공부법을 워낙 상세하게 적어주셨기 때문에, 저는 생활습관이나 마음가짐 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들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조언들일 수 있지만, 항상 가장 기본이 되고 당연한 사항들이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항들을 한 번 더 강조하고자 합니다. 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라는 말 다들 한 번 쯤은 들어보셨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은 고등학교 내신기간에는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학년 -> 2학년으로 진학할수록 성적이 쭉 상승하는 그래프를 가지고 있는데, 성적향상의 가장 큰 요인들 중에 하나로 ‘생활습관의 변화’를 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친구들이 새벽 늦게까지, 심지어는 해가 뜰 때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다음날 학교에 와서는 수업시간이나 자습시간에 조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어요. 이런 공부방식이 맞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부족한 수면시간은 다음날 낮 시간 동안의 원활한 두뇌활동에 방해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선생님의 말씀이 가장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내신기간, 특히 수업시간에는 더욱이요! 무조건 12시 전후, 늦어도 1시 전에는 잠들고 일찍 일어나 아침을 든든히 챙겨먹고 등교하는 이 루틴을 그대로 시험 당일까지 적용해 최상의 컨디션 속에서 내신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또한 저는 통학차량을 이른 시간에 타고 등교했기 때문에 등교 후 1교시 시작 전까지 1시간 정도의 시간이 매일 남아있었습니다. 전날 충분한 숙면을 취했기 때문에 이른 이 시간에도 졸지 않고 자습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교실이 소란스러워 집중이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자습실에서 자습을 하거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디즈니 피아노 메들리 등등을 들으며 공부에 집중하도록 노력했습니다! 2) 자투리 시간을 적극 활용하자 모두에게는 하루 24시간이라는 동일한 시간이 주어집니다. 내신 시험은 모든 학생들이 대부분 비슷한 기간 동안 같은 시험범위를 공부하고 같은 시험을 보기 때문에, 누가 그 내용을 더 잘 이해하고 기억하고 암기하고 응용 및 적용을 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내신 등급이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험 3~4주 전부터를 시험기간으로 잡고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기 때문에, 이 학생들 중에서도 누가 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꼼꼼히 자세히 대비했느냐에 따라서도 내신 등급이 나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투리 시간을 아침 기상 후 몇 분, 등교하는 버스 안, 쉬는 시간, 점심시간, 하교하는 버스 안, 학원을 가는 도중 등등으로 쪼개어 최대한 효율적으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등하교 버스에서 커다란 책을 항상 펼치는 것은 너무 무겁고 힘이 들었기 때문에 저는 스마트폰 스캔 어플 ‘캠 스캐너’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이때 주로 암기과목 위주로 그날그날 분량을 정해놓고 노트필기나 프린트 자료 등등 사진을 찍은 후 자투리 시간에 핸드폰이나 태블릿 화면을 보면서 틈틈이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교대 합격 [수기]’ 게시판에서 원본 사진들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3) 시험기간에 체계적인 공부 방식을 만들자 제가 세웠던 계획을 예로 들자면 ‘국영수 과목은 4주 전, 탐구과목의 경우에는 3주 전부터 개념 공부 시작하기, 사회탐구과목의 경우에는 목차 암기하기, 2주 전에는 문제집 3권씩 풀기-> 채점 후 틀린 문제뿐 아니라 맞은 문제 중에서도 아리송했던 선지들은 꼭 해설 참고해서 오답정리 필기 간단하게라도 하기 -> 시험 1주일 전에는 문제집에서 오답 정리 필기해놓은 부분 쭉 훑으면서 꼭 기억해야할 부분이나 그 과목 문제를 풀 때 필요한 행동요령 포스트잇에 따로 정리하기-> 시험 전날~ 당일 아침에는 그 포스트잇들을 읽으며 마음 가라앉히고 중요한 부분 다시 상기하기.’ 저는 이러한 방식으로 시험 계획에 있어서 전체 틀을 잡고 위클리나 데일리 플래너를 사용해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
2. 비교과 활동 | 비교과 활동은 자신이 찾아서 하는 것(대회, 동아리, 봉사 등)과 수업시간에 하는 것(수행평가, 모둠학습 등)으로 나누어지는 거 같아요.
대회, 동아리 등의 비교과 활동은 무엇을 하는지 자신이 잘 챙기는 수밖에 없어요. 고등학교는 비교과 활동을 언제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일일이 알려주지 않아요. 그래서 학부모 설명회, 학교 홈페이지에서 연간 계획표를 살펴서 굵직굵직한 행사를 알아보는 게 좋아요. 그러면 이때쯤 무언갈 하겠구나를 파악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학교 복도 안내 게시판을 자주 들여다보며 어떤 대회를 하는지 살피고 참여했어요. 학교 행사의 참여도는 자신이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알아보느냐의 차이인 거 같아요. 그러니깐 늘 살펴보며 자신이 챙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수업시간에 하는 비교과 활동들은 무조건 열심히 하고자 했어요. 저는 수업시간에 애정을 가져야 공부가 더 잘되는 스타일이라서 열심히 했기도 해요. 그리고 활동들이 수행평가에도 들어가는 경우, 시험과 연관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 열심히 했어요.
제가 처음 고등학교에 입학하였을 때, 비교과 활동은 모두 참여해야 한다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애써가며 많은 활동에 참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도움 멘토 소개에도 썼지만, 많은 걸 하다 보면 소외되는 동아리가 생기게 되고, 함께하는 친구들에게도 미안해지고, 너무 얕게 활동하면 배우고 느낀 게 적어져 면접, 자소서 준비도 힘들어져요. 칸 수도 정해져 있어서 생활기록부에 모든 활동을 자세히 적기도 힘들어져요. 그러니 너무 애써가며 많은 활동을 해야겠다는 강박은 버리시고, 자신이 원하는 거 꼭 참여해보고 싶다 싶은 것들을 위주로 학교 활동에 참여하면 좋을 거 같아요. +인상 깊었던 비교과 활동들을 수교사 자기소개에 적었으니, 한 번 보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3. 자소서 | 처음 입시를 할 때는 자기소개서를 무작정 써내려갔어요. 자기소개서 제출 일주일 전에 키워드를 잡아 자기소개서를 쓰는 법을 배우게 되었지만, 시간이 부족해 한 문항만 새롭게 고치고 전날까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일이 발생했어요. 그래서 재수를 할 때는 더 미리 쓰고, 체계적으로 쓰고자 다짐했어요.
1) 키워드(스토리) 잡기 우선 생활기록부 속 여러 활동을 보면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공통분모가 있을 거예요. 그것을 위주로 키워드를 잡고 이야기를 써내러 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몽당연필[좌우명, 자신을 나누는 존재, 이런 사람이 되고자 함. (진로)]+토론동아리[인권, 나눔에 관심 있고 실천하고자 함(동아리)]+뜨개질[나눔의 실천의 방법(봉사)]+학교 친구들과 뜨개질[나눔은 배가 됨(행발)]=교사가 되어 아이들이 나눔의 행복을 알아 이를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음.
다 다른 활동들 같지만, 그 속에 들어가 있는 공통분모인 ‘나눔’을 주제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어요.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러 활동 중에 비슷한 느낀 점, 교사상을 가진 것들이 있을 거예요. 그런 활동들을 엮어 자신의 느낀 점이 확장되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면 돼요.
-그리고 저는 진짜 즐거웠던 활동 속에서 저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쓰기도 했어요.
1차 회의[완성도 있는 무대 위해 구체적이고 완성도 높은 의견 바람-> 조원의 소극적인 참여->조원 의견이 반영되지 못한 무대]+2차 회의[원인 파악-> 공감하며 의견 수용하고자 노력->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토의->모든 것을 반영하려다 보니 조화롭지 못한 무대]+3차 회의[조원 대다수가 공감하고 동의하는 주제 정함&조원들 지지, 격려-> 성황리에 끝남]=공감의 중요성을 깨달음. 아이들의 의견을 비난하지 않고, 경청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교사가 되고자 함.
하나의 활동이지만, 변화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도록 자기소개서를 쓰기도 했어요.
그리고 수교사 자소서 스토리 잡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있으니까, 참여해서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는 2월 종합 멘토링에서 자기소개서 스토리 라인을 잡았어요.
물론 꼭 참여하지 않아도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이니,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주제, 말하고 싶은 내용을 찾아서 작성하면 돼요. 저도 스토리 라인 잡고 난 뒤 다른 내용을 넣고 싶은 게 생겨서 그 활동은 혼자서 스토리 라인 잡아서 썼답니다!
2)느낀점 자기소개서에는 자신이 배우고 느낀 점이 잘 드러나는 게 중요해요. (입시설명회에서 자기소개서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들었던 내용이에요…!) 활동은 누구든지 쓸 수 있어도 느낀 점은 나에게만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추상적인 느낀 점을 쓰는 게 힘들 수도 있지만, 이 느낀 점을 잘 다듬어서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좋을 거 같아요. 너무 힘들다면 다른 사람들의 자기소개서를 읽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느낀 점이 모두 같다고 그대로 쓰면 유사도에 걸릴 수도 있어요. 조심!)
3) 이야기가 딴 길로 새지 않게 제가 자기소개서 쓸 때 가장 많이 유의한 점이기도 해요. 자기소개서를 쓰다 보면 계속 다른 내용을 넣고 싶어져서 이야기가 새기도 해요. 그래서 저는 전달하고 싶은 주제를 한 줄로 적어서 맨 위에 적어두고, 넣고 싶은 이야기가 그 주제에 꼭 필요한지 판단해 이야기가 다른 길로 새지 않게 방지했어요. |
4. 면접 준비 | 1) 수교사
면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낯선 사람들과 면접을 준비하기 때문에 실제로 면접 볼 때처럼 연습할 수 있어요. 그러면 스스로 부족한 점이 확실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말 좋아요. 멘토님께서 제가 생각하지 못한 습관을 알려주시기도 하고요. 다른 멘티들은 얼마나 준비했는지 보고, 스스로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수교사 면접 책이 있는데, 이 책에는 시사, 생활기록부 질문, 면접장의 분위기 등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돼요. 이 책만 완벽히 하고 간다고 연습하면 어느 곳에서나 막힘없이 답변 할 수 있을 거예요! 저도 교대 적인성 면접 질문 100여 개는 계속 말하는 연습하고 또 하고 그랬어요.
2) 학교
저는 재수생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연습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학교 후배에게 부탁해서 같이 연습했어요. 대학에 떨어진 뒤 학교에 다시 찾아가서 연습한다는 사실이 부끄럽기도 했지만,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자 다짐했던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나중에 면접장에서 학교 후배들을 보고 같이 힘내자고 하며 긴장을 풀기도 했어요.
3) 혼자
면접 질문에 대한 답을 글로 정리하기에는 너무 양이 많아서 저는 말로 표현하고자 했어요. 그리고 정말 잘 나오는 질문(자기소개, 장단점, 인재상 등)과 제가 답하기 힘든 것(4차 산업혁명, 창의력 등)만 글로 정리했어요. 그리고 말하는 연습을 계속하고자 했어요. 질문을 보고 그에 대한 답을 입으로 말하는 형식으로 연습했어요. 그리고 부모님께 적혀있는 질문 읽어달라고 부탁하고, 자세 등을 봐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어요.
생활기록부에 있는 활동들을 정리하기도 했어요. 생활기록부에 있는 활동을 보고, 어떤 활동인지 내가 무엇을 느꼈는지를 간단하게라도 정리하면 나중에 면접 답변할 때 조금이라도 더 수월하더라고요. 교육과 관련된 영상도 많이 봤어요. 재수하며 공부하기 싫을 때 종종 보곤 하였어요. (수교사 칼럼 글에 교육 영상 추천 글에 있는 영상들을 주로 보았어요) 실제로 교육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즐겁게 봤어요! 그리고 면접장에서 영상 본 내용을 이야기하기도 했어요.
-목소리 떨림 고치기
책을 소리 내서 또박또박 읽으며 목소리 떨림을 고치고자 했어요. 그리고 녹음해서 어떻게 말할 때 목소리가 듣기 좋은지 파악해서 말하고자 했어요. (저는 입을 크게 열어서 말하고자 할 때 발음이 명확해지고 떨림이 덜한 것을 느꼈어요.)
-면접에는 답이 없다.
교육 적인성 면접 질문 중 ‘선생학습의 지역 격차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요?’라는 질문이 있었어요. 저는 이 질문을 보고 대통령, 교육감, 국회의원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걸 왜 우리에게 묻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차분히 생각해보니, 학생인 우리에게 해결을 바라고자 묻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면접에는 답이 없으니 그냥 자기 생각을 차분히 전달만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광범위한 질문
‘다문화 학생이 있는 반 지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와 같은 광범위한 질문들이 종종 있어요. 이런 질문의 경우에는 다문화 학생 지도, 다문화 학생이 아닌 학생 지도, 학습 면 지도, 학교 적응 면 지도 등 다양한 갈래로 나누어질 수 있어요. 모든 걸 말하기에는 면접 질문당 시간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고, 늘어질 수도 있어서 한 방향을 정해서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자 했어요.
-면접은 자신감.
‘내가 나에게 자신이 없는데, 누가 나를 뽑아 주겠는가?’
면접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되새긴 말이에요. 자신감을 가지고 말하고자 했고,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수라고 생각했기에, 많이 말하고 연습하고자 했어요. 그러니 여러분도 열심히 면접 연습해서 면접장에서 당당하게 할 말 다 하시고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교사상
저는 저만의 교사상을 정하는 게 힘들었어요. 여러 면접 질문이나 교육 영상을 보면 때에 따라 필요한 교사상이 다를 거 같았기 때문에 늘 생각이 변했어요. 그런데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준비할 때 교사상을 정해라는 글을 보며 줏대 없어 보일까 봐 불안해지기 시작했죠. 그런데도 고민을 거듭해도 모이지 않아 교사상을 하나로 정하지 않았어요. 단지 때에 따라 교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지, 그럴 때 필요한 교사의 자질, 태도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했어요. 그리고 절대로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교사의 모습들을 피하고자 했어요. 물론 명확한 교사상이 있으면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런 교사도, 저런 교사도 되어야겠다고 생각하면 굳이 애써가며 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사상에 무엇이 더 낫다고 순위를 매길 수는 없잖아요ㅎㅎ
-블로그
재수하며 교대생, 교사들의 블로그를 정말 많이 봤어요. 진짜 너무 부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 모습들을 보며 더 많은 동기 부여가 되었어요. 그리고 교대생의 블로그를 보면 그 교대의 특징을 알 수 있고, 교사의 블로그를 보며 요즘 초등학교에서 하는 활동, 특별한 활동들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어요. 교대에 가서, 교사가 되어서 나는 무엇을 할지 상상하며 나도 할 수 있다고 많은 응원을 스스로에게 줬어요. 그리고 의외로 면접에서도 쓰이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어요.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저에게 입시는 뭐가 맞는지 모르겠고, 남의 떡이 더 커 보이고, 내 거는 너무 초라해 보였어요. 그런데 지금 되돌아보니 진짜 입시는 명확한 답이 없는 거 같아요.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말고, 딱 할 수 있는 만큼. 아쉬웠다면 다음에 더 잘할 수 있게끔. 먼 미래보다는 하루하루. 쫄지말고 당당하게. 다른 사람이 말하는 거 말고, ‘나’는 어떻게 하고 싶은지. 잘 생각해서 꿋꿋이 하루하루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합격수기를 마무리하며 Jason Mraz의 'Have it all'이라는 노래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할 수 있는 만큼만 베풀고, 행복한 오늘보다 내일은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스트레스는 덜 받고, 다음 시험은 백 점 맞을 수 있는…! 그런 모든 좋은 일들을 다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여러분들이 변화시킬 인생을 응원합니다! |
밤비 – 부산교육대학교
밤비 | [1차 합격] 진주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부산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제주대학교 초등교육과 일반학생 학생부종합전형 대구교육대학교 참스스전형
[최종 합격] 진주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 진학 예정 부산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제주대학교 초등교육과 일반학생 학생부종합전형 |
1. 내신관리 | ‘과연 교대에 가려면 내신을 어느 정도 받아야 하는가?! 어떻게 내신관리를 잘 할 수 있는가?’ 많은 궁금증들이 떠오르실 것 같아요! 저는 이 답을 찾기 위해 수교사 선배님들의 다양한 공부법도 알아보고, 교육대학 입시설명회도 뛰어다니며 궁금증을 해결해나갔답니다! 우선, 교대에 가기 위한 내신은 특정 지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내신이 우월한데도 광탈해버리고.. 내신이 비교적 낮을지라도 최종 합격까지 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이에요! 내신이 낮다고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다른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자기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고 열심히 하면 내신은 쭉쭉 올라가게 되어있으니까요~~ 자, 그럼 저의 내신 공부 방법을 소개해볼까요?(참고로, 저는 사교육 없이 공부했어요!)
#1 공부법 관련 도서를 찾아 읽자 저는 독서를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도서관에 가면 항상 이런 공부법 책은 꼭 빌려 읽곤 했어요!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찾아 읽게 되었던 것 같아요 공부법 책을 보면, 습관을 어떻게 들여야 할지 깨닫게 되고(규칙성 있게 생활하기etc), 다양한 공부법을 보며 자신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나갈 수 있습니다! 더불어 생기부 독서란도 채울 수 있겠죠? 이것이 바로 일석이조!
#2 수업 집중해서 듣기! 다른 건 못해도 이것만은! 시험문제 누가 내죠? 선생님들이시죠! 정말 수업 시간에는 집중해서 선생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교 수업 중에 한 번도 잔적이 없어요! 자는 순간, 수업을 못 들은 순간 그 범위 시험문제는 망했다고 생각했거든요! (수업시간에 자꾸 졸음이 온다면, 전날 일찍 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의식적으로 깨 있으려고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하신 내용은 형광펜 쫙 긋고! 칠판에 필기하시는 내용, 말씀하시는 내용은 꼭꼭 책에 메모해요~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아래 사진은 중학교 때 책이에요 ~)
(교대 합격 [수기]’ 게시판에서 원본 사진들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3 4주 계획세우기& 교과서 7번 정독하기 무엇으로 공부하느냐가 학교마다 다를 수 있는데, 보통 교과서나 보충교재일거예요. 제가 재학 중인 학교의 경우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여 시험문제를 출제하셨어요! 시험기간에 나눠주는 학원문제집보단 학교에서 진도 나가는 교재를 보는 것이 10000배 낫답니다.
또한 저는 원래 계획 없이 무작정 공부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이렇다보니 무엇을 얼마만큼 했는지 무감각해졌어요! 담임 선생님 덕분에 계획을 세우는 법을 알게 되고, 그때부터 체계적이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교대 합격 [수기]’ 게시판에서 원본 사진들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시험기간 아닐 때 야자+야자 끝나고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할지 작성하던 계획표네요! 멘티님들은 저보다 더 계획 잘 세우실 거예요! 보통은 4주전엔 학교진도를 복습해나가는 것부터 시작하고 (주요과목) 3주차에는 누적반복해서 공부하고, 2주차에는 기술가정이나 한문과 같은 과목들을 병행하여 공부하고, 1주에는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험 4일 전부터는 시험시간표 거꾸로 뒤집어서 공부해야하는 것 아시죠?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교대 합격 [수기]’ 게시판에서 원본 사진들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참, 이렇게 스터디플래너도 썼었는데요! 이건 <강성태 3년 공부 다이어리>라는 책입니다! 3년 간 쓸 수 있는 다이어리고, 1년 전 내가 어떻게 공부했는지도 볼 수 있어요! *위쪽 글- 동기 부여하는 명언 *2017 옆 시간- 기상 시간 *손모양- 칭찬할 점, 아쉬웠던 점 *연필모양- 공부한 것 *시계- 순수공부시간 *새- 내일 공부계획
요렇게 활용해가며 썼답니다! 인스타그램에도 공스타 계정 만들어서 이런 인증 사진 올리고 공부하면 자극도 되고 뿌듯할 것 같아요 ㅎㅎ
마지막으로, 저는 시험을 준비할 때 반드시 시험 범위를 7번 이상씩 정독했답니다. 동그라미 일곱 개를 교과서 소단원 위에 그려놓고,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외웠을 때 동그라미를 하나씩 그어가며 공부했어요! 나중에는 책이 진짜 너덜너덜해져요 그러고 나면 머릿속에도 그 내용이 들어오게 된답니다! 흠, 7번 읽기와 더불어 저는 칠판공부법도 사용했어요! 칠판을 너무 좋아해서, 방과후 시간에 친구 몇 명을 데리고 제가 선생님처럼 강의해가며 배운 내용을 친구들에게 다시 알려주곤 했어요! 친구들도 저 덕분에 성적도 많이 올랐고, 저도 친구들에게 설명해주며 완벽하게 해당 내용을 숙지할 수 있었답니다! 정말 꼼꼼히 정확히 알고 있어야 가르쳐줄 수 있더라고요..!
이런 저의 노력으로 뿌듯한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었어요~ 공부법 책이나 주변 사람들을 보며 여러분의 공부법을 먼저 찾고, 열심히 노력해보아요! 으쌰으쌰! |
2. 비교과 활동 | 비교과 활동은 크게 출결 수상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세특 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항시 여러분을 지켜보시지 않는 이상 여러분이 무엇을 했는지 알기 어렵죠,, 더욱이 30명 가까이 되는 반 아이들 모두를 챙겨주기엔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에 올라오면 아무도 챙겨줄 사람이 없다는 걸 느끼게 될 거에요. 자기 스스로 자신을 챙길 수 있도록 합시다!
여러분이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어도 나중에 학기말이 되면 ‘아.. 내가 뭘 했더라.. ’하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비교과 파일집을 만들었어요!
(교대 합격 [수기]’ 게시판에서 원본 사진들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클리어 파일 안에 무엇을 했는지 그 자료를 넣고, 노란색 포스트잇으로 느낀점을 간단히 기록하곤 했어요! 저렇게 하나하나 모아 현재 40매의 파일집이 3권이나 가득 찼답니다!
또한 세특에 적을만한 것은 스터디플래너의 메모칸을 활용하여 기록하였습니다! 친구에게 도움을 준 내용, 반장하면서 뿌듯했던 내용 등을 사소해보이더라도 메모하면 나중에 머리 싸매고 힘들어할 필요 없이 세특을 채울 수 있답니다!
이제 비교과에 대해 좀 더 깊이 얘기를 해 볼까요~
그것이 알고싶다! 출결, 수상
저는 출결이 성실성을 보여줄 수 있는 척도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많이 아파도 약 먹으며 버틴 날들이 많았죠,, 지각이나 결석, 조퇴를 했다고 무조건 불합격은 아니지만 허약하지 않다는 것도 보여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아침마다 줄넘기를 한다던지,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이 드러나면 좋겠죠!
수상은 학교마다 다르긴 한데 그것을 감안해서 평가를 해주실 거예요! 저는 원래 어떤 대회든지 개최된다하면 무조건 나가는 스타일이었는데, 그러다보니 한계가 오더라고요! 멘티님들은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것, 의미 있는 것, 초등교사에게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을 잘 생각해보고 유의미한 결과를 얻길 바라요! 그런데 이제부터는 수상을 하나밖에 쓰지 못한다는 것 같은데 흠,, 어떤 역량을 드러내고자 하는지 생각을 해 보아야겠네요~ 저는 초등교사는 다방면에서 뛰어난 팔망미인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주요과목은 물론 심폐소생술 대회에서까지 상을 받았어요~! 전체 수상개수는 비교적 많지 않았지만, 다양한 역량이 돋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자율활동, 도대체 무엇을?
자율활동 고민되실 거예요 ㅠㅠ 저는 반장을 3년간 했었기 때문에 친구들과 할로윈파티를 기획했던 내용, 학급회의를 통해 무언가를 정했던 내용들이 주로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체육대회 퍼레이드에 참여해서 열심히 춤을 췄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자율활동은 학교에서 창체 시간에 교육하는 내용을 적으면 웬만큼 채워졌던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생명존중교육을 받거나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받은 게 될 수 있겠죠! 그러나 여러분이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생기부의 질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누군가는 이 교육을 받고 장애인식이 개선되었다고 적을 수 있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훗날 자신이 교사가 되었을 때 학급에 장애를 가진 학생이 있을 경우 ~해야겠다 라고 포부를 밝힐 수도 있겠죠! 저는 후자였습니다! 조금 더 내가 초등교사에 대해 많이, 깊이 생각해왔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어요~
그것이 알고싶다! 동아리활동
원하던 동아리에서 떨어지고 좌절을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어디서든 희망은 있어요! 교육에 관련되지 않아도 초등교사로서의 시사점이 있을 수 있고, 시각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어요!
무조건 교육동아리를 들어야하느냐? 아니라는거죠~ 저는 토론토의 동아리를 하며 교육관련 주제로도 토론을 해보고(독서토론도 해봤어요!), 유전자조작에 대해서도 토론하며 저의 과학적 지식까지 넓힐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상대측을 이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어요!
원예동아리도 제가 성장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학교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생태감수성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식물을 성장시키며 교사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식물이 자라는 공간에 따라 그 가능성과 잠재력이 발현되듯 아이에게도 더욱 넓은 공간과 자신만의 공간이 마련되어야함을 깨달았습니다.
교사동아리에서는 수업지도안도 짜보고, 모의수업도 진행하고,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캠프도 주최하며 교사로서의 역량을 갖추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인기많은 동아리, 유명한 동아리를 들어가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가, 성장하게 되었는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것이 알고싶다! 봉사활동
저는 시험기간 2주전 빼고는 토요일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했어요. 교육봉사를 통해 매일 성장해나가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정말 가슴 벅차고 뿌듯했어요! 매일 매일이 순조롭지는 않았죠,, 친구들끼리 다투고 삐지는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곰곰이 생각하며 나름의 교육관도 정립해나갔던 것 같습니다~그런 의미에서 정말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또한 방학 중에는 아파트 작은 도서관에서 직접 재능기부수업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공부를 딱딱한 것으로 여기지 않게끔 노력했어요! 처음에 자기는 수학 잘한다며 이젠 배울 필요 없다고 구구단을 줄줄 외우던 아이가, 수학이 실생활 속에 숨어있다는 것을 깨닫고, 구구단이 수학의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된 것을 보았을 때가 가장 보람찼던 것 같네요ㅎㅎ
이외에도 초등교사로서 숙지하고 있어야 할 심폐소생술 교육, 화재안전 교육 등을 받으며 봉사시간을 채웠어요~ 그렇게 해서 1,2학년 때 100시간씩, 3학년 땐 30~40시간을 봉사했어요.
그것이 알고싶다! 진로활동
선생님과 상담한 내용, 초등교사 꿈발표, 선배와의 만남, 전공안내행사 참여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루었네요~
그것이 알고싶다! 세특
제 학창시절은 국수사과영부터 기가, 체육, 음악, 한문, 미술까지 모든 과목 세특을 다 챙기고 선생님께 부탁드리기 바빴어요~ 저는 세특을 주로 발표한 것, UCC제작한 것 위주로 채워나갔습니다! 또한 답사반, 천체관측반 활동을 했던 것들도 (역량수업) 생기부에 기록하였죠! 세특은 정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이 학생의 수업태도 등도 말해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
3. 자소서 | 자소서는 고통의 연속이었죠ㅠㅠ자소서를 거의 50번은 넘게 수정했어요! 저는 1학년때부터 여태 활동했던 내용을 가지고 자소서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렇게 자소서를 쓰는 요령을 알아갔던게 도움이 되었어요. 3학년 기말고사가 끝나고부터 본격적으로 자소서를 쓰기 시작했는데, 꿀팁들을 보기 쉽게 정리해볼게요:)
*비교과를 채우기 위해 썼던 파일집을 열어서 자소서 소재를 참고한다. *생기부를 꼼꼼히 읽어보며 자소서 소재를 찾아본다.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열심히 생각해본다! 제일 중요!! 또한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도 생각하면 좋다! *글자 수를 훌쩍 넘겨도 되니 하고 싶은 말을 문항에 맞게 써내려가 본다. *배우고 느낀점을 중심으로 기술했는지 꼭 확인해본다. *교대마다 4번문항의 유무, 무엇인지 다르므로 확인해본다. *담임 선생님이나 진로선생님, 국어선생님께 부탁드려 자소서 검토를 받아본다(여러 명에게 욕심내서 받으면 자소서 산으로 가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아시죠? 또, 선생님마다 이 소재 넣어라 이 표현 넣어라 라고 다르게 조언해주실 텐데 어느 한 분 말씀 따르면 다른 분이 서운해 하시니까 애초에 한 분만..! 거의 완성되면 다른 분께 최종점검으로 보여드려도 좋아요) *수교사 자소서 컨설팅을 이용해도 좋다! 저는 기회를 놓쳐 못했지만, 여러분은 기회 잡아서 꼭꼭 해보시길 바랄게요! 자소서 처음 쓸 때 진짜 막막한데, 교대 선배님께서 첨삭해주시는 거니까 어떤 학원보다도 결과물이 퀄리티도 좋고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자소서는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하기! 많이 고민할수록 결과물이 좋은 것 같아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드러날수록 훌륭한 자소서라고 생각합니다! *자소서에 진부한 이야기는 고민해서 남들과 차별화되는 내용으로 바꾸려고 노력하기!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수학을 힘들어했는데 멘토멘티 활동 열심히 해서or수업 열심히 듣고 예복습 철저히해서 1등급을 받게 되었다는 스토리 너무 뻔해요~! *다른 사람 것 참고는 하되 자소서 쓰는 기간에는 보지 않기! 자칫 표절돼요! 진짜 무의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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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준비 | 저는 면접에 정말 자신이 없었어요ㅠㅠ고등학교 동아리 면접도 다 떨어지기도 했고요..약간의 트라우마가 있었지만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 극복해냈답니다!
개별면접 생기부를 완벽히 숙지하기~! 저는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생기부에서 의문이 드는 것들을 질문하고 답하는 연습을 했어요! 진짜 생기부에서 모르는 내용이 없을 정도로 공부했어요! 질문답변 파일도 만들어서 외우지 말고 답변의 키워드 중심으로 기억하려고 하는 방법도 추천해요! 독서정리파일 만들어서 내용 암기하기-! 저는 면접에서 물어보진 않았지만 대부분 물어보니까 꼼꼼히 준비하는게 좋아요! 간단한 줄거리와 느낀점+교사로서 시사점 등을 준비해요~
자세연습 저는 계속 말할 때 손을 움직이는 버릇이 있었어요ㅜㅜ이것을 의식적으로 고치려고 노력했고, 실전에서는 바른 자세로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말이 빠른 분도 계신데 한 템포 늦춰서 말하는 연습을 하시고, 표정이 어두운 분은 거울을 보며 활짝 웃는 연습을 하세요~ 진짜 면접에서 인상이 중요해요!!!!!! 집단면접 연습은 부산교대, 진주교대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일단 다른 사람의 말에 공감, 경청하는 자세 정말 중요해요~자기 할 말만 생각하는 것 다 표정으로 보이니까 진짜 진심으로 경청하는 모습 !! 저는 타학교와 많이 연합해서 진주교대 집단면접 연습을 했어요! 실전처럼 지문 읽고, 발표하고, 토의를 진행했어요. 남들 앞에 서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연습 정말 필요해요~ 그리고 면접을 잘 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수교사 면접멘토링 프로그램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진주교대 면접에서 발표지 작성할 때 픽토그램을 활용하는 것, 토의의 흐름, 토의할 때 보여주어야 할 자세 등을 배울 수 있었거든요!! 진짜 강추해요!!! 멘토님들 감사합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수험생활동안 힘든 일 있으면 쌓아두지 말고 담임선생님과 상담or친구에게 상담 요청하기! 교대설명회 자주 참석해서 정보 얻기 수교사 멘토님들 합격수기 보며 나를 되돌아보고 발전하기
“삶의 마지막 순간에 사람들은 무엇을 가장 후회하는가? 죽음이 가까운 환자를 돌보는 호스피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도전하지 않았다는 사실, 지레 겁먹고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 ‘안 될 거야’라고 생각하고 사랑하지만 고백하지 않았던 사실을 가장 후회한다고 말한다. 강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우리는 그 강을 건널 수 없다.”
제가 수험생활 동안 봤던 인상깊은 문구입니다! 여러분 할 수 있다는 믿음 가지고 도전하는 자세 보여주세요~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합격수기 적으려고 생기부를 뒤적뒤적, 파일집을 뒤적뒤적거렸는데,,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ㅜㅜ 곧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3년동안 정말 후회 없이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정말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고 이게 한계인가 싶은 상황도 많이 만났었는데, 끝까지 마라톤을 완주한 저 자신이 자랑스럽네요ㅎㅎ 주저리주저리 적다보니 어떤 말을 했는지도 모르겠고ㅠㅠ아무쪼록 멘티님들께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거 쓰느라 한 4시간은 걸린 것 같은데 열심히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감사합니다:) 더욱 발전하는 밤비가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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