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랑 아빠는 거의 매주주말이면,
산이란 산은 여기저기 다니시는 건강쟁이?! 들이세요.
저희 아빠로 말씀드릴것 같으면 출근시간보다 1시간가량 일찍 일어나 회사내에 있는 헬스장에 가시고 ...
아빠가 일찍 일어나시는 아침이면 그시간에 맞춰 아침식사를 차려드리시는 저희 엄마 ..
저희엄마도 한 2년전부터 집근처 헬스장을 꾸준히 다니시면서 건강을 엄청 챙기시죠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니라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 헬스장이 쉬는날을 제외하고는 무슨일이
있어도 항상 다녀오신답니다.
이렇게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저희 엄마♥아빠는, 평소 즐겨보는 프로가 몇번채널에서 하시는지도 모르신답니다.
하지만, 울산방송 달팽이는 몇번에서 몇시에 하시는지 정확하게 알고계세요.
오늘도 사이좋게 두분이서 달팽이프로를 대화를 하시면서, 재미나게 보시더라구요...
그런데 마침!!! 다음주방송분이 나오고... TV를 끄려던 찰나 "시청자와 함께 하는 달팽이 대행진" 을
신청받으시더라구요 ... 그렇지 않아도 예전부터 시청자분들과 함께한다는 방송신청방송이 나올때마다
저와 언니들으라고, 하시는 말이 분명한데...조금은 저희 눈치를 보며 뭔가를 바라시는 듯한
" 저기 신청 어떻게 하면되는거야? " 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봅니다...하지만 저희는 그냥 무심하게도
"그냥 컴퓨터에 찾아보면 다 나와" 라며 대충 이렇게 한마디하고 말았죠 ㅜㅜ (이제와서 후회가되네요)
그런데 오늘 역시 마감날짜보시고는 바로 근처 달력을 보시더라구요
(아마도 ........마감날짜를 확인하신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당장이라고 신청하고싶은 표정이였구요
내일생각나면 신청해드려야지 했는데 ㅜㅜ 매번 이런 저의 어리석은 마음가짐때문에 ........
하지만, 오늘은 다릅니다 !!!!!!!! 요로코롬 당장 저녁먹고 이렇게 재빠르게 신청하여 봅니다
저희 엄마♥아빠 이번 대행진에 꼭- 보내드려 추억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