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난 모든 생물은, 부모의 도움 없이 자생하는 생명체는 그리 흔하지 않을 것이다. 식물을 제외한 고등, 하등 그 어떤 동물도 얼마간은 부모로부터 양육되고 생존방법을 배워야 그들의 미래가 보장되듯이 여기 오듀본 수상작에서 발췌한 동물들의 생존 방식과 지혜로운, 그리고 자애로운 부모의 가르침이 참으로 놀랍다. 비록, 약육강식의 무자비하 고 가혹한 현장이 그들의 운명이라 할지라도 행복과 고단한 삶 속에서도 도태하지 않고 그 맥을 이어가는 종족은 분명 탁월한 유전자와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생명체일 것이다.
Life Lessons(삶의 교훈) Crested caracara(머리깃카라카라)Photo: Christina Evans/Audubon Photography Awards 성조 카라카라 한 쌍은 거의 일 년 내내 함께 지낸다. 이 가족사진은 부모가 미성숙한 새끼들에게 삶의 방식을 보여주는 것이다. 플로리다에 하얀 조개껍질이 깔린 도로 위에서 깃털을 갈고닦으며 몸에 붙은 기생충을 떨쳐 내고 아울러 건강과 몸단장 하는 모습을 새끼들에게 보여주듯이, 새끼 역시 태어난 출생지역에 남아 부모로부 터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배우는 머리깃카라카라 가족모습이다.
Precarious Childcare (위태로운 육아) Common Potoo(긴꼬리쏙독새)Photo: Kathy Raffel/Audubon Photography Awards
미국 열대 지방에 서식하는 위장술의 대가인 긴꼬리쏙독새는 수직으로 부러진 가지 위에 똑바로 서서 낮에는 종일 잠을 자며 밤에 먹이 활동을 한다. 암컷은 둥지를 그루터기에 지어 알을 낳고 한 쌍이 번 갈아 가며 부화를 돕는다. 여기 푹신하고 반쯤 자란 어린 새끼를 품은 성조 긴꼬리쏙독새가 한낮의 낮 잠 중 하품하는 모습이다
Standoff(교착 상태) Bald Eagles and red fox (흰머리독수리와 붉은여우)Photo: Shannon Phifer/Audubon Photography Awards 어린 흰머리독수리와 어미 여우는 포식자로서, 부식동물로서 적응력이 뛰어난 창조물이다. 어미 여우가 새끼들을 위해 잡은(토끼 사체) 전리품을 두고 상호작용 관계의 요소가 이해되는 사진이다. 전리품을 마주하고 미동없는 신 경전으로 순간의 교착 상태가 주어지고 끝내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원리와 적용으로 막을 내리는 야생의 세계를
Scavenger Hunt(폐품 수집) Gentoo Penguin Snowy Sheathbill(젠투펭귄과 혹물떼새)Photo: Litung Lee/Audubon Photography Awards 비둘기나 닭처럼 보이는 혹물떼새는 물떼새와는 거리가 멀지만 남극의 거친 환경에서 생존할 적응력의 결여인지 그들의 행동이 예사롭지 않다. 그것은, 다른 생물들의 배설물을 포함하여 먹을 수 있는 모든 것을 긁어 모으는 청 소부로 전락하여 번성하는 것이다. 젠투펭귄이 바다에서 건져 자신의 배속에 삼킨 크릴새우를 역류해서 새끼들을 먹일 때, 혹물떼새는 순간 포착을 놓치지 않고 급습하여 이 물질을 탈취한다. 그렇게 도둑질한 크릴새우는 한동안 그들의 주요 식량원이 된다.
Baby Steps(아기 걸음마) Barred Owl(줄무늬올빼미)Photo: Gillian Overholser/Audubon Photography Awards
사춘기는 올빼미에게 힘든 시기이다. 어린 Barred Owl(줄무늬올빼미)은 성장이 느리며 부화 후 최소 10주가 지나야 날 수 있다. 그러나 생후 4~5 주가 지나면 보통 둥지에서 나와 근처 나뭇가지에 앉기 시작한다. 종종 그들은 땅에 떨 어지고 기울어진 나무줄기 따라 기어오르거나 펄럭이거나 이 사진처럼 안전한 높이에 도달해야 한다. 부모 줄무늬올 빼미는 새끼의 위치를 추적하고 최소 4개월이 지나 잘 날 때까지 계속 먹이를 가져온다.
Quick Learners(초고속 학습자들) Wild Turkey(야생칠면조)Photo: Mark Mitchell/Audubon Photography Awards 앞마당 칠면조는 밤낮 땅에 있지만 야생 칠면조는 강력한 비행가이다. 어둠이 내리면 야생칠면조 대부분은 키 큰 나무로 날아가 포식자로부터 그들의 안전을 확보한다. 번식기의 성체 암컷이 알을 품고 부화한 새끼는 땅에서 성 장함은 예외지만, 그러나 어린 야생 칠면조의 날개는 빠르게 발달하고 약 2주 이내에 엄마 따라 나무 위로 올라갈 수 있을 만큼 잘 날아 포식자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밤을 보낼 수 있다. 이 암컷은 그녀의 날개 아래 보호되는 병아리를 품으며 평소의 뿌듯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Straight Shot Photo: Hung Nguyen/Audubon Photography Awards 이러한 둥지는 오직 몇 종류의 명금만이 일관된 공동 둥지다. 파랑새는 나무 속이 빈, 딱따구리 구멍에 느슨한 풀 컵을 만들어 사용하는 선택 그룹 중 하나이다.나무 속 둥지는 날씨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성조 파랑새가 오 고 갈 때 너무 눈에 띄기 때문에 일부 포식자에게 취약할 수 있다. 둥지에 도착하는 성조 파랑새는 둥지로 들어가기 전 밖에서 멈추고 주변을 둘러본다. 둥지를 떠날 때, 어른 파랑새는 종종 구멍에서 날개를 옆으로 단단히 접은 후, 총을 쏘 듯 곧장 날개를 펴고 날아간다.
Food Fight(먹이 싸움) Photo: Joshua Brown/Audubon Photography Awards 수만 쌍의 바다오리가 영국 판 군도 절벽에 둥지를 틀고 있다. 이 바닷새들이 새끼를 기르기에는 좋은 곳이지만, 재갈매기 라는 포식자부터 하여 그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여기 성조 재갈메기가 바다오리 둥지에서 병아리를 낚아챈다. 만약 근 처에 서성거리는 붉은부리갈매기가 이 전리품을 빼았는데 성공하지 못한다면 불운한 병아리는 결국 재갈매기 새끼의 먹이 가 될 것이다. 가혹한 현실이지만, 이러한 포식은 큰 바닷새 서식지 주변에서 보편적인 삶의 일부분이다.
Bring it On(가져 와) Photo: Eric Christensen/Audubon Photography Awards 비록 붉은 여우가 어린 캐나다두루미를 죽이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여우는 다 자란 어른을 상대하기 위해 필사적이어야 할 것이다. 사진작가 에릭 크리스텐슨은 이 여우와 두루미가 각자의 길을 가기 전에 10분 동안 마주 보는 모습을 지켜보았 다. 여우는 아마도 큰 새를 공격할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고, 두루미는 아마 겁을 먹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그것은 그냥 날아갈 수도 있었다.왜 서로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는 관련 없는 동물들 사이에 그런 호전적인 대치 상황일까. 진화는 종종 더 지배적이거나 공격적인 개인을 선호하기 때문일 수 있으며, 이러한 본능은 비실용적인 방법으로 작용할 수 있다.
First Day Of Spring / Secret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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