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거울에 비춰지는 제 얼굴 우측부분에 낯선 얼룩덜룩하고 동전 크기만한 검은 기미 같은게 보이기 시작하였는데, 크게 신경쓰지 않고 그냥 저냥 넘어갔습니다, 그 이후 발에 무좀이 생겨 치료차 피부과 병원에서 치료 후, 갑자기 얼굴에 생긴 얼룩덜룩한 큰 기미가 생각나 의사 선생님께 얼굴을 보여주며 이게 무엇이냐고 치료받을 수 있을까요 ?! 하고 여쭤봤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이것은 검버섯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시기에, 반사적으로 제 나이가 아직 50 세도 않됐는데 웬 검버섯이지요 ?! 했더니,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많이 생긴다 하면서 검버섯이 맞다고 재차 확인해 주더군요, 속으로 이 나이에 무슨 검버섯 ?! 하면서 동의되지도 않았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시간이 지나도 정말 검버섯이라고 한 그것은 없어지지 않고 더 커져가는 것 같아 신경이 제법 쓰여서 손으로 문질러 보기도 하고 긁어보기도 했는데 얇은 피부라서 금세 따갑고 붉게 변해버렸습니다,
어느 날 문득 거울을 보니, 이번에는 얼굴 좌측에도 우측과 비슷한 위치에 크기도 비슷한게 얼룩덜룩한 큰 기미같은 검버섯이 또 생긴 것입니다, 좋은것도 아닌데 두 개씩이나 생기다니,,,,,ㅠㅠ 여튼 졸지에 얼굴 양쪽에,,,, 거의 크기가 비슷한 검버섯이 균형감있게 생겨버려서 이제는 제법 많이 거슬리기는 했지만 신경써봐야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치료없이 방치했습니다,,,,,,,,,
아내에게 검버섯에 대해 이야기하고 보여주니, 나중에 레이저로 제거(치료) 해준다고 해서 안심하고, 그 말이 위안이 되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서 깨끗하게 제거(치료) 된다고 믿으면서, “그것 별 것 아니네, 치료하면 되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크게 신경쓰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습니다,
어느 무더운 여름날 영성학교에서 텃밭 작업중 얼굴에 땀이 많이 흘러내려서 장갑낀 손으로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던중 마음에 드는 생각이,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다보면 검버섯도 함께 지워질 것 같은 생각이 살짝 들기에 장갑낀 손이지만 일부러 그 부분을 문질러 보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그해 무더운 여름을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으면서 보내던 중~ 문득 거울을 보니 검버섯이 점차적으로 희미해져 가고 있는게 보여서 놀랍고 반가운 마음에 아내를 불러서 “여보, 내 얼굴좀 봐줘, 검버섯이 없어지는 것 같은데 !” 하고 말하니, “정말 그러네 !“ 하면서 신기해 하더군요, 얼굴에 생겼던 검버섯 뿐만 아니라 기미처럼 생겼던 잡티도(?) 함께 점차적으로 깨꿋해져 가는게 제 눈에도 보였습니다,
얼마 후 제 얼굴 양쪽에 생겼던 검버섯 두개도 다 없어졌고, 광대뼈 주변의 기미같은 얼룩덜룩한 잡티도 (?) 없어져서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물론 제가 평소 피부관리는 커녕 썬크림도 안바르고, 모자쓰는 것도 즐겨하지 않아 늘상 햇볕에 노출되는 피부라 까무잡잡해서 남들 보기에는 검버섯이나 기미가 있었다해도 잘 표시 나지 않아 모를수도 있었겠지만, 일련의 과정을 지켜본 아내가 변화된 제 얼굴을 보고 인정해준 증인입니다,
하나님께서 제 일거수 일투족을 불꽃같은 눈동자로 살펴보시고, 제 피부까지도 챙겨주실 정도로 늘 저와 동행하시기 원하심을 알았습니다, 앞으로 제 삶의 여정을 베테랑 코치로 제대로 준비되어져서 제게 맡겨진 영혼들을 구원의 강가로 인도하는 구원 사역을 충성되게 감당하겠습니다,
할렐루야!
첫댓글 아멘!!!!
할렐루야!
할렐루야!!♡
최고 은혜가 되는 간증이네요 ㅎㅎㅎ
저도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다보니
언제부턴가 왼쪽 얼굴에 기미가 크게
생겼는데 진짜 전심으로 더욱
기도해봐야겠슴돠 ㅎㅎㅎ
치료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회복의 은혜를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