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합쳐 160살"… 바이든 vs 트럼프, 美대선 첫 TV 토론
한국시간 오전 10시 바이든-트럼프 대선 TV 토론이 열립니다. 발언 수위에 따라 장중 변동성을 야기할 수도 있어 모니터링해야겠습니다.
아울러 두번째 토론은 두달 후인 9월 10일이라 굉장히 멉니다. 오늘 토론이 초반 기세를 잡는데 굉장히 중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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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토론과 가장 달라진 점은 자신의 발언 순서가 아니면 마이크가 꺼진다는 것이다.
이는 바이든의 요청 사항으로, 2020년 대선 당시 트럼프가 사회자 통제에도 비방·고함과 말 끊기를 지속해 정상적인 토론 진행이 불가능했던 점을 감안한 조치다. 당시 바이든이 “입 좀 닥칠 수 없냐”며 트럼프에게 화를 냈다.
토론은 청중 없이 진행된다. 바이든이 먼저 요청했고 트럼프가 받아들인 조건이다. 바이든 측은 이 규칙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스대 교수는 "군중 앞에서 연기를 더 잘하는 트럼프의 웅장한 유세 스타일이 (청중이 없으면) 한 풀 꺾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4/06/27/76RNGTCNRBHMZIGVVXKPMUIHTI/
출처: 신영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