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회의
5차회의 장소는 감사하게도 비채 태권도 관장님이 태권도장을 회의 장소로 사용 허가를 해주셨습니다.
아이들과 5차 회의에서 미션 판넬을 제작하고, 재료를 직접 사러 나섰습니다.
문구점 사장님께 인사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들의 밝은 인사에 사장님도 무얼 사러 왔는지 물어보십니다.
사장님께도 생활복지운동을 소개하고 재료를 고릅니다.
기범이는 종이를 재원이는 스티커를 사러 역할을 맡아 문구점을 돌아다닙니다.
“이 해 모양을 붙이면 좋을 것 같아요”
재원이가 아이디어를 내며 해 모양을 판넬 어느 부분에 붙일지 말해줍니다.
물건을 사고 태권도장으로 이동 합니다.
익숙한 장소에서 활동을 진행하니 어린이 기획단의 집중도가 평소와는 달라 보였습니다.
“여기다가 재원이가 미션 글도 적어볼까?”
“저는 글씨를 잘 쓰지 못하는데요 선생님..”
괜찮다고 격려해줍니다. 글씨가 충분히 멋있다고 칭찬해 줍니다.
어린이 기획단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할 수 있게 독려해주고, 자기 일로 생각하게 돕습니다.
다른 사람이 해주는 것이 아닌 직접 하는 활동, 직접 만든 물품에는 자신도 모르게 정이 가고, 자신의 일로 받아드립니다.
“그림을 잘 못 그리는데요 선생님”
“괜찮아 할 수 있어 재원아, 여기에 글씨도 써서 설명을 돕자!”
그림도 스스로 그려봅니다.
어린이 기획단이 스티커도 붙이고, 글도 쓰고, 설명을 돕는 그림도 직접 그립니다.
쿠폰 가게 섭외
후기 이벤트에서 줄 쿠폰 제작이 가능한 가게를 섭외하러 어린이 기획단과 이동합니다.
빵집, 닭강정 가게 등 어린이 기획단이 추천한 가던 와중 재원이의 친구 어머니가 하는 가게를 추천받아 가게로 생활복지운동을 소개하러 들어갔습니다.
가게 사장님은 재원이를 알아보시고 반갑게 인사하셨습니다.
재원이가 직접 생활복지운동이 무엇인지 소개해줍니다. 그 뒤 쿠폰의 사용 방식을 선생님들과 함께 말합니다.
“저희는 강감찬관악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생활복지운동이라고 어린이 기획단과 함께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가능하시다면 저희가 무슨 활동을 하고 쿠폰사용에 대한 설명해 드리고 싶은데 가능 할까요?”
사장님은 저희의 설명을 듣고, 승낙하시고, 후에 복지관에서 결제와 연락을 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강점 워크숍
은천동팀 전체와 강점 워크숍을 갔습니다.
폭우의 탓에 워크숍의 장소가 영흥도에서 노들섬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자신의 강점을 말하고, 같은 팀 팀원을 강점을 말합니다. 다른 팀원들의 발표를 듣고 내가 보았던 다른 팀원들의 강점도 말해줍니다.
은천동 팀원들이 말해주는 저의 강점이 고마웠습니다.
“사업에 있어서 열정적이다.”
“글 쓰는 재주가 뛰어나다.”
“아이디어가 많고, 생각을 빨리 하는 것 같다”
“체력이 좋다.”
등 여러 가지를 말해주었습니다.
상은 선생님은 친화력이 좋고, 꼼꼼한 성격으로 팀원 내에서 제가 아이디어를 내면 정리해줍니다.
아현 선생님과 이슬 선생님은 서로 토론과 협의를 통하여 의견을 결정하고, 서로의 해석의 차이를 이해하면서 나아갑니다.
지율선생님의 긍정적인 부분과 선빈 선생님의 차분함이 섞여 월드컵 팀도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나아갑니다.
실습지도자의 팀 강점도 들었습니다.
생활복지운동 팀은 열정적이며, 서로가 상호보완적으로 팀을 이끈다.
청소년 여행 팀은 서로의 의견이 잘 맞고, 항상 더 나은 결과물은 만들어낸다.
월드컵 팀은 서로의 강점이 두드러지고, 누구보다도 정신이 단단하며, 무너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서로의 팀의 상황을 알고, 응원하고,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어떻게 이겨냈는지 강점을 말하며 알게 됩니다.
소감
어린이 기획단과 5차 회의를 진행하며, 저번 주에 했던 걱정을 덜었습니다.
아이들이 편안해하는 장소에서 회의를 진행하니 아이들의 집중력이 달라집니다. 관장님이 들어오시자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의 관계망 내에서 진행하는 활동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줍니다.
기존에 관장님과 어린이 기획단의 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