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대전 : 繫辭下傳：제4장(第四章)_1-3/3節절

[이상숙]

주역대전 - 繫辭下傳-제4장(第四章)_1-3/3節절

曲名- Forgotten Season잊혀진 계절, 歌手- 김승덕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주역대전 : 繫辭下傳：제4장(第四章)_1절

p.434 【經文】 =====

陽卦多陰, 陰卦多陽,

陽卦양괘에는 陰음이 많고, 陰卦음괘에는 陽양이 많으니,

中國大全

p.434 【本義】 =====

震坎艮爲陽卦, 皆一陽二陰, 巽離兌爲陰卦, 皆一陰二陽.

震卦진괘(䷲)·坎卦감괘(䷜)·艮卦간괘(䷳)은 陽卦양괘가 되니 모두 陽爻양효가 하나이고 陰爻음효가 둘이며, 巽卦손괘(䷸)․離卦이괘(䷝)․兌卦태괘(䷹)는 陰卦음괘가 되니 모두 陰爻음효가 하나이고 陽爻양효가 둘이다.

p.435 【小註】 =====

潛室陳氏曰, 二耦一奇, 卽奇爲主, 是爲陽卦, 二奇一耦, 卽耦爲主, 是爲陰卦. 故曰陽卦多陰, 陰卦多陽.

潛室陳氏잠실진씨가 말하였다. “짝[󰁌]이 둘이고 홀[−]이 하나이면 홀이 主人주인이 되니 陽卦양괘가 되고, 홀이 둘이고 짝이 하나이면 짝이 主人주인이 되니 陰卦음괘가 된다. 그러므로 “陽卦양괘에는 陰음이 많고, 陰卦음괘에는 陽양이 많다”고 하였다.”

韓國大全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多陰多陽, 本義已詳.

“陰음이 많다”, “陽양이 많다”에 對대하여는 이미 『本義본의』의 說明설명이 詳細상세하다.

【박치화(朴致和) 「설계수록(雪溪隨錄)」】

陽卦用奇數五, 故自然陰多, 陰卦用偶數四, 故自然陽多.

陽卦양괘는 다섯 個개의 홀-數수를 使用사용하기 때문에 저절로 陰음이 많고, 陰卦음괘는 네 個개의 짝-數수를 使用사용하기 때문에 저절로 陽양이 많다.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韓氏曰, 夫小者多之所宗, 一者衆之所歸. 陽卦二陰, 故奇爲之君, 陰卦二陽, 故偶爲之主.

韓氏한씨가 말하였다. “무릇 ‘적음’은 ‘많음’이 宗主종주로 삼고, ‘하나’는 大衆대중이 歸依귀의하는 곳이다. 陽卦양괘는 陰음이 둘이기 때문에 홀이 임금이 되고, 陰卦음괘는 陽양이 둘이기 때문에 짝이 主體주체가 된다.”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陽卦震坎艮, 皆一陽二陰, 陰卦巽離兌, 皆一陰二陽.

陽卦양괘는 震卦진괘(䷲)‧坎卦감괘(䷜)‧艮卦간괘(䷳)이니 모두 陽양이 하나이고 陰음이 둘이며, 陰卦음괘는 巽卦손괘(䷸)‧離卦이괘(䷝)‧兌卦태괘(䷹)이니 모두 陰음이 하나이고 陽양이 둘이다.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陽卦五畫, 陰卦四畫, 皆以六子三畫卦而言也.

〈『本義본의』에서〉 “陽卦양괘가 五畫오획이고, 陰卦음괘가 四畫사획이다”는 모두 六子卦육자괘인 三畫卦삼획괘로 말한 것이다.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陽卦多陰, 陰卦多陽, 其故, 何也. 陽卦奇, 陰卦耦.

陽卦양괘에는 陰음이 많고, 陰卦음괘에는 陽양이 많으니, 그 까닭은 무엇인가? 陽卦양괘는 홀-數수[奇기]이고 陰卦음괘는 짝-數수[耦우]이기 때문이다.

陽卦五畫, 陰卦四畫.

陽卦양괘는 五畫오획이고, 陰卦음괘는 四畫사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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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대전 : 繫辭下傳：제4장(第四章)_2절

p.435 【經文】 =====

其故, 何也. 陽卦奇, 陰卦耦.

그 까닭은 무엇인가? 陽卦양괘는 홀-數수[奇기]이고 陰卦음괘는 짝-數수[耦우]이기 때문이다.

中國大全

p.435 【本義】 =====

凡陽卦, 皆五畫, 凡陰卦, 皆四畫.

陽卦양괘는 모두 다섯 畫획이고, 陰卦음괘는 모두 네 畫획이다.

p.435 【小註】 =====

二山林氏曰, 陽卦宜多陽而多陰, 陰卦宜多陰而多陽, 何也. 蓋陽卦之數必五, 奇數也, 奇則陰畫自多. 陰卦之數必四, 耦數也, 耦則陽畫自多. 其多陰多陽, 皆自然而然, 非人力所能參也.

二山林氏이산임씨가 말하였다. “陽卦양괘는 陽양이 많아야 하는데 陰음이 많고, 陰卦음괘는 陰음이 많아야 하는데 陽양이 많음은 어째서인가? 大體대체로 陽卦양괘의 數수는 반드시 五오로 홀-數수인데, 홀-數수라면 陰음의 畫획이 本來본래 많다. 陰卦음괘의 數수는 반드시 四사로 짝-數수인데, 짝-數수라면 陽양의 畫획이 本來본래 많다. 陰음이 많고 陽양이 많음은 모두 自然자연하게 그런 것이지, 사람의 힘으로 干與간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雙湖胡氏曰, 嘗推八卦奇耦之畫, 每卦雖各得其三, 而合之則爲六. 乾坤合爲六, 震巽合亦六, 坎離合亦六, 艮兌合亦六. 適符老陰掛扐之用數, 總之則四六二十四畫, 而成老陰過揲之數. 若无與於老陽之數矣, 然以陽卦五畫陰卦四畫觀之, 奇耦之合, 又皆老陽掛扐之用數. 故乾坤合爲九, 震巽合亦九, 坎離合亦九, 艮兌合亦九. 悉數之實成三十六, 而爲老陽過揲之數焉. 此乾坤用九用六, 其數默見於卦畫之可推者如此. 雖出於偶然, 其實亦莫非自然之妙也, 豈可以人力參哉.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일찍이 八卦팔괘의 홀-數수와 짝-數수의 畫획을 따져보니, 卦괘마다 各各각각 三畫삼획이지만 合합치면 六육이 된다. 乾건과 坤곤이 合합쳐지면 六육이 되고, 震진과 巽손이 合합쳐지면 또한 六육이며, 坎감과 離리가 合합쳐지면 또한 六육이고, 艮간과 兌태가 合합쳐지면 또한 六육이다. 마침 老陰노음의 걸고 끼운 用數용수에 符合부합하며, 合합치면 四사에 六육인 二十四24[4×6=24]여서 老陰노음의 세고 남은 數수[過揲之數과설지수]를 이룬다. 老陽노양의 數수와는 相關상관이 없는 것 같지만, 陽卦양괘는 五畫오획이고 陰卦음괘는 四畫사획인 것으로 본다면 홀-數수과 짝-數수의 合합이 다시 모두 老陽노양의 걸고 끼운 用數용수이다. 그러므로 乾건과 坤곤이 合합쳐지면 九구가 되고, 震진과 巽손이 合합쳐지면 또한 九구이고, 坎감과 離리가 合합쳐지면 또한 九구이고, 艮간과 兌태가 合합쳐지면 또한 九구이다. 모두를 計算계산하면 實際실제로 三十六36을 이루니, 老陽노양의 세고 남은 數수가 된다. 乾건과 坤곤이 九구를 쓰고 六육을 쓰는 것이, 그 數수가 卦괘의 畫획으로 類推유추할 수 있는 것에 살짝 드러남이 이와 같다. 비록 偶然우연하게 나왔지만 實際실제는 또한 自然자연한 妙理묘리 아님이 없으니, 어찌 사람의 힘으로 干與간여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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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화(朴致和) 「설계수록(雪溪隨錄)」】

陽卦五畫者, 以震卦言之, 則陽一爻爲一畫, 陰二爻爲四畫, 故曰陽卦五畫. 陰卦四畫, 亦倣此.

陽卦양괘 五畫오획이라는 것은 震卦진괘(䷲)로 말하자면, 陽爻양효 한 個개가 한 畫획이고 陰爻음효 두 個개가 四畫사획이기 때문에 陽卦양괘 五畫오획이라고 한 것이다. 陰卦음괘 四畫사획이라는 말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 陰畫中虛, 故以二數之.

陰爻음효는 畫획 가운데가 비어있기 때문에 둘로 헤아린다.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陽卦以奇爲主, 故雖陰多, 而謂之陽, 陰卦以偶爲主, 故雖陽多, 而謂之陰.

陽卦양괘는 홀을 主體주체로 삼기 때문에 비록 陰음이 많으나 陽양이라 이르고, 陰卦음괘는 짝을 主體주체로 삼기 때문에 비록 陽양이 많으나 陰음이라 이른다.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多陽多陰, 以卦言, 二爲多, 一爲少也. 陽奇陰耦, 以畫言, 畫中有奇耦, 而多少, 非與於奇耦也. 奇則一, 耦則二, 陽一陰二, 各一其畫也. 陽卦多陰者, 奇畫爲主, 故曰奇, 陰卦多陽者, 耦畫爲主, 故曰耦. 一君而二民, 則一之奇爲君, 而二之耦皆爲民, 二君而一民, 則二之耦爲君, 而一之奇皆爲民也. 陰服於陽, 君子之道也, 陽㐲於陰, 小人之道也. 若以四畫五畫, 當奇耦之數, 而又陽爲君, 陰爲民, 則恐未然. 陰卦, 陰陽各二, 何謂多陽. 旣在陰卦, 其二陽有兩君之理乎. 更詳之.

“陽양이 많다”‧“陰음이 많다”는 卦괘로 말하였으니, 爻효가 둘이면 많고 하나면 적다. “陽양은 홀이다”‧ “陰음은 짝이다”는 畫획으로 말하였으니 畫획 안에 홀과 짝이 있는 것이니,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는 것은 홀‧짝과는 無關무관하다. 홀은 一1이고 짝은 二2이니, 陽양은 一1이고 陰음은 二2로써 各各각각 그 畫획을 하나로 한다. 陽卦양괘에 陰음이 많은 것은 홀 畫획이 主體주체가 되기 때문에 ‘홀’이라고 하였고, 陰卦음괘에 陽양이 많은 것은 짝 畫획이 主體주체가 되기 때문에 ‘짝’이라고 하였다. 임금이 하나이고 百姓백성이 둘이면 하나인 홀이 임금이 되고 둘인 짝이 모두 百姓백성이 되며, 임금이 둘이고 百姓백성이 하나이면 둘인 짝이 임금이 되고 하나인 홀이 모두 百姓백성이 된다. 陰음이 陽양에 服從복종하는 것은 君子군자의 道도이고, 陽양이 陰음에 엎드리는 것은 小人소인의 道도이다. 四畫4획‧五畫5획을 홀과 짝에 該當해당시키고, 또 陽양이 임금이고 陰음이 百姓백성이라는 하는 境遇경우는 옳지 않은 듯하다. 陰卦음괘는 陰음과 陽양이 各各각각 二2인데 어찌 陽양이 많다고 하는가? 이미 陰卦음괘에 該當해당한다면 그 두 陽양에 두 임금의 理致이치가 있는 것인가? 다시 仔細자세히 살펴야만 된다.

三四兩章, 蓋爲五章, 先言其由. 第一章言理財聚人, 及正辭禁非, 故二章釋理財聚人, 五章則言正辭禁非. 將言禁非, 必先正辭, 辭之所以正, 繫於卦爻之吉凶, 故此二章之所以先發也. 且民之爲非, 闋於陰陽消長, 故其辭不正, 則不能曉民也. 非者不禁, 則民或僣上也, 所謂二君一民是也. 兩章民字相呼喚.

三章3장과 四章4장은 大體대체로 五章5장을 爲위하여 먼저 그 緣由연유를 말한 것이다. 第一章제1장에서 “財貨재화를 다스려 사람을 모은다”, “말을 바르게 하고 잘못된 行動행동을 禁止금지한다”고 말하였기 때문에 二章2장에서는 “財貨재화를 다스려 사람을 모은다”를 풀이하였고, 五章5장에서는 “말을 바르게 하고 잘못된 行動행동을 禁止금지한다”를 말하였다. 將次장차 ‘잘못된 行動행동을 禁止금지함’을 말하려면 반드시 먼저 말을 바르게 해야 하니, 말이 이 때문에 바르게 되고, 卦爻괘효의 吉凶길흉에 매어있기 때문에 이 二章2장이 먼저 發言발언된 것이다. 또 百姓백성이 잘못된 行動행동을 하는 것은 陰陽음양의 氣運기운이 사라지고 자라는 데에 關係관계되기 때문에, 그 말이 바르지 않으면 百姓백성을 깨우칠 수 없다. 잘못된 行動행동을 禁止금지하지 않으면 百姓백성이 때로 윗사람에게 僭濫참람하니, 이른바 임금이 둘이고 百姓백성이 하나라는 것이 이것이다. 二章2장과 五章5장의 ‘百姓백성’은 서로 呼應호응한다.

或曰, 易之道, 參天兩地, 故陽以三爲畫, 陰以兩爲畫. 陽之爲畫, 就陰畫中, 添一爲三, 陰之爲畫, 就陽畫中, 去一爲兩. 其實乾爲九, 坤爲六, 震坎艮爲七, 巽离兌爲八, 沕合於陰陽老少奇耦之數, 此別是一說, 於此章文義, 未見有照應, 姑識以待後考.

어떤 이가 말하기를 “『周易주역』의 道도는 하늘에서 셋을 取취하고 땅에서 둘을 取취하기 때문에 陽양은 셋으로 畫획을 삼고 陰음은 둘로 畫획을 삼는다. 陽畫양획은 곧(就취) 陰畫음획 中중에서 하나를 더하여 셋이 되고 陰畫음획은 곧(就취) 陽畫양획 中중에서 하나를 除去제거하여 둘이 된다. 實際실제로 乾卦건괘(䷀)가 九구이고, 坤卦곤괘(䷁)가 六육이며, 震卦진괘(䷲)‧坎卦감괘(䷜)‧艮卦간괘(䷳)가 七칠이고, 巽卦손괘(䷸)‧離卦이괘(䷝)‧兌卦태괘(䷹)가 八팔이니, 陰陽음양과 老少노소와 홀짝의 數수에 꼭 맞다”라고 하나, 이것은 別途별도로 한 說설이어서 이 章장의 文義문의와 照應조응함을 볼 수 없으니, 于先우선(姑고, 暫時잠시) 이대로 記錄기록하고 훗날의 考察고찰을 기다린다.

* 照應조응: 둘 以上이상의 事物사물이나 現象현상 또는 말과 글의 앞 뒤 따위가 서로 一致일치하여 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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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대전 : 繫辭下傳：제4장(第四章)_3절

p.436 【經文】 =====

其德行, 何也. 陽一君而二民, 君子之道也, 陰二君而一民, 小人之道也.

그 德行덕행은 어떠한가? 陽卦양괘는 임금이 하나이고 百姓백성이 둘이니 君子군자의 道도이고, 陰卦음괘는 임금이 둘이고 百姓백성이 하나이니 小人소인의 道도이다.

中國大全

p.436 【本義】 =====

君謂陽, 民謂陰.

‘임금[君군]’은 陽양을 이르고, ‘百姓백성[民민]’은 陰음을 이른다.

p.436 【小註】 =====

朱子曰, 二君一民, 試敎一箇民而有兩箇君, 看是甚模樣.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임금이 둘이고 百姓백성이 하나이다”를 試驗시험 삼아 하나의 百姓백성에 두 임금이 있게 한다면 어떻게 보이겠는가?“

○ 柴氏中行曰, 一君二民, 道大而公, 君子之道也, 二君一民, 道小而私, 小人之道也. 卦體乎君子小人之道, 而象彖爻, 所以發明此道者也. 然在諸卦爲陽卦者, 未必皆君子之道, 爲陰卦者, 未必皆小人之道. 蓋此特借陰陽二卦之體, 以明君子小人之道不同耳, 非可一例成卦也. 爻彖象, 乃是發明此道, 非發明此卦也.

柴中行시중행이 말하였다. “임금이 하나이고 百姓백성이 둘이면 道도가 크고 公正공정하니 君子군자의 道도이고, 임금이 둘이고 百姓백성이 하나이면 道도가 작고 私的사적이니 小人소인의 道도이다. 卦괘는 君子군자와 小人소인의 道도를 몸-體체로 하고, 象辭상사‧彖辭단사‧爻辭효사는 이 道理도리를 밝히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卦괘 中중에 陽卦양괘인 것이 반드시 모두 君子군자의 道인 것은 아니고, 陰卦음괘인 것이 반드시 모두 小人소인의 道도인 것은 아니다. 이것은 大體대체로 陰음과 陽양, 두 卦괘의 몸-體체를 빌려서 君子군자와 小人소인의 道도가 같지 않음을 밝혔을 뿐이니, 똑같이 卦괘에 成立성립되는 것은 아니다. 爻辭효사‧彖辭단사‧象辭상사는 바로 이 道理도리를 밝히는 것이지, 이 卦괘를 밝히는 것이 아니다.”

○ 雲峰胡氏曰, 論其故, 則陽卦五畫, 陰卦四畫, 陽與陰一定之分, 固如此. 論其德行, 則陽爲君, 陰爲民, 陽爲君子, 陰爲小人, 易之扶陽抑陰, 又如此.

雲峰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그 까닭을 論논하면 陽卦양괘는 다섯 畫획이고 陰卦음괘는 네 畫획이기 때문이니, 陽양과 陰음이 一定일정하게 나뉨이 眞實진실로 이와 같다. 그 德行덕행을 論논하면 陽양은 임금이 되고 陰음은 百姓백성이 되며, 陽양이 君子군자가 되고 陰음이 小人소인이 되기 때문이니, 『周易주역』에서 陽양을 받들고 陰음을 누름이 또한 이와 같다.”

右第四章.

以上이상은 第四章제4장이다.

雙湖胡氏曰, 此章, 專以八卦陰陽畫數, 分君子小人之道.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이 章장은 專的전적으로 八卦팔괘의 陰음과 陽양의 畫數획수를 가지고 君子군자와 小人소인의 道도를 區分구분하였다.”

韓國大全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一者陽也, 陽惟一, 故道大而公, 二者陰也, 陰惟二, 故道小而私. 朱子曰, 二君一民, 試敎一箇民, 而有兩箇君, 看是甚模樣.

하나는 陽양이니 陽양은 오직 하나이기 때문에 道도가 크고 共變공변되며, 둘은 陰음이니 陰음은 오직 둘이기 때문에 道도가 작고 私私사사롭다. 朱子주자가 말하기를 “‘임금이 둘이고 百姓백성이 하나이다’를 試驗시험 삼아 하나의 百姓백성에 두 임금이 있게 한다면 어떻게 보이겠는가?”라고 하였다.

【박윤원(朴胤源) 『경의(經義)•역경차략(易經箚略)•역계차의(易繫箚疑)』】

○ 陽卦多陰, 陰卦多陽, 卽震坎艮一陽二陰, 巽離兌一陰二陽是也. 朱子釋陽卦奇陰卦耦曰, 凡陽卦皆五畫, 陰卦皆四畫, 此以四五爲陰陽之數而言也. 一說則以爲震坎艮皆一奇, 同出于乾之奇, 故陰雖多, 而謂之陽卦, 巽離兌皆一耦, 同出于坤之耦, 故陽雖多, 而謂之陰卦. 此說似有理致, 可以補本義之所不言歟.

“陽卦양괘는 陰음이 많고 陰卦음괘는 陽양이 많다”는 바로 震卦진괘(䷲)‧坎卦감괘(䷜)‧艮卦간괘(䷳)가 陽양이 하나이고 陰음이 둘이며, 巽卦손괘(䷸)‧離卦이괘(䷝)‧兌卦태괘(䷹)가 陰음이 하나이고 陽양이 둘인 것이 이것이다. 朱子주자가 “陽卦양괘는 홀이고, 陰卦음괘는 짝이다”를 풀어서 “陽卦양괘는 모두 다섯 畫획이고, 陰卦음괘는 모두 네 畫획이다” 고 하였으니, 이것은 넷‧다섯을 陰陽음양의 數수로 삼아 말한 것이다. 一說일설에는 “震卦진괘(䷲)‧坎卦감괘(䷜)‧艮卦간괘(䷳)는 홀이 하나이니, 똑같이 乾卦건괘(䷀)의 홀에서 나왔기 때문에 陰음이 많으나 그것을 陽卦양괘라 이르고, 巽卦손괘(䷸)‧離卦이괘(䷝)‧兌卦태괘(䷹)는 모두 하나의 짝이니, 똑같이 坤卦곤괘(䷁)의 짝에서 나왔기 때문에 陽양이 많으나 그것을 陰卦음괘라 이른다”고 하였다. 이 主張주장이 理致이치가 있는 듯하니, 『本義본의』에서 言及언급하지 않은 部分부분을 補充보충할 수 있을 것이다.

【심취제(沈就濟) 『독역의의(讀易疑義)』】

第四章陽卦多陰陰卦多陽, 此言陰陽多寡者, 君子小人之分也.

第四章제4장에서 “陽卦양괘에는 陰음이 많고 陰卦음괘에는 陽양이 많다”라 하니, 이것은 陰陽음양이 많고 적은 것이 君子군자와 小人소인의 區分구분이라는 말이다.

下傳都是人事也, 自包犧下十二卦, 皆人事之用也. 此言陰陽君子小人進退者, 亦人事之變通也, 見於此下咸一諸爻也.

「繫辭下傳계사하전」은 모두 ‘사람의 일[人事인사]’이니 包犧氏포희씨 以下이하 十二卦2괘부터는 모두 人事인사의 쓰임이다. 여기에서 陰陽음양과 君子군자·小人소인, 그리고 進退진퇴를 말한 것도 人事인사의 變化변화와 通통함이니, 이 글 아래에 있는 「繫辭下傳계사하전」 五章5장의 咸卦함괘(䷞)에 나타난다.

陽卦則皆一陽, 陰卦則皆一陰, 此一陽一陰者, 坎离之陰陽也.

陽卦양괘는 모두 陽양이 하나이고, 陰卦음괘는 모두 陰음이 하나이다. 여기에서 하나의 陽양과 하나의 陰음이라는 것은 坎卦감괘(䷜)의 陽양과 離卦이괘(䷝)의 陰음이다.

【윤행임(尹行恁) 『신호수필(薪湖隨筆)‧역(易)』】

卦之陽, 而爻則多陰, 卦之陰, 而爻則多陽, 一君而二民, 二君而一民之分也.

卦괘가 陽양이면 爻효는 陰음이 많고, 卦괘가 陰음이면 爻효는 陽양이 많으니, 임금이 하나이고 百姓백성이 둘인 것과 임금이 둘이고 百姓백성이 하나인 것의 區分구분이다.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震坎艮爲陽, 皆一陽二陰, 巽離兌爲陰, 皆一陰二陽. 陽卦奇者, 陽以奇爲主, 而震坎艮之一奇, 皆出于乾之奇, 陰卦耦者, 陰以耦爲主, 而巽離兌之一耦, 皆出于坤之耦也. 君謂陽, 民謂陰, 而一君二民, 乃天地之常經, 古今之大義, 故爲君子之道. 二君一民, 則政出於多門, 車書旡統, 故爲小人之道.

震卦진괘(䷲)‧坎卦감괘(䷜)‧艮卦간괘(䷳)는 陽양이니 모두 陽양이 하나이고 陰음이 둘이며, 巽卦손괘(䷸)‧離卦이괘(䷝)‧兌卦태괘(䷹)는 陰음이니 모두 陰음이 하나이고 陽양이 둘이다. “陽卦양괘는 홀이다”는 陽양은 홀을 主體주체로 삼으니 震卦진괘(䷲)‧坎卦감괘(䷜)‧艮卦간괘(䷳)의 하나의 홀이 모두 홀인 乾卦건괘(䷀)에서 나온 것이고, “陰음괘는 짝이다”는 陰음은 짝을 主體주체로 삼으니 巽卦손괘(䷸)‧離卦이괘(䷝)‧兌卦태괘(䷹)의 하나의 짝이 모두 짝인 坤卦곤괘(䷁)에서 나온 것이다. 임금은 陽양을 이르고 百姓백성은 陰음을 이르니, 임금이 하나이고 百姓백성이 둘인 것은 바로 天地천지의 떳떳한 法법이며 古今고금의 큰 義理의리이기 때문에 君子군자의 道도가 된다. 임금이 둘이고 百姓백성이 하나이면 政治정치가 많은 通路통로에서 나와 수레바퀴의 規格규격과 文字문자를 統率통솔할 수 없기 때문에 小人소인의 道도가 된다.

右第四章.

以上이상은 第四章제4장이다.

此章以八卦陰陽, 言君子小人之道.

이 章장은 八卦팔괘와 陰陽음양으로 君子군자와 小人소인의 道도를 말하였다.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주 119]

陽一君而二民, 君子之道也, 陰二君而一民, 小人之道也.〈二民, 易經異文釋, 引作二臣.〉

陽卦양괘는 임금이 하나이고 百姓백성이 둘이니 君子군자의 道도이고, 陰卦음괘는 임금이 둘이고 百姓백성이 하나이니 小人소인의 道도이다. 〈二民이민은 『易經異文釋역경이문석』[주 120]에 이 글을 引用인용하였는데 二臣이신으로 되어 있다.〉

119) 경학자료집성 DB에 「繫辭下傳계사하전」 二章2장에 編輯편집되어 있으나 文脈문맥을 살펴 「繫辭下傳계사하전」 四章4장으로 옮겼다.

120) 『易經異文釋역경이문석』：6卷권으로 되어 있으며, 淸청나라 李富孫이부손(1764-1843)이 編纂편찬하였다.

崔憬曰, 陽卦多陰 震坎艮也 陰卦多陽 巽離兌也

崔憬최경이 말하였다. “陽卦양괘는 陰음이 많으니 震卦진괘(䷲)‧坎卦감괘(䷜)‧艮卦간괘(䷳)이고, 陰卦음괘는 陽양이 많으니 巽卦손괘(䷸)‧離卦이괘(䷝)‧兌卦태괘(䷹)이다.”

*****(2024.06.16.)

* 出處: daum, Naver, Google, 바이두,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DB, 한국경학자료시스템 等등

주역대전 > 십익 > 계사하전：제4장 총 3건의 연구성과가 있습니다.
http://waks.aks.ac.kr/rsh/dir/rdir.aspx?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십익$계사하전：제4장:편명$繫辭下傳：제4장(第四章):

주역대전 : 繫辭下傳：제4장(第四章)_1절
http://waks.aks.ac.kr/rsh/dir/rview.aspx?rshID=AKS-2012-EAZ-2101&callType=dir&dirRsh=주역대전%24십익%24계사하전：제4장%3a편명%24繫辭下傳：제4장(第四章)&dataID=AKS-2012-EAZ-2101_DES@081_001

주역대전 : 繫辭下傳：제4장(第四章)_2절
http://waks.aks.ac.kr/rsh/dir/rview.aspx?rshID=AKS-2012-EAZ-2101&callType=dir&dirRsh=주역대전%24십익%24계사하전：제4장%3a편명%24繫辭下傳：제4장(第四章)&dataID=AKS-2012-EAZ-2101_DES@081_002

주역대전 : 繫辭下傳：제4장(第四章)_3절
http://waks.aks.ac.kr/rsh/dir/rview.aspx?rshID=AKS-2012-EAZ-2101&callType=dir&dirRsh=주역대전%24십익%24계사하전：제4장%3a편명%24繫辭下傳：제4장(第四章)&dataID=AKS-2012-EAZ-2101_DES@081_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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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

서울신문/푸틴 대통령, 18~19일 방북…24년만
https://v.daum.net/v/20240617202002890
MBC/중국, "남중국해 진입시 구금" 엄포 뒤 필리핀과 첫 충돌
https://v.daum.net/v/20240617210419347
한국경제/연준 금리인하 기대 눌러도 기술주 랠리 계속될까
https://v.daum.net/v/20240617211307482
조선일보/푸틴, 24년 만에 내일 방북… 김정은 초청으로 이틀간
https://v.daum.net/v/20240617201627853
경향신문/프랑스 좌우 원로 정치인들 “총선에서 극우당 승리 우려”
https://v.daum.net/v/20240617210946433
서울경제/'꿈의 배터리' 나온다?···日 기업 신소재 개발 주장
https://v.daum.net/v/20240617210742392
세계일보/中·필리핀, 남중국해서 또 충돌… ‘화약고’ 터지나
https://v.daum.net/v/20240617210132296
서울경제/푸틴, 김정은 초청으로 18~19일 24년 만에 방북
https://v.daum.net/v/20240617200313653

오마이뉴스/곽재성 경희대 교수, 국제개발협력학회 18대 회장으로 선출
https://v.daum.net/v/20240616165101314
연합뉴스/2차대전 전범국 독일, 금기 깨고 첫 참전용사 기념행사 열어
https://v.daum.net/v/20240616165046308
머니투데이/"올림픽 휴전" 만장 일치 외친 그들, 힘 빠진 'G7' 일곱난쟁이?
https://v.daum.net/v/20240616164626258
경향신문/젤렌스키 “새 역사 만들 것”이라지만···우크라 평화회의, 중·러 불참 속 개최
https://v.daum.net/v/20240616164454240
아시아경제/中 자동차 수출 늘었지만 내수 소비는 부진
https://v.daum.net/v/20240616164425230
뉴스1/미국 대선 첫 TV 토론회서 펜·종이·물병 제공 소품 금지
https://v.daum.net/v/20240616164142202
이데일리/"일자리 지켜줄게"…흑인 유권자에 구애하는 트럼프
https://v.daum.net/v/20240616163940173
경향신문/“러 점령 영토 포기하라” 푸틴 ‘협상 조건’에 서방 맹비난···러 성토장 된 ‘우크라 평화회의’ https://v.daum.net/v/20240616163436118
이데일리/중·러 빠진 우크라 평화회의…“전쟁 중단” 실현 가능성은
https://v.daum.net/v/20240616163156088
한국일보/중국 “남중국해 침범하면 구금” vs 필리핀 “무시하고 조업” 긴장 고조
https://v.daum.net/v/20240616163033050

[이상숙]

뉴스1/[영상] '암투병' 엄마 웃게 한 왕실 3남매…케이트 미들턴, 반년 만에 공식석상
https://v.daum.net/v/20240617210304318
https://www.youtube.com/watch?v=EP5FqWW6Kps

[이상숙]

대구MBC/대구시의장 연임설 '솔솔'…"집중된 권력은 부패한다" 비판
https://v.daum.net/v/20240617205602236
https://www.youtube.com/watch?v=ZwC1ymC26v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