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대한본영은 2일부터 시작되는 연말 모금행사에 앞서 30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중앙회관 앞에서 새 구세군 자선냄비를 선보였다. 40여년간 사용해온 자선냄비는 원통형이었지만 새 자선냄비는 사다리꼴 형태에 손잡이가 달린 것으로 독일계 주방용품업체인 휘슬러가 300여개를 제작해 무상으로 기증했다.
대서양과 북극해 사이에 있는 세계 최대의 섬 그린란드가 녹고 있다. 1992년 여름에는 온통 얼음으로 파묻혀 있었으나 2002년 여름엔 더 많은 지역이 누런 속살을 드러냈다. 북극기상영향협회(ACIA)는 다음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지구온난화 대책회의를 앞두고 이 그래픽을 공개했다. 흰색은 빙판, 녹색은 산림, 주황색은 계절해빙지역.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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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사람
김대중 전 대통령 특별강연
김대중 전 대통령이 30일 오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21세기와 한민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전에서 전공을 세워 미국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을 수상한 미 참전 용사들이 30일 국립묘지를 방문해 참배하고 있다./ 황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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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직원 부인들 이웃돕기 바자
서울국제여성협회 주관으로 3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04 불우 이웃돕기 자선바자회'에서 각국 대사관 직원 부인들이 크리스마스 장식 등을 갖고 와 팔고 있다. /김현태기자
서울대 총학생회장 정화씨
여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서울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정화(본명 류정화)씨.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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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약대 합격한 이란 여학생 아사레 양
이화여대 약학대학에 최종 합격한 이란 여학생 아사레 모자파리 양.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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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포카스
정상화된 국회
30일 정상화된 국회예결특위 한나라당 전재희의원이 출석 국무위원들에게 예산안을 질의하고 있다./ 정양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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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아세안 공동선언 서명
노무현 대통령이 30일 라오스 비엔티안 국제전시회의장에서 열린 한·아세안 공동선언 서명식에 참석, 선언문에 서명하고 있다. /비엔티안=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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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정상 만찬 건배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3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노무현대통령이 29일 저녁 라오 국제전시회의장(ITECC)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 전통의상 바틱을 입고 각국 정상들과 건배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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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대표 사립학교 재단 관계자와 악수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가 30일 국회를 방문한 사립학교 재단 관계자들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홍인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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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예결위원장 기자회견
정세균(오른쪽) 예결위원장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 처리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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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탁회의' 3차회의 개최
열린우리당 천정배(왼쪽),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민생경제원탁회의' 3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회의에 앞서 열린우리당 천정배(千正培),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는 접촉을 갖고 국민연금법과 기금관리기본법, 민간투자법 등 3개 민생경제법안을 논의할 분과위를 개최키로 사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2차 원탁회의에서 합의된 `국회 신행정수도 후속 대책 및 지역균형 발전특위'의 활동 시한 문제에 대해 천 원내대표는 3개월 시한으로 결론을 내리자고 주장한 반면, 김 원내대표는 "3개월 내에 결론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되, 활동시한은 6개월로 하자"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회의에는 양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원내수석부대표와 복지위, 운영위 간사, 해당 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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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의 피곤한 국무위원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30일 가까스로 정상화됐지만 여야가 예산안 심의보다 심사순서와 일정, 소위원장 배정문제 등을 놓고 지리한 신경전을 벌이자 국무위원들이 피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위 왼쪽부터 이해찬총리, 전윤철 감사원장, 정동영 통일, 윤광웅 국방부장관. 아래 왼쪽부터 이헌재 부총리, 허성관 행자, 안병영 교육, 오명 과기부장관.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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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생각하세요
심심하면 e북으로 소설읽기
30일 뒤늦게 정상화된 국회예결특위장에 한 따분한 한 공무원이 e북으로 소설을 읽고 있다./ 정양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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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법폐지" 국회진입 기습시위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 촉구 실천단’ 소속 대학생 30여명이 30일 오후 국회 앞마당에 들어가 국보법 폐지를 주장하며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강제 연행되고 있다. /홍인기기자
빅토르 유셴코 야당 후보를 지지하는 우크라이나 성직자들이 지난달 29일 키예프 중심가에서 유셴코 후보의 집권을 기원하는 공개 기도회를 가졌다. 유셴코 후보의 지지기반인 우크라이나 서부지역은 로마 교황을 수장으로 인정하면서도 그리스정교의 규율과 관습을 따르는 합동 동방 가톨릭교 신자가 대부분이다. 키예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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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전 벌이는 우크라이나 여·야 지지자들
우크라이나 야당 지도자 유시첸코의 지지자(오른쪽)와 야누코비치 총리의 지지자(왼쪽)가 29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대법원 앞에서 벌어진 양측의 시위 중 설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대선 결과를 둘러싸고 8일째를 맞고 있는 양 후보간 대립이 재선거를 통한 해결로 실마리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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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안 채택' 항의 시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의 모든 우라늄 농축활동 동결을 인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29일 이란 수도 테헤란 주재 영국대사관 앞에서 보수파 민병대원들이 핵프로그램을 사취당했다며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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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찾은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2의 DVD출시판촉차 스파이더맨이 29일 뉴욕증권거래소 객장을 찾아 증권중개인들과 함께하고있는 사진을 뉴욕증권거래소가 배포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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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의 오늘.
파키스탄 핵 미사일 발사 실험
핵 적재 가능 파키스탄제(製) 단거리 미사일이 29일 파키스탄내 모처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 사진은 파키스탄 국방부가 공개한 것. 파키스탄은 최근의 평화 움직임에도 불구, 이웃 인도와 그동안 벌여온 미사일 시험발사 경쟁에 있어 가장 최신의 한 판으로 핵 적재 가능 단거리 신형 미사일을 이날 시험발사한 것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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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술품 경매를 개시
영국 경매업체 크리스티가 29일(현지시간) 공개한 러시아 화가 이반 콘스탄티노비치 아이바조브스키의 작품 "St Isaac's On A Frosty Day"의 모습. 예상 경매가는 100만~150만 파운드(19억8300만~29억7450만원)이다. 돈다발과 높은 문화의식으로 무장한 러시아 부호들이 자국의 문화유산을 되찾기 위해 런던을 방문할 예정이다. 영국의 크리스티와 소더비 경매사는 각각 30일과 1일 러시아 미술품 경매를 개시한다. (런던=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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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2인자, 對美항전 촉구
미국정부가 회교권세계에 대한 정책을 바꿀때까지 미국을 공격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하는 알카에다 제2인자 아이만 알-자와리의 비디오 테이프 성명 중 한 장면. 아랍 위성TV 알자지라가 29일 보도한 이 비디오 테이프에서 자와히리는 미국이 이슬람 신도를 존경심을 갖고 대해줄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당신들이 정책을 바꿀 때까지 항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와히리의 위협은 미국 대선 직전인 지난달 29일 알-카에다를 이끌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이 알-자지라 방송을 통해 미국에 대한 새로운 테러를 경고한지 한달만에 나온 것이다.(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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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끌 사건 지구촌.
美 블랙호크 헬기 추락 현장
29일 미 텍사스주에서 미군 준장과 군인 6명을 태운 미 육군 블랙호크 헬기가 짙은 안개속에서 비행중 추락한 현장에서 사람들이 헬기 잔해를 지켜보고 있다. 이라크 파병 준비병력 장비 점검에 나선 이들은 실은 헬기는 포트후드기지 북동쪽 50km 떨어진 지점에서 지난주 폭풍으로 경고등이 고장난 50m 높이의 TV 송신탑 당김 밧줄에 부딪혀 추락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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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천지가 매뚜기 떼
29일(현지시간)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諸島)의 푸에르테벤투라 섬에 있는 코랄레호 인근 해변이 핑크 메뚜기떼로 뒤덮여 있다. 관계당국은 지난 주말 서아프리카에서 날라온 메뚜기떼의 습격에 비상령을 내렸다. 환경 전문가들은 수백만 마리가 바다를 건넌 것으로 보고 있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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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떼 습격에 피서객 당황
29일(현지시간)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諸島)의 푸에르테벤투라 섬에 있는 코랄레호 인근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던 관광객 커플이 핑크 메뚜기떼의 습격을 받자 급히 자리를 피하고 있다. 관계당국은 지난 주말 서아프리카에서 날라온 메뚜기떼의 습격에 비상령을 내렸다. 환경 전문가들은 수백만 마리가 바다를 건넌 것으로 보고 있다. (코랄레호=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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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육군헬기추락장병7명사망
29일(현지시간) 포트후드를 떠나 텍사카나 레드리버 미육군기지로 향하던 미 육군 UH-60 블랙호크 헬기 한대가 짙은 안개속에서 텍사스주 브루스빌-에디의 한 TV송신탑 지지 와이어에 부딪혀 추락해 탑승장병 7명 전원이 사망했는데 사진은 추락현장에서 구조대원및 군당국요원들의 조사를 벌이고있다../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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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 코메디 엽기
여보 사랑~해
충북 여성민방위대원 200여명이 30일 육군 37사단에 열린 병영체험 행사에 참가해 기본훈련을 마친뒤 함성을 외치고 있다. /연합
지구 적도 상공 3만6000km에 설치된 우주엘리베이터를 우주공간에서 바라본 상상도. 우주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우주왕복선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우주여행이 가능하다. 미국항공우주국
우주범선 ‘코스모스 1호’가 우주공간에 떠 있는 상상도. -사진제공 미국행성협회(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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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연료전지 개발
차세대 에너지 개발전문회사 세라매텍스(Ceramatex)의 조지프 하트빅센 박사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본사에서 지난달 29일 새로 개발한 연료전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 정부 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전지는 전기분해를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존의 방식 중 보다 획기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것으로 앞으로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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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들의 백일잔치'
가수 이수영(왼쪽 네번째)이 지난 29일 대한사회복지회 서울영아일시보호소에서 열린 아기들의 합동 백일잔치에 참석, 백일을 맞은 아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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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로 만든 집… 먹을까 말까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은 30일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전남 나주의 결손가정 어린이 15명을 초청해 과자와 젤리 등으로 집 모형을 만드는 행사를 열었다. 어린이들이 과자로 만든 집은 이 호텔 1층 로비에 연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신원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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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일 저런일
콘돔 나눠주며 에이즈 예방 캠페인
30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열린 에이즈예방캠페인에서 콘돔 캐릭터가 행인들에게 콘돔을 나눠주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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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를 즉석에서 검사
2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한 여성이 에이즈 감염테스트 기구을 선보이고 있다. 이 기구는 HIV-1, HIV-2 항체를 감지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의료 리서치 협회와 말레이시아, 싱가폴 병원이 함께 개발했다. /로이터
▒ chosun.com
천성산 터널공사 재개
경부고속철도 천성산구간 공사재개에 따라 30일 경남 양산시 동면 개곡리 현장에서 시공회사 관계자들이 결의대회를 가지고 공사에 착공하고 있다. 이상일편집위원 silee@
▒ busanilbo.com
정전기와 이별하세요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생활용품 전문업체 ㈜피죤이 30일 서울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휴대용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 출시 기념 이벤트를 열고 있다. /배우한 기자
30일 상하이에서 '2004 Olay 엘리트 모델 룩 인터내셔널' 결선 진출자들이 기자회견에서 소개되고 있다. 약 50개국에서 온 80명의 경쟁자들은 상하이에서 오는 12월 2일 벌어지는 결선에 참가한다(AFP=연합뉴스)
▒ hankooki.com
-* 알아둡시다.
생활정보지 취업 광고 '사기조심'
극심한 취업난을 악용해 지방에 살고 있는 서민들을 상대로 생활정보지에 취업정보 광고를 낸 뒤 1인당 수백만원을 받아 가로채고 달아난 사기사건이 발생, 경남 창원과 대구, 광주, 제주 등지의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30일 경남 창원 등 피해자들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지방에살고 있는 취업자들이 서울에 자주 찾아올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배송직원을 구하는 것처럼 광고를 낸뒤 차량구입비 등을 송금받아 가로채고 자취를 감춰 버렸다. 현재까지 이들이 파악한 피해자는 창원과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지방에 30여명에 달하고 1인당 400만원에서 900만원까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 hankyung.com
KTF-강남구청 모바일 민원 서비스
KTF는 강남구청과 공동으로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을 통해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모바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 joins.com
-* 여행 포토 환경
형제간이지만 너무 다른 강화 갯벌
강화는 미 동부해안, 캐나다 동부해안, 아마존강 하구, 북해 연안과 함께 세계 5대 갯벌지역으로 손꼽히는 곳. 강화에 왔다면 바라만 봐도 가슴이 탁 트이는 광막한 갯벌을 반드시 보고가야 후회가 없습니다. 그런데 의문이 하나 듭니다. 초지진을 지나 황산도에서 만나는 속칭 ‘황산도 갯벌’은 마치 지진이라도 난 듯 갯벌이 죽죽 갈라져 있습니다. 반면 동막 갯벌은 균열이 없이 표면이 평평하고요. 왜 이렇게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걸까요?
▲ 황산도갯벌
일단 명심할 점. 동막 갯벌은 언제나 출입할 수 있지만 천연기념물인 ‘황산도 갯벌’은 출입 절대 금지구역이랍니다. 황산도 갯벌의 경우는 ‘펄갯벌’이라고 해서 거의 진흙으로 이뤄졌죠. 발을 담그면 순식간에 허벅지까지 쑥 빠져요. 자칫 밀물 때 황산도 갯벌을 향해 걸어 들어가면 돌아나올 수가 없어 큰일난답니다. 지역 주민들도 밀물 때는 절대 들어가지 않아요.
▲ 동막갯벌
반면 동막 갯벌은 ‘혼합갯벌’이어서 펄과 모래, 잔돌이 섞여 있어요. 그래서 100~200m까지 걸어들어가도 겨우 발목 부근까지만 빠진답니다. 그렇다면 황산도 갯벌에 금이 죽죽 가 있는 이유도 짐작할 수 있겠죠? 바로 부드러운 진흙질이라서 물이 빠질 때 물길이 난 거죠. 이를 ‘갯골’이라고 부른답니다. 반면 동막 갯벌은 상대적으로 단단하기 때문에 물길이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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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 기름 유출로 죽은 기러기
석유로 뒤덮여 죽은 캐나다 기러기가 29일(현지시간) 미 펠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존 하인즈 국립야생동물보호소에 보관되고 있다. 지난 26일 키프로스 국적의 유조선 아토스호가 델라웨어강에 3만 갤런의 중질유를 유출하면서 인근 생태계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필라델피아=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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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문화 예술
2,000년만에 신비 벗는 도시
사우디아라비아 북부 사막의 옛 도시 카스르 알-파리드에서 학자들이 거대한 석굴을 조사하고 있다. 이 석굴은 자연석 전면을 깎아 건물처럼 꾸미고 안에는 망자의 이름과 종교적 상징물을 정교하게 조각한 100개의 묘실을 두었다. 이 도시는 폐허가 된 채로 2,000년간 세상에서 거의 잊혀져 있다가 최근 발견됐다. /메다인실레(사우드)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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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자운사 아미타좌상의 복장유물
광주 동구 자운사 대웅전에 안치된 아미타좌상 복장에서 쏟아진 12-13세기 고려시대 보물급 불교문화유산. 만다라 도상 다라니와 그 세부 장면, 묘법연화경(위 왼쪽부터) 주금강경 첫 부분(아래 왼쪽) 및 그 제작자 갈남성(葛南成)을 표시한 장면(아래 오른쪽)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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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처진 소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문화재청은 경기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 ‘처진 소나무’ 두 그루를 30일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처진 소나무’는 위로 자라기보다 지면과 수평하게 자라 붙여진 이름. 각각 150년과 350여년된 것으로 추정된다. 멀리서 보면 금실 좋은 부부가 서로 다정히 얼싸안고 있는 것처럼 보여 아기를 가지려는 부부가 나무 앞에서 기원하는 등의 풍습도 남아 있다. 사진제공 포천시
오스트리아 아이스하키 사상 처음으로 여자선수가 된 3부리그 KSV 퍼이어베르팀의 골키퍼 바르바라 제만. (서울=연합뉴스) 격렬한 몸싸움이 트레이드마크인 남자 아이스하키 무대에 겁 없는 여성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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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그랑프리 세계 챔피언 커플
러시아의 세계 챔피언 타탸나 토트미아니나와 막심 마리닌이 28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2004-2005 국제빙싱연맹(ISU) 피겨 그랑프리대회에서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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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Beauty Sexy 패션 ★-
알 파치노와 린 콜린스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베니스의 상인" 시사회장에 도착한 영화배우 알 파치노(왼쪽)와 린 콜린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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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장의 제시카 심슨
가수 제시카 심슨이 29일 뉴욕 타임스퀘어의 MTV 스튜디오에서 `토털 리퀘스트 라이브'에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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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영화 연예★-
-★ 국내외 영화 연예 ★-
로이드 웨버, '오페라의 유령' 제작·시나리오·음악감독
캐츠·에비타 등 만든 ‘뮤지컬 제왕’ 이메일 인터뷰
▲ 10일 개봉하는 영화 '오페라의 유령'은 스크린으로 즐기는 품격 노ㅍ은 뮤지컬 한 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생각해도 ‘오페라의 유령’은 거의 완벽하다. 어떻게 그런 곡을 작곡했는지 모르겠다. 지금 해도 그만큼 할 수 없을 것 같다.” 영화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에서 가장 확실하게 느껴지는 것은 조엘 슈마허 감독의 화려한 비주얼 연출이나 악마 같은 팬텀이 아니다. 1986년 뮤지컬 ‘팬텀 오브 오페라’를 탄생시킨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56)다. 로이드 웨버는 그 뮤지컬 무대를 스크린으로 옮긴 이번 영화에서 제작자, 시나리오, 음악감독의 1인 3역을 하며, 가장 품격 높은 뮤지컬 영화 한 편을 만들어냈다. 다소 폐쇄적인 성격으로 사진촬영이나 인터뷰에도 인색한 것으로 알려진 이 ‘뮤지컬의 귀재’를 이메일로 만났다.
―가스통 루르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1910)은 이미 수많은 영화와 TV 시리즈로 발표됐다. 어떻게 뮤지컬로, 또 영화로 다시 태어났는가?
“뉴욕에서 우연히 이 소설을 접했다. 처음엔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멜로, 서스펜스, 스릴러, 역사소설이 한데 엉켜 있었다. 나는 이걸 아름다운 하이 로맨스로 만들려 했다. 뮤지컬의 대성공은 정말 모험이고, 기적이었다. 영화는 뮤지컬의 시·공간 제약을 모두 벗어났다는 점에서 흡족하다. 다른 버전의 작품이 많이 나와 있다고? 이미 발표한 작품 중에는 내가 특별히 재미있게 본 작품도, 기억에 남는 작품도 없다. 나는 86년 뮤지컬이 초연된 후, 오직 영화로 만들 궁리만 했다.”
―86년 10월 9일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개막한 ‘오페라의 유령’은 이후 전 세계에서 8000만명이란 관객을 모으는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대체 그들이 열광한 것은 무엇이었나?
“오페라의 유령은 무대 규모나 디자인에서 당시 상상도 하지 못한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이다. 무대 위에 배가 떠가고,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호사스러운 샹들리에가 떨어지는 것 같은 장면은 관객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음악이 좋았다.”
―영화로 만드는 데는 어떤 점에 역점 두었나?
“대사를 전부 노래로 표현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시키는 게 힘들었다. 난 뮤지컬을 그대로 옮긴 ‘뮤지컬 무비’의 개념을 계속 설명해야만 했다. 대신 영화적 표현에 관한 한 천재인 슈마허 감독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주었다.”
―뮤지컬과 가장 다른 점은 무엇인가?
▲ 로이드 웨버
“영화에는 주인공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더 많이 삽입했고, 오페라 하우스 무대를 현실로 살려내는 데 몰두했다. 뮤지컬에서는 팬텀의 어린 시절 얘기를 대사로 처리하지만, 영화에서는 생생하게 보여준다. 뮤지컬에서는 모든 시선이 주인공에게만 집중되지만, 영화에서는 분장사, 댄서와 가수 등 오페라 하우스의 사람들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
숱한 히트 뮤지컬로 20세기 공연 예술의 역사를 새로 쓴 로이드 웨버는 “새로운 도전으로 큰 성공을 거둔 ‘오페라의 유령’과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가장 애착이 간다”고 했다.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뮤지컬 ‘캐츠’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73년에 이미 영화로 나왔으나 그 영화에 그는 전혀 관여 않았다)도 영화로 만들 계획. “보이지 않는 소리에는 흥미가 없다”는 그가 또다시 얼마만큼 대단한 뮤지컬 영화를 들고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1948년 런던 출생. 작곡가이며 로열 음악대학의 교수인 아버지 윌리엄과 피아노 교사였던 어머니 진 사이에서 태어났다. 동생 줄리언은 첼로 연주자로 유명하다. 어린 시절 음악에 심취해 3세부터 바이올린으로 시작, 프렌치호른, 피아노 등을 연주했다.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스쿨,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한 1년 후 로열 음악대학으로 편입해 클래식을 전공했다. 이 대학에서 평생 파트너인 팀 라이스를 만나 1965년 첫 뮤지컬 ‘The Likes of Us’를 완성했다. 1970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논란과 찬사를 함께 받은 후 ‘에비타’(79)로 큰 성공을 거뒀으며 ‘캐츠’(82) ‘오페라의 유령’(86)으로 토니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뮤지컬의 제왕에 등극했다.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에 출연하는 신인 배우 김옥빈, 서지혜,차예련(왼쪽부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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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 중국 샨다에 팔렸다
중견 온라인게임 업체인 액토즈소프트가 중국 최대 게임업체인 샨다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됐다. 중국업체가 한국 게임업체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다 법적분쟁 상대 업체를 인수한 것이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액토즈소프트는 30일 최대주주인 이종현씨의 지분을 포함한 지분 28.6%와 경영권을 9천1백71만2천6백20달러(약 9백63억원)에 샨다에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주당 매매단가는 35.5달러(약 3만7천원)로 액토즈소프트의 29일 종가(1만8천원)에 비하면 2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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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 '청룡 샛별' 브라운관 날다
청룡영화상 신인상 재희, '2005춘향' 주인공 캐스팅 '한채영 상대 '이몽룡 역… 큰상 이어 겹경사
스포츠조선
영화상 받고 드라마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고.
신예 스타 재희가 청룡상 신인남우상 수상과 함께 미니시리즈 주인공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영화 '빈 집'으로 8년의 무명 설움을 떨치고 일약 스타의 반열에 오른 재희가 오는 1월 3일 첫 방영되는 KBS 미니시리즈 '2005 춘향'의 남자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2005 춘향'은 현대판 춘향전으로 이몽룡 역을 맡은 재희는 춘향 역의 한채영, 변학도 역의 엄태웅과 삼각을 이루며 드라마 연기를 펼친다.
제작진은 그동안 이몽룡 역에 윤계상을 내정했으나 윤계상이 군입대를 하게 되는 바람에 주인공을 누구로 할지를 놓고 고심해오다 깔끔하고 섬세한 눈빛과 이미지를 갖고 있는 재희를 최종 낙점했다.
재희가 맡은 현대판 이몽룡은 남원 경찰서장인 아버지를 둔 말썽꾸러기 아들로 늘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키고 다니지만 정도 많은 즉흥적이고 매력있는 캐릭터.
재희는 지금까지의 어두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밝고 건강한 청년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 같다며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캐스팅이 뒤늦게 결정되는 바람에 재희는 청룡영화상 수상의 기쁨을 만끽할 틈도 없이 곧바로 대본 연습에 들어가 다음주부터 남원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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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남녀주연상...장동건, 이나영
배우 장동건과 이나영이 청룡영화상 남녀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톱스타 정준호와 김혜수의 사회로 29일 오후 8시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제2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장동건은 ‘태극기 휘날리며’로, 이나영은 ‘아는 여자’로 각각 남녀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포츠조선=최문영 기자
29회 청룡상 사회자 김혜수와 정준호가 카메라기자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국립극장=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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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청룡영화제 화제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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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옥의 미소
29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새영화 "클린"의 시사회에 참석한 영화배우 장만옥(매기 청)이 기자들을 위해 포즈취하고 있다./ AP
최고의 선(善)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에 혜택을 주지만 스스로를
내세워 만물과 다투려 하지 않으며 모두가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만 흐른다.
그러므로 도(道)에 가깝다 할 수 있다. 사는 데는 땅이 좋고, 마음은 깊은 것이
좋고, 사귀는 데는 인(仁)이 좋고, 말은 신의가 있는 것이 좋고, 정치는 다스려져야
좋고, 일 처리는 능숙한 것이 좋고, 행동은 시기에 맞는 것이 좋지만 물처럼 겸허해서
다투지 않을 때 비로소 허물이 없을 수 있다. -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