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익선동 한옥길>
서울의 중심 삼청동, 북촌, 서촌 등이 유명한데, 익선동의 아기자기한 골목에 늘어선 한옥과 트렌디한 상점들이 어우러져 있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다다익선 한옥길’이다.
종로3가 5호선 출구로 나오면 특유의 좁은 골목길에서 시작할 수 있다. 특별한 입구는 없지만 좁다란 골목길이 바로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멋이 있는 익선동 한옥마을의 시작점이다.
골목을 걷다 보면 빨간 벽돌로 만들어져 있는 돌담길과 나무로 된 대문 등 낮은 건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건물들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창덕궁 인근 지역에 불기 시작한 개발의 바람으로 만들어진 도시형 한옥이다.
고즈넉한 한옥과 아기자기한 소품을 파는 상점들 그리고 트렌디한 인테리어들이 조화를 이루며 지금의 한옥거리로 변모하게 되었다. 한국의 전통과 모던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현재 국내와 해외 관광객들 모두에게 인기 만점인 곳이다.
주말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한가한 평일 오후 방문하면 좋다.
<광장시장>
광장시장은 종로4가와 예지동 일대에 자리 잡은 배오개(이현(梨峴))시장은 조선 후기 서울의 3대 시장으로 손꼽혔다.
광장시장을 광교(너른다리)와 장교(긴다리) 사이를 복개하여 지으려고 한 이유로 그 다리 이름의 첫 머리를 따서 '너르고 긴'이라는 뜻의 '광장(廣長)'이라 이름을 지었으나, 실제로 그곳에 짓지는 못하였다.
당시 토목 기술로는 큰 비를 견디지 못했기 때문에 배오개로 터를 다시 옮기게 된다. 배오개에서 개설한 후에도 이름을 발음 그대로 하되 '널리 모아 간직하다'는 뜻을 새로 담아 현재의 '광장(廣藏)시장'이 되었다. 처음에는 광교와 장교의 첫 글자인 광장(廣長)이었다. 하지만 훗날 넓게 저장한다는 의미의 광장(廣藏)으로 한자가 바뀌었다.
<성균관>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정문으로 들어서면 오른편에 조선 왕조 최고의 교육기관 성균관(成均館)이 자리 잡고 있다. 성균관은 학궁(學宮) 혹은 반궁(泮宮)이라고도 한다. 왼편 커다란 동삼문(東三門)은 임금만 드나들 수 있어 평상시에는 굳게 닫혀 있다.
제도적으로는 성균관이 여전히 국가의 최고 교육기관으로 존속했다. 조선 말기에 갑오개혁을 통해 과거제가 폐지되면서 성균관의 성격에도 변화가 있었다. 1895년(고종 32) 성균관에 경학과(經學科)가 신설되고 역사·지리·세계사·세계지리·수학 등을 교육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로써 성균관은 변화하는 사회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일합병에 의해 성균관의 교육은 중단되었고, 명칭도 경학원(經學院)으로 바뀌게 되었다.
2.경기
<양평소나기마을>
소설 '소나기'의 배경을 재현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서종면 수능리 일원 47,640㎡에 소나기마을의 배경 무대와 지상 3층 규모의 황순원문학관을 조성했다.
황순원문학관에는 황순원 선생의 유품과 작품을 전시하는 3개 전시실이, 소나기광장에는 노즐을 통해 인공적으로 소나기를 만드는 시설이 있다.또, 징검다리, 섶다리 개울, 수숫단 오솔길 등 소설 '소나기'의 배경을 재현한 체험장이 있다. 황순원 선생의 다른 소설을 주제로 한 목넘이 고개(목넘이 마을의 개), 학의 숲(학), 해와 달의 숲(일월), 별빛 마당(별)을 만들었고, 소나기광장과 사랑의 무대 등 부대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국내유일의 현무암협곡인 한탄강주상절리와 폭포등 지질명소의 빼어난 풍경을 감상할수 있다.
그 중에 벼룻길은 무리없이 쉬운코스에 그늘이 많아서 4계절에도 걷기좋은 트레킹길로 손색이 없다.
포천 영북면 비둘기낭표를 기점으로 한탄강 주상절리길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협곡을 따라 아래와 같이 5가지 코스가 있다.
제1코스 구라이길 : 비둘기낭폭포-운산산리캠핑장-운산리자연생태공원(4km)
제2코스 가마소길 : 비둘기낭폭포-한탄강 하늘다리-마당교(5km)
제3코스 벼룻길 : 비둘기낭폭포-멍우리협곡-벼룻교-부소천교(6km)
제4코스 멍우리길 : 비둘기낭폭포-한탄강 하늘다리-징검다리-멍우리교(5km)
제5코스 비둘기낭 순환코스길 : 비둘기낭폭포-벼룻길일부구간-징검다리-멍우리길-비둘기낭폭포(6km)
한탄강은 약50~13만 년 전 북한 평강군 일원에서 화산폭발로 인해 형성된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으로 주상절리와 폭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지질명소라 할 수 있다.
3.강원
<외옹치 바다향기로>
강원 속초시 외옹치 해안을 2018.4.12일 65년 만에 일반에 개방하였다. 속초시는 외옹치 해안 산책로를 '바다향기로' 명명하였다. 바다향기로는 속초해수욕장~외옹치 해안~외옹치항 1.74㎞ 구간이다.
외옹치 해안은 1953년 휴전 이후 사실상 민간인 출입이 통제돼온 곳으로 지난 1970년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해안경계 철책이 설치되면서 완전히 차단되어섰다.
<두문동재>
금대봉과 대덕산 일대 약 38만 950㎡(126만평)를 1993년부터 환경부가 자연생태게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겨 보호하고 있어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며 다양한 야생화를 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만큼 생태계가 잘 보존된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가 서식하는 것을 비롯해 꼬리치레도 도룡뇽의 집단 서식지가 있으며 식물도 풍부해 모데미풀, 한계령풀, 대성쓴물 가시오갈피 등 희귀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다.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하루 300명 탐방으로 제한하오니 반드시 예약은 필수이다.
<풍수원성당>
강원도에 있는 성당으로, 원래 이곳은 조선 고종 3년(1866) 병인양요로 천주교에 대한 탄압이 심해지면서 천주교 신도들이 피난처로 삼아 모여 살던 곳이다.
고종 27년(1890) 프랑스인 르메르 신부가 1대 신부로 부임하여 초가 20칸의 본당을 창설하였다. 그 후 고종 33년(1896)에 부임한 2대 정규하(1893∼1943) 신부가 직접 설계하여 본당을 지었는데, 융희 1년(1907) 중국인 기술자와 모든 신도들이 공사에 참여하여 현재의 교회를 완공하였다.
건축 양식은 고딕식으로, 앞면에는 돌출한 종탑부가 있고 출입구는 무지개 모양으로 개방되어 있다. 지붕은 두꺼운 동판을 깔았고, 내부에는 기둥들이 줄을 지어 있는데, 벽돌 기둥처럼 보이게끔 줄눈을 그려 넣었다.
풍수원 천주교회는 한국인 신부가 지은 강원도 최초의 성당이며, 한국에서 4번째로 건립된 유서 깊은 절충식 고딕 건축물이다. 또한 이 교회 본당 옆에 위치한 구 사제관은 원형이 비교적 잘 유지된 벽돌조 건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163호로 지정되었다.
<정선 화암동굴>
화암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금광산과 석회석 자연동굴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세계 유일의 화암동굴은 국내 최초로 테마형 동굴로 개발하여 금을 채광하던 천포광산에 상부갱도 515m 구간에는 금광맥의 발견에서부터 금광석의 채취까지의 전과정을 생생하게 재연하여 놓았다.
하부갱도와 상부갱도를 연결하는 수직 90m를 365개의 계단으로 연결하여 각종 석회석 생성물과 자라나는 종유석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하부갱도 676m는 "동화의나라", "금의 세계"라는 테마로 금광석의 생산에서 금제품의 생산 및 쓰임까지 전과정을 전시하였으며, 천연동굴은 2,800㎡의 대광장으로 광장 주위에 392m의 탐방로를 설치하여 유석폭포, 대석순, 곡석, 석화 등 진귀한 종유석 생성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개발 되었다.
총 관람길이는 1,803m로서 관람에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30분으로 인근 지역에 화암약수를 비롯한 화암8경과 각희산 등산로등이 있어 최적의 관광지로 천연기념물 제557호 지정되었다.
<만항재>
만항재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와 태백시 혈동 사이에 있는 고개다.
높이는 해발 1,330m로, 대한민국에서 차량을 이용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이기도 하다.
지방도 제414호선을 이용해 정선과 태백 사이를 이동할 때 이 고개를 넘어가게 된다. 고려말 또는조선 초기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에 위치한 광덕산 서쪽 기슭에 위치한 두문동에서 살던 주민 일부가 정선으로 옮겨와 살면서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켰던 사람들이 고향에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며 이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인 만항에서 소원을 빌었다고 해서 '망향'이라고 불리다가 후에 '망항'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태백과 정선, 영월이 만나는 함백산 자락에 위치한 만항재는 해발 1,330m에 위치한 한국 최대 규모의 야생화 군락지로 손꼽힌다. 곧게 뻗은 소나무 숲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있고, 야생화들은 만항재의 운치를 더한다. 계절에 따라 야생화 구경과 피서, 단풍놀이, 그리고 함백산의 설경이 참 좋다.
4.충북
<월류봉>
월류봉은 높이 약 400m의 봉우리로 동서로 뻗은 능선은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달이 머무르는 봉우리'라는 뜻의 이름처럼 직립한 절벽에 걸려 있는 달의 정경이 참으로 아름답다. 한천팔경은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있는 월류봉의 여덟 경승지를 일컫는데, 우암 송시열선생이 머물던 한천정사에서 이름을 땄다고 전해진다. 산 아래로 금강 상류의 한 줄기인 초강천이 흐르고 깨끗한 백사장, 강변에 비친 달빛 또한 아름다워 양산팔경에 비할 만하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94번지 남한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 정상에서 단양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을 볼 수 있다.
말굽형의 만학천봉 전망대에 쓰리 핑거(세 손가락) 형태의 길이 15m, 폭 2m의 고강도 삼중 유리를 통해 발밑에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보며 절벽 끝에서 걷는 짜릿함과 남한강 수면에서 80∼90m 위에 25m 높이로 세워진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발밑 100여 미터아래 강물을 내려다보며 걷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남한강을 한눈에 남한강 위에서 하늘길을 걷는 짜릿함과 남한강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고 짜릿한 재미와 스릴 만점 체험할 수 있다.
5.충남
<지중해마을>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조성된 지중해마을은 이국적인 유럽풍 건물이 모여 지중해의 작은 시골 마을을 연상시키는 곳이다. 마을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남서쪽은 붉은 지붕의 성곽 형식이 두드러진 남프랑스의 프로방스 풍으로 꾸며져 있고, 남동쪽은 원형의 파란 지붕과 하얀 벽이 화사한 그리스 산토리니를 모델로 했다. 지중해마을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은 포토존이다. 천사의 날개, 등대 모양의 빨간 우체통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디자인과 색감이 독특한 건물들을 구경하고, 아기자기한 골목을 걷는 즐거움이 크다. 카페, 소품점, 옷가게 등 여러 매장이 있고, 주말이면 유럽식 물물교환장터인 '블루마켓'이 격주로 열려 물품 구매와 공연 관람까지 할 수 있다.
<추사고택>
조선후기의 실학자이며 대표적인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의 생가인 추사고택은 추사의 증조부인 월성위 김한신이 건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사고택은 266.11m²(80.5평)으로 솟을 대문의 문간채, ㄱ자형의 사랑채, ㅁ자형의 안채와 추사 선생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는 가옥이다. ㄱ자형의 사랑채는 남쪽엔 한칸, 동쪽에 두칸의 온돌방과 나머지는 대청과 마루로 되어 있다. 안채에는 6칸 대청과 2간통의 안방, 건넌방이 있다. 이밖에도 추사 선생의 묘소와 증조부이신 김한신과 부인인 화순옹주의 합장묘 그리고 화순옹주 열녀문 즉,홍문이 있다. 또한 추사고택에서 북쪽으로 600m쯤 올라가면 천연기념물 제 106호인 백송을 볼 수 있는데 백송은 중국북부 지방이 원산지로 우리 나라에 몇 그루없는 희귀한 수종이다.예산의 백송은 추사선생이 25세 때 청나라 연경에서 돌아올 때 백송의 종자를 붓대 속에 넣어가지고 와서 고조부 김흥경의 묘 입구에 심었던 것으로, 원래는 밑에서 50cm부터 세줄기로 자라다가 서쪽과 중앙의 두 줄기는 부러져 없어지고 동쪽의 줄기만이 남아서 자라고 있다.
6.전북
<국사봉 붕어섬>
옥정호는 섬진강 다목적댐을 만들면서 생긴 거대한 인공호수로 유역면적이 763㎢이며 저수면적이 26.3㎢로 총저수량은 4억3천톤에 달하여 호남평야를 적셔 곡창지대로 만드는 다목적 댐이다.
옥정호는 노령산맥 줄기로 호남정맥이 지나가는 오봉산, 국사봉, 회문산과 연계되어 있고 오봉산과 국사봉 산이 호수를 양팔을 벌려 감싸 안은 듯한 풍경과 사계절 다르게 보여진 옥정호 붕어섬은 사진작가가 많이 찾는 최고의 명소이다. 아침햇살을 받아 호수 면으로부터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마치 신선이나 노닐 법한 풍경으로 국사봉에서 보는 옥정호 붕어섬은 최고의 백미로 마치 백두산 천지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이러한 옥정호의 풍광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호수주변에 물안개길 13㎞을 조성(2012년 준공) 많은 탐방객이 옥정호를 찾고 있다.
<직소폭포>
직소폭포는 부안의 변산8경 가운데 절경으로 꼽히는 곳이다.
높이 30m 암벽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한여름이면 청아함을 더한다. 내변산 중심에 자리 잡은 직소폭포는 조선이 낳은 여류 시인 매창 이계생, 촌은 유희경과 함께 부안삼절로 꼽힌다.
직소폭포 탐방은 내변산분소에서 시작된다. 직소폭포까지 2.2km. 풍광을 구경하며 쉬엄쉬엄 걸으면 왕복 2시간 가량 걸린다. 폭포 앞에 다다르는 몇몇 돌길 외에는 대부분 완만한 코스다.
직소폭포는 빼어난 자태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선녀탕과 분옥담이 폭포의 전조를 알려준다. 폭포에서 떨어진 물은 무심코 흐르지 않고 작은 폭포수 줄기와 함께 탐스러운 소를 만든다. 이곳에서 올려다보면 직소폭포가 암벽 가운데서 물줄기를 쏟아낸다. 물 아래는 푸른 기운이 깃든 웅덩이다. 직소폭포 전망대에서 바라볼 수 있지만, 좁은 산길을 거쳐 폭포 앞까지 다가서야 제맛이다. 폭포는 보고, 듣고, 그 포말이 닿을 것 같은 바위에서 땀을 닦아낼 때 진면목이 전해진다.
직소폭포의 웅덩이는 예부터 ‘실상용추’라 불리기도 했다. 변산 실상마을 주민들은 가뭄이 들면 이 물에 산돼지를 잡아 기우제를 지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7.전남
<천사대교>
전라남도 신안군에 있는 국도2호선 교량으로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의 신석리를 연결한 총연장 10.8km이며, 2019년 4월 4일 개통했다.
천사대교는 해상연결 구간만 7.2km, 너비 11.5m로 길이로만 따지면 영종대교,인천대교, 서해대교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긴 해상 교량이며, 국내 최초로 단일 교량 구간에 사장교와 현수교 공법이 동시에 적용되었으며, 사장교 길이 1004m, 주탑 높이 195m에 이르는 세계 최대 고저 주탑 사장교이다.
천사대교는 신안군 비금도, 도초도, 하의도, 신의도, 장산도,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자은도 9개면 섬들이 다이아몬드(◇)모양으로 펼쳐진 일명 '다이아몬드 제도'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육상교통망을 완성하는 다리이다.
천사(1004)대교는 신안군의 1004개의 섬을 상징한다. 신안군의 섬은 1025개의 섬으로 유인도 74개, 무인도 951개이다. 그러나 무인도중 나무나 풀이 없는 섬을 제외하면 1,004개이라 한다.
8.경남
<여좌천 로망스다리>
2002년 인기 TV 드라마 '로망스'의 남녀 주인공이 처음 만나게 되는 장소로 방송 이후 '로망스 다리'라는 이름이 생겼다.
군항제가 열리면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로망스다리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인파가 넘쳐난다. 하천을 따라 벚나무가 1㎞ 이상 터널을 이루는 여좌천은 진해구에서도 손꼽히는 벚꽃 명소다.
<경화역>
경화역(慶和驛)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에 위치하는 한국철도 진해선 진해군항제 기간 외에는 여객업무도 하지 않는다. 매년 봄에 있는 진해군항제가 열리면, 이 역에서 피어있는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있어 이 역을 운행하는 열차들은 서행운전을 하고 있다.
9.울산
<간절곶>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동쪽 해안에 있는 곶으로, 북쪽 서생포와 남쪽 신암리만 사이에 돌출된 부분이다.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간절곶 등대가 있다. 간절곶이라는 이름은 먼 바다에서 간절곶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대나무로 된 긴 장대)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졌다.
정동진, 호미곶과 함께 동해안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로 알려져 있다. 간절곶의 일출은 정동진보다는 5분, 호미곶 보다는 1분 빨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장생포고래문화마을>
2015년 조성된 고래문화마을에서는 예전 장생포 고래잡이 어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였으며, 고래광장, 장생포 옛마을, 선사시대 고래마당, 고래조각정원, 수생 식물원 등 다양한 테마와 이야기를 담은 공원을 둘러 볼 수 있다.
10.부산
<감천문화마을>
한국의 '산토리니' 또는 '레고 마을'이라 불리는 감천 문화 마을은 부산 사하구 감천2동에 위치해 있다.
이 마을은 원래 1950년대 신흥 종교인 태극도를 믿는 사람들이 모여 집단촌을 이루었던 곳인데, 지금은 종교인들 대부분이 마을을 떠났지만 아직도 마을에는 태극도를 수련하는 곳이 있으며 태극도 교주의 무덤인 '할배산소'도 그대로 있다.
산비탈을 따라 지붕 낮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계단처럼 늘어서 있는데, 집집마다 알록달록하게 칠해져 있어 마치 레고 블록을 늘어놓은 듯하다. 이처럼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풍경으로 CF 촬영, 영화 촬영, 드라마 촬영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흰여울문화마을>
11.경북
<저동~도동옛길>
도동항과 저동항 사이 해안길을 걷는 2.6km 구간으로, 현재는 저동항 방면 길이 낙석으로 인해 폐쇄돼 행남등대까지 1.5km 구간만 걸어볼 수 있는 상태다. 행남해안산책로도 기상이 좋지 않아 낙석의 위험이 있을 경우 통제된다.
도동이란 지명은 ‘도방청道方廳’이란 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사람이 많이 모여 사는 번화한 곳’이라는 뜻이다. 검찰사 이규원의 <울릉도 검찰일기>에도 이 지역을 ‘도방청포구’로 기록하고 있다.
<태하향목전망대&대풍감>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을 6분정도 타고 올라간 후 산책로를 20분 정도 가면 울릉도등대(태하등대) 및 향목지질스카이워크가 있다. 향목지질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북면 해안은 월간지 '산'에서 우리나라의 10대 비경으로 꼽은 곳이다.
대풍감에 자생하는 향나무들은 주상절리, 즉 암석 틈이 풍화되어 만들어진 소량의 토양에 뿌리를 내려 자라면서 오랫동안 육지와 격리되어 독특한 생태환경을 이루었으며, 그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 제49호로 지정되었다.
태하항목 모노레일을 타고 숲길을 걸어서 태하향목전망대 올라 현포해안이 보이는데 현포해안은 코발트색 물이 아름다운 해안이다.
태하 해안산책로는 황토굴 옆 교량을 올라가면 만날 수 있으며, 교량벽면에는 태하 마을 이야기 및 포토존으로 꾸며져 있다. 태하 해안산책로는 조면암과 집괴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해풍에 의해 특이하게 침심된 지형이 발달하여 수려한 해안절경을 자랑한다. 특히 이곳에는 타포니가 발달해 있는데, 해풍에 포함된 소금이 암석 틈으로 들어가 화학적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벌집처럼 구멍이 생긴 지형을 말한다.
12.인천
<강화 교동도>
원래 이름은 대운도(戴雲島)이다. 고림(高林) 또는, 달을신(達乙新)이라고도 불렀으나, 고구려 때 처음으로 현(縣)을 두어 고목근현(高木根縣)이라 하고, 신라 경덕왕 때 교동현이라 한 것이 오늘에 이른다.
전략적 요충지로 이용되어 경기수영 예하 함선과 병력이 항시 주둔하고 있었으며, 고종 32년(1895)에는 읍을 폐하고 강화와 합군하였다가 다음해 7월에 다시 읍으로 하고 군수를 두었다. 그때 당시는 교동 동서남북면 4개 면과 송가면을 합쳐 5개면이었다가 국권침탈 후(1910)에 송가면은 송남면으로 개칭하고, 본도는 4개면 13개로 구획되었다. 합군(1914) 이후, 송남면은 삼산면에 부속되었고 교동은 화개면과 수정면, 2개면이 되었다. 1934년 이후, 화개·수정면을 합면하여 지금의 교동면이 되었으며 현재 법정리는 13개, 행정리는 17개이다.
본도는 서북으로는 불과 5km 밖의 바다를 사이에 두고 북한과 군사분계선을 이르고 있고 함해도 연백군 눈앞에 보인다.
도서라고는 하지만 비교적 평야가 많으며 해안선은 평탄한 편이고 해저는 수심이 얕고 간만의 차가 심하다.
2014년 7월 1일에 교동대교가 개통되어 강화 버스와 자동차로 교동도를 갈 수 있다.
13.제주도
<금악오름>
금악오름의 높이는 427m, 비고 178m, 둘레는 2,861m, 면적은 613,966m2, 폭은 1,008m이며, 모양은 원추형으로 되어 있다. 이 오름 꼭대기에는 굼부리(분화구)가 패어 있는데, 왕메 또는 암메라고 부른다.
일명 측화산오름이라 부르는 기생화산 중에 하나인 금악오름은 일찍부터 검은오름이라 부르고 한자 차용 표기로 흑악(黑岳)으로 표기하였다.
금물악은 물(勿)을 표기에서 생략하여 금악(今岳)으로 표기하게 되면서 오늘날까지 금악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하는데 마을사람들은 금오름이라고 부른 적은 없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곳 지역에서 '검막'이라 부르듯이 '검은오름', '금악오름'으로 부르는 것이다.
첫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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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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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께서 직접체험하시고 사진으로 보여주는 기행지 훌륭하시고 멋지십니다
나중에 좋은 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