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남초 27회 친구들!!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속 마음 마저 막막할 때
한줄의 글과 한곡의 노래로도
서로 위안이 되는 친구가 되자.
힘 내고 용기 내어 고운 마음으로
3월도 행복으로만 채워가자~~^^*
인정. 삶.사랑 : 장흥남초27회
3월의 시작에서..
삭정 가지 물 먹는
삼월의 산야는
바람난 햇살
철없이 분주하고
겨울새 날개짓에
실어온 향기
어미새 둥지속에
다독여 놓아
절절한 순정으로
동여맨 사랑
움트는 연두빛
꿈 되어 날으니
낙엽 속 보송한
밀어들의 속삭임이
새아씨 맨살처럼
매끄럽게 터치되어
청아한 봄날의
전주곡 울림으로
먼 산허리 걸려 있던
여인의 갇힌 마음
살포시 구름 아래
내려 앉는다
| | | |
|
첫댓글 카페에는 봄이 오는 소리로 가득한데 나만 아직 겨울인가? 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