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사업명 |
유통업체 |
제조업체 |
VMI |
롯데 마그넷 |
유한킴벌리, LG생활건강, 제일제당, 풀무원, P&G, 오뚜기 |
CMI/CAO |
LG 유통 |
풀무원, 아신, 화인, 해인, 선진코리아, 진보 |
CMI |
한국 까르푸 |
오뚜기, 제일제당, P&G |
CPFR |
한국 물류 |
유한킴벌리, 유니레버, 제일제당, 현대백화점, 오뚜기 |
CMI |
LG 유통 |
동서, 제일제당, LG화학, 유한킴벌리 |
롯데 마그넷 |
제일제당, 유한킴벌리 |
VMI-밴더 주관관리 / CMI-유통 및 제조사 공동재고관리 / CAO- 자동보충발주
CPFR- 공동계획예측보증 / CM- 카테고리 관리
(자료: ECR/SCM 시범산업추진형황 및 향후 일정, ECR/SCM 시범사업 실무위원회, 2001.5.23)
이렇게 유한킴벌리는 CRP를 구현하기 위하여 CPFR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였다. CPFR 프로젝트를 통해 롯데 마그넷과의 원활한 정보교류 및 프로세스 통합 등을 통한 CPFR 프로젝트가 가지는 효과들로는 마그넷과의 파트너십 강화, 고객만족도 향상, 재고비용감소, 수요변동의 최소화 및 안정화 그리고 재고 가용률을 통한 판매증가를 들 수 있다.
유한킴벌리는 시범사업초기에는 정보교류문제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고객업체인 이마트나 까르푸 등에서는 정보의 교류에 있어서 폐쇄적인 입장을 가지게 됨에 따라 유한킴벌리가 이들 업체들과의 SCM 구축이 실패할 위험에 놓이게 되었다. 그러나 유통업체 중 후발업체인 롯데 마그넷은 선도적인 업체의 시스템과 지식을 습득하여 조기에 안정화를 이루어야 하기에 정보교류에 있어서 적극적이었고 제조업체인 유한킴벌리도 원활한 SCM 구축을 위해 롯데 마그넷과 최적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었다.
3) SCM 도입 후의 개선 효과
수요관리 프로세스에서는 자재 및 제품의 흐름이 고개의 수요와 한데 어울리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수요예측과 변동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이 프로세스의 주요관심사로 수요예측 측면과 이에 따른 공급사슬의 리드타임 측면을 통해 Y사의 수요관리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수요예측과 변동가능성 측면에서 Y사는 동종경쟁업체들에 비해 대체로 낫다고 나타났는데 이는 수요예측을 높이고 변동가능성을 줄이는데 필요한 고객 시장의 현황 내지 구매유형에 대한 정보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되기에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즉, 앞의 고객관계관리 내지 고객서비스 관리가 타 동종업계에 비해 원활히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개선된 수요관리를 위한 기반은 고객관계관리와 고객서비스관리에 있어서의 고객정보의 정확성과 신속성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공급사슬 리드타임에 있어 유한킴벌리는 SCM 구축 전에는 공급체인 회전율이 원재료 공급에서 30일, 유한킴벌리의 제조에서 30일, 유통업체인 롯데 마그넷에서 전시 및 판매가 25일로 총 85일이 걸렸다. 그러나 SCM 구축의 결과 원재료 공급에서 15일, 유한킴벌리의 제조에서 19일로 줄어들고 롯데 마그넷의 전시 및 판매에서 걸리는 시간은 13일로 총 47일로 줄어드는 효과를 보여주게 되었다. 즉, 공급사슬 리드타임 측면에서 자재공급 단계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판매되는 소요시간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 것으로 그만큼 시장의 수요변화에 대응하는 정도가 타 동종업종에 비해 상당히 탄력성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얘기해준다. 즉, 기존에는 원재료 공급, 제조일, 전시 판매일을 모두 포함해 약 85일이 걸렸으나 SCM 구축 이후 47일로 크게 줄어든 것은 공급사슬 리드타임이 그만큼 줄어들게 되고, 소비자의 수요에 그만큼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유한킴벌리와 마그넷에서 3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프로젝트 성과는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SCM프로젝트의 대상 매장인 마그넷 강변점, 서현점, 월드점 3개와 시행되지 않는 매장을 비교분석 해본 결과 SCM 구현 매장에서는 수요 예측, 재고 관리, 생산 계획, 적송 및 배송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반면, 시행되지 않고 있는 대부분의 매장에서는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CM 프로젝트의 주요성과는 다섯 가지 측면에서 자세히 살펴보면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고일수는 30% 감축 목표를 성과지표를 잡았는데 2000년 11월 말 60%의 개선효과를 얻었다. 둘째, 관리비용을 30%이상의 성과지표를 잡았으며, 여러 부분에서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셋째, 매출신장 측면에서는 30%의 성과지표를 잡았고, 11월 말 현재 20%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넷째 미납률의 경우 10%에서 2%로 감소되는 효과를 얻었다. 다섯째, 결품률의 경우 0%선에 가까운 효과를 얻었다. 2001년 3월 현재 유한킴벌리는 마그넷과의 SCM을 전 매장으로 확대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
1) 시행 전
- 인원에 의존한 업무 진행
- orders국한된 프로세스
- 일방형 정보 흐름(재고가 창고에 얼마나 쌓여있는 줄 모르고 판매점에 주문량이 판매량으로 착각)
- 긴급 주문(예측의 불확실로 예상치 못한 주문)
2) 시행 후
- SCM단계 : 공급자-유한킴벌리-물류센터/대리점-소매상-고객
- 전 Processe System화(Forecasting, Orders, ASN)
- Advanced Shipping Notice(사전납품통지)
ASN은 제조업체와 도매업체가 상품을 실제로 창고에서 출하한 시점에서 그 상품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전용하는 것을 뜻한다. 유한킴벌리와 한국물류는 이 정보를 사용하여 검품작업을 줄여 검품의 신속화를 꾀할 수 있었고. 또한 ASN정보를 사용해서 해당상품에 관한 정보가 바르게 상품마스터에 등록되어 있는지 여부, 점포의 POS 가격 검색파일에 올바르게 등록되어 있는지 여부를 체크해 줄 수 있다. 더욱이 ASN의 정보가 소매업 측에 사전에 전송됨으로써 작업의 사전 스케줄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일반소매업의 경우 유통센터의 수납도크에 공간이 없어서 배송트럭이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된다든가, 검품계가 최고로 작업량이 많을 대의 양을 수습할 수 없게 되어 상품이 체류해 버리는 것과 같은 현상이 발생하면, 그만큼 상품이 매장에 나오기까지의 체류기간이 길게 걸린다. 그러나 ASN을 도입한 유한킴벌리의 경우 미리 예측해서 사전에 필요한 대책을 강구해 둘 수 있었다.
- 상호 협의 결정 및 프로세스
- 협업형 정보공유 : SCM 각 단계간의 정보공유
- CPFR : 협력․제조․유통업체가 상품과 상품의 판매, 재고 정보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계획 프로세스를 협업해 결과적으로 공급망에 포함되어 있는 각 기업 상호간의 비즈니스 효율을 향상시키는 활동
매출 |
재고 |
결품율 |
예측정확도 |
14.4%증가 |
25.3%감소 |
55.3%개선 |
75%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