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선의 화가인 김홍도와 신윤복의 풍속화를 보고 알 수 있는 점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홍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홍도의 호는 단원이라고 합니다. (호는 본 이름 외에 편하게 부를 수 있도록 지은 이름 입니다. 요즘에 별명이나 애칭이 아니었을까요?) 단원의 대표적 풍속화첩은 풍속도첩 입니다. 이 화첩에는 25점의 풍속화가 실려있습니다. 씨름,무동,서당,기와이기,대장간 등 우리 눈에 익숙한 작품들이 모두 여기 수록되어 있습니다. 단원은 주변의 배경을 생략한 채 백성들의 일상의 모습과 움직임을 간략하지만 특징적으로 잘 표현 했습니다. 단원의 풍속화에는 백성들의 삶을 바라보는 단원의 애정이 잘 담겨 있습니다.
그럼 지금 부터 시작해 볼까요?
먼저 김홍도의 대표적인 그림들 부터 보시죠!!
이 그림은 김홍도의 작품인 씨름입니다.
이 그림은 우리가 흔하게 보았던 그림이라 다들 알고 계시죠?
햇볕이 좋은 어느 봄날 장터에서 벌어진 씨름판의 장경을 잘묘사한 풍속화이군요...
이 그림을 보아서는 주로 갓을 쓴 사람들이 장터에 모여 관람하고 있고요.
제가 보았을 때 여기서 아주 천한 신분은 엿장수 밖에 없는 것 같군요...
자! 다음으로 넘어가시죠!!
이 그림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김홍도의 서당이라는 그림입니다.
이 작품도 모두 아시죠?
옛날 서당에서 공부하던 풍경을 재미있게 표현하였네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 훈장님 앞에 나와있는 아이는 아마 혼나는 중인가보네용...
자! 또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이 그림은 모르시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네용...
건물 지붕에 기와를 올리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렸네요...
요즘말로 하면 직업이라고 할수 있죠?
옛날에는 지붕을 저런식으로 지었나봐요...
자!다음!!
이것도 마찬가지로 김홍도의 작품중 하나입니다.
개울가에서 빨래하는 여인들을 그린 작품이네요.
옛날에는 세탁기가 없어서 겨울에도 차디찬 개울물에 손을 담그고 빨래를 했나봐요...우옷! 생각만해도 으~~~추워~!!
다음은 신윤복의 작품을 알아보기 전에 신윤복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윤복의 호는 혜원입니다.
김홍도와 달리 혜원 신윤복은 한량과 기생들의 유희 또는 사랑을 보여주는 풍속화를 많이 남겼습니다. 한량은 과거에 급제하지 못한 양반을 말합니다. 신윤복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지요.
신윤복 전신첩은 신윤복의 풍속화를 모은 화첩입니다. 여기에는 30점의 풍속화가 들어 있는데 모두 한량과 기생들의 사랑 놀음,즉 양반들의 유흥 문화를 화사하게 표현한 작품들입니다. 배경을 생략하고 인물표현에 집중한 김홍도와 달리 신윤복은 인물 이외에도 주면 풍경을 적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자 이제 신윤복의 그림을 보도록 할까요?
달밤에 밀애(비밀스럽게 사랑을 나누는 것)를 나누는 남녀를 그린 풍속화네요...월하정인은 달빛아래의 연인이란 뜻이라더군요...
자! 다음!!
이 그림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나요?
네! 이 그림은 바로 상춘야흥 이라는 신윤복의 작품입니다.
선비들과 기녀들이 함께 봄나들이 하는 모습을 그린 풍속화 같은데요...음...뭔가 분위기 있어보여...는 나의 착각인가?
자!! 다음!!
이 그림도 많이 보셨죠?
네! 단오풍정입니다!!
단오를 맞아 그네를 타고 목욕하는 여인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네요...요즘에도 저런거 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무튼 다음은 제가 믿거나 말거나 하는 사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혹시 여러분 신윤복이 여자일거라는 생각해보셨습니까?
이 미인도가 신윤복 자신을 그린그림이라는 설도 있다는데...
그건 믿거나 말거나 여러분들 맘~ 자 문제 하나 낼까요?
1.신윤복의 그림중 단오를 맞이 하여 그네를 타고 목욕을 하는 여인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은?
단오풍정
출처:한권으로 보는 그림 문화재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