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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캠핑 후기 스크랩 2009년 6월26일~27일 2박3일간의 용평리조트와 동해 여행
자유인(이예원) 추천 0 조회 576 09.07.03 19:26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용평리조트에 피크아일랜드라고 워터파크가 생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번 가 보고자 했는데 드디어 기회가 왔다.

월초에 부탁해 놓은 콘도가 예약이 되었다.

사무 착오로 예약 완료 메세지를 전달 받지 못해 잊고 있었는데 출발 하루 전날 확인 전화가 와서 갑자기 일정 조정하고

예진이 학원 스케줄 취소하고 해서 금요일밤 퇴근 후 부모님을 모시고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몸만 떠났다.

약 4시간의 운전을 하고 용평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었다.

빌라콘도 42평형..지은지 오래되서 좀 낡긴 했지만 겨울 스키시즌에는 현관에서 바로 슬로프로 나갈 수 있는 최고의 명당자리이다..

지금이 겨울 스키시즌이면 얼마나 좋을까..ㅎㅎㅎ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을 간단히 먹고 곤도라를 타러 간다.

 

1458m 발왕산 정상을 향하여 출발!

 

 

 

 

어머니와 아버지는 무척이나 즐거워 하신다. 자주 모시고 다녀야 되는데..

 

예진이와 내사랑 진아도 행복하고...

 

모 방송국에서 방영되었던 겨울연가 촬영을 한곳..배용준과 최지우가 심각하다...예진과 진아도 자세 한번 잡아보고..

 

예진이는 마음속에 다른 생각 뿐이다. 빨리 물놀이를 갔으면 하는 생각이 온통 머리속을..하하하

 

어머니와 손녀 예진이...

 

가족들이여 남는건 사진뿐...

 

커다란 렌즈가 달린 카메라를 가지고 계신 분께 가족사진 촬영을 부탁 드렸더니 역시..탁월한 선택이었다.

 

정상에는 이상한 나무도 보이고..하늘도 푸르고..좋다..ㅎㅎ

 

 

 

모녀지간 사이가 오늘은 참 좋다..항상 그리 친하게 지내길...ㅎㅎㅎ

 

이름 모를 꽃 한송이..바람에 산들 산들 흔들리는 것이 참 예쁘더라는...

 

 

 

 

태양과 좀더 가까운곳이라 그런지 오전부터 햇살이 따갑다..

그늘에서 아이스크림 한개씩...

 

어머니 아버지 이곳이 참 좋으시단다.. 돗자리 깔아놓고 한참을 쉬었다.

 

못찾겠다 꾀꼬리...ㅎㅎ

 

엄마 선그라스를 빼았아 써보며 예진이도 하나 사달란다..

이번 기말고사 올백 맞으면 사주기로 했다..두개가지 틀리는것은 봐달라고 해서 그러기로 했다.

제발 3개 틀리길 빈다..ㅋㅋㅋ

 

선그라스가 참 마음에 드는것 같다. 이제 10살짜리가 엄마 선그라스가 전혀 어색하지가 않으니...참나...

 

하산 하며...

 

  

예진이와 내가 붕어빵이듯이 엄마와 나 또한 붕어빵...우리는 붕어빵 모자...하하하

 

 

이제 점심먹고 물놀이 갈시간...

숙소로 돌아와 점심먹고 시원한 강원도 용평 공기 마시며 낮잠 한숨 자고 피크 아일랜드로 출발..

부모님께서는 안 가신단다..주변 산책 하실거라고 해서 하는 수 없이 우리끼리..

 

신난 예진이....예진엄마..그렇게 다 가릴 것을 무었 때문에 비키니를 거금들여 준비 한건지..

이번 여름 휴가때는 동해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몸매 자랑 한번 해 보도록...

 

하루해가 기울고 있다..벌써...

 

풀장 안에 스낵바가 있다. 수중 테이블에 않아서 커피와 피자 안먹어 본 사람은 말을 하지마....ㅎㅎ

 

북극의 썰매끄는 개가 4마리나..저 어때요? ㅎㅎ

 

물만난 미녀들..신났다 아주...ㅋㅋ

 

 

 

 

아빠하고 나하고....

 

우리 가족사진...진아가 카플수영복이라고 내것도 하나 사 왔던데 무슨 파자마 같아서 안입었다..

저 알록달록 일곱빛갈 무지개 수영복은 우리 신혼여행 갈때 입던건데..헉~벌써 14년이 지났네...

 

물놀이 마치고 횡계읍내 하나로마트에 가서 저녁거리 장보고 들어오니 부모님은 리조트 일주를 하시며

예쁜 야생국화를 한다발이나 잘라 오셨다.  신문지로 정성스레 싸 놓은것이 가시고 가실 듯...실내엔 꽃향기가 가득...

 

저녁 맛나게 먹고 소화 시키기 배드민턴 한판...

 

나는 보기 좋게 예진이와 진아에게 모두다 졌다..

일부러 져 준것이라 애써 위로해 보지만 예진이가 벌써 아빠와 대적할 만큼 커 버렸다는것이....

 

일요일 아침 서둘러 체크아웃 하고 정동진으로 달렸다.

 

정동진 바닷가에서 조금은 이른 해수욕을...

 

엄마는 예진이가 캐온 애기홍합을 보시고..예진이는 이따가 홍합 넣고 해물 라면 ?여 먹을거란다..ㅎㅎ

 

아버지는 또 뭔가를 열심히 캐시고 계신다..기어코 바닷물 두병을 담아 가시고 홍합덩어리 두덩이를 캐 내시었다. 집에 가서 기르실 거란다..

어머니는 애들같이 못말린다고 타박 하시고..ㅎㅎㅎ

 

두 모녀는 무었을 하는지 같이 저러고 다닌다..

 

작은 애기 홍합이 정말 많았다..

 

7월 달력 표지 모델입니다..ㅎㅎㅎ

 

예진이는 모래밥을 한다며 열심히 모래장난 중..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어디로 발자국을 옮길까요?

 

다시 사천항으로 이동 장안횟집에 가서 물회 한그릇씩 먹고 대전으로 출발...

가다 서다를 반복하다 집에 오니 7시다..

역시 집이 최고다..

그래도 우리는 다음주에도 또 어디론가 떠나고 있을듯..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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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7.03 19:35

    첫댓글 역시나 블로그에서 스크랩한거라 말이 짧다는거..이해해 주시면 고맙고 이해 못해도 할수 없다는거..룰루

  • 09.07.03 19:35

    블러그던 뭐던 원래 말이 짭잖아욧..칫..맨날 그래..우쒸.악마..룰루..그런데 부모님 정말 좋아하셨겠는디..므흣..그래도 쪼께 효도 하시는 구랴..오늘 쪼끔 자유인님이 괜찮아 보이기는 합니다..흐흐흐

  • 작성자 09.07.03 19:37

    막심님 이제 그만 퇴근하셔서 편안히 쉬세요..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므흣

  • 09.07.03 19:56

    일 마저 하고 가야지욧..칫..

  • 09.07.03 20:25

    예진이랑 단둘이 찍은 사진의 자유인님 표정은 .... 맘은 딴곳(구룡사)에 가있군요... 푸하하

  • 09.07.03 23:30

    하마님..증세가 갈수록 심해지시는 것 같음다..흐흐흐

  • 작성자 09.07.06 12:08

    들켰네...어찌 아셨데..ㅎㅎㅎ

  • 09.07.03 20:33

    계신곳이 멀다는 핑계로 우리끼리만 놀러다니는 불효자 마음이 찔립니다... 부모님들과 함께 보기 좋습니다.^^

  • 작성자 09.07.06 12:08

    저도 모처럼 모셨습니다..ㅎㅎ

  • 09.07.04 00:06

    역시 가족이 최고입니다....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시네요....

  • 09.07.04 00:28

    ^^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들 소중하고 행복한 여유로움의 자유인님! 효자분이세요. 건강하셔서 부모님과 가족에게 사랑 듬뿍 드리시길... 후기 잘 보았습니다~ 행복하세요~

  • 09.07.04 08:59

    허걱....예진낭자도 자유인님처럼 코밑에 점이 있내요?.........허~참 신기.......

  • 작성자 09.07.06 12:09

    그러니 붕어빵 부녀간이지요..룰루

  • 09.07.04 09:00

    즐거운 가족 나들이겸 효도 여행도 하셨군요...^*^,,,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 09.07.06 11:45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어르신들 건강해보이시어 좋고 예진이 귀엽고 옆지기님도 아주 미인이세요!!!

  • 09.07.06 11:46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 이네요...수고하셨습니다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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