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분양열기 내년까지 간다 |
행정도시 호재 오창단지등 분양 잇따라 |
|
김동민 기자 zoomin0313@cctoday.co.kr |
|
충청권 아파트 시장이 정책에 따라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부터 이어진 분양 열풍이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충청권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들어설 공주·연기지구를 중심으로 아산신도시, 오창·오송단지 호재가 많아 수도권 외곽에 견줄 만큼 최대 관심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아산·천안지역의 경우 천안~조치원 전철 개통 등 지역 내 교통여건 개선과 삼성단지로 인구 유입이 본격화하면서 수요가 몰리는 전국 최대 관심지역이다.
GS건설은 아산시 배방면 갈매리에 33~57평형 30개동 총 1875가구 배방자이를 분양한다.
876만평에 달하는 아산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탕정첨단산업단지 주거지로 부각되고 있다.
5분 거리에 위치한 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내년 개통 예정인 천안~온양온천역 수도권 전철 연장선 중 장재역 이용이 가능하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가깝고 단지는 34%의 높은 녹지율을 자랑한다.
천안시 청당동에는 벽산건설이 벽산블루밍 총 1647가구를 모두 일반 분양한다. 또 빠르면 올 하반기 분양이 이뤄질 충북 청원군 오송단지 내 아파트시장도 초미의 관심대상이다.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문제가 변수가 될 수 있지만 혁신도시 모델인 오송단지 자체가 가지고 있는 메리트만으로도 공급물량보다 훨씬 큰 수요창출이 이뤄질 수 있다.
쌍용건설은 금명간 청원군 강내면에서 32~44평형 55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
우림건설도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옛 대성중학교 맞은편에서 5800평 규모의 아파트를 빠르면 8월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북도내 최고층(41층) 주상복합건물인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설 '두산위브'도 오는 9월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가공사비 문제로 주춤하고 있는 사직주공 2·3단지 재건축도 막판 대타협이 이뤄질 경우 '대형 물량'으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출처:충청 투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