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재(3반)친구의 아들 KBS1 “황금의 펜타곤”에서 만점으로 우승
- 심사위원 5명 전원, 사업에 긍정 점수 줘-
- 차점자 4명은 2점으로 동율 -
이정수(오른쪽) SNS 다중 언어번역 벤처 플리토 (Flitto) 대표가 11월 2일(토) 저녁 8시 KBS1에 방영된 제2회 대국민창업 오디션 “황금의 펜타곤”에서 우승후 창업지원자금 증서를 받고 한준석 MC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S1 화면 캪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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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재 (3반) 친구의 차남 이정수(’82) 군이 제2회 대국민창업오디션 “황금의 펜타곤”에서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점수를 받아 1등상을 거머쥐었다.
다중언어 동시 번역 벤처 (주)플리토(Flitto)의 이 정수 대표는11월 2일(토) 저녁 8시 6명이 겨루는 KBS1오디션에서 맨 마지막으로 출전해 심사위원 5명으로부터 각 1점씩 5점을 받아, 2점을 받은 차점자 4명을 가볍게 따돌리고 결선 진출을 할 수 있는 '골드코인'과 금리 연 1%로 5억원 이내의 창업 자금을 받을 수 있는 증서를 받았다.
5명의 심사위원 전원이 긍정표를 던진 이유로, “뛰어난 홍보와 마케팅 능력, 높은 성공 가능성 그리고 구성원들의 국제화 감각”을 들었다. 이 대표는 중동지역을 근무한 부친을 따라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영어 등 몇 몇 외국어를 배워 거의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대표는 제품 프레젠테이션과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시종일관 자신있고, 명료한 설명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했으며, 이는 심사위원들이 경쟁 상대들에게 부정적인 질문을 많이 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이 대표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탐욕의 한 징표인 바벨탑 쌓기를 인용하며, “하느님을 넘보는 인간들이 서로 의사를 소통하지 못하게 다른 언어를 쓰게 했다”고 서두를 꺼냈다.
그 이후, 언어 소통 문제를 풀지 못해왔다고 지적하며, 이 대표는 이 문제를 풀어보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게 전달해야 할 말이나 글이 있으며 SNS를 통해 각 나라말로 번역 전파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다시말해 트위터, 페이스북, 웨이보, 미투데이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사용하는 유명인의 글을 일반인들이 자발적으로 외국어로 번역해주는 일종의 SNS 번역 서비스다.
이를 테면 배우 김태희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한글로 간단한 글을 남기면 중국어 구사가 가능한 그의 팬이 김태희씨 글 아래에 중국어로 번역해 답글을 다는 식이다. 여기서 일반인의 △참여도 △번역 글의 정확도 등 두 가지 의문을 풀어야 했다.
플리토는 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포인트 제도를 만들었다. 플리토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번역 글이 마음에 들면 `좋아요(Like)`,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싫어요(Bad)`로 점수를 매길 수 있게 했다. 플리토는 `좋아요`를 많이 받은 순서대로 글이 보이도록 설정해 번역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디션에서 즉석으로 시현을 해보였으며 심사위원들은 이의 시장성, 잠재력, 국제화에 다 놀라는 표정이었다.
번역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는 한 심사위원의 질문에, 이 대표는 “보통 1분 정도 걸린다"며, "국제적으로 사용 빈도가 낮은 언어도 7분 내로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이 회사에 따르면, 현재 한국어, 영어, 아랍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14개 언어로 번역이 가능하다.
그는 “가입 회원이 170여개국에 200여만명으로 한국인은 8,000명,” 이라며, "우선 1000만까지 늘려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처음에는 가입자가 본인 한사람에, 번역가도 자신 홀로였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한류의 흐름을 타고 외국인들이 한류 스타들에 열광하는 것을 보고 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함으로써, 이용자를 모으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정수(오른쪽) 플리토(Flitto)대표가 다른 두 합작 동료와 포즈를 취고있다. KBS1 화면 캪쳐
번역의 질과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보상서비스로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번 `좋아요`를 받을 때마다 포인트 10점 가점, 싫어요를 받으면 5점씩 감점을 줘 점수가 일정 이상 쌓이면 스타의 소장품이나 싸인, 음반, 스타가 직접 마련한 선물 등을 주는 형식이다.
그는 번역이라는 말자체가 맘에 들지 않는다며 “플리토(Flitto)했다고 쓰여지기를 바란다”고 “브랜드”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여주기도 했다. 플리토(Flitto)는 `훨훨 날다`는 뜻을 지닌 영어 `플리터(flitter)`에서 따온 말이다.
수익모델에 관해서 이 대표는 우선 이용자의 수를 늘리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자금은 포트폴리오로 투자가들로부터 받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서 나온 참가자들에 대한 평에서 자신은 “IT사업이라 PC만 있으면 되는데 먼저 나오신 여러 분들은 제조업이라 샘플을 만드는 등 어려운 작업이 필요해 매우 존경스럽다”고 추켜세워주는 여유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한석준 MC가 “그러면 다른 출연자가 우승하기를 바란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자신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리고 난 후 심사위원 5명 전원으로부터 창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통과" 점수를 받았다.
다른 출전자들이 왼쪽에 앉아 있다. KBS1 화면 캪쳐
한편, 다른 출전자로는 캠핑 트레일러를 가지고 나온 변승현(30)씨, 날개없는 사각 선풍기를 가지고 나온 하성우(46)씨, 제반 데이타를 수집, 관리해주는 "cubbying" 서비스를 가지고 나온 임준원씨, 일명 똑딱이 지퍼로 알려진 단추지퍼를 가지고 나온 이옥경(39)씨, 이씨의 남편이자 플러그를 한손으로 눌러 뺄 수 있는 클릭탭을 가지고 나온 신현수(40)씨 등이다. 이들 중 하성우씨를 제외한 4명은 2점을 받아 공동 2위를 했다.
5인의 심사위원으로는 산업디자이너로 유명한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와 주부 창업의 대명사로 꼽히는 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 대표, 유인철 마젤란 기술투자 상무, 광고계의 미다스로 불리는 김성철, 패스트트랙아시아의 박지웅 대표가 참여했다.
채희묵 배상
첫댓글 주말저녁 여러가지로 분주한가운데서도 본인일처럼 기뻐해주시고 완벽하게 기사화해주신 채기자님을 비롯하여 너무도소중한 47동기 친구들의 성원과 격려에 뜨거운 감사를드립니다. 향후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질수있도록 아낌없는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거듭감사드립니다.
시간이 나지않아 TV 를 못봤으나. 거듭거듭 축하합니다. 부경친구 아들 결혼식에 갔을때 아이들이 좋은직장을 그만두었다고 걱정을 해서 "대박을 칠것이니 걱정하지 말라" 는 이야기를 해준것 같은데요 ..
대단하더이다. 큰 성공을 거두어 한국의 빌게이츠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연용친구 고맙습니다.염려지덕입니다.
청암선생은 밥 안 먹어도 배부르겠습니다. 농사 잘 지어놔서.....
주마가편의 격려로알겠읍니다. 관심과애정 감사드립니다.
축하합니다. 어제 테마여행(함평-국화대전/고창-미당문학제)을 잘 마치고 일찍귀가하여,다행히 창업오디션의 이정수대표 발표부문만 처음부터 끝까지 잘 보았네. 일찌기 이야기는 들었지만 자세히 모르고있던차 이제는 대충 알겠네. 훌륭한 벤쳐기업가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건강하삼 !
고맙네 병호 멀리있어도 항상 친근하게 느껴지는 畏友, 하시는 일도 大拍나시길...
일재 친구, 축하합니다!!!
행복이란 바로 이런것이지요? ^.^
김교수 반갑고 고맙습니다.지속적인 지도편달 바라겠읍니다.
축하합니다
상원이 격려와 성원 그리고 항상 멋진글 고맙네
축하, 축하합니다...
建羽야 반갑고 고맙다. 건강히 잘지내고 있지? 항상 마음은 있으면서도 연락도못하고 지내네 시간내서 한번 보자
獒樹꾀복쟁이 친구 일재
멀리서축축하 보냅니다.역시 효령대군 후손 답네요
아이구 아저씨 오랫동안 문안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아직은 애숭이 단계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부탁드립니다.
와~~대박!! 먼저 우승 추카추카 합니다.능력있고 훌륭하신 아들을 두시어 든든하고 자랑스럽겠습니다~ 앞으로도 社名처럼 훨훨 날기를 바랍니다..아니 믿습니다~~
상범친구 반갑고 감사하네 자식자랑하는 팔푼이가 된것같아 부끄럽네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네
늦게 좋은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대성하기를 기원합니다.
용석이 반갑고 고맙네 성원에 보답할수있도록 犬馬之努를 다하게 할걸세
전북에 대기업이 없어서 섭섭하더니만, 이제 진짜 벤처대기업 하나 나오려나? 뭐, 내가 도울 일이....
일재 아들이요 나의 대학후배 정수군! 정말 대단한 인재로 커가는구나.... 새계적 인재가 되길 진심으로 기도할께. 규선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