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제활동에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될까? 많은 종류의 세금이 있지만 이중 형편을 봐주지 않는 세금(?)이 있다. 바로 자동차 보험료이다. 일년에 한번씩 자동차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의 절약방법 중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부분은 없을까?
누구나 아는 보험료 절약은 정보가 아니다.
자동차보험료를 절약하는 방법은 보장을 축소하는 방법이 대부분이다. 운전자를 1인 또는 부부한정, 가족한정 등으로 하거나, 운전할 수 있는 연령을 높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자동차에 보험료를 절약해주는 자동변속기, abs, 에어백, 이모빌라이져를 장착하는 것 등으로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운전자의 범위나 연령을 축소하는 것은 대인1(책임보험)을 제외한 모든 보험담보에서 보상이 될 수 없는 것으로 혹시 운전이 불가능한 사람이 운전 중 사고가 발생하면 속수무책이 되기도 한다. 이것은 보험처리를 해야 하는지 하지 말아야 하는지의 선택과 관계없이 보상되지 않는 면책사항 이므로, 이런 사고가 발생되면 형사처벌뿐 아니라 피해자와 개인적으로 합의를 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된다.
가입 전 선택할 수 있지만, 선택은 이미 되어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많은 고객은 보험처리 하는 것이 유리한지, 안 하는 것이 유리한지 문의 하게 된다. 질문의 해답은 보험을 오랫동안 무사고로 가입한 운전자 일수록 보험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으며, 가입경력이 없거나 무사고 할인을 많이 받지 못하였다면 보험처리를 하는 것이 불리하다. 예를 들어 처음 보험에 가입하는 사람이 소액의 사고처리 비용을 보험으로 처리한다면 향후 3년간의 보험료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거나 할증보험료를 납입해야 하기 때문에 보험으로 처리한다면 오히려 보상받은 금액보다 많은 보험료를 납입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보험을 처음 가입하는 사람은 가입시점부터 소액사고에 대하여는 보험처리를 받을 수 없음을 생각해야 한다.
본인부담금은 5만원이 대세다?
이처럼 소액사고에 대하여 보험처리 받을 수 없음을 미리 알고 있는 고객이 자기차량손해에 대하여 본인부담금을 5만원으로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은 남들이 모두 5만원으로 하기 때문에 5만원으로 하는 경향이 많다. 실제로 50만원의 수리비가 발생되는 사고가 있었다 하더라도 보험으로 처리하는 사례는 지극히 적다.
차량을 처음 구입한 a씨는 주차장에서 차량을 이동 중 운전미숙으로 주차장 기둥을 접촉 하였다. 수리업체로부터 50만원의 수리비가 발생되어 보험회사에 접수 하였으나, 보험처리 시 보험금으로 본인 부담금 제외 45만원이 수리업체로 지급되며 3년간 보험료가 할인되지 않아 오히려 고객님의 손해라는 보상직원의 이야기를 듣고 자비로 처리 하였다. 이처럼 본인부담금은 자기차량손해를 처리할 경우에만 적용되며 대인 및 대물 사고의 경우에 본인부담금은 존재 하지 않는다. a씨가 소액사고에 대하여 보험처리 받기가 어려움을 알고 본인부담금을 높게 설정 했다면 얼마의 보험료가 절약될까?
본인 부담금의 선택이 보험료를 최고 32%를 절감한다.
자동차보험료의 절반은 자기차량손해의 보험료가 차지한다. 특히 차량이 외제고급차량 이거나 새로 구입한 차량으로 차량가액이 높다면 전체보험료의 50%이상을 자기차량손해보험료가 차지하게 된다. 쏘나타(2014만원)를 30세이상, 1인 한정으로 대인무한, 대물1억, 자기신체3천만원, 무보험차상해 가입, 자기차량손해에 가입하였을 때 본인부담금이 없거나 5만원에 가입하는 것보다 50만원으로 가입하고 비교견적을 하였을 때 자차 보험료를 최대 32% 절약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33세 남자, 7년 무사고(18Z)]
본인 부담금 |
0원 |
5만원 |
30만원 |
50만원 |
전체보험료 |
442,780 |
436,110 |
399,150 |
378,620 |
자차보험료 |
201,730 |
195,060 |
158,100 |
137,570 |
할인금액 |
0 |
6,670 |
43,630 |
64,160 |
할인율 |
0.0% |
3.3% |
21.6% |
31.8% |
[33세 남자, 최초 가입(11Z)]
본인 부담금 |
0원 |
5만원 |
30만원 |
50만원 |
전체보험료 |
899,400양식의 맨 아래 |
885,640양식의 맨 아래 |
809,420양식의 맨 아래 |
767,070양식의 맨 아래 |
자차보험료 |
416,040 |
402,280 |
326,060 |
283,710 |
할인금액 |
0 |
13,760 |
89,980 |
132,330 |
* 10개보험사 비교견적으로 산출한 최저보험료 기준
나의 차량이 2천만원이 넘는 고액의 차량이라면 위에서 보다 훨씬 많은 자기차량손해 보험료를 부담하게 된다. 실제로 1억원의 차량을 보험에 동일한 조건으로 하면 전체보험료의 73%를 자기차량손해 보험료가 차지하고 있으며, 할인금액도 더욱 많이 작용한다.
[33세 남자, 최초 가입(11Z)] - 체어맨 차량가액 9848만원
면책금 |
0원 |
5만원 |
30만원 |
50만원 |
전체보험료 |
2,240,730 |
2,185,830 |
1,883,890 |
1,719,190 |
자차보험료 |
1,642,390 |
1,587,490 |
1,285,550 |
1,120,850 |
할인금액 |
0 |
54,900 |
356,840 |
521,540 |
할인율 |
0.0% |
3.3% |
21.7% |
31.8% |
전체 할인율 |
0.0% |
2.5% |
15.9% |
23.3% |
최근 고가의 외제차량을 일부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일부보험은 차량가액의 60%를 담보하지만 보험료는 60%이상의 할증 보험료를 내야 한다. 또한 본인부담금을 높이는 것에 비하여 보험료 절약혜택은 적으며, 전손사고로 차량에 대하여 전부를 보상받아야 하는 경우 60%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완벽한 보장을 받을 수 없게 된다.
* 일부보험 : 전체 차량가액의 60%만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 전손사고 : 도난, 화재 및 사고 등으로 차량전체가 파손되거나 수리가 불가능한 사고
본인부담금은 어떤 사람들이 높게 해야 하는가?
본인부담금을 무턱대고 높게 한다면 보험료의 할인혜택은 있을 수 있으나, 사고가 발생할 때 마다 부담도 가중될 것이다. 그러나 자동차를 주로 사용하지 않거나 사고가 없는 고객, 보험에 처음 가입하여 보험료가 비싼 고객, 자기차량손해를 가입하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고객, 외제차량 또는 고가의 차량으로 전체보험료 중 자기차량손해의 보험료가 많은 고객은 반드시 자동차보험 가입 전 본인부담금 차이에 따른 보험료를 비교하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최근 본인부담금이 100만원 이상 되는 상품도 출시되었으며, 본인부담금을 100만원으로 설정하면 최대 45%, 300만원의 경우는 63%의 자기차량손해 보험료 절약을 할 수 있다.
본인부담금 100만원 이상의 보험료비교는 현재 인스밸리에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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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성투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