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유 게시판 스크랩 <한글날>2013년
知天命 추천 1 조회 619 13.10.09 18:40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3.10.09 19:06

    첫댓글 한자 교육이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학교에서 한자 교육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문화를 꽃 피울 수 있습니다.

    오늘이 한글날이었는데
    세종은 문자인 훈민정음을 창제하셨지 언어인 한국어를 창제하신 것이 아닙니다.

    어떤 기사에서 제시한 '세종대왕 class ㅍㅌㅊ' 를 보면,
    제 시각으로는 언어를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응용해서 사용한 것뿐입니다.
    문자는 간략하게 사용한 것뿐이고요.

    자기들끼리 이렇게 의사 전달하겠다는데 누가 말릴 수 있겠습니까?

    세종께서는 문자 체계인 훈민정음을 반포하셨을 뿐입니다.

  • 13.10.09 19:29

    그러니까, 세종께서는 한국어 표준 문법이나 어법을 반포하신 적도 없고
    고유어만을 사용하라는 당부 같은 것도 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저 문자 체계를 반포하셨을 뿐입니다.

    제 소견으로는, 영어 단어 아무리 섞어 써도 한국어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문법이나 어법 자체를 영어식으로 사용하고 싶어도 한국 사람들 그렇게 못 합니다.

    위에 제시하신 '국어 사전 70%가 한자어 거짓말' 이 기사는 아주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생존에 필요한 필수 한국어, 소위 서바이벌 코리안은 한자어가 70%까지는 안 될 겁니다.
    설마 초등학생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언어만 가르치면 된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 13.10.09 19:29

    본문에 제시된 기사의 주장은,
    초등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어휘만 배우면 그만이라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어휘는 학교에 가지 않아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런 것 배우러 학교에 뭐 하러 가겠습니까?

  • 13.10.09 19:24

    적극 공감합니다...
    제가 하고싶은 얘기를 시원하게 해주셨네요

  • 13.10.09 20:10

    저도 시사맨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 13.10.09 20:30

    200% 공감입니다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 13.10.09 19:21

    한자가 빠진 부분을 비속어와 '냉무', '솔까말' 등등의 신조어들로 매꿔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자가 빠진 우리말은 생각은 없고 입만 살아있는 꼴이지요.

    잘 보았습니다.

  • 13.10.09 20:03

    (이야기하자면 길지만) "한자"라는 명칭부터가 잘못되었다고 유수의 학자님들이 논증하고 책을 내고 했지만 친일 부스러기들이 잡고 있어서 널리 알려지지 못한 것입니다요. 우리민족의 주류가 차이나 땅에서 "은(상)"나라 혹은 그 이전부터 거기에 거주할 때 만들어낸 뜻글자(상형문자)가 요즘 말하는 "한자"인데, 결코 화족이나 한나라 사람이 만든 글자가 아니거늘.... 학문적으로 정리되었어도 이를 주류학계가 알리질 않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즐길-'락'>의 경우 상고음 재구성하면 <가락, 글락>으로 소리내었다합니다. 칼구렌이나 동중훈 등의 세계적 문자 학자들이 재구성한 상고음이 그렇답니다. "노랫-가락"이라 할 때의 바로 그

  • 13.10.09 20:07

    바로 그 '가락'이지요. 즉 즐긴다는 것은 "노래를 부르면서~ 혹은 음주가무를 하면서" 즐겼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차이나 사람들이 어찌 '락'을 <가락>이라 발음할줄이나 압니까?? 우리조상님들이 만든 글자입니다. 이런 내용을 널리 알리고 교육하면 저런 불필요한 논설이 필요가 없게 되죠... <우리말>은 공부를 깊이 해 보면, 유럽어의 조상언어고 차이나 언어와 일본어의 조상이거던요. 근자에 인터넷에서 많이 강의하시는 강상원 박사님의 경우는 산스크리트어(실담어, 범어)가 그러함을 밝히신 것이고요....

  • 13.10.09 20:09

    계명대에도 계셨고 정신문화연구원 교수를 역임하신 유창균 교수님 같은 분은 이른바 "한자어"가 한국어를 토대로 만들어진 문자임을 책으로 내셨지요 <문자로 풀어보는 민족의 연원(집문당)>이란 책입니다.

  • 13.10.10 01:11

    한국의 한자교육은 사기라고 봅니다. 한자교육의 핵심은 한자문해석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지
    한자 글자만 알아서는 아무 소용이 없어요,,,,한자를 알아도 한자문 해석은 너무 어렵기 때문에 과거에 삼강오륜이니
    소학,대학등을 3살때부터 가르킨 이유는 어릴때부터 한자문해석 능력을 키워주기 위함입니다. 도덕성을 어릴때부터
    교육하기위함도 있고,,반면에 한국의 한자교육은 한자문해석이 아닌 한자글자 외우기에 집중되있어서
    실제 한자를 알아도 한자문해석을 거의 하지 못합니다. 즉 쓸데없는 가짜교육이고, 이것도 못하게 하려고
    한글전용을 하는 겁니다. 한자문을 해석하면 과거의 진짜 역사를 알게되기 때문에...

  • 13.10.10 02:05

    참고로 소금은 素金이 아닌 소곰입니다.
    인끼있는 연예인이라고 할때 인기를 人氣라고 씁니다.
    이건 현재 중국에서도 인기상품의 인기를 人氣로 씁니다. 이게 버젓이 국어사전에 있더라구요~
    어째서 인끼가 人氣가 됐을까요? 인끼를 굳이 한자어로 쓰자면 引氣(인기)라고 써야 합니다. 그래야 적확한 의미가 됩니다. 人氣는 사람의 기품 혹은 사람의 기운이지 그것이 인끼가 될 수 없죠. 사람의 시선을 끌고 매료시키는 인끼의 연예인할때의 인끼는 引氣(인끼)가 돼어야 하지만 중국에 한국어 인끼를 人氣라고 하자 그걸 그대로~
    한자의 음에 우리말소리도 들어있고 우리말소리에 한자음이 중고시대에 뒤섞였습니다.
    한자교육 중요하죠.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