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육산악회 261차 산행으로 용인에 있는 수정산을 올랐습니다.
수정산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와 백암면 가창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해발344m이며
수정이 가득 빅힌 바위들이 많아 마을사람들이 이곳을 수정산이라 부른다는 데 예로부터 이 바위들은 “덤바위”라고 부르며 이곳에서 소원을 빌었다고 전해집니다. 전체적인 형상은 원뿔 모양이며, 북쪽으로 건지산과 연결되고, 북동쪽에는 소학산과 바루산이 있습니다. 산의 동쪽 지역에서 내린 물은 가창천이나 청미천의 물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북동쪽 골짜기와 산자락 백암면 가창리에는 정원사, 수창사, 용화사, 가창리 부도(향토유적 제23호)가 있고 서쪽 맹리에는 지석묘[경기도 문화재자료 68호]와 수정사가 있습니다. 산의 서쪽과 남쪽으로 국도 17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그 주변에는 청미천이 동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09:20에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 송담대역 대합실에서 8명이 만나 포브스병원 정류장까지 걸어가서 버스정류장에서 용인터미널을 09:30에 출발하는 10번 버스를 9:38분경 타고 40분 후 10:20경 가좌리/석실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길건너 도로를 따라 걸어 석실마을-등산로삼거리-능선-로프구간-바위봉-수정산 정상-맹리쪽 능선-산소-맹리-마을회관-원삼사거리까지 5.4km, 2시간 8분 간의 산행을 12시40분경에 마무리했습니다. 산행 후 친구들 보고싶다고 평택에서 올라온 허창무를 만나 인근에 있는 "신촌댁"식당에서 같이 식사를 하고 귀가 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아직 진달래가 피어있어 꿏구경하며 즐겁게 산행했습니다.
★참석자:곽대현부부,김경식,김경흠,김종용,박정천,이종복,한상용,허창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