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ㆍ폐렴 환자ㆍ고령인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치료제가 없는 ‘폐기종’, - 기침·가래·호흡곤란이 갑자기 생겼다면 검사받아봐야
근래 중국발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수시다발로 발생하고, 또 그 정도가 갈수록 심해져서 국민 건강을 위헙하고 있다.
택니지의 저자 이중환도 "4가지 可居地論"에서
좋은 이웃이 있는 것을 그 중 한가질 꼽았을 정도로 좋은 이웃을 잘 만나야 되는데 인간 쓰레기 같은 뙈놈을 이웃으로 두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극심한 피해를 입으면서 국민건강과 외출을 못할 정도로 삶의 질이 급속히 나빠지고 있다. 그것도 봄철에만 그러다가 이제는 사철이 다 그러니 기가 막힐 일이다.
인체 중 金장부인 肺는 산소를 받아드리고 체내 이산화탄소를 외부로 배출시켜주는 아주 중요한 장기인데, 이같은 폐가 이상이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이 폐결핵, 기흉, 폐암 등이지만, 이외에도 아주 중요한 폐기종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이
있다.
해서 평소에 없던 기침·가래·호흡곤란 등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신속히 종합병원을 찾아 폐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뿌연 하늘이 연일 이어지면서 호흡기 건강에 비상이 걸렸는더, 이중 특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 가운데 평소 나타나지 않았던 기침·가래·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 병원을 찾아 폐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유는 ‘폐기종(pulmonary emphysema)’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폐기종(Emphysema)이란 여러 원인에 의해서 기관지나 폐에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하여 숨을 쉴 때 폐조직이(폐포) 늘어나는 것을 조절하는 섬유가 파괴되면서 폐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이로 인해서 만성적인 기침이나 가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또 폐활량이 감소하는 증상도 보인다. 즉 폐조직이 파괴된 상태로 공기 흐름이 막힌것을 말한다.
폐기종의 기종(emphysema)이라는 말은 “공기로 부풀어 오름”이라는 뜻의 그리스어인 emphysan으로부터 나왔다. 폐기종은 가장 흔한 만성 폐질환으로 폐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주원인이다.
폐기종은 정상 폐포벽 등 폐 조직이 파괴되면서 폐포 공간이 확장되고, 폐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한마디로 폐 속에 커다란 공기주머니가 생긴 것이다. 폐기종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심혈관 질환, 암 등과 관련 있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폐에는 폐포가 많이 있어 폐기종이 많이 늘어나기 전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60세 전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가 많다.
1. 원인
폐기종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지만 근래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통상 흡연량이 많아지면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 흡연을 할 경우 나이가 들면서 정상적으로 감소하는 폐활량보다 더 심한 정도로 폐활량이 감소한다. 장기간 흡연은 정상 폐조직을 파괴하여 폐기종 변화를 유발한다. 흡연을 할수록 폐활량 감소가 심해지고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조기에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폐 질환이나 심장 질환, 각종 장기의 암, 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
폐기종은 초기에 증상이 전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되면서 만성 기침, 가래,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호흡 곤란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발생하며, 활동이나 운동을 할 때 증상이 더욱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초래된다. 심한 경우에는 안정 시에도 호흡 곤란을 느낄 수 있으며, 입술과 손끝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2, 진단
폐기종은 흡연력이 있으면서 지속적인 운동성 호흡 곤란, 만성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 의심할 수 있다. 환자의 진찰 소견과 흉부 방사선 촬영, CT, 폐 기능 검사를 종합하여 폐기종을 진단할 수 있다.
3, 치료
폐기종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 없다. 따라서 항생제나 기관지 확장제, 스테로이드제, 객담 배출제, 산소 요법 등 대증 요법으로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데 그치고 있다.
최후의 수단으로 폐 이식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폐기종 환자는 특히 심장 질환이나 고혈압 약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이런 약 가운데 기도를 좁게 하는 성분이 있어 환자의 호흡곤란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폐기종의 치료는 상당히 어렵다. 이미 파괴된 폐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금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금연은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 중요하지만, 기도 폐쇄를 개선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기도 폐쇄가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적이다.
금연에 성공하면, 폐 기능이 가속적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약물 치료는 폐 기능을 호전시킨다기보다는 현재 증상을 개선하고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내과적인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목적이 있을뿐이다.
약물 치료는 호흡 곤란과 만성적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감소시켜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다양한 종류의 기관지확장제와 흡입제 등이 약물로 사용될 수 있다.
4, 경과
폐기종 환자는 감기나 폐렴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폐렴 등에 의해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그러므로 호흡기 증상이 새로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빨리 호흡기 내과의 진료와 치료가 필요하다.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 앞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으면 예방 효과가 있으며, 감기에 걸려도 증상이 가벼울 수 있다.
5, 주의사항
폐기종의 가장 큰 원인이 흡연인 만큼 금연을 하는 것이 폐기종을 예방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흡연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폐기종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차이는 개개인 간 흡연에 대한 유전자 감수성과 흡연력의 정도의 차이에 따라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폐기종은 발생해도 대부분 무증상이고, 점차 가벼운 기침부터 가래,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며 “COPD로 악화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증상이 심각해진다”고 했다.
폐기종으로 인해 COPD가 발생하면 15㎝ 정도 거리에 있는 촛불도 입으로 불어서 끄기 힘들 정도로 폐 기능이 떨어지고 호흡곤란 증상이 지속된다. 이 밖에 기침, 체중 감소 등이 생기기도 한다.
정상인 폐는 고무풍선처럼 탄력성이 있지만 폐기종 환자 폐는 잔뜩 늘어나 다시 줄어들지 않는다. 따라서 폐로 들어간 공기가 제대로 빠지지 않고 새로운 공기가 들어가지 못해 산소 공급과 이산화탄소 제거가 원활하지 않아 숨이 차게 된다.
폐기종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은 흡연한 기간이 길수록, 또 흡연량이 많을수록 폐기종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진다. 흡연으로 인한 작은 폐 상과 폐 조직 파괴가 폐기종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직ㆍ간접 흡연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서도 폐기종이 나타날 수 있다.
가령 오랫동안 담배를 피운 흡연자가 그동안 담배로 인한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다 어느 순간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자주 나오고 조금만 빨리 걸어도 쉽게 숨이 차는 등의 변화들이 생긴다면 폐기종을 의심할 수 있다.
변민광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폐기종의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령인ㆍ장기 흡연자ㆍ장기 폐렴 환자 등에서 많이 발병한다”며 “영ㆍ유아 때 걸린 호흡기 질환으로 폐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생긴 것이라는 보고도 있다”고 했다.
COPD로 악화되지 않았다면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고 추적 관찰과 금연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해 병이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폐기종에 걸리지 않으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하는 것은 물론 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 적절한 수분 공급과 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대기오염이 심한 곳을 피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도록 한다. 특히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유행성 인플루엔자(독감)나 폐렴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
제가 27년간 피우던 담배를 안피운지 14년째인데 그나마 다행이지만, 계속 폐질환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그래도 계속 조심해야 합니다.
고운 저녁되세요
저희 집안의 예를 보면 술을 엄청 드시던 분들은 모두 일찍 가시고 담배는 골초로 피우던 분들은 백세 가까이 사셨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지요
그러나 흡연은 반드시 주의해야할것 같습니다
음인으로 보여집니다.
음인은 대열한 담배가 약이 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