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31 막날 시내를 활부하다가 사람에 치이며, 밀리며, 그래도 그가운데 끼여 국채보상공원 달구벌대종치는거 보고,,,,짐까정 최대로 멋진 폭죽쑈 자알 보고,,,많은사람덜이 인도도 인도,차도도 인도가 되버려 걸어걸어, 우리도 걸어걸어 동대구역까정...........달려라달려 새벽기차 타고, 기다리라 내가 간다. 간만에 가는 부산 해운대!
2002년이 부산에게는 더더욱 특별한 해, 2002월드컵에 아시안겜까정..
해서 해돋이축제에 바다에 배쇼?!도..
올해 해돋이는 흐린날씨에 눈비올확률높아 해돋이는 거의 못볼가능성이라는 말을 완전히 뒤짚어버린 부산의 날씨와 멋진해돋이 광경..이것이 한겨울 새벽날씨 맞나? 새벽바람이 추운게 아니라 시원하다...바다 수평선쯤의 구름땜에 늦게 우리에게 나타난 2002년 시작의 붉은해는 역시 우리를 배신하지 않았다.. 너무너무 멋진광경이었다.
오늘의 나의 심정을 하나하나 다하자니 아주 책을 써야할것 같아 이쯤에서 요까이 할란다. 암튼, 너무너무 행복한 2002년의 시작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