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6일(토)~7일(일) 디딤산악회 제383회차 전남 장흥 천관산 무박산행안내문
- 디딤 산행 383번째 -
디딤 가족여러분 2018년 디딤산악회 열여덟번째 산행은 전남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서
우뚝 솟은 천관산입니다. 주봉인 연대봉에서 대장봉으로 이어진 주능선일대는 평평한 양질의
토양에 억새로 뒤덮여 평원을 이루고, 대장봉을 중심으로 한 주변에는 기암 괴석이 무리를
형성하고, 수없이 솟아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흡사 무등산의 규봉과 월출산 암군의 축소판
같기도합니다. 정상 연대봉은 천관산 봉수지이며 조선초에 개설하여 수인산 봉수에 전달하던
연병봉수였는데 1894년에 폐지된 것을 장흥 군수와 관산읍번영회에서 1985년11월5일~1986년
3월까지 석재를 판석으로 가공하여 장방형의 연대를 축조하였고, 북쪽에는 계단이 시설되어
있는데 사방을 조망하 수 있는 천관산 제일 명소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천관산 최대 암봉인
구룡봉과 천관사 능선에도 기암이 산재하고 다도해의 조망이 뛰어난 불영봉도 빠트릴 수 없는
명소 중의 하나입니다
산행코스는 옥당교-장천제-보현봉- 대장봉-천관산-불영봉-삼산리수동교로 산행예정시간은
4시간 30분 소요예정입니다.
집합장소
1차 : 10월 6일 토요일 인천지하철 갈산역, 부평관광호텔앞 22:20 출발
2차 : 10월 6일 토요일 가좌동 KB국민은행앞 22:40출발 (시간엄수)
3차 : 10월 6일 토요일 인천지하철선학역 금호아파트 버스정류소 23:00출발 (시간엄수)
알림
1. 더위도 한풀꺽이고 산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2. 이번산행 조식 제공되고 중식은 하산후 매식입니다.
3. 우의, 장갑,스틱, 식수, 여벌옷, 행동식들 많이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4. 차량 좌석(41석)관계로 정회원 산행 신청후 공석에 한해 비회원 신청 받겠습니다.
5. 산행참석 하시는 분들은 보험가입관계로 10월 4일(목) 까지 회비 입금바랍니다.
6.산행 출발시간 확인하시고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7. ※산행시 유의사항
. 산행 중 자신의 실수로 발생하는 산행사고는 자신이 책임져야 합니다.
(어떤 경우 든 "디딤 산악회"에서는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5분 먼저 나와 가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시출발) 지각생 기다리지 않습니다.
. 혼자만 앞서가기 보다는 힘들어하는 회원을 도와주며 함께 하는 산행이 더 즐겁습니다.
. 산행시 개인행동을 자제하고 등반이사/산행리더 앞에는 앞서 가지 말아야 합니다.
.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산행 중 음주는 자제 합니다.
. 등반이사/산행리더의 지시/안내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 차량 이동중에 음주가무는 허용하지 않습니다.
8.2010년 5월 1일부터 출발되는 국내여행 상품부터 여행자보험에 상해 치료비 항목은 가입되지 않으며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시 보상됨을 알려드립니다.
▷ 15세 미만 : 후유 장해시 최대 5천만원 (상해 사망시 보험적용 안됨)
▷ 15세 이상 : 사망 또는 후유 장해시 최대 5천만원
▷ 80세 이상 : 보험가입불가 (상품가 공제 안됨)
9.산행참석여부는 산행 전주 목요일 까지 각조 조장에게 연락 부탁드립니다.
1조 조장은 신현욱 (010-5472-8616)
2조 조장은 용환옥 (010-3753-4839)
3조 조장은 함승일 (010-5322-5623)
4조 조장은 김우성 (010-7242-7005)
10.회비 송금은 신한은행, 계좌번호 :110-478-021282, 예금주 : 김우성
11.디딤산악회 다음카페주소는 http://cafe.daum.net/didim2001 입니다.
디 딤 산 악 회 회장 문 창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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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희대에서 내려다 본 금강굴 능선에 있는 암봉과 기암괴석 (25) | |
천관산 723m / 전남 장흥군 관산읍, 대덕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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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서 우뚝 솟은 천관산은 호남 5대(지리산, 내장산, 월출산, 내변산) 명산 중 하나로 대장봉(환희대)을 중심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에 기기묘묘한 기암괴석들이 수없이 솟아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월출산 암군의 축소판 같기도 하다. 주봉인 연대봉에서 대장봉으로 이어진 주능선 일대는 나무를 찾아 볼 수 없어 아쉽기는 하나 온통 억새로 뒤덮혀 멀리서 보면 초원을 이룬다. 정상인 연대봉에는 옛날 제주도 한라산에서 보내는 신호를 받아 내륙으로 전해주던 봉수대가 잘 보전되어 있고 봉수대 위에 서면 사방을 펼쳐지는 조망이 천관산의 제일 명소로서 손색이없으며, 남해안 다도해, 영암 월출산, 장흥 제암산 등이 한눈에 바라보인다. 천관산은 가을억새로 유명하며 매년 억새가 절정을 이루는 시월말경 억새제가 열리고, 봄에는 온 산이 온통 진달래꽃으로 뒤덮혀 봄철산행에도 좋다. 진달래꽃이 만발하는 4월 중순에는 천관사에서 구정봉으로 오르는 능선과 연대봉에서 장천제로 내려서는 구간은 장관을 이룬다. 천관산 산행기점은 여러군데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기점은 장천제코스이다. 장천제에서 시작하여 금강굴을 경유하여 대장봉(환희대)으로 올라 조망을 감상한 뒤 주봉인 연대봉 정상을 밟은 후에 정원암과 양근암을 거쳐 장안사로 하산하면 된다. 정상에서 하산지점은 다양하게 선택할 수가 있으며 남쪽 불영봉 능선이나, 구룡봉을 거쳐 탑산사로, 또 환희대에서 구정봉을 거쳐 천관사로 하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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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산행지 천관산은 가을이면 온 산이 억새로 뒤덮혀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산이며, 정상인 연대봉에서 대장봉(환희대)까지의 주능선에는 나무가 하나도 없고 온통 억새밭이다. 억새가 만발하는 10월 중순부터 시작되어 절정을 이루는 말경에는 억새제가 열린다. 진달래산행지 천관산은 가을억새로 유명한 산이지만, 봄에는 온 산이 온통 진달래꽃으로 뒤덮혀 봄철산행에도 좋다. 진달래꽃이 만발하는 4월 중순에는 천관사에서 구정봉으로 오르는 능선과 연대봉에서 장천제로 내려서는 구간은 붉은 진달래로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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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관사 천관산 북쪽 산자락에 자리한 천관사는 신라 애장왕때 영통화상이 창건한 절로 한때는 89개의 암자를 거느리고, 1,000여 명의 승려가 모여 수도하던 곳이라 하며, 폐찰된 것을 1963년 극락보전을 다시 세우고 요사채와 종각 등을 짓고 천관사라 하였다. 주위에 흩어져 있던 3층석탑(보물 제795호)과 석등(전남 유형문화재 제134호), 5층석탑(전남 유형문화재 제135호), 탑산사지 석등(전남 문화재 자료 제 196호) 등 유물을 모아 옛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 탑산사 천관산 남쪽 산자락에 위치한 탑산사는 신라 애장왕때 통령이 창건하였다고 하며, 절 이름은 절의 북서쪽에 있던 아육왕탑에서 유래되었으나, 현재 탑은 전해지지 않는다. 임진왜란 전만 해도 대웅전과 시왕전, 공수청, 향적각 등 규모가 큰 절로 800근이나 되는 대종도 있었다고 하는데 대종은 임진왜란때 왜병들이 녹여 총포를 만들었다고 한다. 현재 건물로 법당과 요사가 있고, 유물로 대흥사로 옮겨진탑산사동종(보물 제88호)이 유명하다. 이 동종에는 "탑산사화향도상현지"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 천관사자연휴양림 천관산 북쪽 천관사 옆에 위치해 있는 천관산자연휴양림은 1995년도 개장하였으며 1일 최대 수용인원은 300명 이고 영암국유림에서 관리한다. 봄에는 붉게 타는 동백나무숲이, 가을에는 천관산 주능선에 참억새가 뒤덮어 장관을 이룬다.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야영장 등 숙박시설과 산책로, 등산로, 자연관찰원, 잔디광장 및 어린이놀이터, 물놀이터, 체력단련시설, 캠프파이어장 등이 있다. ♣ 볼거리 - 장천제, 만취정(노송) 장천제 : 천관산 북쪽 산자락 계곡에 자리한 장천제는 장천암이라는 암자터로 알려져 있으며, 1659년(효종 10년)때 불사를 철거하고, 1873년(고종 10년)때 현재의 재각형태로 중수하였다고 한다. 현재는장흥위씨 방촌계파의 제각으로서 이용되고 있다. 노송(만취정) : 천관산 산행기점 입구에 있는 이 나무는 소나무의 종류로 곰솔인데 주로 해안이나 섬지방에서 흔히 자라기 때문에 해송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이 나무의 높이는 약 12m, 줄기의 밑둥둘레가 4.1m에 달하고 그 가지고 동서 방향으로 27m, 남북으로 25m나 펴져 있다. 전해 오는 이야기로는 이 마을에 살았던 위윤조가 그늘 없는 들녘에서 고되게 일하시는 부모님의 쉬실곳을 마련하기 위해 심었다고 한다. 이 탓으로 효자송이라 부르고 있다. 또한 옛날부터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 나무로 보호되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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