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캠퍼 입문 백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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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더 이상 소수의 마니아가 즐기는 여가 생활이 아닌, 대중적인 취미 생활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따라 막연히 비싸게만 느껴졌던 캠핑용품도 최근에는 그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해져, 입맛에 맞는 캠핑용품 구매도 가능해졌다. 또한 자동차에 짐을 싣고 떠나는 오토캠핑 또한 인기몰이를 하게 되면서 가족 단위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근사한 오토캠핑장이 속속 생겨나는 추세. 거기다 최근에는 캐러밴으로 더욱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도 있게 되어, 그야말로 ‘캠핑 전성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아무리 다양한 캠핑 문화가 자리잡는다 해도 내가 모르면 아무 소용이 없다. 지금부터 초보 캠퍼로 캠핑을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면, 캠핑 노하우를 빠르게 익히는 것이 중요할 터. 캠핑에 관심은 있지만 무엇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초보 캠퍼를 위한 캠핑 상식과 정보를 잘 살펴보자. 올여름, 캠핑의 즐거움이 당신을 찾아올지니.
초보자들이 캠핑을 떠날 때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짐’에 대한 문제다. 캠핑 장비를 어떤 것 위주로 챙겨가야 하는지, 장비들은 다 사야 하는 건지 대여해도 되는 건지 등에 대한 고민으로 골머리를 앓는다.
우선 캠핑을 떠날 때 꼭 챙겨야 할 장비부터 살펴보자. 캠핑에 대한 요령이 생기면 저마다 그 리스트는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캠핑에 꼭 챙겨야 할 필수 장비는 대개 텐트, 타프, 침낭, 버너, 조리기구, 랜턴, 아이스박스 등이 있다. 특히 햇볕이 뜨거운 여름철에는 햇빛을 가려줄 타프는 필수. 이 외에도 최근에는 캠핑용 테이블과 접이식 의자를 인원 수만큼 갖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위에서 언급한 장비 중 침낭은 집에서 사용하는 가벼운 이불로 대체하기도 하고, 조리기구 또한 일괄적으로 코펠을 구입하는 것보다 평소 사용하던 것 중 무게가 적게 나가는 냄비 등의 조리기구를 그대로 가져오기도 하니 반드시 캠핑 장비를 지참할 필요는 없다.
또한, 장비 구입의 경우 초보 캠퍼라면 처음부터 장비를 구입하는 것보다 대여 업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단 캠핑 장비는 그 구성을 제대로 갖췄을 경우 최소 100만 원 대부터 시작할 정도로 고가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캠핑에 대한 의욕이 넘쳐 캠핑 장비 일체를 구입했다가, 나중에 쓰지 않는 용품이 하나 둘 생기거나 혹은 더 좋은 장비로 업그레이드하고 싶어져 후회하는 경우도 많다. 대여를 통해 어떤 제품이 나의 캠핑 스타일과 잘 맞는지를 먼저 체험해본 후 내게 맞는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장비 마련의 방법이다. 최근에는 캠핑장에서 장비를 대여해주는 곳도 많고, 캠핑 장비 전문 대여 업체 또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니 대여에 대한 부담감은 갖지 않아도 될 터
캠핑 장비가 준비되었다면, 무조건 떠나면 되는 걸까?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것도 캠핑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요령이 많은 캠핑 전문가라면 무작정 산으로 들로 돌아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곳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한다지만, 그렇지 못한 초보 캠퍼들은 수많은 캠핑장 중 어디를 택해야 할지 고민이다.
초보 캠퍼라면, 나만의 요령이 쌓이기 전에는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캠핑을 가기를 추천한다. 캠핑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소 무리하게 일정을 잡았다가는 몸도 마음도 지쳐 캠핑에 질릴 수 있기 때문. 가까운 시내 캠핑장이나 근교의 공원에서 간단하게 당일치기 캠핑으로 체험해 본 후 움직이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캠퍼들은 캠핑에서 어느 정도의 고생은 필수 코스라고 입을 모으지만, 초보라면 화장실과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곳을 선택해 캠핑의 불편함을 줄이는 것이 좋다.
직접 텐트를 치고 자리 잡을 사이트 선택에 대해서도 알아두면 좋다. 흔히 잔디가 펼쳐진 넓은 들판식 사이트가 많은 캠핑장을 상상하지만, 최근에는 계단식 사이트로 이루어진 캠핑장도 많이 볼 수 있다. 들판식 사이트는 옆 텐트와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까워 이야기도 나누며 친해질 기회가 많은 것이 장점이고, 계단식 사이트는 이보다 독립적으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 가족만의 캠핑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다.
캠핑도 물론 중요하지만 주변 여행지도 잘 살펴보면 좋다. 캠핑장 자체가 인기 여행지, 경관이 좋은 곳 근처에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캠핑도 즐기고 여행까지 함께하는 ‘캠핑 여행’으로 나들이를 하는 가족도 많다. 평소 가 보고 싶었던 여행지 근처에서 캠핑장을 물색해 방문하는 것도 현명한 캠핑 여행 방법이다.
캠핑에서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먹거리. 편하게 사 먹는 것에서 벗어나 바깥에서 직접 해 먹는 식사는 단순한 식사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캠핑에서의 먹거리는 최대한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관건이다. 씻고 다듬을 필요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도록 집에서 준비해오는 것이 좋다. 고기나 해물 등 주로 구워먹을 수 있는 요리를 준비하고, 밑반찬은 집에서 몇 가지 준비해 오면 더욱 풍성한 식사가 이루어진다. 최근에는 캠핑이 편해지는 간편 식품 또한 많이 출시되었다. 끓는 물에 넣기만 하면 되는 즉석 밥은 이미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되었고, 여러 개의 조미료 없이도 찌개 양념 하나만 있으면 맛있는 찌개가 뚝딱 완성된다. 이온음료 또한 분말 형태로 나와 더욱 간편한 휴대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무거운 보틀을 버린 가벼운 팩 와인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포천 허브밸리 캠핑장
첫댓글 오남 팔현리에도 10대 캠핑장에드는 곳이 있더라구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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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갖은곳이 편하더라구여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푸하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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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44.gif)
이제는 귀찬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