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를 아시나요?(위의 글과 싱크로율 백퍼센트입니다..ㅋㅋㅋ)

[쾌주-김준영-]

ms가 낳은 최고의 스프린터는 누굴까?

까*, 해*작, 가*인등이 언뜻 떠오르지만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인 자전거 동호인의 이준호를 말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이준호는 모어스피드 MTB 남자 동호인이다.

 오른존 잡이이며, 스캇을 탄다.

초등학교를 졸업했을 것이며, 고등학교와 대학교도 졸업했을 것이고, 처음 자전거는 3년전 2007년 여름에 본격적으로 상동의 현 상동MTB(구, 바이크 클리닉)라는 곳에 물어 물어 찾아가서 처음 스캇이라는 브랜드의 자전거를 타면서 시작했고, 

2008년 인천지역에 진출, MS MTB에서 활약 중이다.

(인천, 부천에서 동호인 자전거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그 열기만큼은 뜨겁다. 

자출사 매년 정모에 200여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모일 정도이다).

자전거 계에 진출 후 초창기 자빠링과 사고 때문에 큰 고생을 하여 사고를 몰고다니는 사나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다른 사람들과 자주 충돌하고, 그냥 느닷없이 넘어져 그저 미소를 짓거나 고개를 가로저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늘 그의 주변에서 라이딩을 하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고 하여 ‘사고를 부르는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자신의 닉인 리군을 찾기까지 적지 않는 시간이 걸렸다고...

인천, 부천 자전거 동호회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자출사를 비롯하여, 대우 MTB, 상동MTB, 부평 MTB, 두바퀴 MTB까지 합치면 얼마인지는 잘 모른다.

그는 자전거를 시작한 이듬해 2008년도에는 입문한 지 1년 만에 전국대회인 화천대회에서 시니어 그룹에서 1등을 기록한다.

기존 기록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인천, 부천 지역에서 촌스럽게 활동한 그로서 전국대회에 나가 1등을 기록한 것이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지 짐작할 수 조차 없다.

그는 당시 인천, 부천에서 상위권이던 MS MTB를 일약 전국적으로 유명한 팀으로 끌어올리면서

 동시에 그해 미시령 대회와 화천대회등 MS 팀이 종합우승을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2008년 화천대회에서 1등을 하기 위해서 그의 노력은 눈물겨웠다.

처음으로 나간 광명시 대회에서는 다른팀의 견제를 눈치채지 못하고 그냥 넘어져 

그 뜨거운 아스팔트 바닥에 한 쪽 다리를 완전히 갈아 엎어서 메디폼 값만 20만원 넘게 들였으며, 

이마트 찍고 오기 번짱으로 달리던 중 캄캄한 길을 홀로 쏘다가 구덩이에 빠지기도 했으며, 

화천대회 한 달여 앞두고는 부천에서 출발하여 속초까지 230여키로를 내내 선두에서서 죽어라 페달질을 하기도 했다.

그런 여러 끊임 없는 사건 사고 끝에 2008년 전국 화천대회에서 시니어 부분 1등을 하여 

아직까지 월드스타라는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

08년 분당 110 rpm, 평균시속 30km/h,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라이딩, 장거리는 떡먹듯이 경신한 그.

대뷔 때부터 따라다닌 사건 사고에도 불구하고 화천대회 및 인천시 생활 체육협회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그는 

차가운 겨울을 지내면서 그의 불같은 자전거 열정도 서서히 식어갔다.

그리고 결국 가족끼리 놀러간 안면도 밑 조용한 해수욕장에서 어쩌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발목 부상을 당하여 현재 라이딩은 잠수중이다.

1년간 최고의 자리에 있다가 부상을 당한 그는 “또 부상을 당해 너무 슬프다”라고 공식적인 말 한마디만 남긴 채 잠수를 타 

그의 팬인 쾌주는 눈물을 흘리며 그를 떠나 보내고 도싸에서 놀고 있다.

“그는 아주 순수하고, 뭘 잘 흘리고 다니는 사람이다. 라이딩에서는 항상 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그럼에도 이곳 저곳에 뭘 잘 흘리고 다녀서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사람이죠.

그에 관해서라면 그저 웃음밖에 안나온다”

 그를 이끌어 주었던 MS팀의 뽐뿌쟁이 쾌주는 이준호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했다.

2007년 광명시 대회 아스팔트 위에 깔면서 사고.

2008년 초 계양 농로 구덩이에 빠지면서 사고.

2008년 분원리 그냥 서있는데 새털구름이 뒤에서 들이 받아 사고.

2008년 상동MTB ? 앞에서 바람 넣다 펑크 2회.

2008년 신도모도시도에서 장갑 분실(쾌주가 찾아줌) 1회,

 먹벙시 우산 놔두고 분실 2회,

음주 후 필름 끊겨 집 주차장 배수구 취침 2회, 

대천해수욕장에서 고글 분실 1회.

2008년 인천시 생활 체육협회 시니어 부문 초급 1위. 전국 화천 MTB대회 시니어 부문 1위.

2009년 인천시 생활 체육협회 시니어 부문 중급 2바퀴 4명 중 4위.

2008년 인천, 부천 동호인 자전거 협회에서 뽑은 “올해의 사고왕”

현재는 사고 이후 뻑난 윈도우즈 고치느라 회사에서 죽어라 뺑이치고 있으며, MS MTB에서 미미하게 활동하고 있다.

19**년 *월 *일생 신장 180 중반

ㅎㅎㅎㅎㅎㅎ  아 욱겨..ㅎ

[리군(이준호)]

아놔...ㅋㅋㅋㅋ 너무 웃긴데..사무실이라 소리도 못내고..그냥 큭큭큭..큭큭큭...ㅋㅋㅋㅋㅋ

[쾌주-김준영-]

웃기지? ㅋㅋㅋㅋㅋ 내가 쓰면서도 뒤로 넘어갔다는..ㅋㅋ 난 참 샌쓰쟁이야.ㅋㅋㅋ

[해보작(도현준)]

쾌주님 글을 봐서라도 빨랑 자전거타요 아셨죠?ㅎㅎ그리고 더 추워지기전에 로드 한대 지르고요.ㅎㅎㅎ

[쾌주-김준영-]

해보작 의견에 한 표요!!ㅋㅋㅋ 자전거는 지금이 싸다..ㅎ

[해보작(도현준)]

ㅋㅋㅋ 재밌게 잘 표현했네요.

[쾌주-김준영-]

ㅋㅋㅋㅋㅋㅋㅋㅋ

[가글인 (인수환)]

ㅎㅎㅎ 많이 뵌분 같은데......^^

[쾌주-김준영-]

그죠? 어디서 뵌 분이긴 헌데....ㅎ 왠지 ...ㅎ

[씨씨엠(김충현)]

음주 후 필름 끊겨 집 주차장 배수구 취침 1회에서 2회로 수정 부탁드리오며...넘 웃겨요 ㅎㅎ

[쾌주-김준영-]

아! 2횐가요....수정하겠습니다...정식 기록을 하지 않은 관계로..ㅎㅎ

[소와(하상욱)]

ㅎㅎ 빨랑 복귀해요^^

[쾌주-김준영-]

복귀....할까요?ㅎㅎㅎㅎ

[最高男(鄭大永)]

ㅋㅋ 난그래도 준호를보믄 꼭 청용이먼저떠오르쥐 그친군 요즘 자알 나가던데..

[쾌주-김준영-]

전 김광현을 보면...리군이 생각이 나는데 김광현도 부상이네요.^^ㅋ

[죠니(유경희)]

아침부터 엄청 웃었어요 ㅋㅋㅋㅋ

[쾌주-김준영-]

ㅎㅎㅎㅎ 웃기죠?ㅎㅎㅎ

[라이병장(김정환)]

정말 쾌주님 글솜씨는 역시... 대단하셔.. 리군아~~~!!!, 얼른 자전거 타자..^^.

[쾌주-김준영-]

ㅋㅋㅋㅋ

[사회자(문병일)]

니코틴의 힘인거 같습니다.. 저도 체내 니코틴 함유량을 높여서 경기에 임해야 겠네요 ㅋㅋ

[쾌주-김준영-]

ㅎㅎㅎ 니코틴..역시 사람을 죽이기까지 한다던데..ㅋㅋ

[아샤(장태호)]

ㅋㅋㅋ 환장하네..ㅋㅋ 돌아와라~ 리군..^^ㅋ

[쾌주-김준영-]

ㅋㅋㅋㅋㅋ

[코알라]

리군님이 이런 과거가 있어구나... 술이왠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