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1.언제: 2023. 2. 5(일요일)
2.어디를: 의성군 단촌면에서 의흥면까지 띠띠뿡뿡을 타고가미 심심풀이 산따묵기~
누구와: 나홀로 띠띠뿡뿡을 타고~
4.날씨: 아침 일찍은 쪼매 쌀쌀한거긋띠 오후에는 등따리에 결로 현상이 생기는 완연한 봄날씨~, 조망은 그저그러코~
( 단촌면 농협 뒷산 달봉산 9봉 한바꾸)
5.산행 경로: 단촌면 농협 오른쪽 골목으로~단촌교회를 끼고 왼쪽으로 돌아나와~지하도 통과하자마자 오른쪽 세멘도로따라~
등산안내도~오른쪽(뒤쪽) 세멘도로로 올라~분재같은 소나무보이는 텃밭 가로질러~왼쪽 능선으로~능선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첫봉에서 왼쪽으로 내림~올라서면 달봉산 제9봉(210m)~갈림봉으로 올라 왼쪽으로~
달봉산(319.3m, 제 8봉, 정상판)~제7봉(301)~제6봉(295)~제5봉(302,돌탑)~왼쪽으로~제4봉(301, 좋은글판)~
왼쪽으로~묵묘 지나~제3봉(310)~미완성 돌탑지나 가파른 내림~올라선 봉우리 오른쪽~제2봉(290, 운동기구
쉼터)~제1봉(291,산불초소)~오른쪽 내림~운동기구 쉼터 왼쪽 내림~가드레일 오른쪽~당진,영덕 고속국도 위
세천육교 지나~장흥마씨 평장묘~텃밭 왼쪽 노란물통 방향~5번 국도 지하도 오른쪽으로 지나~단촌면 농협
주차장 원점회귀(걸은 거리 4.9km, 걸린시간: 여유있게 1시간 55분)
달봉산(319.3m):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세촌리 산 168번지에 소재하는 산으로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319.3봉으로
표시된 무명봉이나 다음 지도(위치가 부정확)나 사설 지도에 표시된 나즈막한 산이다.
의성군에서 스토리텔링 차원에서 각 봉우리마다 1봉에서 9봉(달봉산 정상은 8봉에 해당)으로 봉우리 이름을
달아놓아 주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다.
출발점은 단촌면 농협 창고에서 왼쪽 개천을 끼고 5번 국도 지하도를 지나자마자 어느쪽으로 가던지 정상을
거쳐 원점회귀하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능선으로 올라서면 1봉에서 9봉까지 고도 차이가 크게 없어 가벼운 운동삼아 걸을만하다.
'에고 똥꼬가 와 이리 우리하노?~'
전번주 화랑산악회를 따라 포항 운제산에 갔다가 대왕암에서 다시 올라온 길로 내리가기 실어가 수년전 올라온 기억이
있는 헬기장 오른쪽 가파른 내림길로 경진씨 일당들을 델꼬 내리갔는데 그때는 없던 출입금지 금줄이!~
이런 띠바!~ 여까정 왔는데 빠꾸 하라꼬?~ 미칫나?~
가래이를 노피 올리가 금줄을 타넘고~
길을 안다꼬 가파른 내리막 길을 까불락 거리미 투다닥 내리가다가 포장 임도가 보이길레 브레이크를 발꼬 뒤를 돌아가
경진씨 보고 '다왔다!~' 카다 고마 무릎까지 빠지는 낙엽 속으로 쭐딱 주루륵을 해뿟는데 집에 와보이 바지를 문태가
궁디쪽이 허여이 피가 있는것 외에는 빌 증상이 없어가 아무 생각없이 컴퓨터에 사진을 올릴라꼬 궁디를 의자 우에
언지다가 스뿌링 처럼 티오른다!~ 으윽!~
꼬리삐가 우예됐나?~ 똑바로 안지를 못하겠네!~
하루밤 자고나마 괴안켔지 켔띠마는 계단길을 투닥투닥 내리오는데 궁디 살이 출렁이마 안직도 꼬리삐가 우리하다!~
하루 쉿다가 토요일 산정산악회를 따라 갈라 카다 포기하고 동네산을 슬로비디오 모드로 올라가 본다!~
내리올때는 더 조슴조슴!~ 일단 테스트를 하고 나이 통증이 덜한긋해가 일요일 어디 간단스키 산행을 할떼가 없나 시퍼가
이리저리 찾아 보다가 의성 달봉산과 군위 에뚜산이 당첨!~
두 산 모두다 코스가 너무 짤꼬 독립된 산이라 계륵긋은 존재였는데 꼬리삐 테스트도 하고 설 명절 장을 보고 난후에
공영주차장에서 보름 넘끼 대기하고 있는 똥차 바람도 씰겸 출발!~
네비양을 불러가 길을 안내하라 카이 극우터널을 지나 칠곡경대병원 아패 새로 생긴 안동 방향 고속도로로 올리는데
차들이 마이 밀리네!~ 빵빵 빵빵!~ 언넘이고?~
차들이 밀리가 천처이 가는데 뒤에서 계속 경적을 울리쌌는다!~ 미친넘 아이가?~ 계속 밀리가 천처이 가는데 내리가
멱살을 잡고 따질수도 없고~
그런데 군위휴게소에서 오짐누고 달짝지근한 자판기 커피를 한잔 뽑아가 후르릅 후르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패
차가 빵빠앙!~ 아이 깜딱이야!~ 내가 뭐를 잘못했는강 시퍼가 보이 브레키를 걸고 싸이드까지 땡기났는데~
이런 띠불넘이 있나?~ 저거 마누라 보고 차가 여있다꼬 보내는 신호네!~ 젊은 넘을 보이 기가찬다 참말로!~
MZ세대, MZ세대 케노이 온통 저거 세상인줄 아나?~ 저 띠바들한테 세상사는 예의도 가리치야 될낀데~ 누가?~
네비양 시키는데로 왔는데 단촌면사무소까지 꽤나 머네!~ 1시간 10분 넘끼 걸리가 하나로마트하고 나란히 서있는
단촌 농협 주차장에 도착하이 공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헐빈하다~
아까 군위휴게소에서 산행 준비를 끝낸지라 농협 오른쪽으로 드가가 단촌교회를 끼고 왼쪽으로 돌아 나오이 하나로마트
왼쪽에서 갱빈쪽으로 오는 길이 빠르네!~ 티미한 넘이 초장부터 헤멘다!~
5번 국도 지하도를 지나자마자 오른쪽 세멘길을 따라간다~ 국도와 나란히 가는 셈이다!~ 잠시후 안내도를 만나는데
색 바래고 어설푼 등산안내도에는 빌 도움이 안되는 단촌면 이바구만!~ 달봉산 유래긋은 거나 적어놀끼지 띠바!~
안내도 뒤쪽 세멘도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뒤를 돌아보이 뺄간 단촌초등 뒤로 터널이 보이는데 중앙선 터널인강?~
잠시후 분재긋이 잘생긴 소나무를 만나마 텃밭 복판으로 올라간다!~ 텃밭 왼쪽 그물망을 따라 올라가다 보마 낙엽에
푹푹 빠지는 능선으로 올라서게 되는데 입구에는 오래전 답사한 박대장 표지기가 안뇽이다!~
기름이 빠져가 푹석한걸보이 지나간지 오래된거긋네!~
오른쪽으로 휘어져 돌무디기가 보이는 첫봉우리로 올라서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건 박수를 받는 사람이 아니라
박수를 치는 사람이라고~'
맞다 맞아 남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고 칭찬을 해주는 사람이 그립다!~ 아참!~ 어제 아래 손녀 둘이 무신 피아노 콩쿨에
나가가 언니는 대상을 받고 동생은 준대상을 받았다 카던데 축하 전화를 한다 카는걸 깜빡해뿟네!~
마님이 우와 우리 손녀가 대상이다 카미 동영상이 나오는 휴대폰을 귀에 대고 딩동댕동 딩동댕동 무신 곡인지도 모르는
피아노 소리를 계속 들으라 카는 바람에 혼이 빠져가 이자뿟따!~ 이따 카톡이나 날리조야지!~
이런 존글을 써났는 판때기는 능선에서 수시로 만난다!~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미 왼쪽으로 반티긋이 올라온 달봉산을 올리다 본다!~ 능선에만 올라가마 거의 고도 차이가
없어 눈누랄라다!~ 그냥 후다닥 한바꾸 돌라카마 1시간 반마 하마 되지 시푸다!~
안부쪽으로 내리서이 여는 '깔딱고개'라 카는 판때기도 보이고 '달봉산' 판때기도 보이는데 깔딱고개라 칼데도 없고,
더군다나 여다 달봉산 판때기를 달아노마 우야노?~ 언넘이 귀찬아가 여다 달아노코 가뿟나?~
난중에 답사기를 보이 저거는 두개가 붙어가 '달봉산 깔딱고개' 라꼬 적어났는긴데 티미한 넘이 또갈라졌는 긴줄도
모리고 정상에다 달아 놀끼라꼬 낑낑거리미 가올라간다!~
달봉산 판때기를 배낭 안에 여가 갈라 카다가 귀찬아가 옆구리에 끼고 올라갔띠 이기 무게가 있어노이 오르막에는
고무줄 터진 빤스 맨치로 실실 내리온다!~ 가마이 못있나 조 내삐리 뿔라마!~
쉬엄쉬엄 올라갔다가 봉우리를 지나쳐 왼쪽 사면으로 가는데 그기 달봉산 9봉(230m)인줄 모리고 통과해뿐다!~
민드리한 봉우리라 내리갔다 제법 가파르게 올라간 봉우리가 제9봉인줄 알았띠 여는 275봉이네!~
의성군에서 빌 근거도 없이 임의로 붙인 봉우리 숫자라 큰 의미 부여를 안하고 고도 표지기를 걸고 간다!~
잠시후 바우들이 듬성듬성 박히가 있는 소나무 숲으로 올라서이 허걱!~ 정상 판때기가 따로 있었네!~ AC!~ 낑낑거리미
가 올라온걸 내삐리도 못하고~ 맞은핀 나무에다 걸어 논는다!~ 누가 보마 정상판때기가 마주보고 있어가 헤깔릴라!~
어?~ 여는 일송산악회 윤고문도 지나갔네!~ 이 아저씨는 연락이 끈낀지 한참됐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그래 지나간다~
고도 표지기에다 8봉 표식을 해두고 나무 사이로 내다보이 조망이라꼬는 당진.영덕 고속도로 빼이 안비네~
김응응선배는 메타기를 보이 일로 지나간지 얼메안되는긋네!~ 봉우리마다 연이어 달리있는 메타기를 보이 뫼들하고
반대로 1봉부터 올라온 모양이네!~ 봉우리마다 척척 메타가 올라가는걸 보이 1타9피를 거저 줍네!~ㅋ
7봉과 6봉은 특징이 없는 민드리한 봉우리고 5봉은 제법 오르막에다 돌무디기가 특징이다!~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내리섰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4봉에는 나무 가래이 사이에 '잘 산다는 것은 세상 안에서 더불어 출렁거리는 일' 이라 카는
글이 써져가 있는 판때기를 낑가가 있다!~ 존 글이다!~
봉우리마다 표지기를 달다가 문득 의미없고 부질없는 짓이라는 생각이 들어 표지기 다는짓은 여기서 땡을 한다!~
묵묘를 지나 3봉으로 올라서면 여기도 메타기를 단 김응응선배 표지기가!~ 남우 표지기에다 흔적을 남기고 간다~
'반갑수" 누가 보마 '반'씨 성을 가진 '갑수'인줄 알겠다!~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 좋아지기는 개코나!~
자기 최면을 걸어가 모든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말이렸다!~
미완성 돌탑을 지나 바우들이 듬성듬성 박힌 곳을 건너면 갑자기 가파른 내림이 기다린다!~ 꼬리뼈 상태도 안존데
여서 미끌텅 하마 조지지 시퍼가 끼걸음으로 슬로우 슬로우~
안부에서 다시 쉬엄쉬엄 올라선 봉우리에서는 오른쪽으로 보이는 2봉 방향으로 우향우!~ 왼쪽으로 내리다보이
하산 지점인 단촌농협 우에는 5번 국도가 걸치가 있고, 그 너머 중앙선 철도 굴따리도 보인다!~
잠시후 바우 사이로 올라서면 운동기구들이 보이는 2봉이고, 봉우리 떠리미를 할라 카는지 200m도 채안되는 가찹은 거리에
있는 1봉에는 산불 초소가 올라와 있다!~
스틱으로 사다리를 뚜드리바도 기척이 없는걸 보이 근무자가 없는 방학인 모양이네!~ 5월달에 개학한다 카던강?~
김응응선배 표지기에다 마지막 인사를 하고 후다닥!~ 마지막 인사를 우예했는지 아는 사람이 있는강 몰라!~^
묵묘 오른쪽으로 투닥투닥 내리서면 넓은 공터에는 운동기구 쉼터가 있고 어디로 가는길인지 모르지만 직진 길도 조으네!~
원위치 할라꼬 왼쪽 숲길로 내리서는데 오우 환타스틱!~
투닥투닥 내리서면 안전 가드레일이 설치된 고속도로 경계점에 내려서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면 '세촌육교'라는
이름표를 달고있는 육교를 건너 장흥마씨 평장묘를 지난다!~
일로는 주민들이 간간이 올라오네!~ 아까는 반짝이 머리에 김이 무럭무럭 나는 영감재이가 올라오디마는~
투닥투닥 텃밭 쪽으로 내리서서 노란 물통이 비는 왼쪽 포장 도로로 내리서면 조금전 지나간 5번 국도 알로 지나
갱빈따라 단촌농협 주차장에 도착하미 오전 과업을 끝낸다!~
다음 산행지로 옮기가 요기를 하기 애메한 시간이라 차안에서 삶은 계란하고 빵으로 요기를 하고 군위 에뚜산으로 간다!~
에고 따가버라!~ 도깨비 까시는 어디서 무치왔노?~ 길은 고속도로긋이 조턴데~
(조문국 사적지 탐방)
군위 쪽으로 가다가 조문국 사적지를 잠깐 들러서 가기로~
예전에 조문국 박물관 뒤쪽 오동산과 베리봉 산행을 마치고 박물관 하고 꽃밭 기경은 한거 긋은데 경덕왕릉과 고분군은
안가본긋따!~
고분군을 한바꾸 돌고 조문정이라 카는 이름표를 달고있는 2층 정자에 올라가보이 복판에 꺼먼기 비는데 저가
봄이되마 온통 꽃밭이라 카는 작약군락지인 모양이다!~ 꽃피는 계절에 오마 기경꺼리가 있겠네~
돌아나오미 쉬야를 할라꼬 고분 모형의 화장실에 드가이 뜨뜻한 물도 나오고 맛있는 자판기 커피 냄새 긋은것도 난다!~
휘리릭 한바꾸 도는데 20여분이 후딱 지나간다!~ 서두른다!~ 후다닥~
(의흥면 읍내1리 에뚜산 한바꾸)
(산행 경로)
5-1: 의흥면 읍내1리마을회관~왼쪽으로 빠져나가 포장도로 왼쪽으로 쭈욱 들어서면~개집(개가 아이고 순한 양임)이 보이는
주택 오른쪽으로 야자매트가 깔린 오름길~폐가 지나 철망 쪽으로~폐 안내판,운동기구 지나 사면길로~왼쪽으로 휘어지는
나무계단으로 올라~묘 지나면 쉼터 의자와 구조목도 지나고~갈림길을 만나면 뺀질뺀질 좋아지는길~나무똥가리 계단을
올라 오른쪽으로 휘어져~구조목 쉼터의자 연이어 지나~에뚜산(278.7m,지적삼각점)~구조목 의흥 박씨묘 연이어 지나
오른쪽으로 내리서면~무림고개~포장도로 갈림길 오른쪽 농가 방향으로 내림~포장길따라 원점회귀(걸은 거리 3,7km,
걸린 시간 1시간 5분)
에뚜산 들머리를 찾는데 생쑈를 한다!~ 관공서에 물어바도 그런 산이 있는강 다부로 묻고 마을 사람들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만타!~ 한참 헤메다가 아지매한테 물어보이 읍내1리마을 회관 여푸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케가 네비양한테 안내를
매끼났띠마는 야가 똥오줌을 못가리고 계속 오른쪽,왼쪽 케싸가 퇴장 시키뿌고 지패이를 짚고오는 영감님한테 물어가
찾아오이 왼쪽으로 길이 나있다 카는데 뺑뺑 돌아도 안비네~
왼쪽이라 카능기 마을회관 건물 왼쪽이 아니라 왼쪽으로 나가가 올라가라 카는 말이다!~ 왼쪽 길로 나오이 마침 아지매가
어디서 왔노 묻길레 태구!~ 우예 왔능교 가심에 달고 있는기 뭔교 카미 쭈물떡거리디 에뚜산요?~ 그거 달러 왔능교?~
조쪼 왼쪽에 개집이 보이지요?~ 골로 올라가마 되구마!~ 개집?~ 안무능교?~ 물기는 순한 양이구마!~ 순한 양?~
진짜 왼쪽 개집으로 가보이 집아패 도둑넘 고수긋이 생긴 개쒜이가 목을 매가 있는데 사정권에 드가 있는데도 멍하이
쳐다보고 짖도 안한다!~ 뫼들 맨치로 점잔은 양반이 오마 안짖고 가마이 있는기 조치마는 진짜 도둑넘이 오마 우얄라
카는공 걱정이세!~ 참말로~ 개집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는 곳에는 오래되가 너덜너덜 해진 야자매트가 깔리있다!~
투닥투닥 올라서면 오래된거긋은 폐가 2채가 보이고~, 폐가와 철책 사이로 들어서면 그런데로 뚜렷한 길이 이어지는데
10여년전인강 에뚜산 정비를 한다 카는 소식을 들은것 긋은데 정비는 무신!~ 개판이다!~ 안내판은 다 뿌사져가 네모난
가꾸만 비고 형식적으로 운동기구 하나를 갖다났는데 잡초만 무성하다!~ 세금만 축내는 썩을 넘들!~
사면길로 가다가 왼쪽으로 휘어지미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묘2기를 지나 능선으로 올라서고~ 오른쪽으로 에뚜산이
흐릿하이 보인다!~ 금새다!~
이끼가 시퍼러이 끼가있는 쉼터의자와 '현위치 1-1'이라 카는 구조목을 지나면 공안마을에서 올라오는듯한 뚜렷한 길을
만난다!~ 차라리 그쪽에 차를 대노코 올라오마 거리도 짤꼬 간단할낀데
답사기에는 전다지 마을회관 왼쪽에서 올라갔다고~ 쉬엄쉬엄 올라가다가 나무똥가리 계단에서 오른쪽으로 시야가 트이가
목을 빼가 보이 저 멀리 보이는 산은 선암산 방향인긋기도 하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뒤로 허리를 젖히고 위태위태 서있는 구조목과 정상 바로 아래에는 삭기 시작하는 쉼터의자가
보인다!~ 누런 표지기가 비는 봉우리로 올라서이 지적 삼각점인지 가짜 삼각점이 올라와 있고 헐!~ 강일님 표지기가!~
여는 산 하나 빼이 없는데 우예 와시꼬?~
표지기를 걸어두고 아까 달봉산에서 못찍은 인물화를 한컷 남긴다!~ 여도 잡목이 빽빽해가 조망은 꽝이네!~
난중에 내리와가 의흥면사무소에 전화를 해가 에뚜산이라꼬 이름을 진 유래가 뭐꼬 담당자 한테 물어 보이끼네 그런산이
있어요?~ 카디 군위군청 담당이라 카미 바까 주는데 거도 이하 동문이다!~ 난중에 알아보고 전화를 해준다 카디 산행기를
씨고있는 지금까지도 감감 무소식이다!~ 아마도 전화올 일은 없지 시푸다!~
내리서며 구조목과 의흥박씨묘를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나무똥가리 계단을 내려서면 수북리와 읍내리를 이어주는
무림고개!~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이동하다가~
갈림길에서 왼쪽 포장 임도로 올라 왼쪽 능선으로 이어 갈라 카다가 갈라 카는 용두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을까 의구심이
들기도 하고 용두산을 찍고 다시 원대복귀하는데 씰데없는 시간을 잡아묵지 시퍼가 용두산은 띠띠뿡뿡 신세를 지기로 하고
오른쪽 농가쪽으로 내리서이 개쒜이 두바리가 마우스를 기역자로 쩍벌리가 주인 바라 내가 밥벌이 확실하게 하고 있제
카미 신고를 한다!~ 문디자슥 마디질라꼬!~
포장도로를 터덜터덜 내리오이 '광주이씨 구남재' 표석이 보이고 왼쪽 산 우에는 무신 보안 건물인지 철책으로 매매 동이났따!~
골목골목을 돌아 다시 띠띠뿡뿡이 기다리는 읍내1리마을회관으로 돌아왔다!~
산은 금새 올라갔다 내리오는데 입구를 찾는데 시간을 다자묵었다!~
뭐어?~ 마을 이름이 파전리라꼬?~ 아 띠바 막걸리 생각나네!~
(용두산)
읍내리에서 띠띠뿡뿡을 타고 얼메 안니리오마 '베테스타기도원'인강 찌그러진 간판이 보이가 쪼매 더간 공터에 똥차를
기다리라 카고 절개지 철망 안으로 들어서면 임도긋이 넓은 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올라 간이화장실에서 다시 왼쪽
사면으로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가파른 사면을 네발로 기가 올라서이 지형도상 용두산인데 아무도 안왔나?~
표지기 달린 흔적이 없네!~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내리올때는 임도긋은 넓은길로 내리온다!~
지형도를 보이 길까에 있어가 금새 찍고 올꺼긋띠 가파른데다 길이 없어 왕복 20분을 넘끼 자묵는다!~
의성에서 군위 의흥면 까지가 머네!~ 쪼매 더 가이 영천 신령이다!~ 청통에서도 한참을 더가야 고속도로로 올릴수 있다!~
허걱!~ 집에서 왕복 200km 가차이 나온다!~ 의성,군위도 가찹은데가 아이네~
집으로 들어와가 공영주차장에 똥차를 집어여코 밥이나 무러 갈라켔띠 언넘이 주차장 입구에 차를 삐딱하이 새아나가
차 대가리를 밀어여키가 디기 어렵네~
및뿐이나 왔다리갔다리 하다가 겨우 잡아여코나이 생땀이 난다!~
인제는 공간능력이 점점 떨어지고 순발력도 없어지이 면허증을 반납하고 시푼데 마님은 5년만 더하라 칸다!~
둘째넘은 한술 더떠가 쪼매 있시마 차를 바까준다 카고~ㅠ
오랫만에 할매 뚝배기집에 드가이 새초롬하이 안자있던 아지매가 벌떡 일라디 운동하고 오는갑지예?~
배낭은예?~ 카미 디기 친한척한다!~
이 아지매도 뫼들이 손님을 몰고 오는줄 아는 모양이지?~
오늘도 예외는 없다!~
첨에는 넓은 홀에 뫼들 혼자만 있다가 뚝배기가 나와가 삑따구 살을 발라내고 있는데 어서 오이소!~ 카미 아지매가
감을 질러가 햇또를 들어보이 떡대긋은 머시마가 무려 6밍이나 들어오디 매상이 마이 나오는 전골을 시키고 소주는
참소주 각자 한빙!~ 금복주 참소주예?~ 아니 참이슬!~
뼉따구 살을 다뜯어가 막걸리 한잔을 하고 된장에 다마내기를 찍어 묵는데 또 어서 오이소!~
이분에는 시 사람이네!~ 뫼들이 밥을 다물때쯤에는 홀의 삼분지 이가 찼다!~ 희안하네 참말로!~
나갈라 카는데 드륵드륵 문자가 온다!~ 언넘이고?~ 뭐어?~ 들어올때 이마트 여패있는 두두집에 가가 국산콩 두부
2모를 사오라꼬?~ 이 띠바가 누구 음주운전 시킬라 카노?~
하루 안무마 어떠까이!~ 그런데 와 이리 불안노?~ 걸어가 갔다와야 되나?~ 투덜투덜!~
|
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첫댓글 아, 즐겁게 감상합니다
두부는 당연 걸어서 사가셔야지요..술 드시고~ 음주운전 하시면 큰일 납니다 .ㅎㅎ
일요일 이날은 그냥 어머니 댁에서 뒹굴 거리며 쉬고 있었는데
선배님 따라가서 산행이나 했을걸~ ㅋㅋ
의성, 군위도 가깝지 않지요...
좋은데 가시거든...번개나 한번 치시고 가시소오~~ ^^
안그래도 고속도로긋은 길에다 능선에 올라서마 고도 차이가 없는 순한 길이라
문득문득 나케 생각이 나드마는!~ㅋ
그날 지나간 산은 용두산만 빼마 살방살방 시간 보내기 존길이라
꼬랑지삐 테스트겸 갔다 왔심다!~^^
아하!~ 일요일은 산에 안갔구나~
그럴줄 알았시마 무전이나 때리볼낀데~ㅎ
한잔하고 나이 심부름도 귀찬아가 미친척 하고 그냥 갈라 카다가
두고두고 이지매를 당하까바
이마트까지 터덜터덜 걸어가 두부 2모를 사가 들고 오는데 와 그리 무겁든동!~^^
즐거운산행기 잘보고갑니다. 늘 왕성한산행 부럽습니다. 옛날에는 찾아서 멀리까지 다녔는데, 이제는 운동삼아 동네뒷산만 다닙니다. 저는 제일아래사진 막거리 한잔하는게 제일 좋아보입니다. 늘 무탈산행 기원합니다. ~~~~~~~
실물 기경한지 한참된거 긋네요!~^^
나도 평소에는 동네산 1시간 정도 간단스키 운동삼아 돌고
남는 시간은 도서관에서 보냄미다!~ㅎ
이번주 토요일부터 박대장이 개학을 한다 카이
그때 만나가 발도 마추고 막걸리 한잔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