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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종합어시장
소래포구가 한적한 어촌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33년 염전이 생기면서다. 일제는 수원과 인천을 잇는 철로를 개설하고 협궤열차를 통해 탄약의 재료인 소금을 실어 날랐다. 6.25전쟁 이후에는 북에서 내려온 피란민들이 정착하면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이후 내항이 건설되면서 새우잡이 배들이 소래포구로 몰려들면서 북적이기 시작했다. 1970년대 새우 파시가 형성되면서 김장철에는 새우젓을 구매하려는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또한 꽃게가 잡히는 5~6월에는 꽃게를 사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들었다. 현재는 옛날의 복잡하고 지저분했던 포구를 말끔하게 정비해 품목별로 구획화해 장을 보기 편리하게 했고, 해수정화시스템을 적용해 일 년 내낸 깨끗하고 싱싱한 수산물을 제공한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역사관, 새우타워, 해오름호수공원 등이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서해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
아라뱃길에 위치한 서해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는 4층 건물로 이뤄졌다, 서해5도 어민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로 운영해서 믿고 구입할 수 있다. 1, 2층 수산물 판매장은 백령도와 연평도, 대청도 등 서해 5도의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3, 4층에는 문화체험관과 홍보관 전망대 등이 마련되어 있다. 누구나 이용 가능한 아라꿈도서관은 많은 사람들에게 강가를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멋진 공간도 제공한다.
공항도시 종합회타운
영종도의 거잠포 선착장 앞에 위치한 회타운이다. 활어회 뿐만 아니라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해물찜과 조개찜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들이 있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기 전후, 또는 주말 나들이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거잠포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싱싱한 회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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