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세 미술관Musee dOrsay
르부르박물관,퐁피두센터와 함께 파리3대 미술관
파리를 가로지르는 세느강을 중심으로 한편에는 루브르 박물관이,
반대편에는 오르세 미술관이 자리잡고 있다.
1804년 최고재판소로 지어진 건물로 오르세궁'이라 불렸으나 불타 버리고,
1900년 개최된 ‘파리만국박람회’를 계기로
파리국립미술학교 건축학 교수였던 빅토르 랄로(Victor Laloux)에 의하여 오르세역으로 다시 지어졌다.
현대적으로 지은 역사(驛舍)였으나
1939년, 철도기술의 발전으로 전동기차가 만들어지자 더 이상 역사로서의 가치를 잃게 되었고
급기야는 폐쇄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우여곡절 끝에 1979년, 이탈리아 건축가인 가에 아룰렌티(Gae Aulenti)에 의해
현재의 미술관 형태로 개조공사를 시작, 1986년에‘오르세미술관’으로 개관되었다.
타원모양의 높은 유리천장을 통해 들어오는 빛에 눈이 부시기를 잠시,
3층으로 구성된 이 곳에서는 우리가 미술 교과서를 통해 간접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사실주의, 인상주의, 후기 인상파들의 유명작품들을 대거 접할 수 있다.
밀레의 '만종'과 '이삭줍기',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 쿠르베의 '세상의 근원', 앵그르의 '샘' 등을 1층에서 감상한 후
2층에서 아르누보의 작품들을 비롯한 20세기 초반 화가들의 작품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고갱의 '타히티의 여인들', 고흐의 '오베르의 교회', 폴 세잔의 '석류가 있는 정물'
외에도 모네, 드가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2층에는 세느강과 파리시내가 훤히 보이는 전망좋은 베란다와 카페도 있으니
작품들을 감상하다 지칠 때면 이 곳에서 쉬는 것도 좋을 것이다.
< 다림질하는 여인들 > <무용수업 >
발레하는 여인 그림으로 유명한 드가이다
엄격하고 노련한 선생에게 수업을 듣는 아이들에게서 생기가 느껴진다
모네의 <루앙 대성당> <양산을 든 여인>
햇빛이 비칠때의 성당, 새벽의 성당,구름낀 날씨의 성당 등이 있다.
빛이 가득한 따뜻한 공기가 물씬 느껴지는 그림이다.
야외에서 햇빛 가득한 가운데 양산으로 홀로 그림자를 만든 여인이란 주제는
모네의 주제의식을 표현하기에 좋은 소재가 되었을 것이다.
< 반고호의<폴 가셰 박사 >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교회> <낮잠>
세잔의 <커피주전자와 여인> <카드놀이하는 사람들>
자신의 아내와 그가 평생 집착했던 구,원통 등을 주전자와 컵으로 그렸다.
목욕하는 사람들과 누드
르누아르의 <피아노 치는 소녀들> <시골의 춤>
마네의 <올랭피아> <풀밭위의 점심>
마네가 그린 누드는 실제로 살아 있는 여자
당시에는 이 그림 때문에 마네가 미쳤다는 소리를 들었단다.
<피리 부는 소년> <발코니> <에밀 졸라의초상>
도미에의 <크리스팽과 스카팽> 앵그르의 <샘>
에밀 프리앙의 <그림자의 효과>
조르주 피에르 쇠라의 <서커스>
앙리 마티스의 < 사치,평온,쾌락 >
폴 세잔의 <바구니가 있는 정물>
오귀스트 로댕의< 지옥의 문>
첫댓글 오르세미술관의 소개와 작품들 감사히 보았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로 날아간 느낌(?)
아! 비행기 안타고도 오르세를 잠깐 드려다 볼 수 있는 서울.... 기대! 또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