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교는 바닥과 난간을 나무로 만든 다리로
안동호 보조댐의 동쪽과 서쪽을 잇는 월영교로 총387m의 길이이고
2003년에 개통되었다.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월영교가 이곳으로 이전하고,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안동여행의 필수코스라 한다.
야경 명소로 유명한 월영교를 우리 일행은
일정상 낮에 다녀왔다.
강 주변의 산책로와 아름답게 꾸며진 월영교가 절묘하게 어울리는듯 하다..
다리 아래에는 앙증맞은 작은 자동차 닮은 배가 유유자적 지나간다.
물론 페달을 열심히 돌리는 노동력이 들어가는 조건이지만....
데이트 하기에는 안성맞춤인듯하다....
다리 중앙에는 월영정이 정자처럼 자리잡고 있다.
월영정에서는 다리 건너편 옛 선비가 시를 읊었다는
월영대가 보이는데 갈 길이 멀어 다음을 기약해 본다.
초승달 모양의 문보트를 타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내 젊었을때 저런 데이트를 해 본 적이 있나 생각해 본다...
기억이 잘......
아름답다는....
영월교에서 안동호로...
1971년 10월 낙동강의 협곡에
높이 83m, 길이 612m의 다목적 댐인 안동댐이 건설됨으로써
낙동강 수계의 최대 인공 저수지가 되었다.
안동댐이 1976년 10월 28일 준공됨으로써 안동호가 탄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