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대림 제 1 주간 목요일)-묵상과 기도
주님성탄을 준비하면서 오실 구세주를 기다립니다. 대림은 '도착(Adventus)' 뜻합니다. 한 해의 전례주년이,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성찰, 회개, 사랑의 대림절이 됩니다.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은 1506년 스페인 바스크 지방 하비에르성에 태어났으며, 프랑스 파리에서 공부하다가 이냐시오 성인 만나고 영향을 받아 수도 서원을 하였습니다. 얘수회의 첫 서원으로 자선 사업에 헌신하였고, 인도와 일본에서 열정적인 선교하였습니다. 선교위해 중국으로 향하던 중 1552년 중국 앞 상촨섬에서 선종하였습니다. 1662년 시성되었고, 바오로 사도에 버금가는 선교사였습니다. 비오 11세 교황으로 부터 1927년 선교의 수호자로 선포되었습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오시는 메시아, 구원자는 평화를 이루시분임을 전합니다. 마태오 복음은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 주님 말씀을 실행하는 이가 들어간다. 고 하였습니다.
회상과 성찰
지난시간 돌아봄. 지난 시간 걸어온, 시간과 길, 만남을 회상합니다. 나 자신을 깊이 바라봅니다.
-. 3분 동안. 주님 현존을 묵상합니다.
-. 현장을 되돌아 봅니다. 나와 대면한 사람들. 만남, 대화, 일, 사건의 경과를 구체적으로 바라봅니다.
-. 사랑과 진리, 허물과 그릇됨을 봅니다. 회개함과 개선, 실행을 묵상합니다. 복음적 생활을 묵상합니다.
-. 지난 결과를 감사의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말씀 묵상
"우리에게는 견고한 성읍이 있네. 그분께서 우리를 보호하시려고, 성벽과 보류를 세우셨네. 신의를 지키는, 의로운 겨레가 들어가게, 너희는 성문을 열어라 한결같은 심성을 지닌 그들에게, 당신께서 평화를, 평화를 베푸시니, 그들이 당신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길이길이 주님을 신뢰하여라. 주 하느님은 영원한 반석이시다. 그분께서는 높은 곳의 주민들을 낮추시고,높은 도시를 헐어 버리셨으며, 그것을 땅바닥에다 헐어 버리시어 먼지 위로 내던지셨다.
발이 그것을 짓밟는다. 빈곤한 이들의 발이, 힘없는 이들의 발길이 그것을 짓밟는다." 이사 26,1-6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그러므로 나이 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이는 모두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을 것이다. 비가 내려 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지 않은 자는 모두 자기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휘몰아치자 무너져 버렸다.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마태7,21.24-27
-. 성경 1독, 2독을 합니다. 1독은 소리내어, 2독은 마음으로 읽습니다.
-. 3분 동안. 마음 깊이 와 닿는 말씀. 메시지를 묵상합니다.
-. 메시지 말씀의 내용으로, 주님께 기도로 봉헌합니다.
실천하기
선교는 사랑입니다. 선교는 자선입니다. 선교는 믿음을 통해서 선행하는 것입니다. 선교는 생명의 원천인 하느님을 알리고 그리스도를 알리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는 생명의 원천이신 하느님과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고 전하기 위해서 유럽에서, 인도에, 그리고 일본까지. 그리고 중국에 까지 복음을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선교는 성령께 의탁하고 성령께 봉헌된 일꾼이 행합니다. 프란치스코는 그런 선교의 사도였습니다.
내가 믿음으로 선교하고 있다면, 주님을 온전하게 믿고 따르는 제자입니다. 오늘 복음 말씀대로 선교하는 그의 집은 반석위에 지어진 집이기 때문에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무너지지 않고 튼튼하며 그곳에서 수 많은 이들이 안전하고 생명을 얻게 됩니다.
믿음과 사랑으로, 영원한 생명을 위한 선교를 통하여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주님의 일꾼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마치기
성모송 영광송으로 마무리 기도합니다.
이재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