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전~칠기! 67기 펭펭입니다 :)
음... 일빠를 처음 들어온 날이 66기 지터벅 졸업 공연이었는데 벌써 제가 졸업 공연을 할 줄이야!
감개무량하군요 후후
2개월 정도 되었던 지터벅 기간의 결실을 맺는 행사라 강사진과 동기들 모두 최선을 다한 무대였고,
그만큼 많은 응원과 도움을 받으며 준비했었던 졸업 공연의 후기!
마지막 지터벅 후기인 만큼 손가락을 제어 못 할 것 같아 스압이 예상되지만..... 한번 가보자구요~~~
사실 금요일 밤에는 잠을 못 이뤘다ㅋㅋㅋ
매일 스윙은 자신감! 이라고 말하는 나였지만, 졸업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니 심장이 막 두근두근 떨리고, 안무가 계속 머리에 그려지는데, 밤새 이미지 트레이닝+뒤척뒤척 하다가 그냥 출발!
마지막 졸공 연습이 저번 일요일이라 긴 공백을 연습으로 조금 메꾸고자 다함께 연습실을 빌렸는데, 다행히 모든 멤버들의 컨디션은 좋아보였다.
오히려 다들 즐겁게 연습하고 리허설하는 모습 보면서 긴장한 것은 나 뿐인 것인가?하는 기분이 들었는데, 역시 동기들이 웃으면서 즐겁게 스윙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함께 용기를 얻은 것 같다!!!!
대망의 졸업 공연!
우선 Team SO LO의 공연이 시작됐다.
뭔가 살짝? 주눅들 정도로 엄청난 퍼포먼스였다!
키키쌤, 베라님으로 이루어진 단 두 명의 공연인데다 느린 템포와 그루브의 동작임에도 불구하고, 스테이지가 꽉 차는 듯한 풍성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으로 Team 유린기의 공연이 시작됐다.
익숙한 '알라딘'의 OST에 익숙한 얼굴들(소셜 단골손님들)ㅋㅋㅋㅋㅋㅋㅋ
앞선 공연과는 다르게 역동적인 무대였는데, 그 안에서도 질서감을 느낄 수 있어서 눈이 편하면서도 즐거웠던 공연이었다.
이후로 66기의 졸업 공연이 시작됐다.
노란색의 우산과 치마, 나비넥타이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노래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over the rainbow'였는데, 정말 좋아하는 곡이 경쾌하게 리메이크 되어 또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66기가 지터벅일때도 졸공을 정말 잘 하시는구나 하고 느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멋진 안무와 팀원끼리 동작 하나하나 딱 맞아떨어지는 것까지! 배울점이 많은 멋진 퍼포먼스였다!
넋 놓고 앞의 공연들을 바라보고 있다보니 육전칠기의 차례가 왔다.
긴장한 것을 감추려, 화이팅! 하고 크게 기합넣고 나갔는데,
막상 공연에 들어가니, 그 전까지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많은 관중들이 등 뒤로 느껴졌고, 어느새 긴장이나 걱정보다는 즐거움과 자신감이 온 몸을 채우고 있었다.
그 결과는 대성공!!!!!!
처음엔 앞열에서 공연을 진행하다 중간에 구석탱이로 라인체인지를 했는데, 그때 한번 슥 돌아보니 모두가 환한 표정으로 동작을 잘 수행하고 있었고, 나 역시 얼쑤누나와 제대로 된 합을 보여준 것 같았다!
특히, 열띤 응원으로 맞아주신 관객 모두의 함성이 힘이 되어, 공연의 마무리까지 평소의 펭펭과 같이 즐거움과 자신감으로 안무를 수행하였기에 감사한 마음을 다시금 글로 적어드리고 싶었다!
공연이 끝나고 동기들과 기쁨을 나누고, 함성을 받으며, 선물을 받는데(조커야 내는 안 줬는데 우짜노ㅠㅠ 밥 함 사줄게~) 정신없는 와중에도 뭔가 벅찬 감정이 들었다.
사회자님이 꽈자쌤의 인터뷰를 하는 와중에도 머릿속에서 2개월간의 지터벅 생활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괜히 살짝 울컥했는데, 몸치였던 내가 한 곡 분량의 안무를 소화할 수 있게 성장했다는 점이 너무 뿌듯했다!
스윙을 배우길 천번 만번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
이후 우리는 짐을 챙겨 엠티로 바로 달렸는데, 잊고 있었던 수면부족과 긴장감이 한순간에 풀리면서 살짝 기면증마냥 가는 도중에 졸 뻔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
역시 67기는 함께 모이면 늘 즐겁게 놀 수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던 엠티였다!
조지가 정성껏 준비해온 케잌과, 흥겨운 BGM, 졸공을 대박으로 마무리하고 난 이후의 고양감, 대학시절의 엠티 경험을 토대로 준비해본 조펭쇼(조지펭펭쇼), 맛있는 먹거리와 술, 제이스 세레나 부부가 가져온 중후한 느낌의 와인과, 베삼쌤이 가져온 달콤상큼한 느낌의 와인,
그리고 무엇보다 바쁜 일정과 연습으로 피로감이 좀 쌓였을텐데도 믿지못할 텐션으로 즐긴 67기 멤버들이 있어서 아침 8시까지 쉬지않고 엠티를 즐겼던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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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감성★이 좀 터져서 후기를 쓰며 2개월간 모인 무려 18gb의 영상과 사진들을 주욱 돌려보며 기억을 되새기고 있는데, 역시 전 67기 멤버들이 없었다면 이만큼 스윙을 즐기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최근 일상의 엔트로피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생활을 보내고 있어 알게 모르게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었는데, 늘 밝은 모습으로 저를 맞아주고, 감정적인 부분에서 많은 힘과 함께 의지가 되어주고 저를 무한히 신뢰해준 우리 육전칠기 멤버들!
프로페셔널하고 밝은 에너지로 최고의 강습을 이끌어주신 또자쌤
묵묵히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불어넣어주면서도 세심하게 보살펴주신 꽈니쌤
즐거운 분위기 메이킹에 더불어 때로는 진지하게 조언해주시는 썸머쌤
잔잔하지만 부드럽게 코칭해주신, 그리고 라인할때마다 함께해주신 클라우디쌤
(정말 최고의 강돔 케미!)
거의 67기 명예 멤버로 인정해야하지 않나? 밝은 미소의 소유자 베삼쌤
중~후반기 최고의 포텐셜을 보여준 67기의 금쪽이 고담형님
그녀만의 특이한 그루브와 안무 그리고 내재된 끼의 소유자 두부누나
장난쳐도 너그럽게 받아주시는 ㅋㅋ 건치미소의 소유자 린다누나
생글거리는 미소로 늘 흐뭇하게 해주시는 미키마우스 닮은 민성누나
67기 귀여움 담당! 따뜻한 마음과 신비로운(?) 의성어가 매력 포인트인 부니
누나토크의 발생지ㅋㅋ 활기찬 에너지로 단톡방을 점령하는 붸베누나
웃으면서 조곤조곤 장난치지만 세심하게 사람을 신경써주는 세레나
재치있는 입담과 건실한 이미지를 정말 닮고 싶은 막내 승승
무언가에 진지하게 임하시는 모습을 배우고픈, 뒤풀이 술자리 담당 썽이형님
늘 웃는 모습으로 긍정 에너지 팍팍 불어주는, 뒤풀이 술자리 담당2 앤누나
누구보다 활기차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해주는 졸공파트너 얼쑤누나
67기의 감초! 마음으로 의지되는 든든함이 매력인 용이형님
느티나무같이 한결같은 분위기와 은근히 귀여운 제이스형님
기총을 함께하며 나에게 있어 누구보다도 가장 의지가 되어준 알파메일 기짱 조지
모두 멋진 인연으로 남아주셔서, 그리고 아직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 저와 함께해줘서 너무 고맙고.... 사....사랑합니다!
이렇게 졸공~엠티가 정신없이 흘러가고, 집와서 후기쓰며 정신을 차려보니 당장 이번주 토요일부터 린입이라니ㅋㅋㅋㅋㅋ
말로만 듣던 트리플을 할 생각을 하니 오묘한 감정입니다ㅋㅋ 기대도 되고~ 살짝 걱정도 되고~
하지만 늘 그래왔듯 꽈또클썸 쌤들만 믿고, 든든한 동기들과 함께 한다면 걱정은 접어두고 즐겁게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럼 이제 펭펭은 린입 카테고리에서 다음 후기로 만나뵙겠습니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첫댓글 역대급으로 사진을 추리기 힘들었던 후기였네요ㅋㅋㅋㅋ
글은 2시간 만에 다 적고 사진만 이틀 동안 고른듯!
한명 한명씩 넘 감동입니다ㅠ
다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최고였습니다!!
펭총 67기 살림하느라 고생많았고 앞으로도 잘 부탁혀요 ㅎㅎㅎ
엠티도 누구하나 빠짐없이 넘 재밌었어요 포인트가 넘 많았음 ㅋㅋㅋ
근데 단체사진 나 왜 없엉 ㅠ ㅋㅋㅋ
누구랑 손잡고 춤추고 있던거에여? ㅋㅋㅋㅋ
다시찍자 린입졸공때까지만 기다려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
쌤 그때ㅋㅋㅋㅋ 사람들한테 둘러싸여 계시길래 1분정도 기다리다 찍어버림ㅋㅋㅋㅋ
그래도 맨 윗사진은 있는 버전이니~ 함 봐주시죠! ㅋㅋ
영상 찍으실 때 손 덜덜덜 떨으셨단 얘기 듣고, 진심으로 공연을 기대하셨구나 생각했습니다!
린입도 든든하게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저 또한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졸공 너무 멋졌습니다 ㅎㅎㅎ 린입도 응원할께요
호야님 감사합니다ㅎㅎㅎ
간간이 오며가며 뵐 때마다 소소한 응원해주셔서 많은 힘이 됩니다!
린입도 파이팅 해보겠습니다!!!
펭펭 고생많았어어어어 린입 후기 꼭 상세하기 영상까지 첨부해조라!!! 너어만 믿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주 동안은 좀 자세히 적어보죠!
영상도 꼭 올려 볼 테니 누나도 몸조리 잘하시고 다시 오는 날만 기다릴게용~
지터벅 강습부터 지터벅 졸공까지 넘치는 열정으로 67기의 총무를 맡은 펭펭! 그동안 고생했구!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
졸공 3일지났다고 벌써 춤추고 싶네요!
엠티 때 체력이 방전돼서 후반엔 쥐 죽은 듯 있었는데 살짝 후회됩니다ㅋㅋ
라인 할 때마다 함께 해줘서 쓸쓸하지 않았습니다ㅋㅋㅋ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유~
고생많으셨습니다ㅋㅋㅋ누구보다 즐기시는게 눈에보이는 펭펭펭펭펭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입도 즐겁게 보내봐용!
오오 누구보다 즐기시는 게 보이는 피카초초초초님께 인정이라니ㅋㅋㅋ 영광이군요!
축공보고 저도 팀 유린기처럼 팀을 만들 수 있는 실력과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린입도 즐겁게 잘 해 볼테니, 피카초님도 지금의 기세와 열정! 꾸준히 지켜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축공 고생 많으셨어요~
펭펭 린입까지도 좋은 기욱 쭉쭉 이어가자 화이팅!
긍정에너지는 쌤한테 얻는 것도 참 많지요ㅋㅋㅋ
아직 춤을 갈구하는 걸 보니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린입 때도 즐겁고 활기찬 기운 함께 만들어 나가봅시다! 화이팅!
우리 펭총 👍👍👍👍👍 늘 고마워! 린입도 함께해서 넘 됴타😝
붸누나야ㅋㅋㅋ 린디 1빠로 신청하는 거 보고 새삼 대단하드라ㅋㅋㅋㅋ
나도 누나랑 같이 해서 정말 즐거운 지터벅이었음ㅋㅋ 단톡방에서 누나토크 하는 거 눈팅하는 것도 요새 재밌음ㅋㅋㅋㅋ
린입 때도 홀딩 할 때 '우리 완벽하다!' 하는 긍정적 에너지ㅋㅋㅋ 좀 많이 뽑아가겠음!
나도 늘 고마워! 다시한번 화이팅 해보자!
울 펭펭이 없었으면 67기도 없다잉!!ㅋㅋㅋ 늘고마워 앞으로도 스윙잘해봅시다 화이팅!
울 용이 없어도 67기 없다! 우리 67기 모두 모두 다 있어야 진정한 육전칠기 완전체!
육전칠기 사랑을 독차지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하남자, 민중의 작대기 포토제닉 용이 (후기안씀?)
행님 없으면 이제 67기 아님ㅋㅋㅋㅋㅋㅋ 극 후반기에 포텐 제대로 터짔다 아이가ㅋㅋ
긴 글 읽어줘서 고맙구. 늘 든든하게 일빠에서 내 옆을 지켜줘서 의지가 된다 햄ㅋㅋ
앞으로도 파이팅 하는 겁니다!!!!
@썸머(오영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펭펭!!!! 고생 진짜 많았다 :) 덕분에 나는 솔직히 편했지롱 ㅋㅋㅋ 졸공날 너무 정신 없어보였지만 그럼에도 이성을 잃지않은 모습에 배운점도 많다요 ㅎㅎ 늘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펭펭이 있기에 많은 의지가 됩니다! 남은 린입도 잘 부탁드린다펭
조펭쇼여 영원하라~~~~~~~~~~!!!
진짜 정신없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 긴장감+많은 관객+갑분두더자 콤비네이션ㅋㅋㅋㅋ
두더자하다가 10번은 틀린 게 기억나네요~ 덕분에 액땜해서 졸공은 잘했지만^^
지터벅에서 웬만한 시행착오 다 겪어본 거 같은데, 린입은 시스템이 잘 갖춰질겁니다ㅋㅋㅋㅋ 이제는 편하게 하겠다펭~
67기 분들의 게임 역량을 알았으니, 다음엔 더욱 재밌는 콘텐츠로 찾아오도록 합죠 후후
저도 린입 다시 잘 부탁드립니다!!
야심한밤 펭총의 후기를 보면서 지난 주말을 그리며 잠들어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긍정적이고 활기찬 펭총 린입가서도 우리 파이팅 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