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사터를 시작할 때는...무엇인지로 잘 모르고 그저 봉사가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복지관에서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에게 도움을 받고 또 그러면서 나 또한 누군가를 위해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20대에서 30대가 되었고..(저의 풋풋한 이십대가 사사터와 함께 였네요..^^ㅎㅎㅎ)
총무와 회장이라는 능력에 어울리지 않는 과한 역할도 했습니다.
항상 후원을 받다가 후원을 해주는 입장도 되어봤고
봉사자분들의 도움만을 받다가 저 또한 자원봉사자의 입장도 되어봤습니다.
자원봉사와 후원을 하기 위해 사사터에 들어왔다가
더 많은 "인생"이며.."진짜 사람처럼 사는 법"이며...
오히려 가슴 가득히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회장이였을때도 책임감을 느꼈지만
이렇게 카페를 양도받고 나니 또한 기분이 묘하네요..
사실 요즘 개인적으로 바뻐서 회원을 챙기거나 동호회 활동을 잘 이끌지는 못하고 있지만..
회장을 맡고서도 참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요즘은 이런 믿음이 생겨 그래도 마음이 편합니다.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 챙겨주고 응원해주는 사사터 식구들이 있기 때문에
또 이렇게 믿고 맡겨주는 믿음이 있기에
잘 되지 않을까라는....^^
고맙습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할께요.
우리 사사터를 통해서
동호회 가족이며....봉사와 후원을 받는 어르신이며...
모든 분들에게 "살맛난다"라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댓글 ㅎㅎ 아마 회장님은 그 누구보다 더 잘 할 거라 믿습니다. 사실 전 컴맹인데 그래도 회장님은 저보다는 훨씬 낳잖아요 ㅋㅋ 저보다는 훨씬 더 사람과 사랑터를 키우실 거라 믿고 오늘하루도 바쁘시겠지만 힘내세요 ^^
사사터 입니다...
작년에도 고생하셨는데...올해에도 힘들더라도 수고 해주세요~^^
화 ~~~~~~~~~이 ~~~~~~~팅.............. 울 ~회장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