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하기 어려운 환경인 것으로 알려져,
철저한 진상규명 이루어져야
- 202n년 ~ 2023년 근무 교사 제보 종합
- 학부모 민원으로 괴로워했다는 제보 이어져
학생의 환청이 들린다고 이야기하는 등 제보 추가
서울교사노동조합은 동료 교사가 기억하는 고인의 모습을 제보 받아 추모의 뜻으로, 진실이 밝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명하고 있습니다. 제보 교사에 대한 연결은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용기를 낸 제보 교사들 또한 신상이 특정될까 두려워하는 상황이므로, 제보 교사가 근무한 해를 202n년으로 기록하는 부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 조합에서 7월 20일 18:00 제공했던 캡쳐 사진은 제보자 측에서 사용을 원하지 않는다 의견을 밝히셔 사용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이후에도 캡쳐본 제공은 어려움을 거듭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서울교사노조는 고인의 사인이 개인적 사유에 있다는 일부 보도가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짊어져야 할 고질적인 문제를 전혀 짚고 있지 못한다는 점에 개탄합니다.
2. 서울교사노조는 202n년부터 2023년까지 서이초에서 근무했었거나, 현재도 근무하고 있는 교사들의 제보를 받았습니다.
3. 서이초에서 202n년 학교폭력을 담당했던 A교사는 근무 당시 경험에 대해 서울교사노조에 제보하였습니다. A씨는 학교 폭력 사안 처리 당시 한 학부모가 “나 OO 아빠인데 나 뭐하는 사람인지 알지? 나 변호사야!”라고 했던 말을 증언해 주었습니다. A교사는 학교폭력 업무 당시의 업무 피로를 회상하며, 서이초의 민원 수준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제보하였습니다. 학교폭력 민원과 관련된 대부분의 학부모가 법조인이었습니다. 또한 A교사는 학부모 민원이 너무 많아, 대부분의 교사들이 근무를 매우 어려워했다고 하였습니다.
4. B교사는 2022년 3월부터 서이초에 저경력 교사 5명이 근무 하였으며, ‘경력이 있었던 나도 힘이 들었는데 저경력 교사가 근무하기에는 매우 힘든 학교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울면서 찾아온 후배 교사에게는 위로를 해 주고 도움을 준 적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그러지 못했다'며 자책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5. 2023년 고인과 같은 학년 소속은 아니었으나 같이 근무했던 C교사는 고인의 학급에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학생이 있어 고인이 매우 힘들어 했다고 증언하였습니다.
6. D교사는 고인의 학급 학생이 연필로 뒷자리에 앉은 학생의 이마를 긋는 사건이 있고 난 후, 가해자 혹은 피해자의 학부모가 고인의 개인 휴대전화로 수십 통의 전화를 하였다고 증언 하였습니다. 고인은 ‘내가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 준적이 없고, 교무실에도 알려준 적이 없는데 내 번호를 어떻게 알고 전화했는지 모르겠다. 소름끼친다. 방학 후에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야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이후 고인과 서이초 다른 교사의 도움으로 사건이 일단락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고인의 학급에 ‘선생님 때문이야’라고 수업 시간에 소리를 지르는 학생이 있다고 D교사 앞에서 학생을 재연하기도 하였습니다. 고인은 출근 할 때 그 학생의 환청이 들리는 것 같다고도 말하였습니다.
(7월 20일 18:00 서울교사노조가 보도한 자료와 다르게 사건 종결 전 휴대 전화로 학부모가 수십 통 전화를 하였습니다. 제보자 D교사가 정정을 요청하였습니다.)
7. E교사는 이마를 그었던 사건과 관련하여 학부모가 교무실로 찾아와 고인에게 ‘애들 케어를 어떻게 하는 거냐,’, ‘당신은 교사 자격이 없다.’라고 발언하였다고 증언하였습니다. 고인은 평소 7시 30분에 출근하는 성실한 교사였으며, 요즘 근황을 묻는 동료교사의 질문에 ‘작년 보다 10배 더 힘들다’라고 말하였습니다.
8. F교사는 ‘학교차원에서 함구하라고 해서 그냥 있다.’라고 증언하였습니다.
9. 아직 경찰에서는 ‘의혹을 확인할 수 있는 외부 정황이 없다’는 의견만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교사노동조합은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과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짐작할 수 있는 여러 정황을 추가 제보를 받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경찰과 교육당국은 이 점을 간과해서 안 될 것이며, 유족을 비롯한 전국의 교사 등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진상 규명을 위해 철저한 조사를 거듭 촉구합니다.
2023.7.21.
서울교사노동조합
첫댓글 어제 배부한 가정통신문
수정해서 발표한 입장문
사인이랑 유서 일기장은 왜 공개안하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comment/015/0004870180?sid1=001&commentNo=797901054040604744#user_comment_797901054040604744_news015,0004870180
집안파워가 존나쌔긴하나보다
애가 다른 애한테 해코지 당했으면 그 애 부모한테 화 내러가야지 담임한테 교사 자격 없다느니 폭언은 대체 왜 하는거지? 상대 부모도 힘이 있으니 만만하고 어린 담임 교사를 화풀이 대상으로 정한거겠지 너무 안타깝다
동료 교사들의 증언은 수도없이 많은데 경찰은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는 근거를 아직 찾지 못했다는것도 웃김 주변인 다 조사해봤다면서
부모 대 부모는 엄대엄임
근데 교사? 확실한 갑을관계
취재중인지는 모르겠으나 가해자 얘기가 하나도 안들리는거같음. 이 정도 사건이면 꽤 빨리 파악될거같은데
잣같은 현실이네
교사 죽인 부모 신상 마렵다
확실한증거 녹음 문자 민원서류같은거 몇개만 있으면 될건데 그런건 공개못하나
ㄹㅇ 이미 다있을텐데 진짜 학교측 발표대로 그런일이 없거나, 그 학부모가 보호해야할 사람이거나 둘중하나인듯 경찰이 하루가 지나도 공개안하는거보면
변호사가 되서도 할 일이 없나..
법조인 시발 잘났다 그래
죽은 사람 일기장 들쑤셔서 남자 때문에 우울증 걸려있던 정신병자만들어서 고인모독한 기레기 쏙 들어갔네 ㅋㅋㅋㅋ 걔네도 한통속인데
진짜 개씹역겨웠음
개같다진짜로
왜 점점 직업이 계급이 되는 사회가 되어가는지
교장 교감은 학부모 편일듯??
편이라기보다는 시끄러운걸 싫어하죠
살인자가 있다면
꼭 밝혀져서 지탄받고 죗값 치르길
아직도 신상 안밝혀졌네 ㄷㄷ
힘 좀 썻나보네 ㄷㄷ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부모가 교사에게 직접 접촉하지 못하게 제한하는 법규가 생겼으면 좋겠다
학생 선도만 담당하는 담당자를 새로 뽑던지 해서 무개념 금쪽이 학부모가 달려들어도 무시할 수 있게끔 해야함
돌아가는 꼬라지 보니까 이러다 피해자만 억울하게 묻히겠네
항상 그런식인데 바뀌는게 하나도 없내요
역겨워죽겠네진짜…
진짜 법전으로 대가리 한대씩 눌러주고싶네
진상 규제법만들자 몇회이상 진상등록시 국외추방
(대신 증적필수)
고인 휴대폰 포렌식해서 공개하면 다 나올거 같은데
군대식 일처리로 선생님 개인사유에의한 자살로 종결될거같아 불안함ㅜ
제발 크게 이슈되서 더 커졌으면…
공무원이 기피직업 1위 되는건 시간문제겠네
변호사진 국회의원인지 어떤새끼인지 면상 좀 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