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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산행 스크랩 간월재 4월 1-2일 비박산행기 1부...
산마니. 추천 0 조회 1,050 16.04.06 16:35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간월산 비박산행기 1부.

1. 산행일시 : 2016년 4월 1일(금)~2일(토) 1박2일 일정..

2. 산행거리 : 5.9km

3. 산행경로 : 사슴농장 - 임도경유(5.9km) - 간월재 - 임도경유 - 사슴농장(원점회귀)

4. 산행인원 : 솔로비박        

5. 산행기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이 성장하고나니 집에 홀로 남아서 소일거리에 막일꾼이 되어버린 나이가 되었다..

휴일이면 아내에게 걸리적 거리는 불편한 존재로 전락되어 버려 혼자 산에라도 가보라는

아내의 성화가 점점 귀에 거슬린다..ㅎㅎ

그렇지 않아도 쇼파에서 부침개놀이보단 어디론가 나서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지난 2월 구정에 아내와 다녀온 선자령 비박 이후..

비박을 다녀오지 못해 어디로 떠날 것인가를 고민에 빠진 후 간월재 비박계획을 세웠다...

그것도 홀로..나 혼자서...ㅋ

한번 쏠박의 첫 경험(?)이 이젠 점점 재미를 느껴가는 듯 싶다..ㅎㅎ

 

실로 홀로 나선다는 것은 내면의 인내심과 내공이 필요했다..

대문을 나서면 스멀스멀 엄습하는 두려움(?)과 외로움(?)과 공포심(?)들...ㅠㅠ

사실..혼자 비박에 나서지 못하는 지인들도 상당수인걸 보면 어찌 보면 당연한 듯싶다..

 

그러고 보면 작년 10월에 친구와 마장터에서 비박을 보내기위해 약속했었지만,

갑작스런 친구의 불참 소식에 첨으로 혼자서 감행한 깊은 산중의 비박산행이 생각난다..

 

어차피 한번 겪어야 할 일이기에 홀로 박 배낭 둘러매고 지도 한 장 달랑 들고서 휴대폰의

주파수도 안 잡히고 스마트폰의 GPS도 끊어지는 강원도 오지로 들어설 때의 그 두려움과

등골이 오싹해지는 그 경험이 뇌리를 스치운다..

 

내심 표현할 수 없었지만 무거운 박배낭 매고 고생을 사서 하는지 원망 섞인 자책을 하기도 

했었지만, 비박지의 경험에서 맛보는 박꾼들만의 카타르시스(?)를 알기에 과감히 대문을

박차고 나설 수 있는 것이다..

 

출발...4월 1일..만우절..

 

오전 8시경..

간만에 금-토요일 1박2일간 홀로 간월재 비박을 떠나기로 했다..

이것저것 벌여둔 일들도 정리할 겸, 앞으로 계획할 일들도 생각해 볼 겸, 겸사겸사..

대전에서 김양(?)에게 배내통하우스를 정중히 여쭤본 후..홀로 나서 애마를 몰아 떠나는 길..

경부고속도로를 올라서서 3시간여를 달려 오전 11시경 울주군 상북면 소재 배내고개를 

넘어서 우측 편 배내통하우스에 도착했다..

 

도착...식사...


어느 블로그에서 배태통하우스의 산채비빕밥이 맛있다고 전해진다..

어차피 점심시간이고 힘든 배낭을 매야하기에 비빔밥 한 그릇을 뚝딱 비벼서 해치우고 일어나

오늘의 종착점인 사슴농장으로 다시 애마를 돌려 올라선다..

배내고개 방향으로 100여 미터를 올라서니 마침 좌측에 공사 중인 현장 맞은편에 작은 오름길로

올라서니 작은 주차장이 나온다. 평일이라서 공사관련 차량 외엔 한적한 편이었다..

 

준비...

 

봄 날씨가 20도를 넘어서 여름철 날씨를 무색하게 한다..

뜨거운 태양의 강렬한 햇빛..자못 눈이 부실정도로 햇살이 눈부시다..

출발에 앞서서 등산화 끈도 단단히 매어보고, 출발 인증샷도 한 컷 카메라에 담아본다..

 

30키로를 넘어서는 박배낭..

이것저것 줄인다고 해도 이리 무거운걸 보면 좀처럼 이해가 안 간다..

남들은 간단하고 가볍게 차려 다니는 듯싶은데..난 뭐가 문제일까..?..머리가 복잡해진다..아..놔!!

이놈의 집착병...ㅋ..또 도졌다..ㅎㅎ..오늘은 내려놓고 가야하는 길..편하게 가자!!!

깐에는..

추위를 많이 타는 탓에 혹여 추울까싶어 동계용 등산 상하복을 걸쳐 입고..ㅋ

우모 상하복에 겨울침낭, 보온용 핫팩에 여벌용 옷가지까지..

글구 영접할 酒님들과 만찬에 간택할 양식(?)들을 무작정 집어넣고 왔으니..쩝..ㅠㅠ

 

출발...

 

아무튼..이제 시작이다..

뜨거운 태양빛에 대지는 점점 불타오르고..간월재로 오르는 임도 길은 그나마 편한 길이다..

 

간월재까지 5.9km..

 

배낭의 토로소를 조절한 것이 잘못된 듯싶어서인지 어깨가 빠질 듯 조여 온다..

왜 이러지..집에서 조절할 땐 괜찮은 듯싶었는데..머리가 복잡해진다..ㅠ

몇 걸음 떼지 못하고 이내 박배낭을 내려놓았다..발걸음을 옮길수록 조여 오는 허리와 요크밸트..

점점 통증이 앞선다..아!! 이눔의 저질 체력ㅋㅋ

 

온도계는 25도를 넘어서고..순간 오늘의 여정을 끝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이럴 땐 어쩔 수 없다..자주 쉬면서 목적지에 도착할 수밖에..숨도 차고..목도 마르고..

가도 가도 끝없는 임도길이다..뜨거운 태양은 뒤통수를 정면으로 조준하여 내리쬐는데...

 

어찌 덥지 않을쏘냐..잠시 돌 의자에 박배낭을 집어 던지고선.. 

얼려온 캔 맥주 한 모금에 치즈를 곁들여 목을 축여본다..더위도 물리치고..구슬땀도 닦고..

 

어느새 뒤돌아보니 스틱에 의지하여 한 발 한 발 걸어온 길들....

저 멀리 마루금에 늘어선 능선 길...그리고 그 길에 올라선 객들과...그리고 나...

 

간월재 도착...

 

쉬엄쉬엄 3시간여를 거쳐 올라선 간월재 마루금...

평일 이어선지 박꾼들은 보이지 않고 등산객들만 한산하게 한 둘 오갈 뿐...

2012년 9월말에 아내와 모산악회를 따라 영남알프스를 종주한 기억이 떠오른다..

그땐 간월재 억새의 장엄한 풍경과 아름다움에 취하여 언젠가는 하룻밤을 지내봐야지 했었는데..

그런 꿈들이 이렇게 현실이 되어 올라설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잠시..휴식과 함께..

 

간월재의 정상석에서 사진도 담고, 그 뒷편으로 내려서는 임도 길에 전에 종주하면서 놓쳤던

샘터에서 오늘 비박에 사용할 식수도 보충하고...

 

오후3시35분..

오늘 여정의 목적지인 데크는 간월재휴게소에서 간월산 방향으로 100며 미터의 나무계단을 올라서야 한다..

드디어 도착한 데크..

과히 명당자리다..간월재와 신불산이 보이고 멀리 밀양시내도 한눈에 펼쳐 보이는 자리..

주말이면 이 곳의 쟁탈전이 제일 치열하다니 평일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ㅎㅎㅎ

완죤히 나의 독무대..나 홀로 전세 내어 조용히 고독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 뿌듯해진다..

 

구수한 억새풀 냄새가 코끝에서 나풀거리고..

이마에 송글거린 땀을 식혀줄 시원한 바람..

영남알프스 간월재의 황금색 억새밭..

저 멀리 늘어선 신불산의 마루금과 밀양시내의 풍경..

어느 새 능선을 올라선 봄 친구는 어깨 넘어로 살랑거리고..

어찌 이처럼 딱 맞춘 듯 안성맞춤일까..?..

눈앞에 펼쳐지는 파노라마..

너무도 멋스러운 황홀경에 빠져 차마 눈을 돌릴 수가 없음이다..

  

바람이 조금씩 거세진다..

 

서둘러 하룻밤 머무를 나의 칠성급(?) 집을 지어야 한다..

전에 구입한 오지 로제떼 텐트에 확장베스터블까지 풀 셋트로 펼쳐보았다..그리고 타프까지..

간월재의 똥바람을 막아보기 위해 가져온 타프가 제법 한 몫을 담당한다..

 

간월산의 일몰...

 

텐트 설치한 시간이 지나자 태양은 어느새 서편 가지산 능성에 걸쳐 내달리고 있다...

그 사이 간월재에 박꾼 동지들이 하나 둘씩 저마다의 칠성급 호텔을 지어내고 있었다..

언제들 올라왔지..소리도 없이..역시 꾼들은 다르다..쥐도 새도 모르게 다니는 것을 보면..ㅋㅋ

서둘러 미러리스 카메라에 삼각대를 설치하여 간월재의 황홀한 일몰을 한 컷 한 컷 담아본다..

 

어둠이 세상 모든 빛과 형상들을 품속으로 이끌어 서편으로 몰고 간 암연..

 

가슴 속 한 편에 한 빛 등불을 지피면 세상 속에 홀로 남겨진 고독한 나와 그림자만 있을 뿐..

하늘 위 수놓은 별빛들이 머리위로 쏟아지고..외로이 한 쪽 구석에 매달린 초생달..

잊고 살던 하늘빛 세상...눈 앞에 가득찬 별빛들이다..이것은 나이를 먹어서면서 잊혀진 빛이었다..

잠시 떠나면 이처럼 쉽게 볼 수 있고 담을 수 있음에도 왜 올 수 없는 걸까?....

나의 아이들에게도 꼭 한번 보여주고 싶은 빛이다..그 빛을 가슴에 새기도록..

 

저녁만찬...

 

어둠이 깊어지면 어김없이 다가오는 허기..배고품..그리고 한 잔..ㅋㅋ

오늘밤의 하일라이트 박꾼들의 호사스런 저녁만찬을 준비한다..ㅎㅎ

이는 비박의 꽃이요 정점이며, 모든 박꾼들의 로망이 아니런가...ㅎ

 

마눌님이 정성껏 담아준 김치와 삭힌 고추, 돌 김, 생마늘...

살짝 달구어진 불판에 얹어져 제 살을 그을리며 타오르는 소리들..

비박의 꽃..삼겹살이 익어지면...늘 하던 버릇처럼..

오늘 모실 酒님을 맞이하여 경건하고 소박한 마음으로 첫 소맥 한 잔을 가뿐히 말어서 들이켰다..ㅍㅎㅎ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이 상쾌함!..

세상 모든 고뇌와 번민이 한 모금 술에 녹아들어 지체 없이 장속으로 쾌속 질주한다..캬!!...이 맛이다..ㅎㅎ

삼겹살 한 첨..김치 한 첨..쌈장에 마늘 얹고..소주 한 잔으로 마무리..혼자 아주 잘 논다..ㅋㅋㅋ

 

야경!...그리고 셀카놀이 시간...

 

허기를 채우고 난 시간이 제법 흘렀다..전에 못했던 야경을 담아볼 참이다..

늘 담고 싶었던 칠성급 호텔(?) 사진과 간월재의 야경..

그리고 눈앞에 다가서는 밀양시내..

우쒸...

아직 미러리스 기술이 일천하여 그 풍경을 한껏 담아보기에는 실력이 모자란 듯싶다..

화면이 흐리고 흔들리고 찍히지도 않고...뭐 이러지..?

어찌됐건 열심히 담아 보다보면 좀 나아지리라..딸깍딸깍..한 컷씩..

 

깊어지는 간월재의 밤 저 멀리...

 

간월재 데크의 박꾼들의 정겨운 말소리들이 있고..

간월재 황금벌판으로 쏟아지는 수많은 별빛...

산들바람이 억새들 사이에서 재잘재잘 바스락바스락 거리며 노닐고 다닌다..

 

想念(상념)...

 

깊어지는 밤..

세상에 잠시 놓여 진 어둠속...

바람과 별빛과 그리고 나...

내가 바람이고 별빛이고 외로움이고 고독이고 속삭임이다..

 

나이들수록 생기는 아집과 고집..

내가 타인에게 전해준 상처들..그리고 보듬어야 할 인생살이..

산에 올라설 때 다짐하듯 늘 내려놓아야 할 나의 번민과 숙제들..

이젠 제법 능숙할 법도 한데 아직도 부족한가보다..

 

어둠속에 몰래 숨겨놓고 싶은 집착과 허물과 미안함...그리고 사랑..

보이지 않도록 폐부 깊숙이 감쳐놓고 싶은 헛헛한 눈물겨운 아품들..ㅎㅎㅎ

 

숙면...

 

소주 몇 잔에 제법 취기가 오른다..

밤이 깊어질수록  먼 추억들이 가물가물해 진다..

 

오늘은 그리움이 시나브로 내 가슴속에 사무치도록 스며드는 밤이다..

 

침낭 속에 파묻혀 오늘의 피곤함을 달랜다..

 

점점 깊어가는 밤..

스치는 바람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리며 오늘의 여정은 깊은 잠속으로 빠진다..

 

간월재 비박 1부....끝...

 

 

<산행사진들...>

 

 

 

 

 

※ 처음으로 블로그 후기글을 올려봤습니다.. 

    두서없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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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4.06 19:56

    첫댓글 깊은 마음 드러낸 후기 잘 보았습니다.
    님을 통해 또 한 번의 산행을 앉아서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6.04.07 08:29

    그냥 마음속에 있는 글들을 옮겼습니다^^
    마음가는데로~~ㅋ
    담엔 더욱 알찬 글로 함 올려보겠습니다..ㅎㅎㅎ

  • 16.04.06 20:54

    태클은 절대 아닙니다.
    처음 비박다니던 시절,지금도 제 닉을 보시면 많은분들이 아실겁니다.
    아크보라95로 시작하였는데 체구도 보통이면서 짐은 35키로 이상은 지고 다닌것 같읍니다.
    소주 4홉 8개씩 넣고다녔으니요. 그렇게 상짐을 지고 다닌 기억이 납니다.
    요크가 작은건 아닌지요 미듐은 하셔야할것 같으신데요.
    그리고 너무 많은 악세들이 주렁주렁합니다. 최대한 줄이고 빼고 다니세요.
    저도 첨엔 모든걸 제가 다 챙겼읍니다. 결국 다녀오면 사용못한 물품이 반이더군요.
    요즘은 동계도 70리터정도면 설동 더갑니다 ㅎㅎ
    멋진사진 오래보고 싶내요. 짐을 내려놓으세요.
    멋진 베낭 하나만해도 충분하실것 같내요.

  • 16.04.06 21:54

    안녕하세요
    저두 태클은 아니구요
    산마니님처럼 이것 저것 가지고 다니는 것도 취향이라...
    저두 개인적으로 많이 가지고 다니는걸 좋아 합니다.
    단점은 무게지만 비박가면서 가지고 노는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있지 안을까요...ㅋㅋㅋ

  • 16.04.06 22:00

    @별달님 네 그래서 저의 예도 말씀드렸네요,
    다 과정이겠지요.
    저도 첨G6000사용때 베낭세팅이
    잘못되서 무지고생한 기억도 나네요.

  • 16.04.06 22:07

    @천자봉 ㅋㅋㅋ 경험이 중요하지요
    저는 욕심이 많아서 아직도 DSLR 카메라 가지고 다니는데 아직 삼각대까지 용기가 없어서 체력운동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16.04.06 22:12

    @별달님 DSLR항상 동경합니다. 특히나 좋은
    사진들이 올라오면요 ㅎ
    근데 저는 기계치라 습득이 잘안되네요. 그냥 똑딱이 체질인가
    봅니다 ㅎ

  • 16.04.06 23:11

    @천자봉 네 항상
    건강히 안산 박...
    즐거운 마음으로 힐링...
    잘하시고 기회가되면 박지에서 봬요...

  • 작성자 16.04.07 08:32

    네^^감사합니다^^
    제가 토로소를 좀 줄였더니 잘못 세팅이 되었나봐요,,미렌 본사로 전화함 해봐야 되겠습니다..
    정말 좋은 충고 감사드립니다..가능한 악세들을 안달려고 하는 주의입니다..안경하고 블루투스 정도인데..쩝..
    아직 비박엔 일천한지라 더욱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
    늘 즐산하시고 안산하시길^^ㅎㅎㅎ

  • 작성자 16.04.07 08:34

    @별달님 ㅎㅎㅎ
    그렇죠..개인취향이죠,,.뭐...ㅋㅋ
    하지만 무게를 따져야 하니깐 최대한 줄여볼 생각입니다..
    요번 비박에서 절실하게 느낀점입니다..그래서 함 품목을 다시 체크해서
    줄일 수 있는 것들을 다시 살펴볼 작정입니다..
    잘 될지 알수 없지만 고민은 해 봐야겠죠?...ㅎㅎ
    댓글 감사드립니다..^^ㅎㅎㅎ

  • 작성자 16.04.07 08:36

    @별달님 DSLR은 무거운 듯 싶어서 저도 소니 미러리스로 전환했는데요..
    사진을 담기엔 좀 부족한 면도 있더라구요..
    아직 기술이 부족한것지...원..ㅋㅋ
    더욱 분발해 보도록 하렵니다..ㅎㅎㅎ

  • 16.04.07 08:43

    @산마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기한테 맞는
    방법이 나올겁니다.ㅎ
    저는 G7천도 사용했었는데 베낭을
    키워도 항상 부족하더라고요.
    맘을 바꿔서 비우다보니 정말 필요한것으로 요긴하게 쓸것들만
    담게 되더군요.
    2박동계산행은 G5천, 일박은 60리터급으로 충분하더군요.
    즐건 비박의 계절 안산하세요.

  • 작성자 16.04.07 08:46

    @천자봉 네..그렇군요..
    혼자다니다 보니깐 물어볼 사람도 없구..ㅋㅋ
    가능한 줄일 수 있는것들은 함 체크해 보겠습니다..
    점점 장비가 늘어나서 고민도 많구요 ㅋㅋ
    님도 즐건 비박되시고..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16.04.29 07:22

    혼자 떠날 수 있는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후기 잘 보았구요...저도 꼭 따라 해보고 싶은 코스네요...ㅎ 즐감하고 갑니다...ㅎㅎ

  • 작성자 16.04.29 09:17

    ㅎㅎ감사합니다^^
    혼자가는 맛도, 여럿이 가는 맛도 각기 다르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가끔은 홀로 느끼는 정제된 고요함이랄까요..ㅎㅎ
    어렵지만 함 해보시면 알수있습니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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