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情)이란 산중길과 같아...

[세아이영식]

ㅡ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燒酒)를 마신다ㅡ

백석 시인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中에서...

ㅡ돌아와 술잔앞에 앉으면ㅡ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中에서...

아마도 김광석씨는 이 백석 시인의 글을 읽지 않았을까...아니, 안 읽었다 하더라도 상실의 시대에서 어느 젊은인들 자신의 민낯을 바라본이 없겠는가.

어느 누가 젊은날 작은 여백에 '사랑' 이란 뜨거운 감정을 새겨본적 없겠는가.

정(情)이란 산중길과 같아서,

왕래가 없으면 잡초가 생기기 마련이다.

ㅡㅡㅡㅡ이홍주 '하산(下山)'  中에서 ㅡㅡㅡ

김광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https://youtu.be/IwZtD0XB7JQ?si=AKiYzLB86wjRpKQP 

김필 버젼~

https://youtu.be/9D4bFzuviZA?si=LI5tQFpYdWuH8G0D 

[골린이너(74방 방장)]

https://youtu.be/RKGjeTsvnrE?si=Ke0sucuUNtqsDzg8

[세아이영식]

트로트는 야가 원곡보다 더 나은것같은데~~?
ㅋㅋㅋ 잘 부른다~ ㅎ

[골린이너(74방 방장)]

https://youtu.be/zWfvAurjgn4?si=c6cVA4meji9RArMH

[세아이영식]

아무것도 가진게 없네~~

무소유를 실천하는 잡초로세~^^

[틈새라면]

난 혼술이다

[노치]

오늘일을 위해서
지금은 쉴시간 ^^
조금만 마시다 꿈나라로...

[틈새라면]

나 잠안와서 깼어
몸이 넘 피곤하니까 잠안와 ㅜㅜ

[세아이영식]

늦은시간까지 혼술을 하고 그랴~~~
즐겁지 않은 술은 독인게야~~ ㅡ.ㅡ

[허브(홍보/안내)]

정이란?
초코파이~
웃는 하루 보내~

[세아이영식]

허브야~~^^
일루 쵸코파이 좀 던져봐~~ㅎ

워~워~ 돌 던지지 말구 ㅡ..ㅡ;;;

[골린이너(74방 방장)]

https://youtu.be/wcJlDsRNMd8?feature=shared

[세아이영식]

쵸코파이는 역시 오리온이지~ ㅎㅎㅎ

[느림보베티]

백석 너무 잘생겼어ㅎ 인기 많은 은근 바람둥이 였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었지ㅎ
지금은 절판된 상실의 시대 책을 선물 받았는데 조만간 다시 읽어봐야겠다ㅎ 하루키 아저씨 글은 나를 자꾸 설레게 하거든ㅎ 봄처럼 말이야ㅎ

[세아이영식]

잘생겼드라~ 나와는 결이 달라~ 푸핫 ~^^
절판된 그 책이 우리집에 있는 파란표지의 붉은심장 의 그 책이라면 좀 더 감성돋지~ ㅎ
여러 책이 좋았지만, 상실의 시대가 그의 작품중 제일 와닿아~ 일찍죽은 와타나베의 친구가 가끔 생각나~~

[쥴라이]

내가 류근이랑 백석을 사랑해~

[세아이영식]

류근씨가 누군지 몰라 검색해 봤잖니~ ㅎㅎ
'진지하면 반칙이다' 쓴 사람이구나~ 티비에서 본 기억도 난다~^^
왜 사랑해?

[묘원]

난 백석을 사랑한 선배를 사랑했지^^

[쥴라이]

너무 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닌것같아
대학 때 이런 가사를 쓴 사람이야ㅎ

[쥴라이]

궁금하다 자 게시물로 풀어봐~ㅎㅎ

[세아이영식]

난 백석을 사랑한 선배를 사랑했던, 묘원이를 통해서 백석을 알게되었지~ 고마웡~^^

[쥴라이]

최근 책보다는 예전 또다시 사랑이... 그때 산문이 더 좋더라~~

[묘원]

난 나와 나타샤와 당나귀 밖에 몰라^^

[묘원]

선배와 내야기 같았거든^^

[쥴라이]

묘원이 스토리가 궁금한거야, 그 선배~~

[세아이영식]

대학때 그 사람도 김광석 노래를 들었던건 아닐까? ㅎㅎㅎ 넝담~ ^^;;;
사랑이란것이 정의 내려졌나?
각자가 정의하는 사랑의 단어가 있는거 아닐까?

[쥴라이]

아하~^^

[쥴라이]

류근이 김광석 노래 작사가야~^^ 대학때 썼어

[쥴라이]

근데 김광석이 넘 아프게 잘 부르자나~

[세아이영식]

아하~ 어머 정말~~대박~
저 노래 가사 류근씨가 쓴거였어? 난 자작곡인줄~~ 아~ 내가 너무 많은걸 몰랐네...ㅡ..ㅡ

[쥴라이]

ㅎㅎ모두가 알 수는 없자나

[세아이영식]

지금도 가사를 들어보면 예술이야...
구구절절 가슴을 후벼파는듯 싶어.

[쥴라이]

류근이랑 김광석이 넘 잘 만났어~

[세아이영식]

그르게~~ 가사도 좋은데, 그것을 그리도 애절하게 부른 김광석도 대단하고...멋진 만남이다.
아~ 술땡겨~
그분들과 한잔하고프다~^^;;;

[쥴라이]

나두 낄게~^^ 근데 나 김필이 부른 것두 참 좋더라 내 폰에는 김필게 저장돼있엉~

[세아이영식]

껴~껴~ ^^
맛있는 술 천천히 마시며, 이런저런 웃으며 사는얘기 하고싶다 ㅎㅎ
김필 좋아~ '그때 그아인'도 좋아~

[묘원]

정이란 산중길과 같아서
왕래가 없으면 잡초가 생기기 마련이라..
그러네^^

[쥴라이]

오~~

[세아이영식]

정과 사랑은 또 다른 의미를 갖고있을거야~ ㅎ

믿음이 사라지는곳에 잡초가 올라오겠지~
아닌가? 잡초가 올라와 믿음이 사라질까? ㅋㅋ

[묘원]

사랑보다 더 깊은게 끈끈한 정일걸

[세아이영식]

그니까~ 게다가 우리네는 미운정도 정으로 인정하는 민족 아인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