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플레비언 정기모임에서 회의를 통해 자유시민 네트워크에 동참할지의 여부를 결정하고자 하니 참여하시는 멤버들께서는 글과 영상을 필독해주시기 바랍니다.
ㅡ운영마스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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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민의 네트워크를 만들자!
심판연대
헌장민주주의(democracy)는 ‘다수 지배 체제’, 즉 다수제(rule by majority)일뿐이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개인들이 한편으로는 각자의 교양에 따라 판단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활발한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다수제는 ‘떼에 의한 정치’로 타락할 수 밖에 없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개인들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다수제(민주주의)를 뒷받침해 주는 상태가 바로 자유민주주의다. 이 같은 개인들이 ‘자유시민’이며, 그들의 입맛, 정보, 지식, 문화의 총체가 ‘자유시민의 교양’(liberal arts)이다.
탄핵정국 이후 폭도의 세상이 되고만 근본 원인은 자유시민의 각성과 조직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라 불리는 시스템을 책임져야 마땅한 법조, 언론, 정치인들이 우리나라를 폭도공화국으로 타락시키는 데에 앞장섰던 것 역시 이 사회의 진정한 주인?자유시민?이 주인다운 식견과 조직을 갖추기 못 했기 때문이다.
플라톤의 말이 맞다.
“정치에 참여하지 않으면 비열하고 타락한 자들의 지배를 받게 된다.”
One of the penalties of refusing to participate in politics is that you end up being governed by your inferiors.
이제 우리 자유시민은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교양을 강화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진정한 ‘공공의 이익’(public goods)을 위해 스스로를 조직하고자 한다.
1. 우리의 관점
우리는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 출발한다.
첫째, 진실존중(intellectual integrity)
진실은 화석화된 지식 조가리가 아니다. 진실은 과정이다. ‘보다 진실된 것에 이르고자 발버둥치는 과정’이다. 이 같은 결사적 태도가 바로 진실존중이다. 우리가 진실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생명 번영을 기꺼워하기 때문이다. 진실은 생명에 대해 무관심하지만, 생명은 진실을 떠나는 순간 쇠락하고 만다.
둘째, 당사내한(당대 사회계약의 내재적 한계, the intrinsic limit of the present social contract)
폭도는 시간을 모르고 오직 순간만 안다. 그러나 우리 자유시민은 ‘까마득한 선배세대에서 아득한 후배세대까지 면면부절 흐르는 생명의 흐름’, 즉 ‘시간 속에 이어지는 생명의 사슬’을 직시한다. 또한 이 ‘생명의 강’에 아로새겨진 ‘영원의 그림자’를 느낀다.
우리 자유시민은 시간과 영원 사이의 긴장과 어울림을 느끼는 존재들이다. 따라서 우리는 끊임없이, ‘지금 이 순간 유권자들이 결정할 수 있는 것과 결정할 자격이 없는 것’을 예민하게 구별하려 노력한다.
폭도는 촛불을 흔들며 “우리가 다수다! 우리가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다!”라고 주장하지만 우리는 “세상에는 건드려서는 안 되는 것, 건드릴 수 없는 것이 존재한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개인들의 번영 및 발전을 지향하는 원칙과 가치들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라는 진실을 안다. 이 같은 우리의 태도를 혹자는 보수주의(conservatism)라 부르고 또 다른 사람들은 ‘건강 리버럴’(classic liberalism)이라 부른다.
2. 우리의 정치 강령
위와 같은 관점(perspective)에서 우리는 어떠한 정치 강령에 도달하게 되는 것일까? 자유민주주의, 세계시장, 한미동맹, 북한해방을 지지하게 된다. 자유민주주의와 세계시장은 자유롭고 독립적인 개인들이 살아가는 라이프스타일 기반이다. 한미동맹은 이 같은 라이프스타일 기반을 보호하기 위한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문화적 파트너십이다. 북한해방 및 북한 주민의 인격부활은 자유롭고 독립적 개인들이라면 마땅히 도달할 수 밖에 없는 정치적, 도덕적 가치판단이다.
3. 우리의 행태 혹은 실천
우리는 어떠한 행태 혹은 실천을 통해 위와 같은 관점과 정치강령을 관철시킬 것인가?
첫째, SNS와 스트리밍(유튜브)과 같은 개인관점에 기반한 개인소통을 백 퍼센트 활용하여 한편으로는 교양을 높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조직을 형성한다.
둘째, 정치참여를 통해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욕망을 초월하여 정치심판으로 나아간다. 우리의 무기는 입맛 및 평가(taste and eval?uation)에 따라 ‘끌어내릴 자를 끌어내리고 띄워줄 자를 띄워주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저들은 짝퉁 시민운동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관철하는 것을 두고 ‘참여’라 부르며 이를 위한 ‘연대’를 주장한다.
반면 우리는 진정한 자유시민운동을 통해 정치문화를 개혁하는 것을 두고 ‘심판’이라 부르며 이를 위한 ‘연대’를 추구한다. 저들이 추구하는 것은 ‘떼의 권력’(people’s power)이며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자유롭고 독립적인 개인들로 이루어진 다중에 의한 심판’(people’s eval?uation)이다.
심판은 평가요, 평가는 개인의 입맛과 관점과 교양에 의해 이루어진다. ‘심판’ 혹은 ‘평가’라는 두 글자가 박히는 순간, 우리 자유시민들로 이루어진 ‘다중’은 떼의 어리석음으로 함몰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입맛과 판단의 네트워크를 추구하게 된다.
그렇다. 우리 심판연대는 ‘자유로운 개인의 입맛과 판단의 네트워크’이다. ‘경험과 교양의 축적에 따라 진화해가는 입맛과 판단’이 서로 엮여 진실존중과 당사내한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것이 우리의 실천이다.
4. 우리의 전술 원칙
우리의 전술은 다음과 같은 원칙을 따른다.
첫째, 우리는 ‘직업 정치인의 이해관계를 초월한 주권자’(transcendental sovereign)로서 자리매김하며, 모든 직업 정치인에 대해 “프로라면 프로답게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라!”라고 주문한다.
둘째, 우리의 활동은 ‘평가, 요구, 추천’에 집중돼 있으며 ‘직업 정치인의 권력 지향 결사체’?정당을 대체하려 시도하지 않는다. 우리는 직업 정치인들에 대해 공정하면서도 엄격한 태도를 지킨다.
셋째, 우리는 선거구별 조직에 바탕해서 평가, 피케팅, 집회, 입소문을 통해 직업 정치인을 심판하고 띄운다.
자유민주주의의 요람인 영국과 미국에서는 ‘지역사회의 대소사를 결정하는’ 프로테스탄트 신도 공동체(회중, congregation)가 자유시민 네트워크로서 커다란 역할을 해왔다. 이에 반해 우리 사회의 자유시민 네트워크는, 종교와 신앙이 철저히 가려진 차원, 세속 차원에서 형성돼야 한다. 완벽히 세속적 차원에서 자유시민 네트워크를 형성해 낼 수 있다?이것이 한국인이 인류에게 증명해내야 할 세번째 진실이다.
선배세대는 이미 다음과 같은 두 개의 진실을 인류에게 증명한 바 있다.
“아무리 가난하더라도…스탈린과 모택동과 같은 존재가 이끄는 무시무시한 공산 침공이 아무리 살벌하게 자행되더라도… 내부가 단결할 수만 있다면 자유를 지켜낼 수 있다”라는 진실이 그 첫째였다.
“아무리 낙후되었더라도 세계시장 속에서 창의와 노력을 꽃피우면 번영할 수 있다.”라는 진실이 그 둘째였다.
이제 “영국이나 미국과는 달리, 순수하게 세속 차원에서 자유시민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라는 진실을 증명해 내야 한다. 한국인은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하도록 운명 지워져 있다. 이 진실을 증명하지 못 하면 쇠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국인은 운명적 존재이다.
이승만건국대통령 탄신 144주년 되는 날
천안함 46+1 용사 9주기 되는 날
2019년 3월 26일
‘심판연대’ 창립준비위원 일동
동영상[세뇌탈출] 심판연대 선언문[심판연대 사이트 안내] https://www.simpan.org [심판연대 문의] 010-3330-1142 music by Deliberate_Thought Kevin MacLeod의 Deliberate Thought은(는)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라...www.youtube.com
심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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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19 첫 정기모임 안내
http://m.cafe.daum.net/AFFECTION/UfNn/21?svc=cafeapp
즐겁고 멋진 시간들이 되세요
음. 선언문은 읽어봤는데 이것 가지고는 동참 여부를 결정하기 쉽지 않겠네요. 각자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해집니다.
대한민국 지배 민노총은 지리산 포위 북괴군의 위장귀순자 후예로,
지금은 대한민국 적화가 목표인 김일성교 신도들이며,
한가한 구미의 기독교인들과는 다르게 국내에서 현실적으로 영육간에 전쟁 중 입니다.
민노총의 패악질에 의해 수 많은 기업이 도산하고 투자회피해 일자리와 외환이 없어지고 따라서 혼인율 감소로 한민족 멸종단계에 진입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