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오 산행

[초승달(이영례)]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
어제 비 때문에 하산했던 곳으로....
목표를 정하고 산행을 시작 해 봅니다.
어제 갔던곳에서 더덕이 먼저 반겨 주네요.
그리고
30분쯤 지났을까요?
바닥에 납작 깔려있는 녀석 발견 아랫도리가 알토랑처럼 이쁩니다.
다시 가방을 짊어지고 윗쪽으로 올라가니
이제 싹대를 틔우며 칡넝굴을 타고 올라오는 하수오.베낭을 벗고 올라가려니 발 밑에 하나가 또 보입니다.
위에 것부터 잡을량으로 올라가니 중간에 또 2개가 보입니다.
이런일도 있구나 하면서 4개를 채취.2개가 반절정도 도태.
아래를 내려다보니 잎장 좋은 하수오 발견.
한자리서 5부니 득템.
다음 골을 찾아 가다보니 산딸기가 지천입니다.
산행하는 사람들의 특권인 산딸기 따먹기 .
한참을 따먹다가 앞을 보니 하수오 싹대 꼭지가 위로 쑥 올라 와 있네요.
대물 포스가 느껴집니다.... 지화차 좋구나~~ㅎㅎㅎ

그리고 또 다음 골 거기서도 그냥 하수오와 더덕 잔대들
하산시 밭 일하시는 주인분을 만났는데.
그산에 더덕이 좀 있을건데요. 하시네요.ㅎㅎ
오늘 하수오 대박 산행하고 왔습니다.
산행시 날파리 등 벌레가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울님들 안산 하시기 바랍니다.

중대물 더덕

땅에 납작.

싹대가 모나미볼펜 굵기만 합니다.

배를 채워주는 산딸기들

도라지 연리지는 봤지만 하수오 연리지는 첨 캐봤습니다.

오늘 잡아온 하수오 모음

[칠보산]

축하드립니다.

[검은수리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