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풍면 교리에서 제3전망대에 올라 뒤돌아 본, 충주호와 청풍리조트 일대 전경 (왼쪽-청풍랜드, 가운데-레이크호텔, 오른족-힐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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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크호텔 앞, 포장마차 계곡 → 제3전망대 → 긴 슬랩, 제2전망대 → 청송암, 외솔봉, 삼각점 → 안부(농장) → 제1전망대, 너럭바위 → 작은동산 → 전망대 → 모래고개 → 모래계곡 → 교리 마을 앞, 597번 도로 → 레이크호텔 앞, 포장마차 계곡 (약 6.5km, 약 4시간, 휴식 약 1시간30분 포함)
어제, 일기 예보를 들으니 오늘 오전 동안 비가 내린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자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09시쯤, 하늘을 올려다 보니 검은 비구름이 약간 걷히는 듯 하다.
산불방지 입산통제 기간에 따라 근교 산행지가 마땅치 않아 언젠가 작성산~동산 산행 때 보았던 작은동산을 오르기로 하고, 송교육님 내외분과 10시에 출발한다.
11:01분, 충주-단양간 36번 국도를 달리다 수산사거리에서 제천 방향으로 597번 도로를 따라가다 청풍문화재단지를 지나고 청풍대교를 건너 국민연금공단 레이크호텔 직전 300m쯤 전에서 청풍면 교리마을과 청풍랜드 번지점프장 사이의 도로변에 간이 포장마차가 있는 곳에 주차한다. … 포장마차 주인 아주머니가 반갑게 인사를 하며 반긴다.
11:05분, 도로 아래로 내려가 움푹 내려앉은 듯한 계곡으로 접어들어 잡목이 무성한 숲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 계곡의 오솔길을 오르며 뒤를 돌아보자 멀리에 청풍문화재단지와 가까이에 청풍랜드의 번지점프장 철탑이 보인다.
11:12분, 5분쯤 오르자 "←교리관광지 400m, 작은동산 2.4km→" 이정표가 있는 주능선에 오르는데, 교리마을 주차장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한다. … 능선에서는 "사슴목장 출입금지" 안내판이 걸려 있는 철조망 너머로 교리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11:19분, 육산 같은 흙 길을 따라 조금 오르자, 한몸 두기둥의 소나무 한 구루가 서있는 멋진 전망대에 서는데, 청풍랜드의 번지점프장 철탑이 내려다 보이고, 관광유람선이 푸른 충주호에 하얀 물길을 만들고, 호수 끝에 비봉산이 국민연금 레이크호텔, 리조트 힐호텔과 함께 내려다 보인다.
11:39분, 작은 슬랩 구간을 지나고, 둥글둥글한 고인돌 같은 암릉을 오르고, 소나무 숲이 우거진 평탄한 산길을 조금 오르자, 양쪽 옆으로 수직 절벽인 암릉을 걷는다. … 암릉 오르노라면 삼각점이 있는 외솔봉과 긴 슬랩 구간의 암봉(제2전망대, 청송암이 있는 곳)이 전면에 보이고, 뒤를 돌아 보면 충주호와 청풍리조트 일대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11:41분, 암릉을 지나면 분재 같은 소나무가 어우러진 제3전망대에 선다. ... 교리 방향으로 산행중인 중년 등산객들과 잠시 대화를 나눈다.
잠시 쉬면서 사방을 둘러보자, 왼쪽으로는 작성산(까치성상)의 산릉이 동산으로 넘어가고, 그 앞에는 동산 아래의 성봉이, 성봉 아래의 모래고개 오른쪽으로는 작은동산이, 그 옆 오른쪽으로는 약 5~60m의 긴 슬랩 구간과 제2전망대의 암봉이 삼각점과 청송암이 있는 외솔봉과 함께 나란히 서있고, 서남쪽 충주호 방향으로는 청풍대교와 청풍문화재단지가, 그 오른쪽으로는 청풍리조트 교리 일대가 시원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12:01분, 제3전망대를 지나자, 산길은 작은 봉우리를 향하여 잠시 내려가다가, 작은 바위봉우리를 넘고 완만한 산길로 내려가는데, 전면에는 모래고개 위의 성봉이, 오른쪽으로는 긴 슬랩 구간의 암봉이 바라보인다.
제3전망대에서 조금 내려가자 두 갈래의 갈림길에 닿는데,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 안부로 내려간다. … 방금 전에 갈라졌던 산길은 긴 슬랩 직전에서 다시 합류된다.
12:06분, 하늘을 가리는 소나무 숲을 내려가자, 약 5~60m쯤의 비교적 완만한 긴 슬랩 구간을 3단계로 밧줄을 잡고 오르게 되는데, 바위 길에는 마치 "자라" 한 마리가 기어 오르고 있는 듯한 모습의 바위를 만난다. … 슬랩 구간의 오른쪽 아래는 수십길 절벽이다.
노간주나무 한 그루가 뾰족하게 서있는 긴 슬랩 구간의 정상에 서면, 방금 내려온 제3전망대의 바위봉과 희뿌연 슬랩지대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하학현리 마을 위로 조가리봉이 내려다 보인다.
12:20분, 긴 슬랩의 암봉에서 암릉을 따라 조금 더 오르면, 손으로 밀면 쉽게 굴러 떨어질 듯한 공기돌 바위와 이보다 더 아름다운 조각품이 없을 듯, 여러 조각의 바위들이 하나로 이루어진 바위 꼭대기에 푸른 소나무 한 그루가 서있는 "청송암" 앞을 지나는데, 자연이 빗은 경이로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청송암을 지나 커다란 바위 옆을 돌아 안부로 내려가서, 커다란 바위 아래를 밧줄을 잡고 오르면, 시원한 전망이 펼쳐지고 너럭바위가 있는 제2전망대에 선다.
너럭바위에서도 멀리는 말목산과 금수산이, 가까이는 학현리마을 위의 신선봉~미인봉(저승봉)~조가리봉이이 바로 앞에 다가 서고, 충주호 방향으로는 청송암 뒤로 청풍문화재단지와 푸른 충주호 위로 봉황이 날아 오르는 듯한 형세의 비봉산이 바라 보인다.
... 이곳 작은동산의 암릉은 전 구간이 멋진 전망대라서 특별히 제1, 제2, 제3전망대라는 수식어가 필요 없을 듯 하다.
12:30분, 암갈색 너럭바위 전망대를 지나 묘지인듯한 황금색의 마사토 능선을 오르면, 적성면으로 넘어가는 갑오고개가 바라보이는 전망대와 삼각점이 있는 481.6m의 외솔봉에 닿는데, 정상에는 표지석이 없다.
이곳에서 산길은 급하게 내려가다가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 길은 농장으로 내려가고, 오른쪽 길은 농장 위의 안부에서 학현리로 내려가는 갈림길에 닿는다. ... 이곳에서 왼쪽 길로 잘못 내려가 철조망을 따라 농장 위로 되돌아 올라간다.
작은동산 정상 등산로와 다시 합류하여 마사토 능선의 소나무 숲을 나서자, 농장 위에서 학현리로 내려가는 갈림길의 안부로 내려선다.
12:42분, "←작은동산 1.1km, 교리관광지 1.7km→"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뒤로 돌아 방금 내려온 외솔봉과 건물이 있는 농장을 내려다보며 농장의 철조망을 따라 S자로 굽이진 산길로 들어가자, "←작은동산 0.75km, 교리관광지 2.05km→" 이정표가 반긴다.
12:51분, 밧줄이 매어진 완만한 산길을 오르자,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쉴 수 있는 전망대에 선다. ... 이곳에서 점심을 준비하며 사방을 둘러보자, 전망대 절벽 아래의 학현리 마을 위로 신선봉~금수산~말목산 구간이 아스라히 보이고, 갑오고개를 넘어 적성면으로 향하는 상학현 마을이 멀리 내려다 보인다.
13:45분, 소주+떡라면=점심을 마치고, … 술기운+봄기운에 젖어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조금 오르자, 시원한 전망대에 서는데, 이곳이 지형도 상의 제1전망대인 듯 하다. … 이곳에서도 학현리 마을 일대와 신선봉~미인봉(저승봉)~조가리봉으로 이어지는 산릉이 바로 앞에 보인다.
배수로 같은 바위 사이로 내려가서 신갈나무 숲길의 작은 안부를 지나고, 밧줄이 있는 징검다리 돌계단을 오르고, 물 머금은 꽃망울이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진달래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진 평탄한 숲길을 지나자, 5~6m의 선돌과 제단이 있는 545m 작은동산 정상에 14:05분, 닿는다.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일제 때 송진을 채취한 상처투성이 소나무가 울창하여 조망이 없으며, 마치 공원과 같은 분위기 이다. … 이곳은 마을 주민들이 제를 올리는 신성한 곳이라 전해지며, 제천지방 근교 산악회의 시산제 장소이기도 하다.
14:18분, ... 잠시 쉬고, 정상에서 왼쪽 아래로 돌아 커다란 바위와 산책로와 같은 소나무 숲을 내려가자, 고사목 지대를 지나 동산 아래, 성봉의 암벽과 깊은 약물탕 계곡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 선다.
14:23분, 전망대 바위 옆에 있는 "←교리 3.5km, 동산 100m→" 이정표를 보고, 밧줄이 매어진 가파른 산길을 따라 교리방향 모래고개 방향으로 5분쯤 내려가자 무덤이 있는 모래고개에 닿는다. … 이곳에서 동산으로 오를 수 있다.
모래고개에 있는 "←교리 2.5km, 학현아름마을펜션 1.5km→" 이정표에 교리 마을의 거리가 다소 착오가 있는 듯 하다. … 정상 직전 전망대의 이정표에는 "←교리 3.5km, 동산 100m→" 로 표기 되어 있다. … 5분쯤 거리에 1km의 차이가 있다.
모래고개에서 왼쪽으로 낙엽이 푹신한 평탄한 계곡 길을 따라 3~40분쯤 내려가 교리마을에 닿는다. ... 계곡은 갈수기라서 물이 흐르지 않지만, 여름 산행에 더 없이 좋은 산책길이 될 듯 하다.
세 개의 큰 바위가 나란히 서있는 곳을 지나는데,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을 법도 하고, 산길은 돌서렁 길을 내려가다가 왼쪽으로 휘어지며 통나무 다리를 건넌다.
커다란 바위 아래로 내려가 철조망을 지나자, 장마철에 휩쓸려 내려간 듯한 돌서렁 길을 걷다가 "←교리 1.5km, 목장, 작은동산 2.5km→" 갈래길로 내려 선다.
15:10분,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시멘트 포장길을 내려가 비포장 자갈길을 걷고, "←작은동산 3.4km, 등산로입구 0.1km, 교리 500m→" 지점을 지나자, 교리마을 안길로 들어선다.
국민연금 레이크호텔을 바라보며, 마을 안길을 내려가노라면, 교리 주차장 뒤로 사슴목장이 보이고, 펜션형 민가 앞으로 내려가 597번 도로의 교리 관광단지 주차장 앞에 닿는다.
597번 도로를 따라 주차되어 있는 포장마차가 있는 곳으로 향하며 국민연금 레이크호텔 앞을 지나자, 청풍랜드 번지점프장의 철탑과 충주호, 비봉산을 바라보인다. … 유람선이 흰색 포말 물길을 만들며 지나가고 있다.
15:23분, 포장마차에 들러 콩막걸리 한 잔으로 넉넉한 산행을 마감하자니, 주인 아주머니의 구수한 너스레가 일품이다.
… 충주호의 반짝이는 푸른 물결을 바라보면서 전에 올랐던 작성산~동산, 망덕봉~금수산, 가은산~둥지봉, 말목산, 제비봉, 옥순봉~구담봉, 비봉산의 추억에 잠시 젖어 든다.
... 너럭바위와 분재 같은 소나무가 어우러진 충주호 조망의 바위산, … 흐린 날이지만 산을 오르기에 더 없이 좋은 날, 호젓한 작은동산 오름을 즐겁게 마친 것에 감사하며 승용차의 앞머리를 돌린다.
▶▶▶ 16:58분, 되돌아 오는 길, 충주-단양 간 36번 국도(제천시 한수면 탄지리)에서 잠깐 차를 세우고, 등곡산으로 오르는 중치재 입구에서 냉이 한줌을 캔다. ... 시계를 보니 17시를 가리키고 있다. ... 저녁 모임이 있기에 귀가길을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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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풍 8경 : 제1경(청풍호반), 제2경(비봉산), 제3경(취적대), 제4경(청풍문화재단지), 제5경(학현계곡), 제6경(망월산), 제7경(장선협곡), 제8경(작은동산) ≫ 청풍8경 자세히 보기 : http://cheongpung.invil.org/travel/cheongpung_8_site/contents.jsp?con_no=1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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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풍문화재단지(淸風文化財團地)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소재지에 인접한 망월산성 기슭에 자리하고 있으며, 청풍은 남한강 상류에 위치하여 삼국시대부터 수운이 크게 발달한 곳으로 문물이 번성하여 고려 충숙왕(1317)에는 군으로 승격되고 조선 현종 원년(1607)에는 '명성왕후의 관향' 이라 하여 도호부로 승격되는 등 역사문화의 뿌리가 깊은 고장으로 많은 문화유적이 소중히 간직되어 왔던 곳이다. 그러나 '78년부터 시작된 충주댐 건설로 인하여 5개면 61개마을 3,301가구 18,693명이 정든 곳을 떠났으며, 많은 문화재가 수몰됨에 따라 이를 원형태로 보존코자 '82년부터 3년간에 걸쳐 각 종 문화재를 현 위치에 이전, 복원하였습니다. 단지내에는 총 85,000평의 부지 위에 보물 2점, 지방유형문화재 9점과 비지정문화재인 지석묘 5점, 문인석 6점, 비석류 31점 등 총 53점을 균형 있게 배치하였으며 확대개발사업으로 수면휴게소, 수경공원, 유물전시관, 망월산성, 복원공사, 장승, 솟대군, 기와, 너와집등 관광객편의시설을 완료한바 있으며, 타 지역의 문화재들이 곳곳에 산재하여 있는 것에 비하여 이곳은 전체구성을 민가군, 관아군, 향교군, 석물군으로 구분, 배치하여 짧은 시간내에 많은 문화재를 보실 수 있는 장점이자 특색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고가 4동에는 각종 생활 유물 1,900여점이 고루 배치하여 조상들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등 작은 민속촌으로서 역사문화의 산교육장으로 크게 발전할 곳으로 기대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 청풍문화재단지 자세히 보기 : http://www.cbtour.net/cb_web/cb_tour/kw_toursite_v?id=00387
◈ 왕건촬영장 : 충주호반의 아름다운 풍경을 굽어보는 곳에 왕건이 궁예와 전투를 벌이던 당시의 개성 예성강 벽란도 포구를 재현해 놓았다. 수군 관아 4동, 망루 2동, 기와집, 초가집 등 30여 동과 군선, 상선, 일반한선 등 3척의 황포돛대 목선이 고증에 따라 건조돼 있다. ≫ kbs 태조왕건 촬영지 자세히 보기 : http://www.dodal.com/html/?pgmid=20020501002
◈ 청풍랜드 : 청풍랜드에는 국내 최대 높이인 번지점프장, 인공암벽장으로 주벽과 볼더링 벽이 설치돼 있다. 랜드 앞에 설치된 청풍 수경분수는 충북도민(150만명)과 제천시민(15만)을 상징하는 높이 150~162m로 연출된다. 제천시의 시화인 진달래꽃 모양의 조형물로 고사분수, 진달래꽃 모양의 분수, 안개분수 등 다양하다.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더욱 멋진 장관을 연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 청풍랜드 자세히 보기 : http://www.bigbungee.com/land01.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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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월봉 : 지난 93년 아세아시멘트주식회사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중 기암 괴석군이 발견되었는데 그 모형이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그대로 빼어 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영화와 무술 영화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고, 최근에는 KBS대하드라마 태조왕건의 촬영장소로도 이용되었다. 현재 관광조성공사(호텔, 콘도, 상가, 공원, 휴게시설 등)가 한창 진행중인 이 지역은 동쪽으로 금수산을 바라보며 서쪽으로 청풍호반과 인접하고 있어 주변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청풍호반 구역은 각종 수상레저 스포츠는 물론 경정장(수상보트경주)시설 대상지중 국내 최적지로 인정 받고 있어 수상관광개발이 가시화 될 경우 청풍호반 수경분수(높이 162m)청풍문화재단지, 태조왕건촬영장, 번지점프장 등과 더불어 동양 최고의 호반관광 메카가 될 것이다. ≫ 금월봉 자세히 보기 : http://www.dodal.com/html/?pgmid=2002050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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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명암(鳳鳴岩) :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의 82번 지방도 아래에 금줄을 두르고 수호신처럼 서있는 봉명암(鳳鳴岩, 높이 20여m)은 이 마을의 수호신으로 봉황을 닮은 우는 바위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처음에는 봉이 날고 있는 형상이라고 하여 봉비암(鳳飛岩)이라고 불렀다고 하며, 현재의 모습 또한 봉황이 비상하듯 날고 있는 형상인데 옛날, 한 노파가 움집을 짖고 정성껏 제사를 지내며 살다가 움막과 함께 홀연히 사라지니 바위가 날아갈 듯 형상을 하고 밤마다 새가 우는 소리를 내자 이상하게 여긴 마을 주민들은 영험한 바위로 여겨 마을 수호신으로 모시고 봉명암으로 바뀌 부르며 매년 정월에 주민들이 고사를 지내주고 있다고 한다. 성내리라는 마을 이름도, 동산과 작성산의 정상 부근에 성을 쌓았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니 아마도 성안의 마을인 듯 | |
첫댓글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사진 퍼와 봤음니다~~
너무 길어서 다읽지를 못하겠어요 짜집기해서 올려 놓았으면 더욱 좋았을것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