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 100 도전
(남파랑길 트레킹 병행)
고흥 애도(쑥섬)
□ 일 자 : 2022. 3.11(금) ~ 3.14(월) 3박 4일
□ 인 원 : 나홀로
□ 날 씨 : 11일(미세먼지), 12일(맑음), 13일(비), 14일(이슬비)
□ 장 소 : 여수시【백야도】
고흥군【외나로도, 애도, 거금도) 및 남파랑길 66~70코스
□ 숙 소 : 팔영산오토캠핑장데크 3박(데크 A17번)
□ 일 정
• 1일(3.11) : 섬&산 백야도 백호산 및 남파랑길 66코스
• 2일(3.12) : 섬&산 애도(쑥섬) 및 남파랑길 67코스
• 3일(3.13) : 섬&산 외나로도 봉래산 및 남파랑길 68코스
• 4일(3.14) : 섬&산 거금도 적대봉 및 남파랑길 70코스
□ 교 통 : 자가용, 군내버스
• 1일차 : 66코스(종점) 교통편 ☞ 과역(14:40) → 남열리(15:20)
• 배시간: 나로도항(들어갈 때) 07:30 → 쑥섬(나올 때) 08:55
• 2일차 : 67코스(시작점) ☞ 고흥(10:20) → 남열리(11:10)
• 2일차 : 68코스(차량회수) ☞ 고흥(14:00) → 고흥(16:00)
• 3일차 : 68코스(시작점) ☞ 도화(14:05) → 고흥(14:25)
• 3일차 : 68코스(차량회수) ☞ 고흥(15:00) → 염포(16:34)
• 4일차 : 70코스(차량회수) ☞ 택시(15,000원) → 약 13분소
※ 군내버스 시간표는 출발지와 종점 시간입니다.
□ 코 스
• 2일차 : 28.3km
【섬&산 100 애도(쑥섬정상) : 약 5.0km / 1시간 30분】
트레킹 순서 : 애도선착장 → 난대언시림 → 환희의 언덕 → 별정원 → 쑥섬 정상 → 별정원/수국정원 →
성화등대 → 쌍우물 → 애도돌담길 → 애도선착장
【남파랑길 67코스 : 16.4km / 3시간 45분】
남열마을 양화마을 임도정자 사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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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3.9km 12:00 3.7km 12:49 5.2km 14:04
(50분) (49분) (75분)
사도마을 해창만간적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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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 3.6km 14:55
(51분)
【남파랑길 68코스 : 6.9km / 5시간】
해창만간적기념비 상오마을 봉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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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5 4.5km 15:34 2.4km 16:10
(39분) (36분)
▶ 상세한 일정
06:10 팔영산오토캠핑장 출발
07:05 나로도항 도착
07:30 나로도항 출항 ☞ 나로도항(07:30) → 쑥섬(07:35)
07:33 애도선착장 입항 쑥섬 트레킹(1시간 30분)
09:05 애도선착장 출항 ☞ 쑥섬(09:05) → 나로도항(09:10)
09:08 나로도항 입항
09:10 나로도항 출발
09:50 고흥터미널 도착
10:20 고흥터미널 출발 ☞ 고흥(10:20) → 남열리(11:10)
11:08 남열리마을 도착
- 남파랑길 67코스 트레킹 시작 -
11:10 남열마을에서 트레킹 시작
11:31 지붕없는 미술관 전망대
12:00 양화마을
12:14 67코스 시작점에서 5.2km 지점
12:49 임도정자/ 5분 휴식
12:59 영남만리성
13:32 67코스 시작점에서 10.8km 지점
14:04 사도마을
13:28 67코스 시작점에서 14.4km 지점
14:55 67코스 종점/68코스 시작점 도착
- 남파랑길 67코스 트레킹 종료 후 68코스 시작 -
15:34 상오마을
16:10 봉암마을
- 남파랑길 68코스 종료-
16:10 봉암정류장 도착 ☞ 염포(13:17 출) → 고흥(14:51)
16:50 고흥터미널 도착 / 홈마트 장보고
17:30 팔영산오토캠핑장 도착
▶▶▶▶▶ 3박 4일 둘째날 섬&산 100 애도(쑥섬) 트레킹 후기 ◀◀◀◀◀
3박 4일 둘째날 섬&산 100 도전 애도(쑥섬)와 남파랑길 67코스 트레킹이다.
▲ 나로대교를 건너 내나로도에 들어서자 차창 밖으로 운무가 낀 섬의 모습. 섬들이 올망졸망 있다.
▲ 일출감상
▲ 나로도항에서 바라본 쑥섬, 쑥섬은 83m밖에 안 되는 산줄기가 완만하게 이어져 소가 누워있는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 배 타기 전 쑥섬에 대하여 설명해주신다.
고흥군 봉래면에 속한 쑥섬은 나로도항에서 2km 떨어진 0.326㎢, 해안선 길이 3.2㎞, 소가 누워있는 와우형(臥牛形)으로 형성된 쑥섬디다.
쑥의 질이 좋아서 쑥섬이라 했고, 한자로 쑥 애(艾) 자를 써서 애도(艾島)라고도 부른다.
전남1호 민간정원인 쑥섬의 꽃정원은 별정원과 달정원 그리고 태양정원이 있다. 이 정원들은 김상현, 고채훈 부부가 6년 동안 직접 연구하며 꽃씨를 심고 가꾼 해상정원으로 행정안정부 주관 2016,2017 대한민국 가고 싶은 섬 33 및 2019,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등에 선정되었고 전남 1호 민간정원으로 등재되어 섬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쑥섬에는 현재 12가구 15명만이 살고 있다. 한다. 그리고 좌측 환희의 언덕과 별정 원 지나 섬 중앙 우측 끝에 등대 둘러보고 선착장으로 오면 된다. 한다.
▲ 갈매기 모양의 하얀색 2층 건물인 갈매기 카페에서 식사와 차를 한잔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화장실은 여기 외에는 없다한다.
여기에다 이 섬에는 오래전부터 고양이들이 주민들보다 더 많이 살고 있어 ‘고양이 섬’이라고도 불린다.
▲ 나로도항에서 ‘쑥섬호’를 타고 한 3분 남짓 가다 보면 다른 생각할 여유도 없이 곧바로 쑥섬 선착장에 도착한다.(트레킹 후 사진)
▲ 배에서 내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먼저 이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길 한 켠에 세워진 고양이 조형물이 이채를 띤다.
▲ 갈매기 카페 옆길을 따라 쑥섬 트레킹 시작한다.
▲ 오늘은 2022년 03월 11일 나는 바다위 비밀정원 고흥 쑥섬에 1번째 방문이다.
▲ 가파른 길을 3분 정도 오르니 난대원시림이 기다리고 있다.^^
2017년 (사)생명의 숲과 산림청이 주관한 ‘제1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누리상’을 수상한 난대원시림이다.
숲에서는 후박나무, 육박나무, 푸조나무, 동백나무 같은 난대원시림이 숭엄한 기운을 내뿜어준다. 이곳 원시림은 쑥섬마을 당 숲으로 신성하게 보호됐다가 2016년 400년 만에 개방됐다.
▲ 저 나무에는 말이 숨어 있어요!
▲ 저 나무는 사람이 살고 있어요!
▲ 이 숲에는 코알라가 살고 있어요!
▲ 어둑한 난대원시림을 빠져나가자 쑥섬 포토존이 나오고
▲ 바로 환상의 풍경이 연출된다. 바로 ‘환희의 언덕’이라 부르는 전망대다.
▲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 외나로도 남서쪽으로는 망망대해가 펼쳐지고, 망망대해에 떠 있는 소거문도 거문도 손죽도 초도 같은 섬들이 그림처럼 다가온다.
▲ 환희의 언덕을 지나 ‘몬당길’을 걷는다. ‘몬당’은 ‘산마루’를 일컫는 전라도 방언이다. ‘몬당길’을 걷다 보면
▲ 바다 위에 비밀스럽게 꽃을 피웠기에 ‘비밀 별정원’이다.
▲ 전남도 민간정원 제1호인 이곳 별정원은 쑥섬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이다.
▲ 여름이면 노랑, 빨강, 분홍, 보라 등 수많은 색상의 화려한 꽃들이 파란 하늘, 푸른 바다와 어울려 색의 향연을 펼친다. 한다.
▲ 쑥섬 별정원은 400여 종의 꽃이 계절을 바꿔가며 피어 무릉도원을 연출한다. 한다.(사진출처:고흥군 관광홈페이지)
▲ 별 정원 옆 데크 쉼터
▲ 북서쪽에서 수락도와 고흥반도는 멀리서 육지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 사정상 중간에 내려가실 분 안내도
▲ 여기도 한 쪽에 세워진 고양이 조형물 포토존
▲ 잔잔하고 평온한 바다.
▲ 자연이 만든 석부작 나무
▲ 쑥섬 정상 가는 길에 쑥섬 여자산포바위 안내판이 있다.
▲ 블랙야크 섬&산 100 도전 44번째 고흥 애도(쑥섬) 인증
▲ 쑥섬 소머리 자리 지나
▲ 쑥섬 북쪽에 다다르자 사양도가 좁은 바다를 가운데 두고 어깨를 나란히 한다.
▲ 쑥섬 북쪽 끝 벼랑 위에는 성화등대가 서 있다. 모양이 성화를 닮아 성화등대라고 부른다.
▲ 성화등대에서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너럭바위와 수직을 이룬 해안절벽이 푸른 바다와 어울린 모습이 비경을 이룬다. 너럭바위는 하늘에서 신선들이 내려와 바둑을 두거나 거문고를 타면서 놀았던 곳이라 해서 ‘신선대’라 불렀다.
▲ 성화등대에서 되돌아와 쑥섬마을로 내려선다.
▲ 땅에 핀 동백꽃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 해변으로 내려서기 직전 두 개의 우물을 만난다. 쑥섬마을 북쪽 끝에 있다고 해서 ‘우끄터리 쌍우물’이라 한다.
▲ 해변 시멘트 길을 따라가는 길은 ‘동백길’이다. 200~300년 된 동백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동백꽃이 피는 계절에는 나무와 땅에 핀 동백꽃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 최불암 선생님이 좋아하신 길이라 한다.
▲ 동물처럼 보이는 나무, 머리를 풀어 헤친 듯한 모습의 동백나무, 상상 속의 동물인 용같이 생긴 동백나무도 있습니다.
▲ 쑥섬마을에 들어서자 돌담길이 정겹다.
▲ 크기도 다르고 모양도 각기 다른 작은 돌들을 정교하게 짜 맞춘 돌담은 섬 주민들이 만든 예술품이다.
▲ 돌담길은 골목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면서 부드러운 곡선을 만든다. 사람들은 이 길을 ‘사랑의 돌담길’이라 부른다.
▲ 섬을 한 바퀴 돌고 나서 처음 출발했던 갈매기 카페에 도착했다. 커피 한잔하는데 쿠폰이 있는 안내 책자가 없다. 어디에 떨어진 것 같다. 1,000원 할인받지 못함
▲ 갈매기 카페 옆 쑥섬 로컬푸드매장에서는 쑥섬에서 생산된 농산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
▲ 애도 트레킹 마치고 남파랑길 67코스 시작점이 있는 곳까지 대중교통 이용하기 위해 고흥터미널로 향한다.
▲ 터미널 건너 무료주차장에 주차 후 바닥에 4번 홈에서 남열리행 군내버스 탑승한다.
애도(쑥섬) 산행 후기 이어 남파랑길 트레킹 후기 계속합니다.
첫댓글 쑥섬 참 아름답습니다...
나도 언제가는.............ㅋㅋㅋ
꼭! 여름철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