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확산(金確山652m)=금학산(金鶴山652m)/강원 홍천

[배창랑]

금확산(金確山652m)=금학산(金鶴山652m)/강원 홍천

산행일자;2020년09월26일(토). 날씨;맑음. 산행거리;6.0km. 산행시간;2시간10분.

교통편; 안내산악회 (주) 좋은 사람들

cf. 대중교통편 : <갈때> : 동서울터미널 -홍천행 버스(많음)-홍천터미널 양덕원방향 북노일 버스(06;40/07;30/08:50/0945/14;40/15;35/18;05/18;50)

-> 약45분 소요-북노일 종점

<올때> : 북노일 종점 홍천행 버스(06;30/07;20/12;00/13;10/17;50/18;45)

->홍천터미널행 버스. 홍천터미널- 동서울터미널행 버스(많음)->동서울터미널

비용; 18,000원

산행코스; 노일분교터-이정표(금학산정상2.1km)-경주김씨묘-금학산정상-이정표 3거리 북노일방향-해주최씨묘-이정표(금학산2.2km)-원주민 부동산터

■금학산(金鶴山652m)은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원소리 와 남면노일리 경계에 솟아 있는 나즈막한 산이다. 산은 낮지만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전망이 펼쳐진다. 남동쪽 아래로는 태극선을 그리며 휘돌아 나가는 홍천강의 절경이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고, 가리산, 구절산, 공작산, 봉미산, 팔봉산, 좌방산 등이 눈에 들어 온다. 서쪽으로는 8개의 암봉으로 솟아 있는 팔봉산 너머로 한강기맥상에 있는 폭산에서 북릉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에 있는 봉미산을 거쳐 장락산으로 이어지는 장락산맥이 한눈에 바라보인다.

금학산은 낮은 산이지만 산정으로 오르는 등산코스가 다양하고 홍천강 수변과 남면 남노일리에 있는 고드래미관광농원, 북방면 역전평리 계량이에 있는 금학산관광농원이 있어 가족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의 태극문양을 닮은 마을이 있다. 홍천군 남면과 북방면에 걸쳐 위치하는 노일리가 바로 그 곳으로 금학산 정상에서 올라야만 그 신비로운 수태극을 만나볼 수 있다.

금학산은 높지는 않은 산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시야가 탁 트여 400리 홍천강변 최고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좋은 산이다. 홍천강을 굽어보며 우뚝 서 있는 금학산은 홍천9경 중 제1경 팔봉산과 함께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산이다

■산림청의 숨겨진 명산에는 금확산(金確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산행의 기점이 되는 노일리는 불과 약 20여 년 전에 진입도로가 개통됐을 정도로 워낙 오지에 자리 잡고 있어서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산이다.

2020.09.26일(07;10) 양재역12번출구 200m 전방 국립외교원 앞에서 안내산악회 (주) 좋은사람들 관광버스에 탑승합니다.

강원 홍천 팔봉산.금학산 2산을 하는 산악회일정이지만 팔봉산은 2번 진행한적이있어 재탐방의 의미를 못느끼고 금학산만을 목표로합니다. 대중교통이 그런대로 괜찮아 개인산행을 계획하기도하고 이런저런 사유로 산악회 예약을 몇번 취소(연기)후 갈산이 마땅치 않아 날씨 좋은 가을에 참여 합니다.

금학산 하면 강원 철원의 금학산(947m)를 떠올리고 경기연천의 고대산과 연계산행을 하였지만, 묘하게 동명이산인 홍천의 금학산이 미답으로 남아있고 홍천은 행정구역상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지만 팔봉산, 금학산은 홍천 중에서 수도권 최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 산인데도 미루다보니 이제야 탐방합니다.

차는 중간 가평휴게소에서 약15분(08;15~08;30)간 휴게시간 갖고 대형버스가 산행들머리 노일분교터를 찾아가기가 힘들어 노일분교 근처에(09;10)도착 산행시작합니다.

0km 0분 [노일분교터 아래 신 도로변](09;10)

노일분교터 아래 신 도로변에 도착 하차 한후 네비 보고 노일문교터를 향해 약5분 마을길을 걸어 산행들머리 노일분교터 근처로 간다. 노일리는 홍천강변의 아담한 전원마을이다. 마을 길을 걸으면서 올려다 본 금학산정상이 우뚝하다. [0.4km][5분]

0.4km 5분[노일분교터 근처등산로 표시판 ] (09;15)

노일분교터 근처 민가 담벼락 앞에 금악산 등산로 안내판 서있다. 노일분교는 폐교된 학교다. 노일분교에서 오르면 금학산을 가장 짧게 오를 수 있다. (09;18)이정표(금학산정상2.1km) 서있는 실질적인 금학산 들머리다. 등산로 안내판에서 0.4km/3분거리다.

비석들이 즐비한 종중묘지(?)옆 등로따라 좌으로 능선에 붙어 우측으로 능선길 이어간다. 길이 완만하고 유순하다. (09;23)북노일 갈림 이정표(금학산정상2.0km/북노알강변0.3km)과 등산로 안내판을 지나고 (09;27) 경주최씨 묘지 묵무덤을 지난다. 유순한 길이 끝나고 조금씩 고도를 좀 높인다.

(10;04)암릉 아래 처음으로 조망이 터진다. 암릉길을 픽스로프 잡고 오르고 마지막 급경사 오름길을 힘들게 지그재그 오르면 (10;21) 이정표3거리다.

정상 100m 남겨 두고 남노일, 북노일 등산로가 합류하는 지점이다. (10;21)이정표(금학산정상0.1km/북노일나루터2.1km/노일강변2.1km)에서 이정표(금학산 정상 0.1km)방향 완만한 능선길 진행하면 정자가 있고 전망데크가 설치된 금학산정상이다. 금학산은 정상부가 가파르고 암벽지대가 있지만 산행 중에는 육산으로 수림이 빼곡해 특별한 볼거리가 없는 등로다.[2.6km][70분]

3.0km 75분 [금학산](652m)(10;25~10;31)[6분]

금학산 정상은 삼각점(11복구/1976건설부)과 정상석이 서있다. 그리고 전망대 데크가 설치되어 전망이 양호하다.

정상 전망대에 서면 발아래 태극문양 물길이 신비롭고 경이롭게 다가온다. 금학산은 홍천9경 중 제4경으로 홍천강변 수태극(水太極) 문양의 조망이 압권이다. 금학산에서 내려다 보는 노일리 전원풍경과 홍천강 수태극 풍경 금학산에서 보는 수태극(水太極)

구절양장 유유히 흐르는 홍천강이 신비로운 태극문양을 빚어 놓았다.

블랙야크100명산팀의 인증사진 찍는 시간이 길다. 약6분 기다려 인증사진 남기고 왔던길을 Back 남노일, 북노일 등산로가 합류하는 지점 이정표(금학산정상0.1km/북노일나루터2.1km/노일강변2.1km)로 돌아와 이정표(북노일나루터2.1km) 방향 하산길을 택한다. 북노일 방향 급경사 거친 길을 내려선다. (10;46)이정표(****/****/금학산정상0.5km)에서 좌측 능선을 따른다.

(10;48)이정표(노일강변 본부락1.8km/ 북노일/금학산정상0.9km)에서 이정표(노일강변 본부락1.8km)방향 내림길 내려선다.

이내 완만한 산책길이 이어진다. (11;07) 해주최씨묘지를 지나고 (11;11)이정표(북노일강변0.4km/금학산정상2.1km)를 지나 내려서면 산길이 씉나는 지점 (11;14) 이정표(금학산정상2.2km)를 만나고 좌측으로 마을길을 따라 내려선다. (11;15) 전원주택 정원이 아름다운 집을 지나 마을길을 따라 내려서니 옛 원주민 부동산터 신도로변에 기다리는 산악회 버스만나 산행종료한다.[3.0km][49분]

6.0km 130분 [구원주민 부동산터](11;20)

기다리는 버스에서 대충 짐 정리하고 정원석 담벼락 그늘에서 석봉님이 준비해온 커피 한잔합니다. 산악회 허용시간(12;10)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고 오후 2번이나 진행한 팔봉산은 할 의미를 못느껴 옷보따리 챙겨 민가 주인 허락 받고 수돗가 한켠에서 대충 씻고 새옷 갈아입습니다.

예정대로 (12;10) 노일리를 출발 (12;20) 팔봉산유원지 입구 다리앞에서 대원들은 팔봉산으로 오르고 팔봉산유원지 주차장에 도착 주변 많은 음식점 중에서 호남식당에 들려 버섯두부전골백반 시키고 우선 맥주로 목마름 달래고 집에서 준비해온 매실 코냑혼합주로 뒷풀이(12;30~15;00)약2시간 30분 여유롭게 합니다. 시간이 남아 홍천강변으로 나와 팔봉산을 한눈에 바라보면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깁니다.

(16;00) 팔봉산유원지 주차장을 출발 올림픽대로 공사 때문에 정체구간 맛보고 (17;50) 양재역도착 수현뒤 옹아랑 벌교 꼬막집에서 꼬막간장비빔밥과 꼬막야채비빔밥으로 석봉님과 저녁해결하고 (18;55) 양재역에서3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9호선 환승 (19;48) 가양역도착 (20;00)귀가 합니다.

09;10 산행들머리 노일분교터로 대형버스가 들어가지 못해 근처 신도로변에 도착 산행시작합니다.

09;12 노일리 마을 풍광입니다.

09;15금학산등산안내도 입니다.

09;15 직진으로 마을 도로를 완만하게 따릅니다.

09;18 실질적인 산행들머리 이정표(금학산정상2.1km) 입니다.

09;18 종중묘지를 우측에 두고 등로 따라 오릅니다.

09;23 북노일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 북노일갈림 이정표(금학산정상2.0km/북노알강변0.3km)입니다.

09;23 금학산 위치표시도입니다.

09;27 경주 최씨묘지입니다.

10;04 정상까지 산행중 처음이자 마지막 만나는 조망터에서 조망입니다.

10;04 픽스로프깔린 짧은 암릉길입니다.

(10;21) 남노일, 북노일 등산로가 합류하는 지점 3거리 이정표(금학산정상0.1km/북노일나루터2.1km/노일강변2.1km)입니다.

10;24 정상 아래 정자 입니다.

10;24 금학산 정상 모습입니다

10;25 금학산정상 삼각점(11복구/1976 건설부)입니다.

10;25 금학산정상 전망대에서 조망입니다.

10;25 금학산정상 전망대에서 조망입니다.

10;25 금학산정상 전망대에서 조망입니다.

10;25~10;31 [6분] 줄서서 기다려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0;32 Back길의 바위 입니다.

10;45 하산길 이정표(****/*****/금학산정상0.5km)입니다.

11;07 해주최씨묘지입니다.

(11;11)이정표(북노일강변0.4km/금학산정상2.1km)입니다.

(11;14) 이정표(금학산정상2.2km)입니다. 사실상 산행종료하고 마을길을 따릅니다.

11;15 마을 앞산과 마을 풍광입니다

11;15 전원주택이 께끗하고 평화롭습니다. 마을도로따라 약5분 더 내려오니 옛 원주민 부동산터에 산악회버스기다리고 있어 산행종료합니다.

산행지도

e-동아지도 트랙지도

로커스지도 트랙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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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원]

홍천의 금학(확)산이군요.
정상에서 보는 태극 문양의 마을 모습도 한가로운 풍광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홍천강 주변 남면 노일리 마을이군요.
구름은 다소 끼었어도 그날은 청정한 하늘을 자주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을 빕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배창랑]

에이원회장님
홍천강변의 야트막한 금학산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교통이 불편하고 산행거리도
짧아 뒤로 미루진 산인데
답사하고나니 속이 후련합니다.
수태극 풍광도 아름다웠고요~~^^
명절 연휴가 시작됩니다.
평안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
감사합니다 ^^

[퐁라라]

배창랑대선배님!
산행기 덕분에 긍금했던 지형인데 의문이 확 풀렸습니다.^^
팔봉산에 올라 금학산을 바라보며 어느 분이 금학산의 수태극에 대해 설명해 주셔서 기억에 또렷이 남아있습니다.
홍천군 남면 노일리...
지도를 찾아보니 한강기맥 갈기산~신당고개 위쪽에 해당하네요.
아래로는 한강기맥을 하며 위쪽으로 보았던 매화산과 쇠뿔봉이 있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배창랑]

퐁라라님
홍천의 금학산은 산행거리가 짧고 얕지만 정상에서 수태극 풍광이 아름다웠습니다.
미답의산을 마무리 할수있어
행복했습니다.
추석명절 행복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